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 최전방에서 우승을 일궈낸 강경민과 유소정은 다가오는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시즌의 목표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첫 2연패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로 이적 후 첫 시즌 우승을 차지한 강경민(센터백)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핸드볼 선수다. 데뷔 해인 2015-2016 시즌 신인상을 시작으로 득점왕과 정규리그 MVP를 세 차례 차지했고, 네 번의 베스트7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거머쥐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23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강경민은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자신의 강점인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강경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광주도시공사 시절 준우승까지 해봤는데 SK슈가글라이더즈로 와서 우승을 경험하며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춘 듯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유소정(라이트백)은 일찌감치 지난 2017년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 통합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 시즌에는 주축 선수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또 5년 연속 베스트7 라이트백을 차지하고 지난 시즌에는 어시스트상까지 거머쥐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 새롭게 주장을 맡게 된 유소정은 매 시즌 100골 이상 꾸준함을 보였음에도 팀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득점보다는 어시스트에 집중하며, 팀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하지만 강경민과 유소정 모두 팀원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끝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강경민은 "경기장에서 가장 잘 맞는 조합을 만들어가기 위해 조직력에 집중하며 몸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소정 역시 "주장이 된 만큼 더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어, 모든 선수가 건강히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자부 개막을 기다려 주시는 팬들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04 16:05:06▲ 김재삼씨 별세· 양윤복씨 상부· 김석훈(뉴턴사이언스학원장) 희선(중등교사) 희연씨 부친상· 강경민(HDC현대산업개발 사업소장) 제이슨 마이클 스미스씨 빙부상· 이영희씨 시부상=3월 30일 제주 한림정낭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64)796-9644
2020-03-31 10:52:30▲강지택씨 별세· 강경주(제주살림 대표)· 경협씨(추로스 부장) 윤숙씨(정직한 경희한의원장) 경민씨(HDC현대산업개발 부장) 부친상· 양진석씨(서울대 규장각 책임연구원) 빙부상=18일 제주대학교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64)717-2900
2018-04-19 10:16:28▲강지택씨 별세, 강경주(제주살림 대표) 경협((주)추로스 부장) 윤숙(정직한 경희한의원장) 경민(HDC현대산업개발 부장) 부친상, 조경희 김경옥 김희선 시부상, 양진석(서울대 규장각 책임연구원) 빙부상=18일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7시, 장지 제주시 새별오름 가족묘지. (064)717-2900
2018-04-19 09:20:40▲ 강남익씨 별세· 경민(한라일보 편집국 차장)· 희선씨 부친상, 피재준씨 빙부상, 함명옥씨 시부상=11일, 제주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7시. 010-3693-2797
2018-04-12 13:36:47[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용산구의회를 방문한 강경민 도시정비사업담당 상무와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이 만나 용산 개발의 방향성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에 포함된 용산정비창 부지가 본격적인 개발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이 일대에서 다수의 개발 시행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역할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철 의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큰 관점에서 보면 용산이 아닌 서울의 미래"라며 "저성장의 늪에 갇힌 대한민국의 생산성을 높여줄 전략적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역시 단순한 주택공급 차원이 아닌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공간 연계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봐야 할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경민 HDC현대산업개발 상무는 "용산을 단순한 부동산 개발 대상지가 아닌 서울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핵심 무대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획과 설계, 시공 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서울시 전체 도시전략의 일부이자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단순한 공급 중심 개발을 넘어 복합적인 도시 가치 창출이 가능하려면 시공 이후 운영까지 책임질 수 있는 민간 역량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1999년 용산역 민자역사 개발을 시작으로 2011년 용산아이파크몰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약 14년 동안 용산 지역 연계성과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는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과 철도병원 부지개발 사업을 동시에 수행 중이며 '연결'의 가치 차원에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8 09:59:11배우 김정영이 '우리영화'에 눈물을 안겼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정영은 극 중 승희 역을 맡았다. 시한부 환자이자 다음의 친구였던 딸 민정이 임상 실험 대상자로 발탁돼 희망을 갖던 중 갑작스레 사망하게 돼 좌절을 맞보는 인물이다. '우리영화' 1부에서 김정영은 딸의 장례식장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 딸을 잃은 슬픔을 못 참고 오열해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셨다. 1995년 극단 한강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김정영은 연극, 드라마, 영화 등을 오가며 믿보배로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드라마 MBC '봄밤', MBC '십시일반', 넷플릭스 '더글로리' 그리고 영화 '나쁜 남자', '경아의 딸'까지 다양한 작품과 역할에 도전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왔다. 특히 tvN '졸업'에서 야망캐이자 반전 빌런 우승희 역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김정영은 직후에 방영된 tvN '덕후의 딸'에서는 사랑과 정열이 넘치는 트로트 덕후 오재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진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멀티 역으로 출연해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등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맡는 역마다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정영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모으는 '우리영화'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우리영화'
2025-06-16 08:58:05[파이낸셜뉴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김경진 감독의 SK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4-22로 제압했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25-21로 승리한 SK는 2연승으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휩쓰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SK는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척시청을 꺾고 통합 챔피언이 됐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골키퍼 박조은이 선정됐다. 휴일을 맞아 3200명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2차전에서 초반 기세를 올린 쪽은 삼척시청이었다. 1차전에서 전반 4골에 묶이는 빈공 속에 완패당한 삼척시청은 초반 김민서와 김보은, 김지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7-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정규리그에서 20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SK의 저력이 전반 중반 이후 살아나기 시작했다. 강경민, 강은혜,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약 14분에 7-7 동점을 만들었고, 다시 유소정과 강은혜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 17분 지날 무렵에는 9-7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10-14로 끌려간 삼척시청은 후반 초반 SK 강은혜의 2분간 퇴장 때 13-15까지 따라붙고, 이어 김민서의 엠프티 골 득점과 속공 등을 앞세워 15-16으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이어 다섯 번이나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1골 차에서 계속 동점 기회를 잡고도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특히 16분경 김민서의 7m 스로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어진 SK 공격에서 송지은의 득점으로 2골 차가 되면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후 2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최수민의 속공으로 20-17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SK 강은혜는 6골을 넣었고, 강경민이 4골에 도움 8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 송지은과 유소정이 4골씩 터뜨리는 등 1996년생 동갑 4명이 코트를 누비며 우승을 합작했다. 골키퍼 박조은은 세이브 15개로 방어율 42.9%의 선방 쇼를 펼쳤다. 김경진 SK 감독은 "2라운드 초반 고비를 선수들이 잘 넘겨줘 우승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1996년생 주축 선수들의 뒤를 받칠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7 17:30:37[파이낸셜뉴스] 박광순(하남시청)과 박새영(삼척시청)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4일 "연맹 투표인단과 핸드볼 기자단, 남녀부 14개 팀 감독 및 주장 등 총 97명의 투표 결과 남자부 박광순이 51.9%, 여자부 박새영이 26.3%의 득표율로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박광순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74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올랐고 어시스트 역시 69개로 4위를 차지했다. 박광순은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리그 MVP에 다시 올랐다. 여자부 MVP 박새영은 291세이브로 1위, 방어율 39.4%로 2위에 올랐으며 공격에서도 4골, 20도움으로 활약했다. 박광순과 박새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전날 끝난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개인 순위를 살펴보면 남자부 득점 박광순, 어시스트 정수영(인천도시공사), 세이브 박재용(하남시청), 방어율 김동욱(두산)이 부문별 1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득점 이혜원(부산시설공단), 어시스트 강경민(SK), 세이브 박새영, 방어율 박조은(SK)이 개인 타이틀 수상자가 됐다. 핸드볼 H리그 2024-2025시즌은 17일 남자부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들어간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4 11:09:10[파이낸셜뉴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음주 차량 검거 및 화재 현장 대피에 기여한 소속 택배기사 2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상의 주인공은 제주 노형동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각각 담당하는 택배기사 강경민씨(34세)와 최기원씨(44세)다. 두 사람은 각각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판단력과 용기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강씨는 지난 3월 15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시 노형 로터리 인근에서 귀가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사이드 미러가 깨진 채 위험하게 끼어드는 차량의 움직임에 이상을 감지한 그는 곧바로 해당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도주 차량은 인근 호텔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강씨는 "운전자로서 위험하다는 직감이 들었고 토요일 저녁 시내라 더 큰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돼 망설일 틈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기원씨는 3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배송 중 스티로폼 타는 듯한 냄새를 감지하고 주변을 살폈고 한 다세대주택 보일러실 문틈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했다. 즉시 건물 내부로 들어간 그는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주민 4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까지 도왔다. 이로 인해 자칫 인명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는 빠르게 진압됐고 피해 역시 최소화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개인의 선행 이상으로 고객과 가장 밀접한 택배기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두 택배기사는 고객의 일상을 책임지는 배송 업무를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까지 함께 전하는 생활물류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물류 서비스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택배기사 대상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10 15: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