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현대' 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2022년 7월 해당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 아파트는 지하1층~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다. 쌍용건설은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거쳐 1개동을 새롭게 신축하는 등 138가구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신축 건물에는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은 오는 8월중으로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9월 이후부터는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종배 기자
2024-07-08 18:08:40[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은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현대' 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2022년 7월 해당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 아파트는 지하1층~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다. 쌍용건설은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거쳐 1개동을 새롭게 신축하는 등 138가구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신축 건물에는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은 오는 8월중으로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9월 이후부터는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총 5개 단지 14개동 1302가구를 준공하며 업계 1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08 10:52:01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에 지상 22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심의에 따라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13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은 30개동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22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매봉재산 및 우면산 등 주변 자연과 도시경관을 고려한 주동 배치를 계획했다. 또 인근 산지와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단지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성북구 돈암동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의 대상지에는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574세대와 함께 부대 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15 19:33:28[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에 지상 22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심의에 따라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13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은 30개동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22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매봉재산 및 우면산 등 주변 자연과 도시경관을 고려한 주동 배치를 계획했다. 또 인근 산지와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단지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성북구 돈암동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의 대상지에는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574세대와 함께 부대 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계획안에는 대지 중앙과 동측에서 인근 개운산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의 폭을 넓히고 상부를 최대한 개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14 17:51:5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을 조성하는 데 함께할 ‘건축위원회 심의위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도시설계 △건축구조 △토질 및 기초 △건축시공 △환경 △조경 총 7개 분야 건축심의위원이다. 희망자는 5월 2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분야별 중요도와 임기 만료 위원 수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총 150명으로 구성돼있다. 건축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과 다중이용건축물 및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과 특수구조건축물 구조 안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깊이 10미터 이상의 굴착공사, 공공건축물에 대한 건축과 경관에 관한 심의를 수행한다. 위원 선정은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5월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발된 위원에게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응모원서는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02 09:12:02[파이낸셜뉴스]강남3구 유일한 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인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1일 서울시는 전날 30일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마천3구역을 비롯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복합용지)’,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곳으로 7642가구(공공주택 1132가구, 분양주택 6510가구)가 공급되고,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 위치한 마천3구역은 25개동 지하 5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364가구(공공 400가구, 분양 1964가구)가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서측 인접지구에서 동측 학교예정지로 통학 보행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를 2개소 계획해 공공성을 확보했다. 또 대지를 여러 판으로 나눠 지형의 고저차에 순응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1호선 광운대역 인근에 위치한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은 8개동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072가구(공공 410가구, 분양 26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대지 북측·중앙·남측 주요 동선이 지나는 곳곳에 공공이 활용 가능한 공개공지를 조성했다. 단지의 규모를 고려해 주동별 부대시설을 별도로 계획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01 10:28:10[파이낸셜뉴스]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이 2592가구로 재개발된다. 동작구 흑석9구역은 1540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10일 서울시는 전날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6곳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등이다. 총 4350가구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682호실, 관광숙박시설(호텔),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등이 건립된다.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에 위치한 ‘한남5구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공동주택 56개동 2592가구(공공 390가구, 분양 2202가구),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공공성 확보 및 창의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동작구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 위치한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0개동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540가구(공공 267가구, 분양 127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다수의 통경축을 계획해 보행 및 시각적 연속성이 드러나고, 인근 공원과 연계할 수 있는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이밖에 강서구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에 위치한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은 2개동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또 영등포구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은 3개동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1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10 12:27:34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사각지대는 줄고 사업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사업성이 낮은 지역은 용적률과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건축물 기부채납 인센티브는 확대된다. 용적률이 이미 300%를 넘어 재건축이 불가능한 지역에는 추가 용적률을 제공한다. 가격경쟁력이 낮고 분담금 부담은 높은 노원구를 비롯해 중랑구, 광진구 일대 정비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개발 가능지역 확대 27일 서울시는 이 같은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내놨다. 우선 정비사업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대상지 여건에 맞춘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한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분양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가, 기존 주택규모, 과밀 정도 등을 보정하기 위한 계수다. 현재 10~20% 수준인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20~40%까지 늘려 정비사업 분담금 부담이 줄게 된다. 노원구 중계·상계동 지역 등 강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해당된다. 과밀단지와 지역에 대해서는 현황용적률(건축물대장상 용적률)인정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의 주거지역 용적률 체계에 따라 지어져 정비사업 기회를 얻지 못했던 지역이다. 지난해말 기준 관악현대·대방대림·사당극동 아파트 등 모두 13개 단지가 있다. 법적상한용적률의 최대 1.2배까지 추가용적률도 부여한다. 현황용적률을 적용하면 현재 리모델링 해당단지 60여곳도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3종일반주거지역의 법적 허용 용적률 300%를 감안하면 1.2배 적용 시 360%로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역세권(승강강 350m내외)은 고밀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준주거(법적 용적률 최대 500%)'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한다. 일자리 창출, 노인·유아 돌봄 등 시 정책과 연계된 시설 도입이 전제다. 용도지역이 1종→ 2종, 3종→ 준주거로 상향 시 당초 15% 부담해야 했던 공공기여는 10%로 낮춘다. 공공지원 방안에서는 접도율 규정을 완화했다. 도로폭이 6m가 되지 않아 소방도로를 확보하지 못한 곳도 재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경우 서울 시내 재개발 가능한 면적은 484만㎡에서 1190만㎡로 늘어 현재보다 2.5배 확대된다.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지구'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중랑구 중화동이나 목동, 광진구 중곡동 등이 해당된다. 또 고도·경관지구에 묶여 건축물을 높이 올릴 수 없었던 산자락의 높이 규제도 푼다. 경관지구는 현재 12m→ 20m로, 고도지구는 20m→ 45m 이상으로 완화한다. 위원회별로 해왔던 심의는 내달부터 '통합심의'로 처리해 인허가 기간을 1년 6개월까지 줄인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 시내 전체에 공공기여 부담은 완화하고 기부채납 인센티브는 높이면서 사업성이 개선되면 시공사 선정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원·광진구 노후 주거지 개발 기대 이번 정책 발표로 정비사업 난항을 겪던 강북권 노후 지역은 기대감이 높아진 분위기다.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84㎡ 재건축 아파트를 받으려면 집값과 비슷한 금액인 분담금 5억원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노도강 경우 소형 평형이 대부분이다. 용적률과 대지지분이 양호한 편이어도 조합원 추가 분담금이 많이 나와 재건축 사업 동력이 떨어진다"며 "분담금 부담이 줄어드는 길이 열린 셈이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업지원 방안으로 재개발·재건축이 대대적으로 활성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최근 주택시장은 거래량이 주춤하고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민간 스스로 정비사업 동력을 만들어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주로 용도상향이 가능한 역세권 준주거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한 지역 우선으로 역세권 정비움직임이 선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사업성이 낮은 단지에 보정계수 적용이 '형평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최용준 기자
2024-03-27 18:02:1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하도록 의무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2월 중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일반 공동주택건설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위원회를 운영해왔다. 다만 민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통합심의에 관한 규정이 없어 그동안 건축·경관·교통 영향·교육환경 등 관계 법령에 따른 개별 심의를 거쳐야해 사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에 필요한 건축, 경관,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등 개별법령에 따른 심의가 통합 운영되면, 평균 10개월 정도 소요되던 심의 기간이 3개월로 단축돼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진다. 또 인허가 기간 등이 단축되면서 사업시행자 경제적 부담도 완화돼 침체된 건설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택건설 통합심의에 이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운영함으로써 전주시 공동주택 사업 전체가 통합심의로 진행돼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고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갈등과 분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26 12:22:18서울 노량진8 재정비구역에 공동주택 987가구가 들어선다. 오류동역 인근에는 오피스텔 504호실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오류동 47-1번지 오피스텔 신축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1·9호선 노량진역 사이에 위치한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11개동 지하4층 지상29층 규모로 공동주택 987가구가 공급된다. 공공 172가구와 분양 815가구로 부대복리시설도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통경축 및 외부 녹지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내부 공간과 연계하면서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입면계획에서는 일부 주동에 확장 불가능한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형성했다. 또 도로변에 어울리는 연도형 주거동 및 아케이드형 상가를 계획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어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오류동 47-1번지 오피스텔 신축사업'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오피스텔 504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인근 경인로 변으로 공개공지를 20% 이상(법적 의무면적 10%) 확보해 개방감 있는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공공에 쉼터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계획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1-24 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