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건물의 신속한 사용승인 처리를 위해 신축건축물에 도로명주소 건물번호를 직권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직권부여'는 건축주가 건물번호를 신청하지 않아도 행정청이 건축물 설계도서 등 관련 공부를 검토해 직권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해 번거로운 행정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마련한 주민편의 제도다. 이전에는 건축주가 직접 시청을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신청 후 부여받는 번거로움과 더불어 준공 시점에 건물번호를 부여받기 위해 사용승인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3년 1월 착공신고 신축건축물부터 신청과 방문 없이도 담당자가 직권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으로 건물번호 부여 사실을 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과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이 복잡한 신청 절차 때문에 행정청을 여러 차례 오가는 불편을 덜 수 있도록 건물번호 직권부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능동적이고 발 빠른 도로명주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5 10:04:22[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는 건물번호판의 노후화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탈색, 훼손, 망실된 건물번호판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위치 찾기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10년 이상 지나 노후, 망실, 훼손된 건물번호판이 설치된 건물의 소유자와 점유자 중 건물 번호판 교체를 원하는 이들은 구청 토지정보과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연락하면 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3-27 14:46:38[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의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지자체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공모전-자율형 건물번호판 거주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 공모 최우수작 선정에 이어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앞서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거 분야 '최우수 수상작'에 선정돼 이번 행안부 공모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행안부는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6개 분야 총 128건을 접수해 1차 전문가 심사(60%), 2차 국민심사(40%)를 통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주 분야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 소유자가 건축물의 특성에 맞춰 크기·재질·디자인을 자유롭게 디자인한 번호판을 의미한다. 하남시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가족 이름을 조합한 '우주원'을 우주 형상으로 시각화한 글씨체로 제작돼 건물과의 조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된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주소정보 누리집'을 통해 우수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내 많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이번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22 15:19:15부산 기장군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안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망실 또는 훼손된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내년 1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따라 설치된 일부 건물번호판이 장기간 햇빛 노출로 빛바램, 탈색 등 훼손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전액 군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교체에 나섰다. 올해 총 1108곳의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며, 현재 1차분 576곳을 추진 중이다. 또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이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비 사업은 기존 양각·음각 형식의 필름지 커팅 방식에서 반영구 필름지를 이중으로 덧대어 부착한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해 정비 이후 부착된 스티커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했다. 다만 내구연한(10년)이 미경과 번호판과 리모델링 후 번호판 미부착 등 사용자의 귀책 사유로 인해 훼손 또는 망실된 건물번호판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교체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15 18:39:36[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안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망실 또는 훼손된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내년 1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따라 설치된 일부 건물번호판이 장기간 햇빛 노출로 빛바램, 탈색 등 훼손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전액 군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교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총 1108곳의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며, 현재 1차분 576곳을 추진 중에 있다. 2차분 532곳은 추가예산 확보 후 교체를 진행한다. 또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이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비 사업은 기존 양각·음각 형식의 필름지 컷팅 방식에서 반영구 필름지를 이중으로 덧대어 부착한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해 정비 이후 부착된 스티커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했다. 다만 내구연한(10년)이 미경과 번호판과 리모델링 후 번호판 미 부착 등 사용자의 귀책 사유로 인해 훼손 또는 망실된 건물번호판의 경우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 관계자는“노후화된 건물번호판 교체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15 10:16:44[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건물이나 시설이 없는 도로변 172곳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초번호판은 도로구간에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와 도로명을 표시한 안내판으로, 위치를 특정할 지형지물이 없는 곳의 버스정류장·가로등·전신주 등에 설치해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소방)나 112(경찰) 등에 신고하는 데 유용하다. 시는 올해 4월부터 병목안로, 삼막로, 석수로 등 관내 주요 도로구간 13개를 선정해 총 172곳에 설치작업을 마쳤다. 특히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는 주소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편리한 생활·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202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주소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금을 활용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취약한 도로변 공터 같은 주소정보 사각지대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신속히 긴급 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하게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8 19:57:1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노후화 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건물번호판을 무료로 교체해 준다. 2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소유자 및 점유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노후화 된 건물번호판, 최초 부착이 잘못된 건물번호판, 안전상 문제가 있는 건물번호판 등의 교체를 위한 민원 접수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모든 시민들은 주변 건물에 부착된 건물번호판이 낡거나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새 건물번호판으로 교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건물번호판의 원거리, 근거리 사진을 찍어 신청인의 인적사항을 밝힌 후 ‘평택시 도로명 알려주소’ 카카오 채널, 업무용 태블릿 PC, 직접방문(평택시청 토지정보과), 팩스 등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체 접수된 건물번호판은 새로이 결정된 평택시 건물번호판 디자인으로 무료로 전수 교체를 추진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02 13:06:1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도로명주소 홍보와 도시미관 향상 등을 위해 '2022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을 실시해 건물 주인이 설치한 우수 작품 30점을 선정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우수설치 분야와 디자인 분야로 나눠 지난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77점이 응모했다. 전남도는 이 가운데 우수설치 분야 18점, 디자인 분야 12점을 선정했다. 시·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로 확정한 우수설치 분야에선 강진군, 무안군, 함평군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건물의 용도와 조화롭게 제작된 건물번호판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디자인 분야는 전문가 심사에서 디자인, 판독성, 활용성, 친환경성을 평가하고 도민 선호도를 반영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짧은 기간에 600여 명의 도민이 설문에 응해 도시미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자인 대상은 이용기씨의 '생명의 땅 푸른 전남'이 차지했다. 생명력이 넘치는 전남도의 태양, 녹색 자연,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전남도 마크를 활용한 작품이다. 수상작은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연찬회'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작은 전시 등으로 도로명 주소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선정된 디자인은 전남도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적극 반영해 설치하도록 시·군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작품을 도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면서 "아름답고 참신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도내 경관 개선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30 09:00:14[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부성택지개발지구를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지구’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등의 주택용지와 상업·업무용지, 공공용지 등 473필지가 조성된 부성택지개발지구는 지난해 연말 준공됐다. 천안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부성택지개발지구에는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물 규모나 디자인 등 특성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할 수 있게 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일률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차별화되는 것은 물론 건물과 조화로운 디자인이 가능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용도를 구분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 지구 지정이 도시 미관 개선과 도로명주소 사용률 증진, 활기찬 천안시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8-08 09:53:21[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물 맑은 양평수박’이 가로수 건물번호판을 활용해 전국 대상 홍보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끈다. 양평군이 수박을 디자인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도로명주소 사용 및 여름과일의 대표 품목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물 맑은 양평수박’을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달 청운면 양평수박연구회와 함께 수박 모양의 건물번호판을 디자인·제작해 청운면 관내 수박농가 131가구에 물 맑은 양평수박 건물번호판을 부착 완료했다. 이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수박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청운면을 찾는 외부인에게 ‘물 맑은 양평수박’의 브랜드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권오실 양평군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양평군의 농업·관광 분야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도로명주소 및 양평군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21 01: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