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투썸플레이스는 프랑스 밤잼 브랜드 크렘드마롱과 협업해 가을 시즌 양과 선물세트 ‘가토 마롱 세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렘드마롱은 140년 역사가 있는 프랑스의 밤잼 브랜드다. 크렘드마롱 밤잼은 프랑스 남부 리옹 지역의 야생 밤을 원료로 사용해 자연스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2030세대를 인기를 끌고 있다. ‘가토 마롱 세트’는 크렘드마롱 밤잼을 활용한 구움양과인 가토 마롱, 크렘드마롱의 시그니처 제품인 밤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가토 마롱은 이번 협업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오직 투썸에서만 맛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담당자는 “곧 다가올 가을을 앞두고 크렘드마롱과의 협업을 통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구움양과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가오는 가을과 추석 시즌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8-24 09:24:52한정판 굿즈 인기에 편의점이 굿즈를 포함한 상품 패키지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오는 25일까지 캔포가토6입+쿨러백 기획세트 400개를 한정 예약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캔포가토는 캔 속에 쫀득한 젤라또가 들어있어 에스프레소를 내려 편하고 개성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마트24가 선보인 신개념 아포가토 상품이다. 이번 쿨러백 기획세트에는 캔포가토 바닐라(4개)와 초코(2개) 플레이버로 혼합 구성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캔포가토 기획세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주문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캡슐커피를 내려 마시는 고객들이 집 냉동고에 캔포가토를 넣어두고 언제든지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한정판 패키지를 기획했다. 이달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캔포가토 구매 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고객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캔포가토6입 + 쿨러백 세트를 선물한다. 이마트24 원대로 원두커피 바이어는 "캔포가토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이색 상품이고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제작돼 SNS를 통해 자신이 경험한 색다른 상품을 공유하는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라며 "이번 기획팩 세트도 득템 콘텐츠가 많이 업로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1-19 09:05:21[파이낸셜뉴스] 1일 도쿄증권거래소 시스템 장애로 주식거래가 중단된 사태와 관련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가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중요한 인프라인 거래소에서 거래가 불가능해진 것은 투자자분에게도 거래 기회가 제한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금융청에서 일본 거래소그룹(JPX)과 도쿄증권거래소에 원인 규명과 복구를 위한 대응을 지시했고, 일본 거래소그룹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예의(銳意) 복구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토 장관은 조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원인을 규명하고 있고, 현시점에서 확실한 것을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0-10-01 13:39:53【 도쿄=조은효 특파원】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로 취임을 하루 앞둔 15일 정권 창출에 기여한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을 유임시키고, 호소다파와 아소파에 각각 당 정조회장과 총무회장 자리를 배분함으로써 '당 3역' 인사를 마무리했다.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의 연정 파트너인 아소파 수장,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도 유임이 확실시 된다. 전형적인 '보은 인사'이자 당내 기반이 없는 무파벌 수장의 한계성을 드러낸 것이다. 자민당 주요 파벌 중 스가를 자민당 총재로 가장 먼저 지지하고 나선 니카이 간사장은 역대 '최장수, 최고령' 간사장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총재에 이어 당 2인자인 간사장은 당 인사, 자금 관리, 선거 공천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요직이다. 올해 81세인 니카이 간사장은 '친중파','친한파' 인사로 분류된다.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 기시다 후미오 당 정조회장을 대신해 아베 신조 총리가 속한 호소다파(최대 파벌)의 시모무라 하쿠분 선거대책본부장(전 문부과학상)이 정조회장 자리를 챙겼다. 시모무라는 아베 총리 측근으로 우파적 성향이 강한 캐릭터다. 당 총무회장은 아소파 소속인 사토 쓰토무 전 총무상이 기용됐다. 다케시타파 소속의 야마구치 다이메이 조직운동본부장은 선거대책위원장에, 이시하라파 소속인 모리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은 유임되고, 무파벌인 노다 세이코 전 총무상은 간사장 대행에 임명됐다. 한국의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정권의 2인자에 해당하는 관방장관에는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을 기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ehcho@fnnews.com
2020-09-15 17:38:07어글리 슈즈를 중심으로 캔버스화, 코트화, 슬라이드 등 신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잇따라 히트 제품을 탄생시키고 있는 휠라가 2020년 봄을 앞두고 일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멋스럽게 신기 좋은 ‘데일리 조거’ 카테고리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데일리 조거 ‘자가토’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일리 조거는 조깅화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일상에서 편안하고 멋스럽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카테고리다. 이번에 출시된 ‘자가토’는 1999년에 등장했던 휠라 헤리티지 슈즈인 자가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슈즈다. 데일리 조거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아이템답게 편안한 착화감은 기본, 어글리 슈즈에 비해 심플하고 정제된 실루엣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자가토는 스웨이드와 합성가죽, 메시 등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독특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발등을 덮는 신발 혀 부분과 발뒤꿈치에는 F로고 박스를, 신발의 고무 밑창에는 휠라 영문 로고를 디자인 포인트로 가미했다. 파일론 소재 중창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 ‘데일리 조거’로서의 기능적 측면에도 완성도를 더했다. 부드러운 컬러 무드와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이는 자가토는 어느 착장에나 매치하기 쉬운 장점까지 갖췄다.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는 올봄, 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신기 좋은 스니커즈로 안성맞춤이다. 휠라 관계자는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의 자가토는 데일리 조거 카테고리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일상에서 다양한 착장과 매치가 가능해 올봄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2-10 09:25:03【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기초단체들이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정유재란 때 수많은 울산지역민을 유린했던 왜장 가토 기요마사의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일제강점기 어업수탈의 현장인 일본인 거리를 조성하는 등 왜색 짙은 사업을 추진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울산 중구는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성공원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앞장섰던 왜장 가토 기요마사의 조형물을 이달 말까지 설치려다 시민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21일 계획을 취소했다. 중구는 울산 학성공원에 정유재란을 주제로 '학성르네상스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시 울산왜성(학성공원) 전투(도산성 전투)의 지휘관들인 조선의 권율 장군, 명나라의 양호 장군, 왜장인 가토 기요마사 등 3기의 조형물 건립을 계획했다. 권율 장군과 양호 장군 조형물은 높이 2.7m의 기마상으로, 가토는 1.2m의 좌상으로 각각 세워 왜성으로 진격하는 조선.명나라 연합군과 성안에 고립돼 고전을 면치 못하는 왜군의 상황을 묘사하려 했다는 게 중구의 설명이다. 울산 동구에서는 도시재생과 관광자원 발굴 명목으로 일제강점기 어업수탈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방어진에 적산가옥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총 20억원을 들여 방어진 일대 적산가옥을 매입해 60m에 이르는 '히나세(日生)' 골목길 조성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사업내용은 일본인 주거문화 이해와 체험, 히나세 골목길 축제 참가, 일본 전통의상과 식사, 목욕문화 체험 등 옛날 일본의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침탈의 역사를 외면한 친일 미화 사업을 중단하고 항일운동 터전이었던 '보성학교'부터 복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ulsan@fnnews.com
2017-12-24 17:39:44명예, 프라이버시와 언론, 표현의 자유라는 두 헌법적 가치는 모두 자유민주적 질서의 본질적 구성부분이다. 그런데 언론, 표현의 자유가 추구하는 관심사의 공론화와 명예, 프라이버시라는 사적 영역은 서로 대립·충돌하기 쉽다. 일본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다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던 가토 다쓰야 지국장이 지난 17일 1심 법원에서 "허위사실 공표는 맞지만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검찰이 일본 언론인을 한국 법정에 세워 한·일 외교관계까지 갈등을 빚었는데, 지난달에는 한·일 간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역사논쟁이 또 법대 위에 올려졌다.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란 책에 기술된,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 부정이 허위사실 적시의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바로 그것이다. 이 사건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타임스 월드면 톱에서 다루어졌다. 미국은 1990년 대법원이 성조기 소각 금지를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지적할 만큼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나라인지라, 이 사건이 주목을 끈 것 같다. 그런데 최근 미국 소설가나 예술가가 다른 나라 사람의 명예를 훼손했다 하여 영국에서 피소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런던 법정은 표현의 자유보다는 명예훼손에다 방점을 찍고 있는 터라 불법행위소송의 승소 가능성이 높고 위자료 액수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나 초상권 등을 별도의 인격권으로 소중히 다루기보다는 프라이버시 문제에다 포섭해 버리고, 오히려 빅데이터나 유명 연예인 초상의 퍼블리시티권 등 정보나 초상의 영리적 재산권적 측면이 부각된다. 이와 같이 표현의 자유와 명예 프라이버시 사이의 우월성에 관한 잣대나 심사기준에 있어 나라마다 온도 차이가 있으니 그로 인한 국가 간 갈등이 생겨난다. 20세기의 급격한 기술발전과 사회변화로 인해 언론이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 비밀을 침해할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자연히 열린 사회와 사회적 관련성을 가질 수밖에 없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정보 제공을 요청한다. 언론은 이러한 공중의 정당한 관심사항에 대한 수요를 진지하고 적절하게 충족시키고 실질적으로 여론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탄생된 제도이자 수단이다. 그런 점에서 사회적 의미를 가진 사안에 관한 한 공공정보에 관한 이익이 더 우월하다. 공적 이익의 우월성이 두드러진 영역이 바로 공직자나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다.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없으면 민주사회는 그 존립 기반을 잃게 되므로 다소 공격적이거나 충격적 혹은 불편한 보도나 표현이 나오더라도 다양성과 관용의 관점에서 이를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 특히 정치인은 의식적으로 자신을 노출시키므로, 그 언행과 관련해서는 언론이나 대중의 엄정한 잣대에 놓이게 마련이다. 공직자나 정치인의 직무활동은 항상 국민의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내밀한 사적 영역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한다. 다만 대통령은 그 직위상 다른 공직자나 정치인에 비해서 프라이버시로 보호받는 영역이 훨씬 좁다. 그렇지만 공익상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명예나 사생활 비밀에 대한 침해도 사안의 중요성과 적정한 비례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세월호 침몰 당시의 대통령 행적이 지대한 공적 관심사라 이에 관한 보도의 비방 목적이 부인될 수 있겠지만, 언론은 항상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진지한 고민 속에서 표현에 있어 절도(節度)를 견지해야 한다. 이주흥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2015-12-24 17:25:36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기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지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0부는 17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가토 지국장의 기사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만 개인적 비방 목적은 없었고 언론자유 보호영역에 해당된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가토 지국장은 지난해 8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당시 정윤회씨와 만나고 있었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제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신아람 기자
2015-12-17 17:06:29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48)의 출국정지 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가토 전 지국장은 8월 7일부터 열흘 단위로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출국정지 기간이 연장됐고 마지막 출국정지 기한은 이달 15일이다. 통상 수사과정에서 출국금지 조치는 10일 단위로 이뤄지지만 기소 이후에는 3개월 단위로 출국정지를 하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해 법무부에 3개월 출국정지 연장을 요청했다"며 "형사재판이 계속 중이라 정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토 지국장은 온라인에 게재한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이 침몰 당일, 행방불명에… 누구와 만나고 있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4월 16일 7시간가량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신아람 기자
2014-10-14 15:13:02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신문 기사와 관련해 가토 다쓰야(48) 서울지국장이 2일 검찰에 세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이날 가토 지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가토 지국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변호인과 통역인을 대동하고 출석했다. 가토 지국장은 지난 8월 18일과 20일에도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가토 지국장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를 적용해 사법처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2014-10-02 18: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