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윌라가 ‘주식농부’ 박영옥 대표 저술의 ‘주식투자 절대 원칙’을 오디오북으로 공개했다. ‘주식투자 절대 원칙’은 박영옥 대표가 자본금 4500만원으로 2000억원의 부를 이룬 투자 비결을 담았다. 미디어를 통해 개미 투자자들에게 익히 알려진 존 리, 이채원, 김동환 등 투자 전문가들도 추천의 글을 더해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토록 놀라운 성적표가 IT 버블, 서브 프라임,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연일 폭락하고 있던 국내 주식 시장에서 코스피 2000에 갇혀 있던 박스피 상황을 이겨내고 거뒀다는 점이다. 주위에 주식투자로 수십억원, 수백억원을 벌었다는 사람은 종종 있지만, 수천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낸 투자자는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이다. ‘어떻게 투자했기에 이렇게 큰 부를 이루었을까?’ ‘그 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었고 그걸 지켜온 것이 비결이라고 말한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범인 없는 살인의 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의 ‘강방천의 관점’, 류츠신의 ‘삼체’ 등 작품에서 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성우 박민기가 낭독자로 참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25 08:37:15[파이낸셜뉴스] 예스24 3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곱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7’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전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슨의 신작 ‘질서 너머’는 예약판매와 동시에 2위에 올랐으며, 어른을 위한 힐링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두 계단 내린 3위로 나타났다. 주식 전문가 ‘염블리’ 염승환의 주린이를 위한 참고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은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고, 어린이 판타지 만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0’은 5위를 유지했다. 어린이 학습 만화, 육아서 등의 인기가 꾸준하다.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6’이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6위를 기록했고, ‘흔한남매’와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은 한 계단 내려 7위로 나타났다.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자녀교육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전주와 동일한 8위, 엄마를 위한 초중고 수학 학습 로드맵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는 13위에 올랐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130층 나무 집’은 18위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서에도 독자들이 손길이 닿고 있다. EBS한국사 대표 강사 큰별쌤의 ‘2021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하권은 일곱 계단 오른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주제별 연상 암기로 쉽고 재미있게 단어를 외울 수 있는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는 열 계단 하락해 19위에 안착했다. 이 밖에도 국세청에서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세금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출간한 ‘주택과 세금’은 일곱 계단 내린 11위,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의 미래 전망서 ‘2030 축의 전환’이 12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휴식 중 읽은 책으로 알려진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는 14위를 유지했고, 두뇌 전문가가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마인드셋 비법을 일러주는 ‘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은 두 계단 내린 15위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선정된 펀드매니저 강방천의 통찰을 담은 ‘강방천의 관점’은 새로운 16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 박완서의 10주기 기념 에세이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 교수의 신작 ‘공정하다는 착각’은 각각 17위와 20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 ‘부디, 얼지 않게끔’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미래 기업 클라우드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SF 스릴러 ‘웨어하우스’가 2위로 나타났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8 10:57:56[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치투자 거장으로 꼽히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이 본인의 투자철학과 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저서를 출간해 화제다. 이번 신간은 지난 2006년 그의 첫 투자저서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 이후 15년 만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최근 자신의 인생 면면과 투자에 대한 관점 등을 총 망라한 저서 '강방천의 관점'을 출간했다. 이 책에선 그간 언론 인터뷰나 기사에서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그만의 차별화 된 관점,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강 회장은 워런 버핏, 피터 린치와 함께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선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가치투자가다. 강 회장은 이번 책에서 주식시장이라는 살벌한 전쟁터에서 꼭 살아남을 수 있는 '창과 방패'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주식은 정말 좋은 것이지만 너무 복잡하고 위험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래서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본인만의 명료한 '관점'이 필요하다고 봤다. 강 회장은 이러한 관점을 기르기 위해서 투자자가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실제 1부는 지금까지 본인의 여정. 어떻게 강방천의 관점이 형성 됐고 변화했는지, 2부는 주식투자의 관점과 그의 투자 멘토인 엘런 그레이 회장 등과의 만남, 성과 보수, 직판문화에 대한 마음을 먹기까지의 내용이 담겼다. 또 그의 주식 선별법, 가치투자 측정에 대한 본인만의 견해와 투자모형, 유망하게 바라보는 미래 전략 전망과 펀드 등에 대한 진솔한 견해까지 담아 눈길을 모은다. 강 회장은 출간 배경에 대해 “주식, 펀드를 자산관리의 양대 축으로 삼아야 하는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그간의 투자 인생을 바탕으로 나침반이 되고 싶은 맘에 저서 출간을 결심했다”며 “사실상 투자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인생 마지막 저서다. 30년 후에 봐도 손색 없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PER을 가져야 한다. 이는 가치부여를 주도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라며 “저서에서도 강조한 K-PER이라는게 강방천의 PER이다. 이걸 참고로 자신만의 강점이 담긴 PER을 만들어라"고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건 단순한 주식책이 아니다”며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산 역사이자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가지고 시장에서 승부한 그리고 그 철학으로 운용사를 설립한 강방천이라는 투자대가의 철학과 노하우가 응집돼 있는 일종의 투자 바이블”이라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05 14:45:57"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결국 소수펀드의 중요성을 되새겨준 사건이다. 인기에 연연한 상품에 대한 집중과 과도한 수수료 경쟁 등이 촉발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국내 가치투자 대부인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이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이슈로 떠오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소수펀드·장기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수익이 약간만 빠져도 환매하고 돈이 빠져나가면 수익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한국식 펀드 환매 구조가 공모펀드 부진을 불러왔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용사와 판매사들이 좋은 성과를 내야 하고 투자자들도 펀드 자체보다는 좋은 운용사를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수 흐름에 대한 질문에 그는 코스피밴드 2150~2250포인트를 제시하며 향후 지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봤다. 장기투자를 발판 삼아 코로나19 반등장에서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종목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개별 종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강 회장은 "'위대한 기업'은 시간 게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업은 올라 있고 길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향후 자산배분 관점에서 연금자산 시장의 긍정적인 재편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동학개미를 이끈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시장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될 경우 자산배분 관점에서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가계자산배분이 주식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공모펀드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존재한다"며 "건전한 연금자산 재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0-26 17:56:56[파이낸셜뉴스]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결국 소수펀드의 중요성을 되새겨준 사건이다. 인기에 연연한 상품에 대한 집중과 과도한 수수료 경쟁 등이 촉발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국내 가치투자 대부인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사진)이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이슈로 떠오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소수펀드·장기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수익이 약간만 빠져도 환매하고 돈이 빠져나가면 수익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한국식 펀드 환매 구조가 공모펀드 부진을 불러왔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용사와 판매사들이 좋은 성과를 내야 하고 투자자들도 펀드 자체보다는 좋은 운용사를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수 흐름에 대한 질문에 그는 코스피밴드 2150~2250포인트를 제시하며 향후 지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봤다. 장기투자를 발판 삼아 코로나19 반등장에서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종목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개별 종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강 회장은 “‘위대한 기업’은 시간 게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업은 올라 있고 길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향후 자산배분 관점에서 연금자산 시장의 긍정적인 재편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동학개미를 이끈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시장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될 경우 자산배분 관점에서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가계자산배분이 주식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공모펀드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존재한다"며 "건전한 연금자산 재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0-26 14:37:05[파이낸셜뉴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9일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강방천 회장이 직접 서신을 작성해 펀드고객들에게 전했고 밝혔다. 이번 서신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건강과 투자로 이중고를 겪고 있을 펀드 고객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고자 하는 취지로 서신을 작성했다고 알려졌다. 강 회장은 서신에서 코로나 19사태에 대해 "여행수요 위축은 물론, 근로자의 결근과 생산차질, 공급망 붕괴가 잇따르고 있다. 주식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충분히 이유있다고 판단된다"며 시장에 큰 충격을 줄만한 충분한 이유는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투자자 관점에서 오히려 역설적인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코로나19는 전세계 공급과잉을 유발했던 수많은 부실기업들, 특히 중국의 한계기업들을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을 해주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이 과정에서 강건한 일등기업들은 시장지배력과 입지를 강화할 것이며, 에셋플러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또한 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화될 소비 특히, 보복적소비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보복적 소비의 수혜를 입을 기업에 대한 투자 적기가 바로 지금이기 때문이다. 물론 당장은 극단적인 소비 단절 때문에 기업들이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삶이 존재하는 한 소비는 본능이자 필수"라며 "특히, 어떤 소비는 누르면 누를수록 갈증은 커져만 간다. 그런 소비들은 저축되고 있으며 상황이 되면 용암이 분출하듯 그 힘을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역경속에서 긍정의 힘을 강조하며 펀드투자에 대한 인내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강회장은 서신을 통해 "가격으로 보면 공포지만 가치로 보면 희망이 된다. 바로 가치가 만들어내는 긍정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는 십수 년 이상 부채를 통해 만들어졌던 전세계 공급과잉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주는 긍정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그 구조조정 과정에서 최대의 수혜주는 바로 일등기업입니다. 에셋플러스는 그 일등기업들과 함께하며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고객들에게 인내심 있는 투자를 강조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2020-03-09 15:12:41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10년 만에 신흥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8년 코리아, 차이나, 글로벌 리치투게더펀드 이후 네 번째 공모펀드 '슈퍼아시아펀드'를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지역 내 풍부한 인적자원과 천연자원, 균형잡힌 산업구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에 장기투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흥아시아는 19억명의 인구가 새로운 소비의 축으로 떠오르면서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강 회장은 “새로운 부가 창출되는 시대에 투자기회를 잡기 위해 이 펀드를 만들었다”며 “10년 만에 선보이는 액티브펀드인 만큼 '1등기업, 장기투자' 원칙으로 고객을 행복한 부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슈퍼아시아' 지역은 동북아 3국을 제외한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이다. 책임운용역인 이승우 에셋플러스운용 이사는 해당 지역의 매력으로 △중국 대체 제조기지로서의 매력 △중국인의 소비확대에 따른 수혜 △빠르게 성장하는 내수 소비시장 등을 꼽았다. 이 이사는 “전 세계 인구의 26%가 슈퍼아시아에 거주하고, 이 지역의 합산 GDP는 6조5170억달러에 근접한다”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역시 11억4000만명에 달해 전 세계 24%를 차지한다. 천연자원을 비롯해 IT, 관광서비스 등 각국의 투자매력이 상이해 지역경제 공동체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아시아 펀드'의 국가별 투자비중은 인도(24.6%), 태국(13.1%), 인도네시아(10.9%), 싱가폴(10.3%), 베트남(10.1%) 순이다. 섹터별로는 금융(32.1%), 에너지(13.6%). IT(12,4%) 등이다. 이 상 품은 환노출형으로만 출시된다. 단기 관점에서 변동성은 존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화 역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3-28 14:26:46'가치투자'로 잘 알려진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이 지난 22일 국내외 주식시장 변동성으로 불안해하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가입고객에 특별한 서신을 보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가입 당시 설정액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3일 에셋플러스에 따르면 강 회장의 메시지는 간결하다. 무엇보다 다른 금융상품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세금혜택’을 놓치지 말라는 당부다. 강 회장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는 최대 10년간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해외주식 투자에 매력적인 상품”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찾기 어려운 ‘전 세계 위대한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해외주식형 펀드의 장점”이라며 “소비자의 삶을 지탱하는 소비재 기업, 인류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혁신기업, 불황 속에서도 가치를 올리는 일등기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과 함께 하는 미래는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비과세 해외펀드 환매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투자대안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에 머무를 것이라면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나은 투자 방법이 있을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보다 더 좋은 해외펀드 상품이 있을지 스스로 질문해 보길 바란다”며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면 오히려 자신감을 갖고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매수해야 한다. 해당 펀드를 이미 환매했거나 가입 시기를 놓쳤을 경우 차선책으로 해외주식형 연금펀드에 투자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1-24 14:52:36\r\r\r\r\r\r\r\r\r\r\r\r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주식형 연금상품으로 연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 강 회장은 "개인연금을 비롯해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커가고 있다"라며 "정부에서도 의무 가입 대상 확대와 다양한 세제 혜택 등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r 하지만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질적으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했다.\r 강 회장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연금시장은 누구보다 우리가 잘 알고 운용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고착화된 저금리 상황에서 미래가 불안한 연금생활자에게 희망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r<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 신년사 전문>\r변화하지 않는다면 시간조차 우리 편이 될 수 없습니다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습니다. 올해에도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멋지게 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에셋플러스의 ‘RichTogether’ 정신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바로 ‘에셋플러스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을 행복한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그동안 고민했던 것들을 되새김질해보며 여러분께 주요 추진 계획과 몇 가지 당부를 전하고자 합니다.첫째, 조직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숨은 끼와 역량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합니다. 직원들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 단련하고 끊임없이 가꾸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인재는 밖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서 키워내야 합니다. 앞으로 회사는 다양한 연수 기회와 복지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출근이 기대되고 퇴근이 뿌듯한’ 즐거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창조적이고 견고한 운용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에셋플러스인에게는 우리만의 관점으로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DNA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DNA는 통찰을 통해 운용의 차별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비즈모델리서치(BMR)센터는 남과 다른 해석으로 세계의 위대한 기업을 찾고 앞으로 더욱 커질 운용 규모에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식형 연금상품으로 연금시장을 선도해야 합니다. 개인연금을 비롯해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커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의무 가입 대상 확대와 다양한 세제 혜택 등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질적으로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연금시장은 누구보다 우리가 잘 알고 운용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고착화된 저금리 상황에서 미래가 불안한 연금생활자에게 희망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그 역할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넷째, 미래 지향적 고객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야 합니다. 자산운용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단지 수익률이 아니라 그 회사의 올곧은 철학입니다. 고객들은 점점 더 다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고, 스토리와 철학을 지닌 회사를 찾아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우리의 차별화되고 흥미로운 콘텐츠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무기입니다. 이러한 콘텐츠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유통되고 퍼져나가 늘 새롭고 흥미롭다는 기대감을 준다면, 고객은 “에셋플러스는 뭔가 특별해”, “에셋플러스를 만나면 든든해”라는 이야기를 곳곳에 남겨줄 것입니다. 여러분, 고객이 에셋플러스를 찾아 소중한 자산을 맡기고, 에셋플러스가 고객에게 당당하게 운용 보수를 받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아마도 에셋플러스의 “주식을 바라보는 남다른 관점”, “풍부한 상상력으로 미래를 통찰하는 능력”, 그리고 “흥분과 공포 같은 시장에 편승하지 않는 냉철함과 담대함”일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이것이 없다면 우리는 이 운용업을 하루빨리 내려놓아야 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저는 최근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보며 익숙해진 것과의 이별을 생각합니다.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로 투자가 늘 것이라는 생각, 미국의 주식과 금리 가격 변동에 다른 국가들도 함께 움직일 거라는 기대감, 대형주와 중·소형주는 따로따로 움직인다는 속설, 경제성장은 물가상승을 이끈다고 믿어왔던 이론적 배경 등 이미 반복해서 일어나 익숙해져 버린 연결 고리가 서서히 깨지는 현상을 목격합니다.구시대의 질서가 무너지는 혼돈이 뒤섞인 세상에서 에셋플러스는 중요하지도 않고 예측할 수 없는 영역보다 중요하고 예측 가능한 영역에 더욱 주목해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만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언제나 우리의 삶 속에 있는 소비자의 지갑에서 가치가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에셋플러스는 우리 삶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몇 가지 변화가 보입니다. 오프라인을 빠른 속도로 대체하는 온라인 소비자 접점이 등장하고 스타벅스나 편의점처럼 온라인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오프라인 접점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물질을 소유하기보다 활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나아가 경험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치의 출발점이 대량 생산에서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대량 상상으로 바뀌고, 인구 감소라는 큰 변화 속에서 노인인구와 모바일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성향 증가 등 각종 주주 친화 정책 등은 앞으로 꽤 오래갈 세계적인 변화로 이해합니다.에셋플러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미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혁신기업”, “기존 산업의 혹독한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고 마지막 승기를 잡아 축제를 준비할 기업”, “비교 열위에 있던 주주환원 수익률이 개선되는 기업”등을 새로운 2016년 운용의 주요 키워드로 삼을 것입니다. 에셋플러스 임직원 여러분, “변화하지 않는다면 시간조차 우리 편이 될 수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기업과는 이별하고 미래 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과 함께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을 유지하며 고객에게 약속한 소수펀드 원칙을 지켜나갈 때 우리는 고객에게 당당히 인내를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문득문득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10년 후, 우연히 들른 어느 스타벅스에서 누군가가 “에셋플러스의 연금펀드 덕분에 노후가 든든하다.”는 이야기를 속삭이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RichTogether”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정진하는 여러분께 거듭 고마움을 전하며, 올해에도 우리는 또다시 도전과 극복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여러분 모두와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새해 아침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강방천 \r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6-01-04 18:04:11#“한 기업의 주식 가격은 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가치는 기업이 창출하는 이익으로부터, 이익은 소비로부터, 소비는 바로 지갑으로부터 나온다. 늘 생각한다. 어느 산업,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두둑한 지갑이 열리게 될지.” (강방천 회장) 국내 최초로 펀드 직접판매를 선언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하 에셋플러스)이 직판 1주년이자 자문사에서 운용사로의 전환 1주년을 맞는다. 강방천 회장은 직판 딱 1주년이 되는 다음달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후 3시부터 ‘한·일 공동 가치투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 회장의 강연은 물론 일본 직판 운용사인 사와카미투자신탁 사와카미 아쓰토 사장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사와카미 사장에게 투자의 길을 묻다’ 이벤트도 열린다. 펀드 가입자가 아니라도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직판, 정말 어려웠다” 일임분을 제외한 에셋플러스의 수탁고는 지난 18일 기준 639억원이다. 지난해 7월 ‘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와 ‘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 ‘차이나리치투게더펀드’ 등 3개 펀드를 출시하고 100% 직판으로 이룬 성과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펀드 시장이 침체됐다고 하나 강 회장의 기대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판매사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국내 펀드 업계에서 직판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든 도전이었다. 그러나 지난 1년을 지내면서 펀드야말로 직판에 맞는 상품이라는 판단 역시 훨씬 더 분명해졌다. 강 회장은 “투자자들과 운용사는 운용 수익을 더 많이 내는 것이 목적이지만 판매사의 이해관계는 펀드를 얼마나 파는지에 달려 있다”며 “시장이 흥분할 때가 아니라 공포스러운 시기에 오히려 펀드투자를 권할 수 있기 위해서는 판매를 아웃소싱해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직판을 하면서 그가 느낀 것은 운용철학뿐 아니라 판매에 대한 신념도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투자지혜 1. 지갑을 찾아라 올 초 서울 명동의 절반을 메운 사람들은 일본인이었다. 원화 대비 엔화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호황을 누렸다. 국내 대학들의 최대 고객은 어느새 중국 학생들이 되었다. 이런 일련의 변화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강 회장은 여기서 동북아 국가들의 엄청난 구매력, 즉 두둑한 ‘지갑’을 발견했다. 그는 “지갑이 있는 곳에 기업의 사업 모델이 나오고 가치가 창출된다”며 “소비자가 주는 메시지를 읽어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전 세계의 지갑은 바로 유동성을 공급했던 국가들이었다. 지금까지는 대규모로 집행된 재정부문이 전 세계의 소비를 좌우했지만 다음은 민간부문이다. 강 회장은 특히 중국발 동북아 소비자의 구매력에 초첨을 맞춘 소비재 관련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투자지혜 2. 기업보다 주주의 이익을 올 초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시장이 다소 달라졌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 시장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코스닥 기업들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증한 기업공개(IPO)나 주식연계채권 등 신규 공급 물량이 상승세를 제약하기 시작한 것. 증시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을 한 기업이라면 이익이 증가한다 해도 주주의 이익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관점에서 그는 녹색성장 관련 기업에의 투자도 아직까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 회장은 “녹색산업이 성장한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산업이 성장하더라도 경쟁이 치열하면 기업의 이익은 담보할 수 없다”며 “경쟁 단계를 지나 주도 기업이 판가름난 후에 주주로서 참여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매니저 한 걸음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에셋플러스가 추구하는 모습은 동북아 자산운용사다. 엄청난 구매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구가할 동북아 지역에서 1등 기업을 선별해내고 투자자들과 연결시켜주는 선두 운용사가 되겠다는 것. 강 회장은 “운용사의 역할은 시장의 방향성을 잘 판단하는 것보다 투자자를 대신해 시장을 이끌어 갈 기업을 선별해내는데 있다“며 “소비의 흐름을 읽고 동태적인 1등 기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지켜간다면 동북아 자산운용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기반도 재미동포 등 점차 해외로 넓힐 계획이다. 동포펀드 판매를 위한 국내 규정은 개정됐다. 그러나 동포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해도 미국에서 일임계약이 아닌 공모펀드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에셋플러스는 지난달 27일 일임 자문업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허가를 받았다. 공모펀드 판매를 위한 절차도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 영업사무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 약력 ▲49세 ▲전남 신안 ▲87년 한국외국어대 경영정보학과 ▲87년 SK증권 ▲89년 쌍용투자증권 펀드매니저 ▲94년 동부증권 펀드매니저 ▲95년 이강파이낸셜 서비스 ▲99년 에셋플러스 투자자문 설립 ▲2000년 기획예산처 기금운용평가단 평가위원 ▲2008년6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2009-06-22 18: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