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사진)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책임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제5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재무건전성 강화, 조직혁신, 고객참여 경영 확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경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시하는 그는 취임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획부서를 CS총괄부서로 지정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국민권익위원회, 현장민원 실시간 접수시스템인 라이브셈, 고객설문 통계 플랫폼인 애플톡, 사업별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하며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부산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설립된 공공시설물 및 사업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기장생활체육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월드컵빌리지 등 체육시설 △기장군청소년수련관, 기장군문화예절학교 등 교육·문화시설 △기장군가족센터, 다행복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복지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관리·운영하는 대규모 조직이다. 김 이사장은 "'군민이 신뢰하는 지속가능한 혁신공기업'을 목표로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과의 상생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공단에는 정원 209명, 월평균 기간제 근로자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군과 의회,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상생·소통 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지역 내 고객, 협력업체, 공공기관에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확산하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환경동아리, 자원재생 캠페인 등 탄소중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적이다. 장애인 구분 채용제, 지역주민 채용 등을 통해 2023년 기준 1624명을 고용했다. 장애인 구분 모집제 운영을 통해 7년 연속 의무고용률도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2023년 행정안전부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에 뽑혀 행안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기장지역 유관기관, 주민,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MOU 체결을 통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주민 제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사회공헌 우수사례 대외홍보를 통해 지역 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긴급재난복구 성금지원, 취약노인 특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규모 체육행사 유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명절이나 혹한·혹서기 등 취약계층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통해 헌혈문화도 확산해 가는 중이다. 체육·주차 등 사업 특성별 역량과 재능 나눔활동을 연간 100회 이상 운영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온누리상품권 및 특산품 구매 확대,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최근 4년간 1억6000만원의 재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체육시설 통합회원관리 시스템 구축,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창구 운영, IoT 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 시설 화재 및 고장 즉시 알림 시스템 등 혁신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환경품질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노력이 어우러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부산시 산하 9개 지방공기업 중 3년 연속 1위, 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지방공기업 383개 기관 중 2위, 97개 전국 지방공기업 시설관리공사·공단 중 2위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국무총리표창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2016년부터 민간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힘써 온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상생·혁신·책임'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고객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 상생 공기업'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5 18:20:3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정부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친 인구교육으로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공동체성 회복 등 합리적 가치관 형성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꼭 필요한 사회 인식 및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25일 경북도청에서 보건복지부, 경북교육청, (사)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등과 함께 '경북도 인구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의 인구 위기 대응 인구교육 추진 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철우 지사는 "도내 현장을 돌며 대학생, 미혼 남녀, 양육 부모, 난임 가족 등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 경제적 부담 경감 정책과 함께 결혼·출산을 환영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교육이 어렸을 때부터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가 중앙부처와 손잡고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고 결혼과 출산이 온전한 기쁨과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인구교육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저출생 극복을 핵심 교육과제로 선정하고 유·초·중·고·대학생, 지역주민, 민간 단체 등에 현재의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 공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 인식 변화,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문화 개선 등에 중점을 둔다. 또 협약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북 특색형(저출생 극복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교 교육과정(인구교육 교과목) 운영 및 확대 △경북지역 인구 특성과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전 세대 인구교육 확산 △경북 특색형 학교, 지역사회 인구교육 시범모델 수립 등을 추진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구교육을 통해 학령기 학생들, 그리고 청년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결혼과 양육 등에 대한, 보다 긍정적 인식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함께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5 09:02:23[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연말까지 제주를 찾는 자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ON 제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김포 △대구 △청주 △광주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는 승객 중 만 2세~13세 미만의 소아를 동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600명을 추첨해 티웨이 기프트카드 5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2025년 1월 13일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응모 방법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제주행 항공권을 예매한 뒤, 제주 방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19년에는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스포츠 행사 수익금을 지역 아동과 장애아동 재활시설에 기부했고 지난 2018년에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고 어린이 놀이터 조성, 항공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UN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이하여 아동 권리를 보호하고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가족 고객들이 항상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어린이의 날은 1954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로, 아동 권리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기념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9년에 채택된 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하고 2003년부터 매년 11월 20일이 포함된 주를 '아동 권리 주간'으로 선포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0 10:22:00[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지난 8월 23일 출범한 민간 주도 조직이다. 대표단은 경총, 은행연합회, 카이스트, KBS,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본부 출범 이후 ‘우리아이 우리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진행한 사업내역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경제계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사례집’을 배포했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도 출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계는 결혼 및 출산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금융업권별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학계는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5의 일환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소멸과 도약 사이 축소 사회의 해법'을 발간하고 KBS는 아이와 가족의 행복하고 재미있는 일상과 추억을 담은 시청자 참여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종교계는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생명·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부문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14 15:18:58[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직후부터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미래설계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인 ‘2024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를 운영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실내 도전 잇기(챌린지)체험과 진로특강을 접목한 ‘고3 수고했쇼(SHOW)’를 진행한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안전한 바다여행을 테마로 해양안전을 교육하는 ‘수능 후 고3 해양체험활동’을 운영하고,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1m 망원경으로 만나는 우주의 신비 ‘망원경으로 우주를 보다’ 를 마련했디. 전국 각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는 ‘진로체험학교(스쿨)’를, 대전시 도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청청 치유공연(힐링콘서트)’를, 세종시 새롬청소년센터에서는 ‘고3 행복 충전소’ 등을 운영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전국의 수험생들이 오랜 수험생활 기간 쏟은 열정과 노력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전국의 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4 14:01:42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가 올해 11월부터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를 '포인핸드 경의숲점'으로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전국 보호소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힘써온 포인핸드는 대부분의 유기동물 보호소가 혐오시설로 여겨져 외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로 인해 유기동물 입양이 어렵고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생활권 가까이에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를 개관했다. 2023년 4월 홍대입구에 개관한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는 지자체 보호소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보호하며 사회화 교육 및 입양을 연계하는 포어답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들은 산책봉사자들과 함께 걸으며 사회성을 기르고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센터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포어답션 교감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물은 23마리이며, 이 중 20마리가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를 통해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한 견생을 살고 있다. 올해 11월부터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는 '포인핸드 경의숲점'이라는 이름으로 리뉴얼해 운영되고 있다. 포인핸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공간을 전국적으로 확장해 기존에 반려동물을 분양하던 펫숍을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한발자국 나설 계획이다. 포인핸드 대표 이환희 수의사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를 운영하며 많은 가능성을 발견했다. 보호소 구조당시 위축되고 경계심이 있던 동물들이 포인핸드의 따뜻한 공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친화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보호소 동물들의 가능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며, 이러한 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유기동물에게 갖고 있는 인식이 개선되고 유기동물 입양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 전국 곳곳에 유기동물을 위한 포인핸드 매장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인핸드 경의숲점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해 있으며, 누구나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포인핸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책봉사를 신청하거나 보호 중인 유기동물에 대해 입양을 신청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7 18:03:59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여가친화경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조화를 보장한 기업과 기관 168개사를 '2024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한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산국악당에서 여가친화기업·기관 인증식을 열고 우수기업 포상과 인증서 수여,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최종 인증된 168개 기업·기관은 서류심사와 임직원 설문조사, 면접조사를 통해 여가시간 확보, 여가활동 지원, 조직문화 등의 항목을 평가받고, 여가친화인증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정됐다. 올해는 일터 내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제도를 통해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조직원 간 연결을 돕고자 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한 모습이 돋보였다. 운동 횟수에 따라 여행비를 지원하는 건강 마일리지제도, 직원과 가족 대상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지원,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지원 등이 대표 사례다. 또 근로시간 관리와 연차 휴가 사용 등을 성과지표(KPI)로 삼는 기업도 있어 일상 속 건강과 행복이 업무 성취와 조직 성장의 기반이 된다는 기업들의 변화된 인식을 보여줬다. 다른 인증사들에 비해 선도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 또는 특색 있는 여가활동 지원 기업 등 10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문체부 장관상은 롯데멤버스, 원익머트리얼즈, 재담미디어, 레벨나인 등 4개사가 받는다. 또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은 신신엠앤씨,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부산은행, 이천시시설관리공단 등 4개사, 특별상은 지비라이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2개사가 받았다. 한편 지난 2012년 여가친화인증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07개사가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올해 신청 건수는 총 200건으로 2020년(78개사) 대비 2.5배 이상 늘어 기업·기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인증기업·기관의 근로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이 함께 다채로운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06 14:01:1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달 9~10일 대전 유성 유림문화공원에서 ‘숲속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즐길거리와 산림복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하는 산림복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로 피어나는 산림복지’를 선보이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산림복지 정책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산림복지 슬로건 대형 캘리그라피 공연으로 열리며 ‘산림복지, 숲속 문화로 피어나다’ 퍼포먼스와 산림복지 어린이 창작동요 플래시몹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어 가을 숲에서 즐기는 동화구연, 숲속 버스킹, 구독자 206만명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하늘에서 가을 숲을 느낄 수 있는 ‘열기구 체험’ △온 가족이 즐기는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의 ‘산림복지 체험’ △산림복지전문업 및 사회적기업의 ‘특화 프로그램’ △숲속 놀이터 ‘숲 밧줄 놀이’ △산림복지 ‘그림·사진 전시전’도 함께 운영하며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대회 참가는 2012~2019년생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숲속 문화체험의 날’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6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1차 심사(규격 등 주제와 적합성 평가), 2차 심사(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로 진행되며 작품성(20점), 적합성(20점), 독창성(20점), 창의성(20점), 활용성(20점)을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유치부,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등 총 60점의 우수작을 선정, 대상 산림청장상(1점), 최우수상 대전시장상(3점), 우수상 대전시교육감상(2점), 장려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21점) 등을 수여한다. 남태헌 복지진흥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산림복지 행사를 주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산림복지 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0 13:41:34[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이 임직원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어린이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어린이 가족여행’은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정서적인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13번째를 맞는다.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비용은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마련한다. 올해는 이달 29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장애어린이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관광지 방문, 바비큐,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SPC그룹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을 돕고, 제주도 한정판 기념품 파리바게뜨 ‘제주 마음샌드’도 전달한다. SPC행복한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안정을 얻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30 10:03:53김재원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draw happiness’가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신관 2층 갤러리경북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소 일상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부드러운 말투와 다정한 안부 인사를 건네는 김재원 작가의 ‘draw happiness’는 그의 첫 개인전으로, 작가가 ‘행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이 느끼고 표현하는 감정들을 작품에 담았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들을 사랑하며 자랐던 김재원 작가는 작품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미소 짓는 모습을 통해 행복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동물들에서 김재원 작가가 느낀 ‘공존’과 ‘따뜻함’의 감정이 드러난다. 작가의 주요 경력 김재원 작가는 스페셜아트 소속으로, 신한서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워왔다. 2021년 인영갤러리에서 열린 ‘Hello Special Arts!’, 2023년 ‘ARTNOMAD ARTFAIR’ 등 다양한 기획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예술적 과정들을 한 공간에서 꾸려낼 예정이다. 전시 주요 작품은 ‘노을지는 목장’(2023, 캔버스에 유화, 116.8x 91cm), ‘무지개 동산’(2023, 캔버스에 아크릴, 90.9 x 72.7cm), ‘엄마 사랑해요’(2023, 장지에 오일파스텔, 116.8 x 91cm), 무지개 얼룩말(2024, 장지에 유화, 72.7 x 60.6cm), 행복한 가족(2023, 장지에 오일파스텔, 87 x 112cm) 등 이다.
2024-10-29 10: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