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 공모를 오는 10월 말 공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iH는 이번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이 지역을 상징하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공공건축물로써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국·내외 모든 건축가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은 10월 공고일부터 시작된다. iH는 2023년 2월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2023년 3월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0월 공고 시 국제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추정사업비 1200억원, 추정연면적 2만5720㎡, 지하 1층·지상 4층 이하 규모이다. 도서관은 인천시가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시비 44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H가 인천시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건립할 예정이다. iH에서 주관하는 박물관과 통합 건립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은 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검단지구 내 발굴 유적 홍보 등 인천 서북부 대표 박물관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 향유 공간, 인천 고고학 박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립 후 인천시에 무상 귀속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4차 산업시대의 건축트렌드를 반영한 박물관·도서관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 가능하도록 국·내외 우수한 건축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9 15:08: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내 건립될 (가칭)검단신도시박물관 설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통과됐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검단신도시박물관 건립사업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 8월 서면심사, 9월 3일 건립 예정 부지 현장실사, 10월 29일 심사위원회 대면보고 및 질의응답 등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적합’ 결정을 받았다. 시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검단신도시 내 근린14호 공원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363㎡(지하 1층, 지상 3층), 야외 전시장 약 1500㎡로 현 시립박물관의 2배, 검단선사박물관의 5배 규모로 검단신도시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건립하고, 건립 후에는 인천시가 무상으로 넘겨받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그 동안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대규모 취락 지역은 물론 신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집터와 건물터, 무덤과 가마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유적.유물이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발굴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존.연구.전시 거점의 필요성과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인한 많은 인구유입 및 문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검단지역에는 기존 검단선사박물관(2008년 개관, 연면적 1970㎡)을 운영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아 박물관 기능 및 전시 공간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검단신도시박물관이 건립되면 검단선사박물관은 검단신도시박물관으로 통합.이전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적합 통과로 박물관 건립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 내년 상반기 국제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하고 2025년까지 준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검단신도시박물관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0 09:56:26탄탄한 고정 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가 꾸준히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내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업의 안정성 때문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인기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뚜렷해 졌는데,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홈 어라운드’ 소비 경향이 짙어지면서 주거 밀집 지역과 상권의 특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상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완판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 제일풍경채 4 단지 내 상가(1,048세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으며 대구 달서구 '달서 SK뷰 단지’ 내 상가(1,169세대)는 계약 하루만에 완판을 이뤄 화제가 됐다. 경기 화성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1,701세대) 역시 빠른 기간 내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강남권 대장주 ‘래미안 원베일리’의 단지 내 상가(2,990세대) 역시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의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이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와 상가 활성화에 최적인 입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5개 동의 총 20호실을 일반에 분양 중이다. 단지 내 주거하는 총 4,043세대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단지 반경 1km 내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등 주택이 모여 있는 주거 밀집 상권에 있어 약 12,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온천장역, 온천시장, 온천골목 등 중심 상업지와 연결된 데다 금정산, 금강공원, 식물원, 자연사 박물관 등 관광·문화시설 인프라가 풍부해 약 30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다. 전호실이 도로변에 배치되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각 동마다 상가 전용 주차장 역시 갖춰져 있어 임차인과 방문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 복지센터, 병의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고, 다수의 학교가 인접한 '학세권'이라 타깃층을 공략한 업종 선택도 가능하다. 한편,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4-09-06 15:10:29◆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부장 △지역균형본부장 김재경 △건설기술본부장 정운섭 ◇부서장 △비서실장 최형균 △홍보실장 문정만 △경영성과관리실장 오승찬 △기획조정실장 양치훈 △사업관리실장 조영훈 △재무처장 이준호 △판매기획처장 정수현 △보상기획 처장 고윤석 △안전기획처장 이윤기 △정보보안처장 최은하 △주거복지계획처장 김경진 △건설임대사업처장 이흥현 △매입임대사업처장 왕인창 △임대자산관리처장 박근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김진훈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현석 △신도시사업1처장 최준엽 △신도시사업2처장 이상조 △공공택지사업처장 이원훈 △선교통환경처장 이영헌 △도시기반처장 최한봉 △도시경관처장 이용주 △주거혁신처장 최락우 △설계검증처장 박철인 △공공주택사업처장 박주배 △민간협력사업처장 정우신 △공공주택시설처장 최윤철 △지역균형발전처장 주민곤 △산업단지처장 김명수 △도시정비처장 권상균 △글로벌사업처장 안병곤 △부동산금융사업처장 이영봉 △AMC센터장 고태호 △건설관리처장 박대순 △품질관리처장 정환영 △단지기술처장 백승무 △주택기술처장 이동현 △스마트건설처장 문홍철 △총무처장 김용운 △인사처장 유혜기 △노사협력처장 문호길 △IT운영처장 채승희 △공정계약처장 김수귀 △법무처장 배정복 △토지주택박물관장 정나리 △연구관리처장 김연중 △LH인재개발원장 김미숙 △서울지역본부장 박현근 △서울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정영우 △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박정만 △서울지역본부 도심복합사업처장 유재황 △서울지역본부 도시정비사업처장 김남식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윤경수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장 빈태봉 △서울지역본부 용산공원사업본부장 송영환 △인천지역본부장 서환식 △인천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김용일 △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오희석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유병용 △인천지역본부 계양부천사업본부장 하정수 △인천지역본부 청라영종사업본부장 오상호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본부장 강성민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유건석 △경기남부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이상우 △경기남부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강재철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오동근 △경기남부지역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 △경기남부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정상훈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곽환건 △경기남부지역본부 성남사업본부장 류창수 △경기남부지역본부 의왕과천사업본부장 천병삼 △경기남부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장 송영석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성연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허남성 △경기북부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김정구 △경기북부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배화운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정종철 △경기북부지역본부 고양사업본부장 권운혁 △경기북부지역본부 하남사업본부장 이영웅 △경기북부지역본부 양주사업본부장 주양규 △경기북부지역본부 남양주사업본부장 장희철 △경기북부지역본부 파주사업본부장 김영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최희숙 △부산울산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상기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공영규 △강원지역본부장 최종기 △강원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준식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형주 △충북지역본부장 조은숙 △충북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황민수 △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병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류옥현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유근호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상일 △전북지역본부장 김동섭 △전북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김태욱 △전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형희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수미 △광주전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영민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상규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문희구 △대구경북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최영환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심상운 △경남지역본부장 최재열 △경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임봉철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홍길 △제주지역본부장 임도식 △세종특별본부장 송종호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 김태욱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 원성진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김수진
2023-12-29 15:20:42국내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서구는 꾸준한 인구 증가로 지난달 60만명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인천 서구의 인구는 2022년 12월 58만9,013명, 2023년 1월 59만2,298명, 2023년 2월 59만6,063명, 2023년 3월 59만8,675명, 2023년 4월 60만57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인구 60만 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인천시 서구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등으로 실거주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데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데 더해 광역 교통망 호재로 미래가치까지 기대되고 있어서다. 인천시 서구에는 인천공항에서부터 청라국제도시를 지나 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으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에는 서울 강남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이 연결되어 있어 서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차량으로는 인접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비롯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에는 공항철도와 지하철 5호선 환승이 가능한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계획돼 있으며, 김포 장기동~검단신도시~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 광역철도(GTX-D)도 추진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GTX-D노선은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노선을 공용해 서울 도심까지 직결 운행될 예정으로 검단에서 여의도, 용산 등을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5월 16일 기준) 인천시에서는 총 8,500건의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이 중 서구가 2,021건으로 매매 거래량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연수구 1,785건, 남동구 1,483건 등 부평구 1,163건 등 순이었다. 새 아파트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호반건설이 인천시 서구에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이 6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으로, 타입별로는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3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검단~경명로간 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으며, 김포 장기역에서 검단을 거쳐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역까지 이어지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지난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검단신도시 11호, 17호 근린공원과 만수산, 금정산, 황화산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인근 196,188㎥(약5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3-05-26 13:53: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공모 결과 한국을 포함한 15개국 70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iH는 오는 16일 설계공모 지침 및 규정, 관련 법규 등에 대한 기술 검토 후 23일과 3월 3일 두 번에 거쳐 본 심사를 개최한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전문가 총 7인으로 구성된다. 1차 본 심사는 2차 심사 대상이 될 5개 작품과 가작 5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본 심사에서는 당선작과 입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심사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2차 본 심사는 심사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고 당선작은 3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검단신도시 3호 문화공원 내에 추정사업비 1200억원, 추정연면적 2만5720㎡ 규모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인천시가 시비 44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H가 대행해 건립한다. 박물관은 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iH가 주관해 건립 후 인천시에 무상귀속 될 예정으로 두 시설을 통합 건립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강원 iH 주거사업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검단의 랜드마크가 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4 16:15: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1∼12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와 이수자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공예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인천시립박물관과 송암미술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특별 전시와 함께 인근 핫 플레이스도 추천한다. ‘춤추는 도시 인천’의 야외특별공연이 추석 당일 오후 8시,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으로 ‘강강술래’, ‘진도북춤’, ‘부채춤’, ‘시나위즉흥’, ‘미얄할멈’, ‘동래학춤’을 즐길 수 있다.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11∼12일 ‘2022년 추석맞이 공예 온(溫,On) 전통문화체험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와 이수자들로부터 전통문화예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11일 단청체험, 목조각체험, 지화꽃체험, 소금만들기를, 12일에는 화각체험, 자수체험, 단소체험, 소금만들기, 완초체험 등 총 9종목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접수로 체험이 가능하다. 월미공원사업소는 10∼12일까지 월미공원 내 양진당 일원에서 ‘2022년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한마당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통한복 키링·LED 민속사각등·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한식과 궁중음식 전시도 진행한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선택’ 기획특별전이 한창이다. 큐레이터가 선택한 ‘청동향로’ 라는 한 가지 유물을 재질(청동), 기능(향을 피우는 물건), 모양(정형향로), 역사(일제강점기 전쟁 공출), 영감(작가들의 작품) 등 다섯 가지 관점으로 해석하여 옴니버스 형식의 테마 전시로 풀어냈다. 또 박물관 1층에는 인천 1세대 언론인이자 향토사학자인 고일 선생이 남긴 인천 관련 미공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매일매일 인천기록’ 이 전시 중이다. 인천시립박물관 주변에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가천박물관 등이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으며, 박물관 일대에는 식물원, 앤티크, 한옥 등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도 즐비하다. 송암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이 민화 문자도를 쉽게 익힐 수 있는 ‘문자 더하기 그림’ 체험 전시가 개최 중이다. 문자도 그림 그리기, 카드 뒤집기 게임, 글자 퍼즐, 문자도 포토존 등 일곱 가지의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실 입구에 어린이 체험 활동지도 구비하고 있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시 감상을 가능토록 했다. 이 밖에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이색 전시, ‘발굴로 깨어나는 3천년 전 신도시-검단신도시 발굴이야기’,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심각한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전시 ‘푸른 별지구에서 함께 살아요!’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가위 정취를 담은 전통춤 공연을 비롯해 민속전통놀이와 전통공예 만들기 체험,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7 12:37:19수도권 신도시의 성공 여부는 서울 강남 접근성에서 갈린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오랜 격언으로 통하는 말이다. 이처럼 국내 최대 업무지구·번화가인 서울 강남권 접근성은 곧장 신도시 집값 상승과 직결됐다. 1기 신도시 분당, 2기 신도시 판교가 대표적인 사례다. 강남 인구와 기업을 흡수한 두 신도시는 각각 ‘대장주’로 맹위를 떨쳤다. 이에 많은 수요자들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신규 택지지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이러한 입지로 관심을 모으는 곳이 바로 경기도 하남시다. 먼저 미사신도시의 경우 2020년 8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1단계 구간(미사·하남풍산·하남시청역)이 개통하면서 강남권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었다. 미사역에서 출발하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 교통망 확충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오금역까지 운행 중인 3호선이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하남시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중 타당성 검토 완료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철도기본계획, 실시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감일지구는 특히 하남 미사나 하남 교산보다도 더 송파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추후 지하철 3호선 감일역이 개통되면 오금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실제 송파까지는 5분 이내, 강남까지는 10~15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에 감일지구에 대해서 ‘新강남’, ‘新송파’ 라는 별칭까지 붙고 있는 상황이다. 하남시는 이 같은 우수한 강남 접근성에 힘입어 지난해 7월 한 경제 주간지가 부동산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한 ‘10년 후 최고가 될 신도시’라는 설문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에 바로 인접한 입지와 더불어 넓은 면적의 미개발 택지를 보유해 강남권 주거 수요를 신규 분산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확장 가능 지역이기 때문이다. 현재 감일지구를 비롯해 대규모 택지 개발이 이뤄지면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고 있으며 여기에 한강과 남한산, 검단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살기 좋은’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하남의 잠재 가치가 주목 받는 가운데, 감일지구 ‘더챔버 파크 로지아’ 또한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 사거리 코너에 들어서는 신규 초역세권 주거복합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고급 주거시설인 오피스텔과 함께 멀티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의 경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멀티오피스의 경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분양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경계를 허문 공간 개념인 ‘메타플렉스’를 전반적인 사업지의 테마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주거부터 업무, 여가와 편의 공간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급 주거 공간인 오피스텔 ‘더챔버 레지던스’는 감일지구 내에서 희소한 중소형 평면이 주를 이룬다. 편안한 휴식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특화설계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커스텀 옵션을 도입하는 한편 일부 평면에 세대별 개별 테라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크기와 구성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오피스로 조성되는 ‘더챔버 멀티오피스’와 ‘1등 입지 상가’(지하철 역 출입구 앞 첫번째 코너 상가)로 들어서는 상업시설 ‘더챔버 플라자’ 또한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더챔버 플라자’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극도로 낮은 감일지구 상업용지 비율(0.7%)은 물론, 감일지구 메인 중심가 사거리에 위치해 감일역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 수요까지 흡수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감일역과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역사유적공원과 하남감일백제박물관(2025년 개관 예정)을 잇는 통로 역할까지 수행해 더 많은 고객 유입이 기대되는 입지다. 사업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으로의 접근이 더욱 용이하며, 강동대로를 통해 인접한 송파지역의 주거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역사유적공원과 함께 인근에 천마공원 등의 녹지와 천마산, 금암산이 위치해 쾌적한 그린 라이프를 지원한다. 인근에 단샘초등학교와 신우초등학교 등이 있고 지난해 감일고등학교도 개교하는 등 우수한 교육 환경 또한 보유하고 있다. 한편, 더챔버 파크 로지아의 분양 갤러리는 송파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3-25 09:20: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검단택지개발 지구 내에 인천시에서 2번째로 큰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가칭)인천도서관 건립사업이 2022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중투심 통과로 사업의 탄력을 받은 만큼 앞으로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가칭)인천도서관은 서구 검단택지개발 사업지구 내에 위치한 14호 근린공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 421억원(기부채납 토지비 포함)으로 지하 2층~지상 3층에 연면적 9900㎡ 규모다. 올 하반기에 검단신도시 박물관과 연계해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에서 2번째 규모로 건립되는 (가칭)인천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장서증가에 따른 보존 공간 부족 해결, 인천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 지역주민들의 도서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공공도서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시는올 하반기 중 시민 공모를 거쳐 (가칭)인천도서관 명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안채명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중투심 통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주민 숙원사업인 도서관 건립에 한발 다가선 만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서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4 16:43:49【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 개통, 지하철 3-9호선 연장 확정, 인구 30만 돌파, 3년 연속 경기 정책공모 최우수, 일가도서관(기념관)-위례도서관 개관 신장도서관 리모델링 착공, 국공립어린이집 54곳 확대, APLC 하남시 ‘명예의전당 헌정도시’ 선정,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영예, 환경교육도시 선포,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 설립 정부 최종심의 통과. 하남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 및 성과 중 특별히 주목받은 10대 뉴스를 29일 이렇게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2021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주요 뉴스 중 후보군으로 20개를 1차 선정했다. 이를 다시 언론보도, 시정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10대 뉴스로 최종 결정했다.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 개통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역’이 3월27일 오전 5시3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작년 8월 운영을 시작한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에 이어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됐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덕풍-신장)역,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15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는 9810억원으로 이 중 시비는 833억이 투입됐다. ② 지하철 3-9호선 연장 확정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하남 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송파하남선)과 미사강변도시로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강동하남남양주선)을 확정 발표했다. 3호선 연장사업은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원도심으로 이어지며, 9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동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로 연결된다. 최근 9호선 연장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됐고,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사업 모두 2028년 개통이 목표다. 특히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사업은 최종 종착지가 하남선 하남시청역으로 계획돼 있어 원도심 교통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속가능 자족도시 탄력…인구 30만돌파 하남시가 3월30일 기준 인구 30만명을 돌파하며 수도권 중견도시로 떠올랐다. 1989년 시 승격 당시 인구는 9만여명에 불과했으나, 2014년 이후 미사-위례-감일신도시 등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급증했다. 인구 30만 돌파를 계기로 ‘자족도시’에도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내 첨단융복합단지 △캠프콜번 D-N-A플랫폼 △친환경문화복합단지 H2를 3대 거점으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씨젠과 같은 우수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년 연속 경기 정책공모 최우수 하남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에 위례신도시 내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으로 참가해 최우수를 차지하며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경기 정책공모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시작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3년 연속 수상한 곳은 하남시-파주시-군포시뿐이다. ◇일가도서관(기념관)-위례도서관 개관…신장도서관 리모델링 착공 하남시는 8월30일 미사 역사일가공원에서 일가(一家, 고 김용기 장로 호) 정신을 현대에 계승할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을 개관했다. 일가도서관 등은 연면적 1613㎡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또한 6월28일 위례도서관이 위례대로 230 일원에 연면적 2218㎡,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1996년 개관한 하남시 최초 공공도서관인 신장도서관이 8월13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국공립어린이집 54곳으로 급증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하남시가 급부상하고 있다. 하남시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집중한 결과 당초 목표보다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12월 현재 하남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54곳이다.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2018년 9곳에서 올해 12월 현재 54곳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비율은 경기도 전체 평균인 12%보다 9.5%포인트 높은 21.5%에 달한다. ◇APLC 하남시 ‘명예의전당 헌정도시’ 선정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APLC)은 창립총회에서 하남시를 명예의전당 헌정도시로 선정했다. APLC 창립총회는 아태지역 48개국 300개 학습도시를 하나로 묶는 자리다. 현재 대한민국 41개 도시와 아태지역 11개국 20개 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명예의전당에 헌정된 국내 도시는 하남시를 비롯해 광명시, 논산시, 서울 은평구 등 4곳이다. 하남시는 2019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영예 하남시가 10월27일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은 도시재생사업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 기업, 민간단체 등에 주어진다. 이번 수상은 하남시가 시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하남시는 이에 앞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원도심 신장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통해 국-도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2050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도시 선포 하남시는 6월5일 유니온파크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김상호 하남시장 등 기관 대표와 시민사회-각 단체 대표는 ‘2050 탄소중립 실천 하남 공동선언문’과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언문’을 함께 선포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하남시는 앞으로 환경교육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수립, 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환경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해 2022년까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 설립 가속페달 수도권 최초 한성백제고분 박물관 설립이 정부 최종심의를 통과해 현실화했다. 하남시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 건립사업이 2021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의에서 ‘적정’으로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을 건립할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다.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은 부지면적 2만666㎡, 건축연면적 2516㎡에 지상2층 규모로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은 LH에서 사업비를 100% 부담해 하남시에 기부채납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30 03: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