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연말 스마트폰 시장 경쟁의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 나온지 15개월이 지나면서 33만원의 지원금 상한선 규제가 풀려 사실상 중저가폰 경쟁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r LG유플러스가 갤럭시노트4의 지원금을 확대하며 일단 세몰이를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도 지원금 확대에 동참할 것이 유력하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폰과 함께 갤럭시노트4가 세밑 이동통신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갤노트4 지원금 확대 공시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갤럭시노트4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소 33만3000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공시했다. 2만9900원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매장에서 주는 추가지원금(15%)까지 받으면 약 41만원에 갤럭시노트4를 구매할 수 있다. 10만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지원금은 43만원까지 올라간다.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약 3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r\r\r\r\r\r\r▲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노트4'를 소개하고 있다.\r\r\r\r 현재 법에 따라 국내에 시판되는 스마트폰의 최대 지원금은 33만원. 그러나 출시 15개월이 지나면 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는 지난 27일부로 지원금 상한 규제를 받지 않는 단말이 됐다. LG유플러스가 지원금을 올리자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도 지원금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유통망에서는 지원금 확대를 염두에 두고 갤럭시노트4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는 최신 모델과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아 지원금 확대여부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벌써부터 늘고 있다"며 "지원금이 확대될때를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는 유통점도 많다"고 말했다. ■SK텔레콤, KT도 지원금 확대 동참할 듯 갤럭시노트4의 전작인 갤럭시노트3의 경우 출시 15개월이 지나면서 지원금이 70만원 수준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현재 갤럭시노트4의 지원금이 40만원대지만 경쟁이 본격화되면 지원금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이유다.\r\r\r\r\r\r\r\r통신사별 갤럭시노트4 지원금 공시 현황(2015년 12월28일 현재) \r\r\r\r\r\r\r통신사\r출고가\r최고지원금\r최저지원금\r공시일자\r\r\rSK텔레콤\r79만9700원\r33만원\r25만원\r10월1일\r\r\rKT\r69만9600원\r27만6000원\r12만원\r12월1일\r\r\rLG유플러스\r79만9700원\r43만원\r33만3000원\r12월27일\r\r\r\r\r\r\r\r\r\r\r\r 갤럭시노트4의 지원금이 순차적으로 확대되면 세밑 이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스마트폰을 선물로 준비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10만~20만원대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중저가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노트4라는 또다른 선택지가 생긴 셈이다. 다만 지원금을 많이 받고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2년동안은 통신사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원금을 지급할 때 2년간 통신사를 유지한다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2년을 채우지 않으면 받은 지원금의 일부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지원금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위약금이 높다.\r\r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5-12-28 13:16:50\r \r \r \r \r \r \r \r \r \r \r \r \r 1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첫날을 맞아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한강로 용산전자상가를 찾았다. 상가 내 한 유통점을 방문한 최 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유통업체 관계자에게 단통법 시행 후 변화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r \r \r \r \r \r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보조금(지원금)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본격 시행된 1일 오전, SK텔레콤을 비롯해 KT와 LG U+ 등 이동통신3사는 각각 자사 홈페이지에 휴대폰 보조금을 요금제와 모델별로 공시했다.이통3사가 공시한 보조금은 단통법상 보조금 상한 제약이 있는 출시 15개월 미만 최신 모델의 경우 요금별 비례원칙에 맞춰 8만∼15만원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6개월 한정으로 정한 휴대폰 보조금 상한 30만원의 절반에 불과한 보조금 규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이통3사가 휴대폰 보조금을 대외에 세세하게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통3사는 이날 공시한 휴대폰 보조금 기준을 최소 7일간 변경할 수 없다. 고객 입장에서는 7일마다 이통3사가 공시한 휴대폰 보조금 표를 꼼꼼하게 따진 후 입맛에 맞는 휴대폰을 구매해야 한다.원본이미지 보기■SKT-갤노트4, LGU+-갤S5, KT-아이폰5S 저렴 이통3사 중 휴대폰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최신 휴대폰 모델 3가지에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통사를 살펴보면 각각 '갤럭시노트4'는 SK텔레콤, '갤럭시S5(광대역LTE-A)'는 LG U+, '아이폰5S(64G)'는 KT 등이다.출고가 95만7000원인 갤럭시 노트4에 적용되는 보조금은 9만원 이상 최상위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LTE100)은 11만1000원, KT(LTE97)는 8만2000원, LG U+(LTE89.9)는 8만원이었다. 이를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에 적용하면 시중에서 갤럭시노트4의 판매가는 각각 SK텔레콤(LTE100) 84만6000원, KT(LTE97) 87만5000원, LG U+(LTE89.9) 87만7000원이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노트4를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8만원 이상의 중상위 요금제인 LTE85요금제로 비교해도 갤럭시노트4의 보조금은 SK텔레콤(LT85) 9만4000원, KT(LTE85) 7만8000원, LG U+(LTE85) 75만500원 등 순이었다. 3만원대 하위 요금제인 LTE34요금제 기준 보조금도 SK텔레콤은 3만7000원, KT 3만1000원, LG U+ 3만240원 등 순이었다.갤럭시S5(광대역 LTE-A)의 보조금은 LG U+가 가장 높았다. 9만원 이상의 최상위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5(광대역 LTE-A)의 보조금은 LG U+ 15만원, KT 13만6000원, LG U+ 13만3000원 등 순이었다. 아이폰 5S(64G)와 G3는 KT의 보조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LTE85 요금제 기준 아이폰5S(64G)의 보조금은 KT 15만1000원, SK텔레콤 14만1000원 등 순이었다. ■'난수표' 같은 공시표 소비자 혼란 이통3사의 휴대폰 첫날 보조금 공시는 미로 속 난수표 찾기와 다르지 않았다.당초 이통3사는 오전 9시에 각사 홈페이지에 보조금을 일제히 공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KT와 LG U+는 오전 9시에 보조금을 공시했으나 SK텔레콤은 30여분이 늦었다.이통3사의 보조금을 공시한 위치와 형태도 천차만별인 데다 내용도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SK텔레콤의 경우 T월드에 접속해 2∼3단계의 과정을 거쳐 휴대폰 공시표를 볼 수 있다. 공시표에는 49개의 요금제와 138개의 휴대폰 모델을 공시했다. KT의 경우 보조금을 공시한 올레샵의 첫 화면에 들어가면 명확하게 휴대폰 보조금 공시 코너가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렵다. LG U+는 자사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별도 코너가 아닌 '공지사항'란에 '단통법 안내'라는 형태로 보조금을 공시했다. LG U+는 이 공지사항 내 다시 2곳의 코너에 나누어 휴대폰 모델과 요금제별로 보조금을 공시해 고객을 헷갈리게 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r
2014-10-01 17:35:41'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의 모습. 단통법 시행 첫날 임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보이지 않는다. 1일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통신사 대리점 내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대리점에는 단말기 구매를 위한 손님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첫날인 1일, 통신사 유통망(대리점·판매점)은 내내 한산한 모습이었다. 오전 9시께 단통법 시행 후 최초로 각 통신사별 단말기 지원금이 인터넷에 공개된 가운데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체감하는 혜택이 줄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부터 직장인이 많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통신사 대리점들은 문을 연 오전 10시부터 점심시간까지 지원금 혜택을 받으며 단말기 구매를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거의 없었다. 이에 반해 포털사이트나 통신요금 및 단말기 관련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통신사의 보조금 공시 금액을 확인한 후 '모두가 손해보는 법이 탄생했다'는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단통법이 최초 적용될 이날, 이통3사의 대리점을 각각 방문해봤다. 가장 최신폰인 갤럭시 노트4의 경우 이통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쓰는 6만~7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8만원~9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가 95만7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원금을 받는다해도 소비자는 85만원 정도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자 단통법 시행 첫 날부터 소비자들과 유통업계의 반응은 냉담하다. 통신사 대리점 관계자는 "최신폰의 경우 앞으로 3년 간은 법 시행으로 이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통신사별로 단말기 지원금을 얼마 지급할지 눈치를 보는 중이긴 하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갤노트4와 같은 최신폰이 아닌 단말기를 구매하려던 고객들은 이미 혜택을 다 받을 수 있는 어제 구매를 완료한 상태"라며 "오늘은 원래 사람이 많아야 하는 점심시간에도 파리만 날리고 있는데, 단통법으로 시장이 위축되진 않을지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대리점에 방문한 한 고객은 "단통법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지만 지원금이 동일해 진다고 해서 일단 와서 최신폰 위주로 상담을 받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지원금이 적어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며 "이에 반해 출시가 좀 된 단말기는 지원금 20만~30만원은 되는 것 같아 그 쪽으로 단말기를 변경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유통망 관계자들과 달리 이통사들은 또 다른 입장이다. 특히 지금 공시된 지원금이 7일마다 변경되는데, 이는 고정적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4의 지원금이 생각보다 적다고 불만이 많은 상황인데, 사실 지금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4는 가장 최신폰이라 경쟁할 단말기가 없어, 삼성전자에서 지원금을 많이 쓰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이폰6가 국내에 들어오면 삼성전자에서도 갤럭시 노트4에 지원금을 늘릴 가능성이 높아 지금보다 지원금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얼핏 지원금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일종의 착시현상과 같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이나 똑같이 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얼핏보기에 지원금이 대폭 감소된 것 같지만, 이전에는 번호를 이동하고 요금제를 고가로 사용해야만 고액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원금 차등지급을 원천적으로 없애 나눠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원금이 준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각 통신사 유통망에선 단통법이 적용되는 선에서 소비자 혜택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이통 3사가 제시한 혜택은 제휴혜택, 결합혜택, 기기반납 혜택 등으로 대동소이해 그간 업계 관측대로 굳이 고객이 타 통신사를 이동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이날 방문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선 갤럭시노트4를 사기위해 지원금 9만원 가량을 받고 24개월 약정을 맺는 대신, 단말기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매달 9만원 가량을 지불해야 하는 요금제를 사용하고, 18개월 뒤 기기를 반납하는 조건의 T클럽 가입을 권유했다. KT와 LG U+는 제휴와 결합할인 혜택을 적극 내세웠다. 3사에서 비슷한 조건으로 8만~9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고 갤럭시 노트4를 가입할 경우 24개월동안 매달 10만원 안팎의 가격을 내야 했다. 이날 정부도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4-10-01 15:39:50[파이낸셜뉴스]올 3·4분기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진입했다. 지난 2017년 2·4분기 영업이익 4조6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년여 만이다. 삼성전자 4조원대 영업이익 재탈환을 이끈 주역은 올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시리즈다. 다만 올 4·4분기에는 애플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2 등과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 스마트폰 판매 고공행진 삼성전자는 3·4분기 IM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조4900억원, 4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조2450억원, 영업이익은 1조5300억원 늘어났다. 또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3·4분기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 전략 스마트폰의 국내외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50% 가량 늘면서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증권가 추산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올 3·4분기에 각각 8000~9000만대, 900~1000만대 가량 팔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선사업은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등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직전분기 대비 약 50% 가량 크게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더불어 비용 효율 제고 노력과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내년 폼팩터 혁신으로 시장 우위 삼성전자는 또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폰 등 폼팩터(기기형태) 혁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중저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도 다양화해 전 세계 판매량을 꾸준히 늘릴 예정이다. 다만 올 4·4분기에는 갤럭시노트20 등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출시 효과는 줄어들고, 애플 아이폰12 등과의 경쟁은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란 게 삼성전자 관측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연말 IM 부문 무선은 스마트폰 매출 하락과 경쟁이 심화되는 분기"라며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0-29 15:25:54올 하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출시시기, 디자인, 사양 등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후면카메라 배치가 가로 형태에서 세로 배치로 바뀌고 3.5㎜ 이어폰잭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8월 출시설, 갤폴드 출시시기가 변수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의 출시시기는 올해 8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를 주로 2월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주로 8월에 선보인 바 있다.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올해에도 출시시기를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고려해야 할 한 가지 변수는 갤럭시폴드 출시시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을 필두로 유럽과 한국에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리뷰용 기기에서 일부 결함이 발견되자 삼성전자는 현지까지 출시시기를 지연하고 있다. 갤럭시폴드 출시를 늦어도 7월로 맞추거나 갤럭시노트10 출시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4G, 5G 등 4개 모델 유력출시 모델은 보급형과 고급형 등 두 가지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세대(4G) 이동통신용과 5세대(5G) 이동통신용을 따로 준비해 총 네 가지 모델이 된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4G 모델(SM-N970, SM-N975)과 5G 모델(SM-N971, SM-N976)의 제품번호까지 공개됐다. 이 중 일부 모델은 12GB의 메모리(램)를 장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삼성전자가 상용화한 제품 중에는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이 12GB 메모리를 장착했다.■스냅드래곤855에 45W 고속충전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55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9825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855는 갤럭시S10에 들어간 프로세서다. 충전 성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45W급 고속충전 기능이 들어간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15W급 고속충전)나 갤럭시S10 5G(25W급 고속충전)에 비해 충전속도 측면에서 차이가 크다.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속도가 빨라진다. 충전할 때 배터리 발열이나 안정성 부문에서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4500㎃h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5G의 경우 4500㎃h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씨넷은 "디스플레이 크기는 6.66인치로 전작인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 다소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이어폰잭 빼고, 물리버튼 남기고3.5㎜ 이어폰잭은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내부공간을 늘리거나 외관을 얇게 만들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볼륨이나 홀드키 등 물리버튼을 없애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현재까지는 물리버튼을 그대로 남기고 이어폰 단자를 빼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포브스는 최근 유출된 정보들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에서 이어폰잭을 넣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리버튼을 모두 없애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내부에서 집중실험을 거친 결과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6-06 17:03:44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가입자는 전국 주요 도심에서 차세대 유·무선 통신인프라인 5세대(5G) 이동통신을 미리 체감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현재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최고 속도(500Mbps)보다 40% 이상 빨라진 ‘4.5세대(4.5G)’ 서비스 지역을 전국 75개시·31개군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LTE용 주파수 대역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넓히는 ‘5밴드 CA(주파수 통합)’ 기술이 적용된 4.5G 속도는 평균 700Mbps다. 1차선 정보고속도로 5개를 통합해 5차선으로 확장한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고화질(HD) 영화(2GB) 한편을 평균 23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5밴드 CA’ 등 4.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충청권·영남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또 9월부터는 여수·나주·광양 등 호남권 주요 도시와 원주·강릉·속초 등 강원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향후 4.5G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스마트폰의 진화에 따라 1Gbps 이상 속도의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SK텔레콤 최승원 인프라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 가입자는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4.5G 서비스를 통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4.5G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7-09-11 11:01:09삼성전자는 24일 휴대폰(IM) 부문에서 4분기 매출 23.61조원, 영업이익 2.5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노트7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7·S7 엣지와 중저가 모델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차별화된 디자인과 혁신 기능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는 방수방진, 지문인식 등의 기능도입으로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차별화와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 클라우드'와 '삼성 페이' 등은 적용 모델과 지역을 확대하고 전략 모델에는 AI 관련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개발에서 제조까지 품질 관련 전체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고객의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는 스마트폰 판매량과 매출은 전분기 대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J 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통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7-01-24 09:13:52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의 악몽을 1분기 만에 떨어내고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9조원 고지를 탈환하면서 '소비자가전(CE)-휴대폰(IM)-부품(DS)'으로 이뤄지는 '황금 포트폴리오'의 위용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대호황기에 접어든 반도체 등 부품부문이 선봉을 맡은 가운데 휴대폰부문은 악재를 떨어냈고, 가전부문은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인 영업이익 50조원 달성의 기대마저 나오고 있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 지난해 4·4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깜짝실적을 내놓으면서 탄탄한 사업구조가 재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품-휴대폰-가전'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전 사업군의 고른 활약이 시장의 예상을 1조원이나 웃도는 깜짝실적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부품-휴대폰-가전' 삼두마차 재가동 실적 선봉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DS부문이 맡았다. 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면서 4조6000억~4조7000억원대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관측됐다. 일각에서는 DS부문의 4·4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5조원까지 보고 있다. 이는 2015년 3·4분기 달성한 역대 최대이익(3조7000억원)을 1조원 이상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의 50%를 차지하는 D램부문에서만 3조원 이상의 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4분기 1조200억원의 이익을 올린 삼성디스플레이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세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증가가 이어지며 4·4분기에는 1조3000억원 수준의 사상 최대 이익을 낸 것으로 관측됐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공급 중심의 수급상황이 이어지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환율상승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4분기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로 곤두박질쳤던 IM부문도 2조5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달성하며 빠르게 정상궤도를 되찾은 모습이다. 갤럭시노트7 사태로 지난해 3.4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4.4분기에 갤럭시S7 및 갤럭시S7엣지 그리고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실적의 또 다른 축인 CE부문은 이번 분기에도 7000억원 수준의 안정적 이익을 달성하며 묵묵히 뒤를 받쳤다. CE부문은 지난해 11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한 TV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의 견조한 판매로 연간 3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 '꿈의 50조 흑자' 이끌까 전자업계에서는 이건희 회장 체제에서 구축한 '트리플' 사업구조가 올해 실적 면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휴대폰, 가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선전하며 사상 최초로 50조원 흑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존 연간 흑자 기록은 휴대폰사업이 실적을 이끌던 2013년 36조8000억원이다. 이런 기대가 비현실적인 것만은 아니다. 우선 실적의 버팀목인 반도체는 D램 호황으로 최소 내년까지 슈퍼사이클(장기적인 원자재가격 상승)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2년 전 반도체업계의 증설 경쟁에 따른 '치킨게임'이 삼성의 승리로 끝나면서 반도체 중흥기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삼성전자가 반도체부문에서만 20조원 이상의 흑자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흔들렸던 휴대폰사업도 1분기 만에 제자리를 찾으면서 올 2·4분기 전략폰인 '갤럭시S8' 출시를 계기로 괄목할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소비자가전은 주축인 TV의 경우 SUHD TV를 대신해 한 차원 진화된 'QLED TV'를 앞세워 12년 연속 세계 1위에 드라이브를 건다.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가전도 북미와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cgapc@fnnews.com 최갑천 이설영 기자
2017-01-06 18:17:05갤럭시노트7의 리콜사태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의 실적이 직격탄을 맞았다. 올 3.4분기 실적에 리콜 손실비용을 대부분 반영해서다. 그러나 이제 리콜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데다 판매가 재개된 국내시장 등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순부터 재개될 글로벌 출시 성적이 4.4분기의 턴어라운드를 이끌 중요한 키워드인 셈이다. 자칫 4·4분기에도 판매량이 부진하다면 리콜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액은 더욱 증가해 4.4분기 실적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4분기에는 아이폰7과 LG V20, 구글의 픽셀폰까지 시장에 총출동하면서 프리미엄폰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으로 분위기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IM부문, 리콜로 영업이익 하락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2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4분기 갤럭시S7의 흥행에 힘입어 4조3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반토막이 난 것이다. 이는 하반기 주력제품인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로 인한 전량리콜을 결정하면서, 리콜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로 인한 판매부진과 리콜비용을 3.4분기에 최대한 털어냈다. 4.4분기 이후 실적에서 리콜사태를 더 이상 걸림돌로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 리콜비용이 1조원 안팎에 달하고, 갤럭시노트7 3.4분기 판매량도 기존 예상치인 600만대에서 300만대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7 리콜에 따른 직접적 비용 증가와 매출 손실에 따른 기회비용을 포함해 약 1조6000억원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는 게 국내 증권업계의 추정이다. ■4분기 턴어라운드 가능할까 그러나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콜이 순탄하게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판매가 재개된 국내시장 등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4.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미국과 유럽 등 1차 출시국에서 글로벌 판매가 재개된 후 판매가 정상화된다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삼성전자도 이달부터 대대적으로 갤럭시노트7의 마케팅을 재개하는 등 이미지 회복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프리미엄폰 시장은 녹록지 않다. 올해 중가폰들의 약진으로 전체적인 점유율 자체가 줄어든데다, 애플의 아이폰7과 LG전자의 V20는 물론 구글까지 픽셀폰을 출시하면서 신제품 경쟁이 거세기 때문이다. 리콜 논란을 빚은 갤럭시노트7이 오명을 씻고 경쟁작들을 넘고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4.4분기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리콜로 인한 직간접적인 손실피해액은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결국 판매재개 후 실적이 최종 리콜 손실액을 결정하는 중요한 키워드이다"라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6-10-07 18:07:41배터리 결함 문제를 해결한 새 갤럭시노트7 교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내에서만 리콜 시작 3일 만에 10만명 이상의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제품 교환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추석연휴 등으로 갤럭시노트7의 개통취소기간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19일까지였던 갤럭시노트7의 개통취소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갤럭시노트7을 교환한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3만원을 차감하는 방안을 이동통신사들과 논의 중이다. 19일까지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 40여만 가운데 개통을 취소한 소비자는 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달 말 새 갤럭시노트7 판매가 재개될 경우 초기의 흥행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시작한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교환 첫날인 19일에는 2만 여명 이상이 교체를 완료하고, 이후 매일 교체인원이 3만명을 넘어서며 10만명 교환 완료을 완료한 것이다. 갤럭시노트7 개통 취소는 당초 마감기간이었던 19일까지 1만 8000여명으로 집계돼 4% 수준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개통취소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지만 증가세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교환에 차질이 없도록 교환 첫날인 19일까지 10만대를 공급했다. 이후 매일 5만~6만대씩 꾸준히 제품 공급하며, 차질 없는 교환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순조로운 교환이 가능했던 것은 이동통신사의 협조와 현장에서의 빠른 일처리가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 이동통신사들은 문자 메세지로 교환 등을 안내하고 일부 이동통신사는 일시에 고객이 몰리지 않도록 교환 시점 등도 안내했다. 매장에서는 노트7 교환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고객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60% 제한 조치와 일부 통신비 지원 등도 교환을 서두르게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삼성전자는 25일까지 총 40만대를 공급해 빠르게 교환을 마무리하고 28일 부터 공식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사전판매 고객 중 미수령 고객은 26일 부터 제품 구매 가능하다. 한편 21일(현지시간) 전체 약 150만대의 소비자 판매분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100만대)에서도 리콜이 순조롭게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리콜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배터리 발화 결함이 없는 새 갤럭시노트7 50만대를 미국 이동통신사와 유통 업체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을 이미 교환한 소비자는 2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개통 재개시 흥행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실제 노트7 개통 취소가 약 4%에 불과해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여전함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아이폰7의 기대에 못미치는 평가와 제품 결함 이슈가 불거진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6-09-22 13: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