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웰니스 큐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가지랩’은 13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가지랩은 웰니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안하는 ‘나를 알아GAZI’를 베타 서비스 중이다. ‘나를 알아 GAZI’는 간략한 설문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웰니스 성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가지랩은 웰니스 큐레이션을 고도화하는 한편, 영양, 운동, 정신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웰니스 진단과 솔루션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3040 직장인의 피로 및 번아웃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커리어 웰니스’ 알고리즘을 개발해 직장인 건강 관리에 최적화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가지랩의 강점은 웰니스 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과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다양한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맞춤 진단 알고리즘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인 가지랩 대표는 "어려운 스타트업 투자 환경이지만 여러 투자사로부터 가지랩의 가능성과 비전에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원을 기반으로 그동안 공급자 중심이었던 국내 웰니스 시장에서 사용자 개인 중심의 웰니스 플랫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16 10:58:32[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뉴진스 팬덤인 ‘팀 버니즈’가 아일릿 소속사인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에 대한 형사 고발을 예고했다. 팀 버니즈는 18일 “김태호 대표가 지난 15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빌리프랩 모그룹(하이브)의 기획안과 뉴진스의 기획안이 “전혀 다르다”고 재차 주장하며 추가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유감을 표했다. “두 기획안의 유사성에 대한 명백한 정황과 증거가 있고, 우리가 기획안 전문과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음을 이미 (빌리프랩에) 명확히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적반하장 격으로 소송을 남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팀 버니즈는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는 것이 더 옳다고 판단”해 “빌리프랩 대표 김태호(하이브 COO), 허○○ 비주얼 디렉터, 명○○ 퍼포먼스 디렉터를 대상으로 확인된 몇 가지 혐의에 대해 법무법인과 함께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이며, 곧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룹 뉴진스와 아일릿 간에 벌어진 '유사성 논란'을 두고 본격적인 소송전이 내년 1월 10일 시작된다. 이날은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이다. 민희진 전 대표는 앞서 지난 4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두 그룹 간 유사성을 지적했다. 이후 빌리프랩 측은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민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난 5월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8 18:05:05'연 평균 20% 성장하는 시장을 잡아라' 중견가전 업체들이 홈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주목,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그동안 가전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홈뷰티 디바이스 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동국제약과 함께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 중 청호나이스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담당했다. 청호나이스가 홈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 3종 △더 마데카크림 △마데카랩 모공 케어용 마스크팩 △마데카랩 주름 케어용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됐다.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모드 등을 통해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안티에이징과 함께 슬로우에이징 소비층이 점차 젊어지면서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은 요구를 반영한 홈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세라젬 역시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홈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최근 공개했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고주파·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기술을 통해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스킨케어를 받을 수 있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각질 케어와 성분 흡수에 특화된 토닝샷 △피부 탄력을 위한 퍼밍샷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는 실키샷 △피부 진정과 수분 손실 방지를 돕는 카밍샷 등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세라젬은 집에서 두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셀루닉 헤어 미라클'도 출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안마의자, 척추의료기기 등을 통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피부와 두피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멀티케어가 가능한 홈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쿠쿠홈시스는 최근 '메디킨'이란 상표를 출원, 관련 브랜드로 홈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발광다이오드(LED) 안면미용치료기구 △고주파 전자기요법장치 △피부주름살 제거기 등을 메디킨 브랜드로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쿠쿠홈시스는 앞서 지난 2021년 LED 마스크를 선보이며 홈뷰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교원 웰스는 현재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 효소를 증폭시켜 탄력 개선과 수분 손실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물방울 리프팅'으로 알려진 '고밀도 초음파' 피부 탄력 개선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열을 가해 조직을 태운 뒤 재생하는 '집속 초음파' 방식과 달리, 통증과 자극이 적고 빠른 피부 회복이 가능하다. 이처럼 가전업체들이 홈뷰티 디바이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관련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전 세계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달러(약 57조원)에서 오는 2030년 1769억달러(약 23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홈뷰티 디바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재까지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가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온 중견가전 업체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3 18:09:04그룹 82메이저의 컴백이 성큼 다가왔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X-82(엑스-82)'를 발매한다. 'X-82'는 82메이저가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비트 바이 에이티투)'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82메이저의 신보를 엿볼 수 있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다채로운 트랙리스트 'X-82'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82메이저의 'X-file(엑스파일)'같은 새로운 음악과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다양한 음악 색깔이 교차(X) 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자신들의 음악으로 점령(X)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혀끝(Stuck)'을 비롯해 '가시밭길도 괜찮아(Thorns)', 'Face Time(페이스 타임)', 'Gossip(가십)'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힙합 트랙부터 재지한 코드 음악까지 한층 더 넓어진 82메이저의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 # '혀끝'(ft.힙합 바이브) '혀끝'은 빠른 템포의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의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82메이저는 '혀끝'을 통해 화려한 비트 속에서 테크니컬한 랩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보컬 포지션 멤버들까지 랩 파트에 참여해 82메이저의 '힙합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혀끝' 뮤직비디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연출로 알려진 김성욱 감독(Woogie Kim)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아이유, 크러쉬, 방탄소년단, 혁오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바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스토리와 재미 요소가 담겨 82메이저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82메이저가 뮤직비디오에서 요원으로 변신한다고 알려져 더욱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82메이저의 미니 2집 'X-82'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2024-10-14 10:24:12[파이낸셜뉴스] '연 평균 20% 성장하는 시장을 잡아라' 중견가전 업체들이 홈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경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주목,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그동안 가전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홈뷰티 디바이스 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동국제약과 함께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 중 청호나이스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담당했다. 청호나이스가 홈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 3종 △더 마데카크림 △마데카랩 모공 케어용 마스크팩 △마데카랩 주름 케어용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됐다.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모드 등을 통해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안티에이징과 함께 슬로우에이징 소비층이 점차 젊어지면서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은 요구를 반영한 홈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세라젬 역시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홈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최근 공개했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고주파·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기술을 통해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스킨케어를 받을 수 있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각질 케어와 성분 흡수에 특화된 토닝샷 △피부 탄력을 위한 퍼밍샷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는 실키샷 △피부 진정과 수분 손실 방지를 돕는 카밍샷 등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세라젬은 집에서 두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셀루닉 헤어 미라클'도 출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안마의자, 척추의료기기 등을 통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피부와 두피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멀티케어가 가능한 홈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쿠쿠홈시스는 최근 '메디킨'이란 상표를 출원, 관련 브랜드로 홈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발광다이오드(LED) 안면미용치료기구 △고주파 전자기요법장치 △피부주름살 제거기 등을 메디킨 브랜드로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쿠쿠홈시스는 앞서 지난 2021년 LED 마스크를 선보이며 홈뷰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교원 웰스는 현재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 효소를 증폭시켜 탄력 개선과 수분 손실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물방울 리프팅'으로 알려진 '고밀도 초음파' 피부 탄력 개선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열을 가해 조직을 태운 뒤 재생하는 '집속 초음파' 방식과 달리, 통증과 자극이 적고 빠른 피부 회복이 가능하다. 이처럼 가전업체들이 홈뷰티 디바이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관련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전 세계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달러(약 57조원)에서 오는 2030년 1769억달러(약 23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홈뷰티 디바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재까지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가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온 중견가전 업체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4 05:45:55[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NH 다이렉트인덱싱 일임형 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투자자가 본인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다이렉트인덱싱 투자방식을 활용하는 서비스다. 전문 역량을 갖춘 PB가 고객과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및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포트폴리오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시장 상황 에 따라 전략 수립 및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시점에 영업점 PB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가이드 포트폴리오와 인덱스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수립과 맞춤형 리스크관리 및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NH 다이렉트인덱싱 랩 서비스에서는 2가지 유형의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리서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리서치 Top-pick 종목, 수익률 상위 업종·테마 등의 ‘가이드 포트폴리오’와 NH i-Select 지수, 테마지수, 투자대가전략 등 총 560개 정도의 ‘인덱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주식 외에도 미국주식, 수익증권·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자산별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가입 이후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최근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상시 변경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며 PB와 상담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지점운용형 랩 서비스다. 수수료는 일반형 기준으로 연 2%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NH 다이렉트인덱싱 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더욱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에도 당사는 고객의 투자 니즈에 맞는 종합자산관리의 투자기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성 있게 신규 투자솔루션 제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30 15:53:24[파이낸셜뉴스]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는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해 11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2배 이상으로 누적 기준 170억원 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JB인베스트먼트, HGI가 참여했다. 신규 주주로 에이벤처스, 위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더넥스트랩, 주림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한민국 1등 O2O 디지털전환 식자재마트를 추구하고 있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다. 큐마켓 제휴 식자재마트는 2024년 상반기말 기준 501개소다. 거래액은 상반기 1114억원 누적으로는 2500억원을 넘어섰다.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은 “애즈위메이크는 남들이 주로 타깃하던 영역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성장률이 높은 시장에 집중해 압도적인 속도로 시장침투를 이루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리더십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을 만들기 위해서 물류, 인력, 인프라 등의 요소들을 초기부터 세팅해왔고 수익모델을 영리하게 설계해 왔다는 점에서 확장성과 차별점을 가진다고 판단해 시리즈B를 리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큐마켓은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인력 공급 서비스 ‘큐맘’을 제공한다. 디지털 운송 관리 시스템 기반 배달대행 서비스 ‘햇배달’을 통해 자체 차량을 활용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유류비 등 차량 유지비를 100% 절감하도록 돕는다. 아날로그 광고를 대체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큐마켓 광고’은 동일 효율 대비 최대 20배 이상 비용 절감을 돕는 서비스다. 박혁진 위벤처스 이사도 “큐마켓은 대형 식자재마트 온라인화를 목표로 식자재마트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주문-포장-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자활센터를 기반으로 지방일자리 문제도 해결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의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시리즈 B 투자금을 제휴 마트 확보와 제휴 마트 운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공급을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해 7200개로 추산되는 식자재마트 30%인 2000개소 달성을 내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큐마켓’을 통해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을 확실하게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 이후 서비스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로 확장하는 것도 시작한다. 국내보다 3배 이상 식자재마트가 많고 F&B 시장 규모가 500조에 달하는 일본을 1차 진출처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일본 SaaS 기업 ‘SanSan’이 주최한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4’ 참가하여 물류·유통사 100여곳과 교류,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했으며 현지 식자재마트 유통 체인과 전략적 협업 방식을 통해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엄혹한 투자 환경에도 후속 투자를 단행한 기존 주주와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새롭게 합류한 신규 주주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 관리, 판매 채널 확보와 매출 증대, 배달 등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재방문 유도를 잘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위 3가지를 가장 잘하는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4 08:30:01[파이낸셜뉴스] 다이슨은 자사 최초의 앱 연동형 헤어 기기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새롭게 탑재, 앱을 연동해 나의 헤어 프로필을 설정하면 개인별로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 다이슨' 앱에서 자신의 △모발 타입 △모발 길이와 굵기 △스타일 지속 시간 △스타일링 숙련도 △스타일링 목표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컬 모드인 i.d curl™을 활성화할 수 있다. i.d curl™ 모드는 사용자의 헤어 프로필에 최적화된 컬 루틴을 자동으로 생성해 버튼 하나로 감아주기, 스타일링, 마무리까지 간편히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개인 스타일링 선호도에 따라 온도 및 공기 흐름도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해 하나의 기기만으로도 드라이, 컬, 볼륨 등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제품의 필터 청소 시점 및 고장 조치에 대한 안내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총 6가지의 다양한 툴로 구성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그중 새로운 스타일링 툴인 콘 배럴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원뿔 구조로 모발 뿌리까지 밀착해 더욱 선명한 컬을 만들어낸다. 배럴을 교체하지 않고 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컬과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다이슨 최초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인 프리 스타일 크림, 포스트 스타일 세럼도 국내 정식 출시했다. 키토산 성분을 바탕으로 구현된 다이슨 자체 트라이오데틱 기술이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찰랑거림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링 전 젖은 상태의 모발에 도포하는 프리 스타일 크림은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높은 습도에서도 스타일링을 더 오래 유지 시켜준다. 포스트 스타일 세럼은 스타일링 후 건조한 모발에 바르는 제품으로 수분감과 스무딩 효과를 제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23 11:24:14[파이낸셜뉴스] "세계최초 조루 복합제 원투정의 신규 제품 6가지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인데, 이중 3가지는 연내 나올 계획입니다. 현재 블록버스터가 없는 조루 시장에 원투정이 사실상 독점 체제를 구축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 5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제약사업부 사장(사진)은 이같이 향후 비전을 언급했다. 원투정은 지난 7월 30일 이후 최근 대만과 허가 등록을 전제로 300억 독점 공급을 체결했다. 매출이 급증하면서 공장 가동률도 높아가고 있기 때문에 신구 장비 및 시설과 인력 확충도 계획중인 상황이다. 올 하반기 주력 비전과 관련 김 사장은 “원투정에 대한 PMS(출시 후 이상반응조사)와 별도로 새로운 적응 확대 임상을 시도하려고 계획중”이라며 “현재 블록버스터가 없는 조루시장의 원투정이 잘 안착되어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비뇨기계 과련 학회에서의 주제강연 및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까지 이어지는 공장의 시설확충이 무사히 잘 되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출시한 지 이제 막 한 달이 지난 원투정의 성과도 기대 대비 괄목하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투정은 개량신약으로 매우 우수한 임상을 보여 올해 말부터는 좋은 성적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비뇨기과에서 상위에 랭크된 동구바이오제약이 '구세정'이라는 상표명으로 국내시장을 맏고 있고, 씨티씨바이오는 그동안 관계를 맺어온 해외 제약사들의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으로 사장의 확충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특별히 캐나다에 cGMP를 보유하고 B사와 CDMO 계약을 맺고 북미권 그리고 여러 나라를 폭넓게 커버하려는 전략도 함께 하고 있다”라며 “조루증이 발기부전시장과 달리 아직은 블루오션이다. 현재 쓰이고 있는 약물들이 리도카인류의 마취제, SSRI인 다폭시펜, 마약성 진통제인 트리마돌등이 쓰이고 있는데 환자에게 주는 비용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라고 전했다. 결국 원투정이 향후 뛰어난 효과로 조루증 환자에게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봤다. 씨티씨바이오는 이같은 점에서 추가적인 임상도 설계중이다. 최근 K바이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큰 가운데 향후 씨티씨바이오도 한국 의약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당 사는 그동안 세계 여러나라에 ODF 제품을 중심으로 하여 의약품을 등록하고 수출에 성공한 많은 경험치를 가지고 있다. 해외에 이미 많은 랩오피스를 가지고 있고 그들을 중심으로 협력중"이라며 "한국 식약처의 위상과 함께 K-바이오의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우리회사 역시도 세계최초의 조루 복합제 원투정이 좋은 논문과 학회등을 통해 ODF 제품들 처럼 잘 안착되어 한국 의약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씨티씨 바이오는 다소 스팩트럼이 넓은 기업인데, 그중 제약사업은 회사 전체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게 자리잡고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제까지 이뤄온 여러가지 제약의 기술들을 접목해 건강식품분야, 동물의약품, 반려동물 제품, 사료첨가제 분야로 충분히 확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씨티씨바이오에서 이 역할을 담당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 진출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5 10:22:2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AI 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과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와 공군이 함께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수요기술 매칭 기업 4곳을 선발해, 기술실증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AI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이 항공우주 무기 개발과 AI 활용 병력 효율화 등을 모색하는 공군의 니즈에 맞춘 방산 분야 시장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와 공군은 AI 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에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공군에서는 서울 AI 허브에서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 AI 기반 항공기 조류 충돌사고 예방 솔루션 △AI 기반 실시간 통역시스템 구축 솔루션 △AI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 솔루션 △연합학습 기법 적용, 분산학습 솔루션 등 4가지 수요기술 발표하고 참여기업 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매칭 기업을 선발했다. 각 수요기술 과제당 1곳씩 선발된 4개 기업 모두 서울 AI 허브 입주 기업으로 △트리플렛 △테디썸 △큐빅 △에스엔피랩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과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기술실증(PoC)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과제별 오픈이노베이션의 기술 실증 결과물을 활용해 국방 관련 정부 부처 R&D 사업, 국방실험사업 등의 후속 사업 연계 과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군에 적용이 가능한 체계를 개발하고, 기능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위한 공군과의 협력이 민·관·군 상생 발전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4 08: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