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씨 별세·장복희씨 상부·이보경(유한대 명예교수) 화경(가톨릭대 치과 교수) 재호(전 경기도 환경사무관) 재근씨(KB국민은행장) 부친상·홍기정씨(홍기정 이비인후과 원장) 빙부상=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410-3151
2024-08-28 18:40:04[파이낸셜뉴스] 가톨릭대 의대에 이어 연세대 의대에서도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카데바(Cadaver·해부 실습용 시신) 강의가 유료로 진행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의학 강의를 제공하는 사설업체 A사는 최근까지 ‘스페셜 카데바 코스’라는 이름의 유료 수업을 진행해 왔다. 연세대 의대 해부교육센터에서 열린 강의는 올해만 4차례 열렸고, ‘어깨와 무릎 집중 과정 증상과 해부학적 연결 고리를 찾아서’라는 부제를 달고 5시간30분씩 이뤄졌다. 대상자는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 등 비의료인이며 수업료는 50만원이었다. 문제는 시신 해부를 집도한 강의 담당자의 신분이다. 현행 시체해부법에 따르면 의대 소속 해부학·병리학·법의학 전공 교수가 직접 해부하거나 이들의 지도에 따라서 의학 전공 학생이 해부할 때만 시신 해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강사는 해부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학교에서 조교 활동을 해온 연구원으로, 시신 해부를 진행할 법적 자격이 없는 인물이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지난달 11일 수업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글과 홍보 이미지가 일부 남아있지만, 접속 시 모든 사이트와 게시물이 비공개 처리돼 있다. 연세대 의대 측은 해당 강의가 열린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이다. 연세대 의대 관계자는 “박사 후 과정 연구원이 학생 강의로 등록하고 진행했다는 사실 정도까지만 파악된 상황”이라며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카데바 유료 강의 논란은 앞서 가톨릭대 의대에서도 불거진 바 있다. 마찬가지로 민간업체 B사가 헬스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강의였고 인당 60만원의 참가비를 받았다. 수업은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가톨릭대 의대 소속인 현직 해부학자가 맡았다. 당시 B사는 홍보 과정에서 ‘무조건 프레시 카데바(Fresh Cadaver)로 진행된다’는 문구를 사용해 더 큰 비난을 샀다. ‘프레시 카데바’란 포르말린 등 화학적 약물 처리를 하지 않고 살아있을 때와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 놓은 시신을 말한다. 해당 강의는 이미 작년에 2차례 진행됐고, 오는 23일 예정이던 강의는 취소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를 받는 B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4 21:09:46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대규모 대학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니어 평생교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을 (가칭)'디지털 시니어 헬스케어 에듀단지(하하 캠퍼스)'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하하 캠퍼스(HAHA·Happy Aging Healthy Aging)란 여가, 문화, 학습, 연구, 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부산가톨릭대를 방문해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과 만나 저출산·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신학교정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대규모 하하 캠퍼스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하하 캠퍼스 조성은 대규모의 대학시설을 시니어 평생교육시설로 조성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늘어나는 지역대학의 유휴자원을 초고령 사회의 케어 이코노미 성장 기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유형의 협력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우선 활용 가능한 시설로 1단계 사업 추진 이후, 신학교정 시설의 추가적인 정비·이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설을 리모델링해 하하 캠퍼스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기능적으로도 캠퍼스 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복지서비스 창출은 물론, 지산학 협력을 통한 고령 맞춤 서비스 산업 육성, 관련 인재 양성 추진을 위해 단계적으로 대학 측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1단계는 신학원, 주교관, 학생관 총 3개동 9255㎡ 면적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치료센터 및 건강·생활체육 시설을 갖춘 '헬스케어 존' △디지털 체험 및 학습 공간인 '디지털스마트 존' △각종 프로그램실과 커뮤니티 공간인 '시니어캠퍼스 존'을 조성한다. 시민들이 1일 1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학 캠퍼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시설의 이점을 살려 학교의 의료·보건 학과와 연계한 각종 치료센터 운영, 시니어 특례입학 제도가 적용된 시니어인재양성학과 신설 등 대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숙시설을 활용한 부산형 엘더호스텔(노인교육여행 프로그램) 등 신사업도 개발한다. 이 외에도 식당과 목욕탕 등 후생시설과 함께 야외 교정에 산책로 등 힐링 시설과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 하하 캠퍼스 조성 관련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소요 예산과 재원확보 방안, 파급효과 등을 검토하고 사업 필요성이 인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삼석 부산교구장은 "앞으로도 부산가톨릭대학은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하하 캠퍼스 조성과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6 18:27:26【파이낸셜뉴스 경산=김장욱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대구권 대학 중 유일하게 의대생 증원 신청 규모를 밝혀 관심을 끈다 대구가톨릭대는 의대생 정원을 현재 40명에서 80명으로 40명 늘려 달라고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증원 신청 규모와 관련해 이날 오후까지 의대 교수들과 협의를 갖다 증원 규모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 등 대구권 다른 대학들은 대부분 증원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한 규모에 대해서는 의대 교수와 의대생의 반발을 의식한 탓인지 밝히기를 꺼리는 상황에서 증원 신청 규모를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현재 대구가톨릭대 의과대의 모집 정원은 40명으로 경북대(110명), 영남대(76명), 계명대(76명) 등 지역의 다른 대학에 비해 모집 인원이 적다. 경북대는 기존 정원 110명에서 118.2% 증가인 240명, 영남대는 정원 76명에서 58~136.9% 증가인 120~180명, 계명대는 정원 76명에서 100% 증가인 152명을 각각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04 17:38:38[파이낸셜뉴스]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오가노이드 기술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바이오솔빅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장기, 암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 분야에 상호 협력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솔빅스와 가톨릭대는 장기, 암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물대체시험 방법을 개발하고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솔빅스는 지난 5월 설립된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장기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효력시험과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력시험,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 등이다. 향후 오가노이드 외에 다양한 동물대체시험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동 사는 이번 가톨릭대와 협약으로 장기, 암 등 전반적인 오가노이드 분야에 걸쳐 협업하게 됐다”며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8개 부속병원으로 구성된 가톨릭대 외과학교실과 협력해 빠른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신속하게 여러 오가노이드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성모병원 박순철 외과 과장도 "앞선 기술력을 지닌 바이오솔빅스와 협약을 통해 외과 교수들의 연구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두 기관의 연구는 세포 조직에 근거한 환자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9 10:51:47◆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 △수련교육부장 고현선 △내과 과장 이동건 △소화기내과 분과장 박재명 △순환기내과 분과장 최윤석 △입원의학과 분과장 이동건 △신경과 과장 김중석 △외과 과장 박순철 △정형외과 과장 김영훈 △성형외과 과장 문석호 △안과 과장 박영훈 △핵의학과 과장 오주현 △병리과 과장 박경신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김명신 △가정간호센터장 원영훈 △자원봉사센터장 원영훈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원영훈 △안센터장 박영훈 △인공신장실장 정병하 △연구부장 김성원 정소향 △수련교육과장 윤재호 △CS부장 정경인
2023-09-01 10:17:55▲ 박두호씨(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전 가톨릭대 의대 소화기내과학과장) 별세· 정소자씨 상부· 박정연 혜연씨 부친상· 소노다 유키오 허성수씨 빙부상=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58-5940
2023-08-26 13:09:5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엑스코와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마이스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마이스 산업 인재양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날 대구가톨릭대와 지역 마이스(MICE)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가 대구가톨릭대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확대해 지역 마이스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엑스코 임직원의 평생교육 실현과 전문성 증진을 위한 협력 △연구자료, 간행물, 학술정보, 연구인력 및 인적 네트워크 상호 활용 △협약기관의 공간과 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이용 △전문교육에 필요한 인적교류 및 강의 지원 등이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가톨릭대와 MOU는 미래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엑스코는 마이스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구가톨릭대 대학생에게 세미나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성공사례들을 공유하며, 하반기 마이스 실무경험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 및 인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엑스코 임직원들도 20년 이상 지역산업 특화 전시회를 개최해온 전문성을 더욱 증진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 마이스 산업 관련 학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최신 연구자료, 학술정보들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및 최신트렌드를 제공받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얻어진 최신 연구 성과들을 지역 전시주최자들에게도 공유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신규전시회가 개최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엑스코는 지역 대학생들이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마이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대학교와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01 16:26:59[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18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가톨릭대와 유산기부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계획 기부자를 발굴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18 09:15:19[파이낸셜뉴스]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이 자녀를 직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다른 지원자를 외모 등의 이유로 탈락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및 가톨릭대 등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성모병원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직원 A씨는 2016년 9월 사무직 직원을 채용할 때 아들이 지원하자 직접 서류를 심사했고, 아들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토익 성적이 2년이 지나 효력이 없는데도 어학점수 2.5점(3점만점)을 줬다. A씨는 면접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원자 10명 중 아들에게 최고점을 줬다. A씨는 직원 채용 심사에서 평가 항목에 없는 '외모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A씨 등 2명은 지원자에게 외모 점수를 최저 2점부터 25점까지 부여했다. 이 때문에 가점이 없었더라면 서류 전형에 합격했을 지원자 12명은 '외모 下' 등의 이유로 불합격 처리됐다. 교육부는 A씨 등 직원 2명의 중징계를 요구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종합감사 결과, 모두 49건의 부적정 사항을 적발해 178명(중징계 7명, 경징계 38명, 경고·주의 133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학교 쪽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수 등 9명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로 6천151만원을 결제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22 05: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