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열정페이’ 논란을 일으켰던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새로운 채용 공고를 내 화제다. 강민경이 운영하는 브랜드 ‘아비에무아’는 지난 14일 공식 SNS와 구인 사이트에 채용공고를 올렸다. 공고에는 모집 부문과 접수 방법, 직원 복지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눈길을 끄는 건 다양한 복지다. 자사제품 50% 임직원 할인, 자기개발비 지원, 도서구입비 지원, 장기근속자 한 달 안식월, 생일축하 백화점 상품권 제공 및 반차, 연차 외 하계 휴가, 경조 휴가, 자녀 위한 추가 지원 등 다양한 복지를 내세웠다. 아울러 단독 신사옥 사용, 여유로운 점심 시간, 사유서 없는 자유로운 연차 사용, 휴게층, 호칭 문화, 자유로운 복장 등 직장 생활 환경에 대한 설명도 담겨 있다. 또한 정시 퇴근 문화를 정착하겠다며 야근이 필요하다면 분 단위 연장근무수당을 지급하겠다는 항목도 보인다. 강민경의 쇼핑몰 규모를 감안하면 파격적인 복지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1월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쇼핑몰 채용 공고에서 대졸자, 3년 이상 경력직 CS를 채용하면서 연봉을 2500만원으로 책정했다. 강민경은 “신입 연봉을 잘못 기재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비판이 쏟아지자 강민경은 “인사 전문가를 채용해 개선해나가겠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고 이후 실제로 노무사와 헤드헌터를 만나 성실하게 컨설팅 받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15 15:22:50[파이낸셜뉴스] '열정페이' 논란이 일었던 가수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전 직원에게 70만원짜리 헤드셋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일하고 먹고 마시고 골드버튼 뽀개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본인이 운영 중인 브랜드 신사옥 공사가 끝난 기념으로 직원들에게 블루투스 헤드폰을 선물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이어폰은 대부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맥스로 질렀다"라고 밝혔다. 강민경이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헤드셋은 A사 제품으로 70만원대다. 강민경은 직원들과 함께 옷과 헤드폰을 맞춰 착용한 채 신사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1월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쇼핑몰 CS(고객서비스) 직원을 채용하면서 연봉 2500만원을 제시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강민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전에 사용했던 공고를 재사용하면서 경력직 공고에 신입 연봉 2500만원이 잘못 게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학력 무관/경력 무관/신입 초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강민경은 지난해 말 서울 합정동 소재 65억원 상당 빌딩을 매입,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이 빌딩을 쇼핑몰 사옥으로 쓰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11 05:54:39[파이낸셜뉴스] 가수 강민경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온라인 쇼핑몰 구인광고 논란에 조목조목 해명하고 연봉을 인상하기로 했다. 쇼핑몰 ‘아비에무아 채용공고 논란’을 해명한 이 동영상은 공개 된지 10시간만에 25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비치 소속인 강민경은 앞서 대졸 3-7년차 경력직 공고를 내면서 연봉을 2500만원으로 명시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네티즌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너무 박봉 아니냐, 박봉의 근무조건 때문에 퇴사율이 높은 게 아니냐 등의 추측과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강민경은 신인 채용인데 기존 경력직 공고문을 재사용했다고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신인 초봉을 이참에 아예 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아비에무아’ 쇼핑몰은 주 업무가 온라인 쇼핑몰 CS 응대인 경력 3년차 이상 대졸 출신 정규직 채용 공고를 냈다. 강민경의 해명에 따르면 원래는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CS' 채용을 위해 연봉 2,500만원 공고를 올린다고 올렸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대졸/3~7년차/경력직/CS' 공고를 재사용하면서, 마치 경력직 공고로 오해됐다는 것이다. 강민경은 "해당 공고는 상세 내용이 잘못 기재된 ‘사고’임을 다시금 말씀드린다”며 "대표로서, 공고를 올리는 과정을 꼼꼼히 체크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아비에무아의 퇴사율과 경력직 연봉에 대해 “한 업체의 데이터를 토대로 ‘퇴사율 52%, 평균 연봉 2,230만원’이라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실제로, 저희 회사의 퇴사율은 30.4%이며, 2020년 회사가 창립한 이래로, 22분이 입사하셨고 6분이 퇴사하셨으며, 현재 16분의 팀원 중 10분이 근속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신입 연봉 2500만원도 너무 적지 않느냐'는 지적을 수용해 “현 아비에무아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 초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사 전문 담당자를 채용하여 인사제도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제가 여러모로 많이 부족합니다. 많은 실수를 하고,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고 다시 고민하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비에무아를 꾸려온 지 2년이 지났다. 그 사이 아비에무아는 3명에서 출발해, 16명의 팀원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성장했다”라며 회사의 상황을 설명했다 “회사의 복지와 처우를 더욱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더욱 발전하겠다”며 “곧 인사 전문 담당자를 채용 할 예정이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현재의 인사제도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저희 회사에 관한 지나친 관심으로 팀원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고생해 준 고마운 우리 팀원들, 제가 더 살피고 아끼겠다”고 약속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12 09:34:10[파이낸셜뉴스] 다비치 강민경이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 직원의 임금을 두고 발생한 '열정페이'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강민경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제가 운영하는 브랜드 아비에무아 채용공고와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확대 재생산되는 억측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몇 가지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강민경은 "지난 6일, 저희는 취업 정보 사이트에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CS' 채용을 위해 연봉 2500만원 공고를 올렸다"며 "그런데 이전에 사용했던 '대졸/3~7년차/경력직/CS' 공고를 재사용 하면서 경력직 공고에 연봉 2500만원이 잘못 게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수를 확인한 즉시 황급히 공고를 수정했으나 수정 전 내용의 캡쳐본이 퍼지게 됐다"며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력직에 대한 처우를 직전 연봉을 기준으로 협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따라서 해당 공고는 상세 내용이 잘못 기재된 '사고'임을 다시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과거 웹디자이너 채용공고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회사 초창기, 의욕만 앞서서 불필요한 내용들을 많이 나열했었다. 당연히 해당 공고를 통해 채용되신 분은 없었으며 당시 문제를 인지하고 전면 수정했던 건이었다"라고 밝혔다. 강민경은 "대표로서, 공고를 올리는 과정을 꼼꼼히 체크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강민경은 자사의 퇴사율과 경력직 연봉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강민경은 "한 업체의 데이터를 토대로 '퇴사율 52%, 평균 연봉 2230만원'이라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실제로 저희 회사의 퇴사율은 30.4%이며 2020년 회사가 창립한 이래로 22명이 입사했고 6명이 퇴사했으며 현재 16명의 팀원 중 10명이 근속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평균 연봉은 회사 내 정서를 감안해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중소기업 평균연봉 정도이며 2230만원은 터무니없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동종 업계를 꿈꾸고 있는 분들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현 아비에무아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 초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민경은 "고가의 책상과 가스레인지가 채용공고와 함께 논란이 될 줄 몰랐다"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좋은 옷, 좋은 물건을 광고하고 소개하는 것 또한 제 일이라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나 연예인으로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강민경은 "데뷔한 지 이제 16년이 되어간다"며 "대중에게 일거수일투족이 다 드러나는 삶을 사는 제가 어찌 감히 안 좋은 의도를 가지고 누군가를 채용하려 했겠는가, 정말 무지했다. 제 불찰이고 제 실수다. 면목 없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1-11 21:55:01[파이낸셜뉴스] 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32)이 최근 자신의 의류 브랜드 채용 공고에서 불거진 '열정페이' 논란을 두고 입장을 밝혔다. 6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닌 아비에무아의 대표로서 글을 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민경은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강민경의 옷 브랜드 아비에무아는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한다고 한다. 경력이 없거나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직원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를 혼동해서 기입했다는 것. 신입 역시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아비에무아는 4대보험 및 법적 수당은 물론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안식월 휴가 사용, 필요시 유연근무제 가능, 연·월차 사용 및 필요물품 지원, 식대·간식 제공, 아비에무아 제품 제공, 직원가 혜택을 제공한다"라며 "설과 추석 명절, 생일에는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작게나마 연봉 외 혜택을 드리고자 애쓰고 있다"라고 했다. 강민경은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개월 계약직 채용 공고를 오픈한 바 있다. 주 업무는 온라인 쇼핑몰 CS 응대로 대졸자에 경력 3년 차 이상을 요구했지만 연봉은 2500만원이었다. 특히 2023년 최저 시급이 9620원인 상황에서 경력직 급여가 연봉 2500만원이라고 하자 '열정 페이' 논란이 일었다. 당시 누리꾼들은 "알바해도 저 정도는 벌지 않나", "좋게 봤는데 좀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강민경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깜짝 놀라 공고를 재확인했다.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연봉이 기재돼있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공식 입장문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06 07: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