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맞이 명소로 각광 받는 인천 영흥도와 중구 거잠포 선착장에서 12월 31일~1월 1일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 옹진군과 중구는 12월 31일~1월 1일 '옹진바다 해넘이 축제’ 등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옹진바다 해넘이 축제’는 영흥면 소재 선재어촌체험마을(영흥수협 선재지점)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청소년댄스팀 공연, 브라스밴드 공연), 평화와 희망의 비둘기 풍선 날리기 등 주민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영흥종합운동장(영흥도 내3리 소재)에서 제야 행사가 진행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신년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떡국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옹진군 섬 홍보 및 관광홍보부스와 가훈만들기 및 덕담 캘리그라피, 타로 신년운세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행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 거잠포 선착장에서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거잠포 선착장은 용유도의 작은 포구로 서해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이다. 거잠포 선착장은 지형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해맞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고, 포구 앞에서 매랑도와 사렴도 등 두 개의 무인도와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특히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고도 불리는 매랑도 위로 떠오르는 새해 해맞이는 사진작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포토존이다. 거잠포에서 잠진도 선착장 방향으로 걷다보면 용상징 조형물이 나오는데 ‘샤크섬’ 위로 떠오르는 해맞이를 배경으로 한 용상징 조형물은 새해 첫 포토존으로 삼기에 손색 없다. 공항철도(AREX)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인천 거잠포 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 이 밖에 무의도 호룡곡산, 국사봉, 소무의도, 용유·무의도가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영흥대교를 건너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 영흥도에서 열리는 2018 옹진바다 해넘이 축제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참여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28 17:49:5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7 18:06:40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 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7 14:39:36[파이낸셜뉴스] HMM이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반려해변인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HMM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 받은 HMM은 거잠포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 녹지공간 정화 등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입양 기간 동안 연 3회 이상 반려해변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대표 임이삭 매니저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반려해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해 해양환경 보존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4-02 11:06:0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임직원과 인천시 영종·운서·용유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합동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플로카업(줍다)'과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의미한다. 참석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몸소 실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ESG 가치를 확산함과 동시에 공항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공사는 ESG 가치 확산 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사 임직원 1052명이 참여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을왕리 해변, 영종진 해변, 거잠포 선착장 등 영종도 연안에서 60kg 포대 317자루 분량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는 7월에는 지난 5월 인천광역시, 인천지역 대표기업 및 자원봉사센터와 체결한 ‘자원봉사 민·관 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을 기반으로 협약체결 기관 임직원과 시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그린파트너-V 플로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천공항 주변의 자연환경 보호와 더불어 영종도 지역의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현안 해결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2022년 공사 10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아시아 공항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2040년까지 공항운영 전력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렴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 전담 조직 신설,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무장애 여행환경 조성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6-15 16:30: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왕산해수욕장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잔디마당을 조성하는 등 경관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은 2019년 수립한 도서지역 경관계획의 일환으로 제시된 용유도 유람길 테마사업 중 하나다. 왕산해수욕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마시안 해변 거쳐 거잠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빅 플랜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이다. 시는 왕산해수욕장 일원에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500m 길이의 친수보행로, 야간조명, 수목식재, 진입광장,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해 올 연말 완공된다. 왕산해수욕장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정돈되지 않은 각종 지장물로 보행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또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경관연출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왕산해수욕장의 경관이 개선되고 방문객들의 편의가 높아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그 동안 소외됐던 도서지역의 경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섬 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4 14:27: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와 영종도, 석모도를 해양관광클러스터로 개발하는 등 인천을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유관부서와 7개 군.구,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 경과와 ‘매력적인 해양친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하는 권역별 개발방향 및 친수공간 기본계획(안)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목표연도는 2030년으로 대상지별 사업추진 여건을 고려해 단기, 중기, 장기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계획권역을 북항·청라권(서구), 내항권(중·동구), 송도권(연수구), 소래권(남동구) 등 해안지역과 영종권(중구), 강화권(강화군), 도서권(옹진군) 등 도서지역으로 구분하고 해안지역은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북항·청라권은 거주자를 위한 생활공간 밀착형 수변공간 발굴, 내항권은 유휴.노후 항만부지 재생, 송도권은 송도워터프런트계획 미포함 지역 내 사업지구 발굴, 소래권은 포구.갯골.습지 등 장소성을 부각한다. 영종권은 단기체류 외래관광객 유인을 위한 해양관광자원 다변화(해양레저, 일몰감상, 갯벌체험 등) 및 유휴 부두시설 재생, 강화권은 역사·자연체험, 온천·갯벌을 해양치유공간으로 특화, 도서권은 선착장 주변 워터프런트 및 해변휴양형 친수공간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지역의 경우 연육화지역은 대중관광지로, 기타 도서는 특별목적관광지로 특화시키기로 했다. 또 시는 송도, 석모도, 영종도를 각각 송도(신항)최서단 친수지구, 석모도해양온천치유지구, 거잠포∼잠진도∼무의도 친수지구 등 3대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해양친수시설과 주변자원을 연계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내항권 등 7대 친수거점에 대해서는 대상지별 집객력,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친수거점으로 조성한다. 인천내항권은 8부두 하버배스로, 송도권은 인천대교 조망피어로, 소래권은 소래 갯골전망대로, 북항·청라권은 정서진 갯벌플랫폼으로, 영종권은 구읍뱃터 바다놀이터로, 강화권은 황산도 해양레저파크로, 도서권은 시도 수기해변휴양촌으로 조성한다. 이 밖에 시는 북성포구 서측단 전망플랫폼 조성 등 클러스터 및 친수거점 연계 친수공간 17개소 등을 조성한다. 황대성 시 해양친수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 시민포럼, 시민대학, 시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실 있는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13 12:01:14【 인천=한갑수 기자】서해 일출과 아름다운 해안, 실미도 등으로 유명한 인천 무의도를 육지와 연결하는 잠진~무의간 연도교(사진)가 개통되면서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잠진~무의 연도교 임시 개통 이후 현재까지 무의도를 방문한 차량은 총 13만여대에 달하고 평일 평균 2660대, 주말 4300대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통 전보다 평일 약 9.4배, 주말 약 3.8배 등 평균 9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주차난 등을 우려해 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하루 900대로 제한키로 출입통제 계획까지 세웠으나 현재 차량이 9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원활한 교통소통을 보이자 출입통제를 하고 않고 있다.당초 예상보다 차량이 대폭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도로에서 원활하게 운행되고 있다. 다만 하나개해수욕장 진입도로와 광명항 진입도로에서 부분적으로 정체를 빚고 있는 상태다.차량이 이처럼 급증했는데도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시간 교통·주차상황을 전광판과 모바일로 안내하고, 도로 중간 중간에 유턴 장소 설치, 임시 주차장 확보 등을 했기 때문이다.또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연도교 임시 물량장을 존치시켜 무의도에 주차장 200면을 조성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거잠포 공항회센터 부지에도 30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 총 500대 가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효했다.인천경제청은 부분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에 관리인력을 배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이달 말 광명항 공영주차장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광명항과 하나개해수욕장 등 주요 지점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9-06-19 17:02:00【인천=한갑수 기자】서해 일출과 아름다운 해안, 실미도 등으로 유명한 인천 무의도를 육지와 연결하는 잠진~무의간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잠진~무의 연도교 임시 개통 이후 현재까지 무의도를 방문한 차량은 총 13만여대에 달하고 평일 평균 2660대, 주말 4300대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통 전보다 평일 약 9.4배, 주말 약 3.8배 등 평균 9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주차난 등을 우려해 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하루 900대로 제한키로 출입통제 계획까지 세웠으나 현재 차량이 9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원활한 교통소통을 보이자 출입통제를 하고 않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차량이 대폭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도로에서 원활하게 운행되고 있다. 다만 하나개해수욕장 진입도로와 광명항 진입도로에서 부분적으로 정체를 빚고 있는 상태다. 차량이 이처럼 급증했는데도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시간 교통·주차상황을 전광판과 모바일로 안내하고, 도로 중간 중간에 유턴 장소 설치, 임시 주차장 확보 등을 했기 때문이다. 또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연도교 임시 물량장을 존치시켜 무의도에 주차장 200면을 조성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거잠포 공항회센터 부지에도 30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 총 500대 가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효했다. 인천경제청은 부분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에 관리인력을 배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이달 말 광명항 공영주차장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광명항과 하나개해수욕장 등 주요 지점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인천시, 중구청, 버스회사와의 협조해 무의도를 경유하는 노선버스와 순환버스의 차량 증차, 노선을 연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무의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무의도 내 음식점에 연일 손님들로 가득 차고, 펜션은 사용 2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빈방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날씨에 상관없이 차로 단시간 내 무의도를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됐다”며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6-19 10:54:42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4월 개통하는 잠진~무의 연도교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700대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잠진~무의 연도교는 길이 1.6㎞, 폭 8~12m의 교량으로 국비와 시비 약 736억원이 투자돼 지난 2014년 9월 착공됐다. 인천경제청은 먼저 단기대책으로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연도교 임시 물량장을 존치시켜 무의도와 잠진도에 주차장 400면을 조성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거잠포 공항회센터 부지에도 30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 총 700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현재 공사 중인 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공사와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개설공사의 준공 시기를 각각 2개월 단축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기간 중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교통처리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폐도구간을 이용한 우회로(14개소) 및 회차구간(7개소)과 임시점용 구간(4개소)을 확보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차량 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공사를 일시 중지,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시내버스와 순환버스 등 대중교통도 확대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중장기 대책으로 인천시와 중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 교통 흐름 등 무의도 내의 교통상황을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차량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변차로제 운영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거잠포 인근 공항공사 소유 유휴지를 활용, 종합환승센터와 주차타워 건설을 검토해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무의도 내부 순환도로 구축도 장기적인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단기 및 중장기 대책 추진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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