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양금축제'가 오는 3~8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1일 한국양금협회에 따르면 세계양금축제는 2년을 주기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번갈아 열리는 음악 행사로,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양금 공연을 비롯해 학술대회, 제1회 세계양금대회 등이 이어진다. 먼저 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개막을 축하하는 오프닝 공연이 펼쳐진다. 축하 공연에는 세계양금협회 회장 빅토리아 헤렌차르(헝가리), 세계양금협회 부회장 요하네스 푸흐스(스위스), 중국의 유명한 양친 악단 쇈둥양친악단(중국), 베트남 땀탑룩 연주자 응웬 뜩 아잉(베트남)을 비롯해 록그룹 동양고주파, 양금연주자 최휘선, 한국양금협회원 등이 참여한다. 또 4일부터 7일까지는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양금앙상블, 중국음악대학 양친악단, 대만양금발전협회, 홍콩양금협회, 말레이시아 양친악단, 싱가포르 양친악단, 미국의 캐런 애쉬브룩, 영국의 샐리 웨이트헤드 등 국내외 양금팀의 무대가 이어진다. 아울러 6일에는 세계양금협회 학술대회가, 8일에는 '제1회 세계양금대회'가 각각 열린다. 윤은화 세계양금협회 회장은 "세계 각국의 양금 연주자들과 화합의 장을 열어 볼 예정"이라며 "한국의 전통 음악과 세계 각국의 양금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01 13:25:48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가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24년 한국메세나협회 선정작인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라벨라오페라단과 수원문화재단이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라벨라오페라단의 푸푸 시리즈 첫번째 공연이었던 '푸푸 아일랜드'의 후속작으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음악과 작곡가 김혜연의 아기자기하고 통통 튀는 곡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했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은 유니콘들과 푸피 요정이 사는 환상의 나라 '푸푸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주인공 푸푸게노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린다. 푸푸게노는 아일랜드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양한 색깔의 쓰레기똥을 주우면서 섬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즐거워한다. 그러던 중 쓰레기똥을 밟고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더 큰 위기를 만나게 된다.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지난 2022년 11월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처음 상연된 이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은평구문화예술회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과 소통하며 춤과 노래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 겸 예술감독은 "수원문화재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지역의 공연장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페라 문화 확산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편곡은 김혜연, 지휘는 박해원, 대본·연출은 조은비가 맡는다. 공연에는 바리톤 최은석·이주성, 베이스 금교동, 테너 김지민, 소프라노 김효주·김수정·김연수가 출연하며, 브릴란떼 쏭쏭오페라합창단이 어린이 유니콘 역으로 함께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9 15:53:46신당 창당을 고리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 대표 간 힘겨루기가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당내 통합 역할론과 엮이면서 양측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 전 총리와 조찬을 겸해 약 1시간 동안 만났다. 이 전 대표는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의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두 사람은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공지했다. 둘의 만남은 지난 24일 성탄 전야 행사에 함께 참석한 데 이어 이틀 만이다. 이 대표 사법 리스크와 편향적인 당 운영 등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신당을 만들겠다는 이 전 대표가, 함께 문 정부 총리를 지낸 두 당 원로의 공감을 얻어 명분을 쌓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정치 행보를 멀리하던 정·김 전 총리는 최근 이 대표 체제를 비판하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둘은 지난 24일 조찬 회동에서 당내 공천 잡음 및 이 전 대표를 향한 과도한 비난 등에 대해 우려하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20일 이 대표와 만나 “이 전 대표를 만나라”며 적극적인 당내 통합·쇄신 행보를 주문했다. 정 전 총리도 오는 28일 이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3총리가 이르면 연내에 만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다만 정·김 전 총리가 이 전 대표 신당 추진에 대해서도 우려하며 합류 가능성에는 단호히 선을 긋고 있는 만큼 이들의 만남이 ‘3총리 연대’까지 갈지는 미지수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당초 세 분이 아주 원만한 관계는 아니어서 정·김 전 총리가 정치적으로 모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전 대표와 발을 맞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김대중재단 서울 강북지회 출범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적절한 상황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3총리) 모임도 어려울 것"이라며 "의미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두 전직 총리와의 만남을 여론전으로 활용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혁신계를 자처하는 당내 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이 제안하고 이 전 대표가 ‘공감한다’고 밝힌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대신 통합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염두에 뒀다는 말도 나온다. 이 전 대표를 포함한 세 전직 총리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민주당 공식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일 이 대표와 정 전 총리 간 만남이 당 분열 여부의 가늠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12-26 18:08:14[파이낸셜뉴스] 신당 창당을 고리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 대표 간 힘겨루기가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당내 통합 역할론과 엮이면서 양측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 전 총리와 조찬을 겸해 약 1시간 동안 만났다. 이 전 대표는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의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두 사람은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공지했다. 둘의 만남은 지난 24일 성탄 전야 행사에 함께 참석한 데 이어 이틀 만이다. 이 대표 사법 리스크와 편향적인 당 운영 등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신당을 만들겠다는 이 전 대표가, 함께 문 정부 총리를 지낸 두 당 원로의 공감을 얻어 명분을 쌓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정치 행보를 멀리하던 정·김 전 총리는 최근 이 대표 체제를 비판하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둘은 지난 24일 조찬 회동에서 당내 공천 잡음 및 이 전 대표를 향한 과도한 비난 등에 대해 우려하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20일 이 대표와 만나 “이 전 대표를 만나라”며 적극적인 당내 통합·쇄신 행보를 주문했다. 정 전 총리도 오는 28일 이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3총리가 이르면 연내에 만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다만 정·김 전 총리가 이 전 대표 신당 추진에 대해서도 우려하며 합류 가능성에는 단호히 선을 긋고 있는 만큼 이들의 만남이 ‘3총리 연대’까지 갈지는 미지수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당초 세 분이 아주 원만한 관계는 아니어서 정·김 전 총리가 정치적으로 모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전 대표와 발을 맞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김대중재단 서울 강북지회 출범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적절한 상황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3총리) 모임도 어려울 것"이라며 "의미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두 전직 총리와의 만남을 여론전으로 활용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혁신계를 자처하는 당내 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이 제안하고 이 전 대표가 ‘공감한다’고 밝힌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대신 통합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염두에 뒀다는 말도 나온다. 이 전 대표를 포함한 세 전직 총리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민주당 공식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일 이 대표와 정 전 총리 간 만남이 당 분열 여부의 가늠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12-26 15:57:38[파이낸셜뉴스] 피아니스트 임윤찬(19)이 지휘자 정명훈(70)이 이끈 뮌헨필하모닉과의 협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세계를 강타한 '임윤찬 신드롬'을 관객들은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며 뜨겁게 환호했다. 2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뮌헨필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건물 안팎은 인파로 북적였다. 공연장 입구로 들어가는 건물 외곽과 로비에는 공연 포스터로 제작된 대형 포토존이 마련됐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줄 선 이들이 보여주는 밝은 표정과 웃음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사방에 넘쳤다. 20대부터 70대까지 관객들의 연령도 다양했다. 이번 공연은 임윤찬의 세종문화회관 첫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3000석 규모 대극장 티켓은 지난 8월 10일 예매 오픈 직후 1분도 채 안돼 전석 매진됐다. 유료 객석 점유율은 99%에 달한다. 현장에서 판매된 프로그램북도 전량 매진됐다. 올해로 창단 130주년을 맞은 뮌헨필도 약 5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이자 투명하고 명료한 음색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인데다 클래식계 거장 정명훈, 신예 스타 임윤찬이 함께하는 무대는 그야말로 국내 클래식 팬들의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오후 7시33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동경에 찬 눈빛과 함께 드디어 연주가 시작됐다. 임윤찬은 뮌헨필과 함께한 1부 무대에서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를 선보였다. 알레그로 모데라토, 안단테 콘 모토, 론도:비바체 순으로 약 35분간 이어지는 선율 속에, 관객들은 리듬을 따라 연신 숨을 죽였다. 건반 위를 오가는 임윤찬의 손가락은 힘 있고, 사뿐했으며, 유려했다. 이 협주곡은 1808년 12월 22일 안 데어 빈 극장에서 열린 전설적인 '아카데미'에서 교향곡 5번, 6번과 함께 공식 초연됐다. 이는 베토벤이 협연자로 대중 앞에 나선 마지막 공연이기도 했다. 빠르고 거친 구간에서는 관객들의 눈동자도 함께 커지며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중으로 울려 퍼지는 하나하나의 음표들은 은쟁반 위를 구르는 옥구슬처럼 섬세하면서 또렷하고, 청아했다. 임윤찬의 몸동작에 따라 함께 흩날리는 머리카락도 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임윤찬)는 마치 꿈처럼 연주한다"고 평한 뉴욕타임스의 극찬을 떠올리게 한 순간이었다. 임윤찬의 협연이 끝나자 객석엔 뜨거운 박수갈채가 울려 퍼졌다. 한 두 명이 빠르게 기립박수를 하자 관객들은 도미노처럼 너도나도 일어나 찬사의 환호성과 함께 임윤찬과 뮌헨필, 정명훈 지휘자를 향해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객석 앞 열에 자리했던 한 관객은 무대 인사를 하는 임윤찬에게 작은 캐릭터 인형을 건네기도 했다. 이를 임윤찬이 선뜻 받아 가자 객석에서는 부러움의 탄성과 웃음이 크게 터졌다. 관객들은 아쉬움을 남기고 퇴장하는 임윤찬의 뒷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며 기쁨을 누렸다. 임윤찬은 지난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만 18세) 우승했다. 또 신곡 최고연주상과 청중상 수상으로 세계 무대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했다. 그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마린 올솝 지휘) 결선 연주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100만을 넘어서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뉴욕타임스의 2022년 '올해의 공연' 10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2부는 뮌헨필의 연주로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선보였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통상 '에로에카(영웅적) 교향곡'으로 불린다. 베토벤의 위대한 역작이자 음악사의 주요 분수령으로 평가받는 곡이다. 정명훈 특유의 힘 있고 섬세한 지휘는 그의 손동작 하나하나만으로도 모든 화음의 전개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음악과 혼연일체를 이뤘다. 또 정명훈이 이끄는 뮌헨필의 수준 높은 연주는 독일 출신인 베토벤의 환영을 보여주듯 강력하고, 독창적이면서 웅장했다. 끝으로 뮌헨필은 앙코르 무대로 '아리랑'을 선사해 한국인 관객들에게 깊고 진한 여운을 안겨줬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앞으로 임윤찬을 비롯한 한국의 클래식 연주자가 더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시 한번 강북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초청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30 08:24:17[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이 빠르면 2025년 하반기, 늦어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들어간다. 1월 31일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2023 세종시즌’ 기자간담회에서 “세종문화회관이 광화문 광장 개방 효과를 가장 많이 누리고 있다”며 “환경에 맞는 내적 변화와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광화문 광장 개방 연장선상에서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 리빌딩 계획이 발표됐다”며 “세종문화회관이 노후화됐을뿐 아니라 애초 공연장뿐 아니라 집회 장소로 건축돼 산하 예술단체의 공연을 올리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며 리빌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극단, 서울시오페라단이 있다. 안 사장은 "서울시향의 전용콘서트홀에 대한 욕구도 맞물렸다”며 “이에 리빌딩을 통해 오페라, 뮤지컬, 발레뿐 아니라 대형 창작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과 중극장, 콘서트홀이 갖춰지면 강북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의 중심축이자 국립현대미술관 등 광화문의 시각예술 공간과 균형을 맞출 공연예술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을 전면 새 단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개관 44년만에 대대적인 개축을 결정하고 개관 50주년을 맞는 2028년 새롭게 문을 열겠다고 부연했다. 안 사장은 “착공 일정에 맞춰 세종문화회관을 대체할 공연장과 관련 종사자들이 이전할 사무실 등을 찾는 게 현안”이라며 “세종시즌은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제작극장 비전 “현재진행중” 세종문화회관은 지난해 그동안 외부 초청, 대관 중심에서 벗어나 ‘제작극장’으로 거듭나겠다고 공표했다. 안사장은 “올해 세 가지 큰 방향은 제작극장으로 제대로 뿌리내리고, 한류의 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예술을 선보이며, '천원의 행복' 등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노년층에 의존하는 유럽의 공연예술계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시장을 회복했다"며 " 동시에 공연시장의 양극화가 가속화되어 창작, 전통 기반 공연을 하는 입장에선 향후 어떤 공연을 해야할지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제작극장으로 안착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는 것도 풀어야할 숙제다. 올해 '2023 세종시즌'은 기존 23편에서 28편으로 편수가 늘었지만 애초 안 사장이 기대한 수준은 아니다. 공연 횟수는 대폭 늘렸다. 16편의 호평받은 레퍼토리와 12편의 신작을 251회 선보인다. 2022년 144회에서 올해 251회가 되어 전년대비 74%가 늘어났다. 251회 공연 중 222회가 산하 예술단이 맡는다. 안 사장은 "세종시즌의 중심축은 산하 예술단 공연"이라며 "제작시스템을 정비하면 내년 이후 단체별 작품수가 늘어날 것이다. 작품수가 늘어야 작품 수준도 올라간다. 현재로선 동일 단체가 동시에 2-3 작품을 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만드는데 있어 실력있는 예술단장과 예술가의 역할도 중요하나 그에 맞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 각 예술단의 기획 담당자가 1명 뿐인데 혼자서 기획과 행정을 도맡아 하는 현실이다. 올해는 단체별 기획인력 보강 등 본질적인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정년이 보장된 예술단체 단원들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문제다. 장르에 따라 단원들의 고령화가 문제되지 않는 영역도 있지만 서울시극단과 서울뮤지컬단과 같이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가 필요한 단체는 새로운 피가 수혈되어야 한다. 하지만 정원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가 숙제다. 안 사장은 “고령화나 정원미달 등의 문제가 있는데, 산하 예술단을 젊게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희 서울뮤지컬단장은 “신규 단원 유입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객원 배우와 단원 간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뮤지컬 '다시, 봄’의 경우 50대 타깃 작품으로 기존 단원을 잘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관객층을 창출했다”며 “현 단원들의 강점이 부각되는 작품을 기획중”이라며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 고선웅 서울시극단장도 “(고령화 문제는) 어떤 시각을 갖고 보는지가 중요하다. (고령화로 인한) 미덕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31 13:20:14【 파리(프랑스)=이설영 기자】 지난 1978년에 건립한 세종문화회관이 내년부터 새단장에 들어간다. 재개관 시점은 새종문화회관 개관 50주년이 되는 2028년이 될 전망이다. 문화예술 공연계 강북과 강남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오세훈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필하모니 드 파리(Philharmonie de Paris)'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강북에는 클래식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용홀이 없어 강북 거주 시민들이 강남까지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세종문화회관 새단장은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시 지을 때는 필하모니 드 파리처럼 외향이 멋진 것은 물론이고 욕심 같아선 이 곳보다 더 좋은 음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명실상부 국내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역사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 관객 수요의 다양화, 문화예술 환경 변화 등에 맞춰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새단장은 '글로벌 톱5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서울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세종문화회관 새단장의 핵심은 △혁신적 재 디자인(Re-design) △서울시향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 조성 △광화문광장 연계성 극대화 및 시민 접근성 획기적 개선 등이다. 세종문화회관의 기존 대극장은 외관 디자인을 유지하되 내부 공간에 뮤지컬, 오페라 등 공연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3022석인 객석수를 더 줄이고, 객석과 무대 간 거리도 좁힌다. 대극장 이외의 공간들은 전면 개축을 통해 서울시향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을 새롭게 조성한다. 클래식 공연장이 전무한 서울 강북권에 들어서는 최초의 공간이다. 실제 강북 거주 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즐기기 위해선 강남에 소재한 예술의전당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클래식 콘서트홀을 라이브 음향에 최적화되고 풀 편성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한 음악 전용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식 콘서트홀 외부에는 대형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구축해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실황을 누구나 실시간 관람할 수 있게 한다. 대극장과 클래식 콘서트홀 사이에는 광화문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대규모 열린공간(오픈큐브)을 조성해 스탠딩 공연, 세미나,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미래예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리빌딩(개축)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민 공론화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세계획을 수립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의 이날 필하모니 드 파리 방문은 세종문화회관 새단장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필하모니 드 파리는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를 맡아 52m 높이 우주선 모양의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내부는 객석이 무대를 감싸는 형태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고, 무대와 가장 먼 좌석 간 거리가 32m에 불과해 연주자와 관객이 가깝게 교감할 수 있다. 공연 장르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 정통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재즈, 현대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개관 첫해인 2015년 방문객이 120만명, 객석 점유율이 97%에 달하는 등 파리 대표 공연장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ronia@fnnews.com
2022-10-25 18:03:40[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을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전면 새단장(리빌딩)한다.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일) 오후 2시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필하모니 드 파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1978년 개관한 세종문화회관을 전면 새단장하여 2028년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4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직면한 건물 노후화, 관객 수요의 다양화, 문화예술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상을 담은 시설로의 재탄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8월 재개장한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새단장(리빌딩)은 ‘글로벌 톱5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서울시의 핵심 전략의 하나다. 서울시는 시정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의 4대 미래상 중 하나로 매력과 감성이 살아있고 전통-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미래감성도시'를 제시하고, 세종문화회관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재정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새단장(리빌딩)을 통해 클래식 콘서트홀도 갖춘다. ‘세종문화회관’을 서울시향 전용 클래식홀을 갖춘, 모든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공연예술의 완전체’로 재탄생시킨다는 것이다. 우선, 기존 대극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공간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외관 디자인은 유지하되 내부 공간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뮤지컬, 오페라 등 공연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연장 규모도 기존 3,022석에서 객석수를 줄이고, 객석과 무대 간 거리 또한 좁힌다. 대극장 이외의 공간들은 전면 개축을 통해 서울시향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을 새롭게 조성한다. 클래식 공연장이 전무한 서울 강북권에 들어서는 최초의 공간으로, 라이브 음향에 최적화되고 풀 편성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한 ‘음악 전용홀’로 조성할 방침이다. 새로 조성되는 ‘클래식 콘서트홀’ 외부에는 대형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구축해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실황을 누구나 실시간 관람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대극장과 클래식 콘서트홀 사이에는 광화문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대규모 열린공간(오픈큐브)을 조성해 스탠딩 공연, 세미나,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미래예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리빌딩(개축)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시민 공론화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세계획을 수립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세훈 시장이 방문한 ‘필하모니 드 파리’는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를 맡아 52m 높이 우주선 모양의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내부 역시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석이 무대를 감싸는 빈야드(Vineyard, 포도밭) 형태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고, 무대와 가장 먼 좌석간 거리가 32m에 불과해 연주자와 관객이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25 16:21:10【파리(프랑스)=이설영 기자】 지난 1978년에 건립한 세종문화회관이 내년부터 새단장에 들어간다. 재개관 시점은 새종문화회관 개관 50주년이 되는 2028년이 될 전망이다. 문화예술 공연계 강북과 강남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오세훈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필하모니 드 파리(Philharmonie de Paris)’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강북에는 클래식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용홀이 없어 강북 거주 시민들이 강남까지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세종문화회관 새단장은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시 지을 때는 필하모니 드 파리처럼 외향이 멋진 것은 물론이고 욕심 같아선 이 곳보다 더 좋은 음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명실상부 국내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역사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 관객 수요의 다양화, 문화예술 환경 변화 등에 맞춰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새단장은 ‘글로벌 톱5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서울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세종문화회관 새단장의 핵심은 △혁신적 재 디자인(Re-design) △서울시향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 조성 △광화문광장 연계성 극대화 및 시민 접근성 획기적 개선 등이다. 세종문화회관의 기존 대극장은 외관 디자인을 유지하되 내부 공간에 뮤지컬, 오페라 등 공연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3022석인 객석수를 더 줄이고, 객석과 무대 간 거리도 좁힌다. 대극장 이외의 공간들은 전면 개축을 통해 서울시향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을 새롭게 조성한다. 클래식 공연장이 전무한 서울 강북권에 들어서는 최초의 공간이다. 실제 강북 거주 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즐기기 위해선 강남에 소재한 예술의전당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클래식 콘서트홀을 라이브 음향에 최적화되고 풀 편성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한 음악 전용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식 콘서트홀 외부에는 대형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구축해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실황을 누구나 실시간 관람할 수 있게 한다. 대극장과 클래식 콘서트홀 사이에는 광화문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대규모 열린공간(오픈큐브)을 조성해 스탠딩 공연, 세미나,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미래예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리빌딩(개축)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민 공론화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세계획을 수립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의 이날 필하모니 드 파리 방문은 세종문화회관 새단장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필하모니 드 파리는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를 맡아 52m 높이 우주선 모양의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내부는 객석이 무대를 감싸는 형태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고, 무대와 가장 먼 좌석 간 거리가 32m에 불과해 연주자와 관객이 가깝게 교감할 수 있다. 공연 장르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 정통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재즈, 현대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개관 첫해인 2015년 방문객이 120만명, 객석 점유율이 97%에 달하는 등 파리 대표 공연장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ronia@fnnews.com
2022-10-24 23:27:3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26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및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승진임용 35명, 보직기관 만기 등으로 인한 전보 148명, 신규임용 3명, 공로연수 및 퇴직, 휴·복직 등 80명이다. 공로연수를 앞둔 정민치 행정국장의 후임으로 문명곤 정책관(3급)이 임용됐다. 또한, 강현철 초등교육과 초등행정팀장, 한미화 정책관 예산관리팀장, 박봉국 재정복지과 경리팀장, 김현미 감사관 감사1팀장, 서미진 재정복지과 계약팀장, 박상무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과장이 4급으로 승진 전보됐다. 특히, 전체 4급 승진자 6명중 50%인 3명이 여성으로 고위직의 여성 공무원 확대도 눈여겨 볼만하다. 여성관리자 비율의 꾸준한 증가는 “양성평등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노옥희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 된다. 이번 정기인사는 전보점수제를 통한 공정한 인사, 개인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인사, 육아휴직 복직자와 장애인공무원을 위한 배려하는 인사에 초점을 뒀다. 노옥희 교육감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이번 정기인사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울산교육의 주요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사 명단 ▣ 승진 ◆4급 △정책관실 강현철 △감사관실 한미화 △안전총괄과장 박봉국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김현미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지원부장 서미진 △학생교육원 총무부장 박상무 ◆5급 △남창고 김경숙 △울산스포츠과학고 김정현 △울산에너지고 명현수 ◆6급 △교육연수원 박화연 △학생교육원 안준일 △유아교육진흥원 김욱동 △무룡고 이은영 △문현고 권미화 △신선여자고 이동건 △온산고 이정금 △울산산업고 이승재 △울산상업고 박주영 △울산생활과학고 정은경 △울산애니원고 류미정 △울산혜인학교 최영화 △삼산초 김미경 ◆7급 △총무과 최문정 △강남지원청 최근우 △화암고 김동우 △꽃바위유치원 서정덕 △명덕초 황정순 △문현초 백재곤 △방어진초 김도훈 △양지초 박희영 △평산초 이지원 △온남초 김선희 △강북지원청 전진호 △울산에너지고 김광우 △울산혜인학교 김근형 ▣ 전보 ◆3급 △행정국장 문명곤 ◆4급 △정책관 김옥자 △총무과장 정준환 △강북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민병수 △울주도서관장 문승곤 △학생교육문화회관장 장삼수 ◆5급 △정책관실 손혜영 △감사관실 안난희 △초등교육과 한수정 △민주시민교육과 최지영 △재정복지과 황승용 △재정복지과 이상정 △재정복지과 이혜림 △안전총괄과 김기종 △교육연구정보원 홍정숙 △울산과학관 김희경 △범서고 김일곤 △학성고 강민성 ◆6급 △강남지원청 신태규 △교육연구정보원 김영진 △남부도서관 강태헌 △중부도서관 김미경 △학생교육문화회관 오은숙 △방어진초 임창민 △상안중 김미정 △성안중 장민성 △송정초 황영일 △약사초 박상호 △개운초 황영옥 △격동초 유영남 △덕신초 박영혁 △삼남초 김정민 △청솔초 박재희 △청량중 김영곤 △학성중 이연희 △총무과 김진만 △남부도서관 김은정 △학생교육원 이봉남 △두서초 황경옥 ◆7급 △시의회 문혜경 △시의회 임진욱 △정책관실 송지훈 △중등교육과 김지애 △유아특수교육과 김종운 △미래교육과 박효정 △체육예술건강과 이은미 △총무과 박준오 △총무과 임세정 △재정복지과 김은아 △노사협력과 이정은 △교육여건개선과 조미영 △강북지원청 천은희 △교육연구정보원 김윤아 △교육연수원 이시원 △울주도서관 김현승 △유아교육진흥원 권오진 △매곡고 장윤희 △무룡고 하미경 △약사고 김주진 △온산고 김지혜 △온산고 이나경 △울산중앙여자고 이영하 △울산중앙여자고 김미정 △학성고 엄정아 △울산산업고 김진경 △울산행복학교 이은영 △울산혜인학교 문채영 △남외초 김진형 △매곡초 서정권 △매산초 임혜경 △명덕초 박성상 △명정초 김송희 △방어진초 김영은 △백양초 이혜진 △상안초 최은영 △약사초 이원정 △약수초 허성범 △외솔초 박재호 △호계초 배주연 △울산제일중 이수진 △화봉중 추정란 △화암중 김미재 △구영유치원 신민주 △개운초 이경민 △굴화초 김장미 △반천초 최상민 △방기초 배선경 △영화초 하민옥 △온양초 전미경 △울주명지초 이성아 △월봉초 박선화 △남창중 황규정 △문수중 김경민 △학성중 김홍주 △강남지원청 강필중 △교육연구정보원 김주혜 △총무과 김명숙 △학생교육원 김은주 △함월초 최희순 △덕신초 이덕순 △반천초 이숙환 △삼평초 김옥경 △신정초 송종선 △총무과 노진명 △내황유치원 최상철 △울주도서관 권선오 △교육수련원 하주성 △매곡고 안흥찬 △울산상업고 임동휘 △주전초 윤주평 △매곡중 팽동환 △진장중 김기태 △반곡초 이정혁 △천상초 임동삼 △웅촌중 김상헌 △월평중 이홍석 ◆8급 △정책관실 최민선 △감사관실 정혜원 △초등교육과 노현지 △안전총괄과 배상미 △강북지원청 박종균 △강북지원청 허혜주 △강남지원청 정은희 △강남지원청 황희나 △강남지원청 조영현 △강남지원청 최주연 △교육연수원 이기도 △중부도서관 이세형 △수학문화관 신종필 △울산강남고 성민욱 △학성고 이재익 △효정고 황준혁 △내황초 우다은 △동대초 김성애 △미포초 윤정욱 △은월초 신은율 △천곡중 김벼리 △학성여자중 이은진 △덕신초 신기봉 △온남초 이혜경 △호연초 정인숙 △신정중 이상율 △체육예술건강과 한수정 △강북지원청 최세영 △주전초 김일환 △범서고 김정수 ▣ 신규발령 ◆9급 △강남초 정해리 △남산초 이주연 △동평초 김윤진 ▣ 퇴직 ◆정년퇴직 △정책관 심이택 △시의회 한영제 △강남지원청 주용수 △교육연수원 이상만 △학생교육원 김남식 △강북지원청 박재식 △교육수련원 강병옥 △교육시설과 이영석 △강남지원청 김재규 △성안중 이명수 △학생교육원 허지현 △총무과 표현진 △중부도서관 배윤희 △삼일초 강만자 △범서초 송일선 △중남초 김경자 △울산상업고 김종만 △이화중 김인섭 △구영초 김용도 △중남초 정병조 △월평중 김재욱 △주전초 정명화 △두서초 박해용 ◆명예퇴직 △남부도서관 김형민 △웅촌중 서상호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6-22 16: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