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 새해 결심 1순위로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은 지난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고객 1910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드시 이루고 싶은 새해 목표 1순위는 '건강과 균형 있는 몸매를 위한 운동'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5%가 '새해 결심을 세웠다'고 답한 가운데, '건강을 위한 운동'을 1순위로 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4%에 달했다. 외국어 공부, 자격증 등 자기계발은 23%를 차지했고, 다이어트(22%), 저축(16%), 금연(5%)이 뒤를 이었다. 매년 새해 단골 결심으로 꼽히던 다이어트 대신 운동을 선택한 응답자가 더 많은 점이 눈에 띈다. 단기간 내 무작정 체중 감량을 통한 마른 몸매보다는 건강을 지키면서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설문 결과에 반영된 것이다. 새해가 되면 구매하게 되는 쇼핑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3%가 '취미용품'을 꼽았다. 이어 자기계발 용품(21%), 운동용품(20%), 가계부나 저금통 등 저축 관련 용품(12%), 금연 보조 용품(3%) 순이었다. 결심 실천을 위한 방법으로는 2명 중 1명(50%)이 '매일매일 실천 사항 다이어리에 적기'를 꼽았다. 주변인에게 다 알리기(19%), 결심에 방해되는 물건 버리기(17%), 필요한 제품 왕창 구입하기(11%) 등이 뒤를 이었다.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10만원 미만(30%)과 20만원 미만(20%)이 많았지만, 50만원까지 쓸 수 있다(23%)와 100만원 이상(15%)이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새해 결심을 얼마의 기간 동안 지킬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63%)이 '목표를 이룰 때까지 6개월 이상 꾸준히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3개월 이상과 1개월 이상은 각각 14%, 13%를 차지했고, 새해 첫 다짐인 만큼 '작심삼일'을 택한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옥션 마트리빙실 서희선 실장은 "무조건 마른 몸매보다는 건강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보다는 건강을 위한 운동을 새해 목표로 삼은 이들이 늘었다"며 "특히 운동이나 자기계발 등 주요 목표와 상관없이 자기 만족과 행복을 위해 취미용품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설문조사 기간 동안 운동용품과 취미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메디슨볼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667%) 이상 급증했고, 승마운동기구(400%)와 필라테스링(248%)도 껑충 뛰었다. ems운동기구(148%), 덤벨·바벨(130%)는 2배 이상 증가했고, 격투기(60%), 마라톤·육상(45%), 수영용품(28%)도 두 자리 수 판매가 늘었다. 또 판화·조소·공예용품(90%), 이젤용품(34%)을 비롯해 하모니카, 플루트 등 관악기·현악기(31%) 등의 취미용품도 신장세를 기록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1-05 11:44:41척추 관절 운동법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부위별로 나누고 질환별로 세분화하여 제시한 건강서가 나왔다. 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박사는 최근 척추나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기술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정형외과 운동법'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실행하고 환자에게도 적용해 임상적으로 효과를 본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신체부위별, 질환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목부터 등, 허리,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엉덩이, 무릎, 발목, 발 순의 부위별로 나누고, 다시 디스크, 협착증, 관절염 등 대표적인 척추 및 관절 질환별로 운동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 신체 부위별로 강화해야 하는 지점을 명확히 그림으로 제시해 따라서 운동해볼 수 있도록 하고, 스트레칭법 및 근력 강화 운동법만 따로 모아 부록으로 구성했다. 글자의 크기도 고령자가 읽기 쉽도록 배려했다. 은상수 박사는 "정형외과 질환의 대부분은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워서 오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스스로 매일 실천하고 있고 척추나 관절 환자를 진료할 때 실제로 교육하고 있는 운동법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집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저자인 은상수 박사는 현재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팀 주치의이자 청담 우리들병원 학술부원장으로 있다.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척추·관절 SCI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8-07 15:02:24연예인몸매가 매일 화재가 되는 오늘날, 남녀 모두의 공통된 관심사는 바로 ‘운동’과 ‘다이어트’이다. 하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건강한몸’이 아닌 ‘마른몸’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무리한 운동과 다이어트, 단식으로 인한 부작용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은빈혈 등의 질환 및 질병이 생길 수 있으며 지나친 운동으로 일상생활에 차질을 빚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마른몸’이 아닌 아름다운 ‘건강한몸’을 위해 체지방감소를 위한 운동, 식품, 음료 음식과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업무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으로 음주와 흡연의 빈도는 증가하는 반면에 20-30대 직장인 중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운동부족은 대표적인 성인병 비만이나 심혈관 질병 및 질환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 운동부족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동부족병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 올바른 운동법을 알아보고 남자, 여자 건강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건강관리공단에 따르면 30대 남성들이 건강관리를 가장 소홀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들 중 상당수가 ‘요요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홍삼이나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는 남성들은 근력운동, 여성들은 유산소운동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남성건강관리를 위해서 남자들은 음주와 흡연을 줄일 필요가 있으며 단순한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운동을 통한 체지방감소가 병행되어야 한다. 반면에 ‘요요현상’을 경험한 여성들은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한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는 원푸드다이어트나 황제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하여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식이섬유를 고루 섭취하되 칼로리를 조절해야 한다. 여성들의 경우 몸매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근력운동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근력운동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근섬유가 발달하지 않아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지 않으며 이는 다이어트식습관의 조그마한 변화로도 영향을 받기 쉽다. 따라서 남성들과 여성들 모두 자신의 체지방률과 근력을 평가하여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연예인들의 몸매관리를 위해 건강한식습관을 바탕으로 한 녹차다이어트나 1일6식부터 평소 운동량이 적은 직장인들을 위한 1일1식과 GM다이어트까지 비만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한 사람들의 시도와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단기간 다이어트나 단식은 무기력증과 운동부족, 비타민부족현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24시간, 3일 일주일, 효소, 2주 단식 등의 다양한 단식 다이어트 종류 중에서도 간헐적단식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 간격을 두고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간헐적단식방법으로는 미역국이나 우유 등을 소량 섭취하며 요가와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과 물 외에는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간헐적단식부작용으로 호르몬분비이상으로 인한 질환들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충분히 파악하고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여성건강검진에서 자주 발생되는 불임의 원인 지나친 다이어트에서 오는 경우가 상당수 있으므로 여성건강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삶은계란, 유제품, 현미밥만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편식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특히 아연은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요한 성분으로 여성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적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으로는 비타민쇼핑몰에서 해외비타민구매대행 제품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페쉬(spash)는 남성과 여성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영양소에 맞춘 종합비타민이다. 20, 30대 남자와 여자건강관리에 도움을 2030 아레스 포맨과 아프로디테 포우먼은 남성, 여성 종합비타민이다. 2030 아레스포맨은 남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클로렐라, 에너지 대사와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B군,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주는 각종 비타민들이 포함되어 있다. 하루 2알로 영양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섭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여 간편하게 남성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여성종합비타민 2030 아프로디테 포우먼은가르시니아와 2030 여성에게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 C 등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지용성비타민인 비타민D,A와 각종 무기질을 포함하고 있다. 가르시니아다이어트가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가르시니아효과는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HCA가 다른 과실에 비해 높아 전세계적으로 연구되어 왔으며, 특별한 복용방법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패시는 ‘한기범 희망재단’과 밀알복지재단에 후원 및 기부를 하는 등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있으며, 국내의 W-STORE에 입점하여 직접 방문해서 자신에게 맞는 종합영양제를 구매할 수 있다. 연예인처럼 날씬해 보이기 위해서 잘못된 식습관 및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이 쉽게 망가지는 지름길이다. 규칙적인 생활 및 올바른 식습관과 다이어트, 종합비타민으로 효과적인 겨울철건강관리를 해보는 건 어떨까?
2014-02-05 10:33:18고려대 안암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유방암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스포츠의학센터 이진혁 운동처방사가 강연할 이번 건강강좌는 지난번 '유방암 환자를 위한 ABC 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번 '음식관리'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유방암 환자의 운동요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02)920-6569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3-02-15 11:11:28투어 프로들은 약 80% 이상이 선수생활 동안 골프로 인한 부상을 경험하게 되고 10~33%는 부상 상태로 경기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부상으로 인해 투어에서 시간적, 금전적 손실을 경험하며 이 중 50%정도가 부상으로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어를 뛴다고 한다. 이렇게 빈번한 부상은 아무래도 편측 운동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오는 결과일 것이다. 프로 골퍼들이 그러할진대 일반 동호인 골퍼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필자는 많은 주말 골퍼들이 라운드 전에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고 운동을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 부상의 급성기에는 약을 먹으면서 적극적으로 치료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부상이 만성적으로 변화되었을 때는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스스로 몸을 움직이며 회복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번 칼럼은 '골퍼 엘보우'라고 하는 팔꿈치 안쪽의 통증이 생길 경우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회복하는 것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골퍼 엘보우는 팔꿈치 안쪽의 근육과 건이 손상되는 것으로 손목 굴곡근이 단축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생겨나는 증상으로 특히 스윙 중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골퍼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손목 굴곡군의 단축은 스윙 아크를 좁고 작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따라서 라운드 전에 손목 굴곡근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부드럽게 스트레칭 하는 것 만으로도 부상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부드러운 손목을 만들면 스윙 아크도 조금씩 증가하게 될 것이다. 즐거운 라운드를 위해 약을 줄이고 스트레칭으로 팔꿈치 부상을 예방하도록 하자. 먼저 <사진1>처럼 네 발 기기 자세에서 손의 넓이는 골반 넓이로 하여 손가락 10개를 무릎쪽으로 향하게 한다. 무릎과 어깨는 중력선에 유지하여 90도를 만든다. 등을 곧게 평평하게 유지하고 몸통에 힘을 주어 준비한다. 그런 다음 <사진2>처럼 엉덩이를 뒤꿈치 쪽으로 향하게 천천히 앉는 동작으로 스트레칭한다. 팔꿈치와 손가락이 구부려지지 않게 하여 천천히 앉는다. 이때 몸통의 평평함도 그대로 유지하여 앉는 게 중요하다. 10초부터 시작하여 40초까지 시간을 늘린다. 불편한 쪽 팔꿈치가 당기는 느낌이 강할것이다. 불편하지 않은 쪽 팔꿈치의 느낌이 날때까지 반복하여 자주 스트레칭해준다. *김병곤은 현재 퀄핏 건강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이사, 수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국가대표 야구팀 피지컬 코치, LG트윈스 야구팀 선수 트레이너를 역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01-02 16:34:20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다. 임신을 하기 전처럼 고강도의 운동을 할 수는 없지만 걷기나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은 필수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피트데이가 임신했을 때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 오르막길 걷기 = 임신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조깅이나 달리기를 할 수가 없다. 그럴 때 하면 좋은 운동이 바로 오르막길 걷기다. 몸 상태에 따라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걷도록 하자. 오르막길 걷기가 힘들다면 평지를 걷는것도 괜찮다. 걷기는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적고 평소보다 산소 공급이 많아지면서 태아의 두뇌 발달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 임산부 요가 = 임신 기간 중 몸매 관리 하기 가장 좋은 운동이 바로 임산부 요가다. 요가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고 다양한 포즈를 시도하면서 몸을 풀어줄 수 있다. 특히 골반과 복근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어려운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기구 운동 = 임신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운동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배가 점점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기구에 도움을 받으면 더 좋다. 물론 기구 운동 역시 무리한 동작은 피해야 한다. ◆ 수영 = 임신부가 하기에 가장 좋은 운동 중 하나다. 물 속에 있기 때문에 배의 무게가 덜 느껴지고, 다리와 발목 관절에도 무리가 덜 간다. 수영은 순산에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특히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체내 산소운반에 더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6-04-12 09:35:53기업들의 본사와 사옥 이전이 활발해지면서 서울과 인접한 새로운 업무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양 덕은지구의 ‘아이에스밸리’는 대규모 개발과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며 수도권의 차세대 업무지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해진다. 서울 3대 업무지구(CBD, GBD, YBD)는 기업들의 주요 거점으로 꾸준히 선호되지만, 임대료 상승이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이들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3.3㎡당 약 12만 원으로 전년 대비 5% 가까이 상승하며, 최근 4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덕은지구는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바로 연결된 뛰어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마포구 덕은동’으로 불린다.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상암동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망에 쉽게 연결된다. 여의도, 마곡,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사실상 서울 업무지구와 유사한 입지적 가치를 제공한다. 이 지역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은 ‘아이에스밸리’는 덕은 업무지구 내 5개 블록에 걸쳐 조성된 초대형 복합 비즈니스타운이다. 연면적 약 35만㎡ 규모로, 이는 63빌딩(약 16만㎡)의 두 배 이상, 롯데월드타워(약 32만㎡)보다도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아이에스밸리는 현재 분양률 80% 이상을 기록하며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피스텔 분양은 이미 100% 완료됐다. 정부는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으로 덕은역 신설을 확정했다. 이 노선은 주요 환승역을 포함하고 있어 수도권 전역과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2024년 착공 후 2030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승역을 통해 2호선, 5호선, 9호선 등과의 연결이 가능하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특화 공간으로, 월드컵공원과 같은 녹지 공간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수생비오톱과 육생비오톱 등 자연 생태를 활용한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그라스가든과 옥상 정원 등도 조성됐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필라테스, GX룸 등 다양한 운동 공간이 마련돼 직장인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이와 함께 대규모 회의실과 소규모 회의실, 직원들을 위한 라운지와 휴게실도 갖추고 있어 업무 환경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을 위해 방송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도 제공된다. 덕은지구의 ‘아이에스밸리’는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대규모 개발 계획, 그리고 친환경 업무 공간이라는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기업들에게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수도권 업무지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덕은지구 내 비즈니스 시설 일부가 분양 중이며, 분양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4-11-27 14:33:22[파이낸셜뉴스]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 한국암웨이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만 20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물 음용 행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은 '물 섭취 부족'을 체감한다고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2%)이 매일 ‘1ℓ 미만’의 물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0.9%가 ‘500㎖ 이상~1ℓ 미만’ 섭취한다고 답했으며, 11.3%는 하루 종일 ‘500㎖ 미만’의 물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41.2%)보다는 여성(63.5%) 중 ‘1ℓ 미만’ 섭취 비율이 20% 이상 더 높았다. 한국영양학회는 19세~60세 성인 남녀의 하루 순수 물 섭취 권장량을 각각 1~1.2ℓ(남성), 1ℓ(여성) 가량으로 권고하고 있다. 하루 평균 물 음용 횟수는 약 5.4회였다. ‘4~5번(37.7%)’을 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8번 이상(26.4%)’과 ‘3번 이하(19.1%)’, ‘6~7번(16.8%)’ 순이었다. 주요 건강 기관의 권장 식이 지침에 따르면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 6~8잔의 물을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하루 일과 중 물 음용 시점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응답자들은 ‘식사할 때나 식사 전후(69.3%)’에 가장 많이 마신다고 답했으나 ‘아침 기상 직후(65.1%)’와 ‘식사와 식사 사이(53.0%)’, ‘운동할 때나 운동 후(51.3%)’에 마신다는 비율도 높았다. 건강 관리를 위한 물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77.7%가 ‘물을 잘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암웨이는 이와 같은 점에 착안해 매일 아침 공복에 물 한 잔과 유산균, 단백질을 먹을 수 있도록 습관화하자는 ‘것모닝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는 “물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대비 습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5 10:36:50[파이낸셜뉴스] 체중 100㎏에 육박하던 영국의 한 여성이 60세에 32㎏을 감량하는데 성공해 건강한 삶을 살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전당뇨·고콜레스테롤 진단받은 60대 여성 2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가 보도한 이 사연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사는 쉴라 호건이다. 쉴라는 여러 번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실패했고, 체중이 100㎏까지 증가하면서 관절염과 전당뇨, 고콜레스테롤 진단을 받았다. 쉴라가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계단이었다.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 정도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는 사실을 깨달은 쉴라는 이대로라면 손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과거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요요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쉴라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중 감량 방법을 찾고자 했다. 쉴라는 "다이어트를 할 때는 철저히 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과일이나 샐러드는 전혀 먹지 않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대량으로 섭취했다"라고 과거의 문제점을 털어놓았다. 다이어트용 쉐이크 대신 진짜 음식.. 식습관 개선과 약물·운동 병행 비만 수술까지 고려했던 쉴라는 자신의 우상인 오프라 윈프리가 체중 감량을 위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체중 감량 주사를 알아보던 과정에서 행동 과학을 기반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약물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용 쉐이크나 파우더 대신 진짜 음식을 섭취하고, 폭식을 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면서 식습관을 개선한 쉴라는 60세가 되자 헬스장에 가입해 운동을 시작했다. 계단 오르기조차 어려웠던 쉴라는 체중을 32㎏ 감량하면서 옷 사이즈도 22에서 12로 대폭 줄였다고 한다. 특히 체중이 줄어들면서 건강도 좋아져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전당뇨에서도 벗어났다. 쉴라는 “관절도 그렇게 아프지 않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손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기 위해 더 오래 살 수 있다”라며 “이 모든 게 내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25 08:25:1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가족이 함께 김장하며 즐기는 김장문화축제가 열렸다. 전주시와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618가족을 대상으로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진행했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김장문화를 홍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참여 가족에게 전주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 받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가 제공됐다. 이를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김장문화축제에 참여할 가족을 접수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행사장 내 전라도 김치 전시 및 홍보·체험 행사를 위한 부스도 마련됐다. 먹거리 판매부스도 운영돼 전주푸드 가공품 출하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막걸리와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됐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벼 털기·방아 찧기, 키질(벼 탈곡한 뒤 불순물을 걸러내는 작업) 등 가을걷이 농촌 체험과 전통 농기구 체험 △ 각종 만들기 체험(오복김장 복주머니만들기, 김장할땐 스카프) △어린이 김장 놀이터(윷놀이, 협동재기 등) △콩쥐팥쥐 포토존 △퓨전 국악공연 등도 펼쳐져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즐겼다. 이외에도 전주시는 쓰레기 없는 탄소중립 축제를 만들기 위해 참가자들이 김장통과 고무장갑, 앞치마를 직접 가져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친환경적인 김장문화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축제에서 호응이 좋아 축제기간을 2일에서 3일로 연장했다. 맛과 멋이 버무려진 김장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2 16: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