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검단신도시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에 지하차도를 건설한다. 인천시는 17일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총길이 840m에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31억원을 투입해 2023년 4월 완공예정이나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봉수대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21.4㎞에서 59.5㎞로 38.1㎞ 증가되고 서비스 수준도‘E’에서‘A’로 향상돼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안동포사거리는 검단이나 강화를 통행하는 차량과 검단산업단지 물류수송 차량 등이 뒤 섞여 출퇴근은 물론 평상시에도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어 주민들의 통행불편뿐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검단지역에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등 물류시설이 건설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급격하게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9852억원을 투입해 14개 도로개설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을 줄이고자 검단산업단지와 검단IC를 연결하는 도로는 2021년 상반기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앞으로 검단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등 인천서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7 10:31:27[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기재부와 환경부, 국토부, 경기도 등에서 다양한 사업에 투입될 국·도비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시는 폐수처리시설, 지하차도, 진입도로 등의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양촌1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09년에 준공돼 양촌산단 등 김포골드밸리내 6개 산단, 1600여개 업체에서 배출하는 오·폐수를 하루 6800t 처리go 검단천으로 방류해 왔다. 하지만 지역 사회가 발전하며 기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더 이상 오·폐수 처리용량을 감당 할 수 없는 실정에 놓여있었다. 이에 시는 6월 말에 준공한 학운5·학운6산단, 열병합발전소 등의 오·폐수를 처리하는 '양촌2 공공폐수처리 시설'을 7월부터 정상 운영을 개시했다.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3000t 규모로 골드밸리 산단내 270여개 업체의 오폐수를 처리 할 예정으로 작년 12월부터 시운전을 진행해 왔다. 해당 시설은 2022년 3월 환경부에 국고보조금 예산을 신청하여 추진됐으나, 같은해 10월 기획재정부가 국비 전액 삭감해 '23년도분 사업비 35억원 중 국비 지원금 16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준공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후 시에서 기획재정부와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국비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의한 끝에 국비를 전액 배정받았다. 시에서는 경제규모가 늘어나 입주 기업체 오·폐수 처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오는 7월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 정상가동으로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오·폐수 처리가 가능해 기업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포 양촌산단교차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순행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와 양촌읍 대포리를 잇는 국지도 84호선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촌산단교차로의 지하차도 개설공사가 2023년 1월 본격적으로 착공되어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양촌산단교차로는 수도권제2순환도로 검단·양촌IC 개통 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하여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으로 시민들과 기업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시와 경기도는 양촌산단교차로의 교통체증 조기 해소를 위하여 총 공사비 310억원, 총연장(L) 445m, 왕복 4차로 규모로 지하차도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지도84호선 도로관리청인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공사 중으로 2023년 5월 말 기준 공정률은 21%로 가시설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수요 및 용량 분석 결과에는 지하차도 개설시 도로 서비스 수준이 E등급에서 C등급 크게 개선되어, 교차로 평균 지체시간이 대당 83.9초에서 대당 40.3초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과 기업의 교통 편의 증진과 더불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학운5산단 진입도로 277억 국비 지원사업 개시’김포골드밸리와 인천 거첨도~대곶 약암리 광역도로를 연결하는 양방향 2차로 연장 2.4km 규모의 도로개설 사업이 본격 개시된다. 시에서는 김포골드밸리의 연계교통 체계를 다양화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관계부처에 건의하였으며, 작년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총사업비 297억원 중 277억원을 국비 지원받는 사업이다. 올해 설계비 8.4억원이 국비 배정되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보상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며 해당 구간에는 마을안길 정도의 작은 규모의 도로만 개설되어 있어, 개통 이후 대곶 및 강화, 인천 방면의 교통량이 분산 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기업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산업단지 육성 시책 발굴과 환경규제로부터 벗어나 오염 유발을 막는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13 16:36:1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2년만에 강화와 옹진을 주축으로 하는 광역시도 노선을 전면 재정비한다. 이번 노선 정비는 민선8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등을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광역시도 노선을 재정비해 노선의 지정(폐지) 변경을 고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주요 노선은 영종~강화선, 장봉~신도선, 하점~강화선(옛 국도48호선), 혼잡·광역도로계획 구간 등 8개 노선 57.4㎞다. 영종~강화선(제73호선, 14.6㎞)은 대통령 및 시장 공약사항인 영종도(인천국제공항)와 강화군(길상면)을 잇는 평화도로 건설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강화남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정 시 핵심 기반시설 역할은 물론 장래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의 남북과 동서축 단절구간 연결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장봉~신도선(제68호선, 15.9㎞)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행정안전부, 2011∼2030)에 따라 2025년말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에 이어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삼형제섬) 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당초 군도(옹진군)를 광역시도로 승격함으로써 접경·도서지역의 교통 편의와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역시도 노선의 지정(폐지) 변경은 지난 2001년 최초로 시 전역에 대한 광역시도 노선 지정 이후 22년 만이다. 시가 관리하는 광역시도는 당초 122개 노선 총 826㎞에서, 68개 노선 총 891㎞로 노선을 통합 및 체계화했고 관리할 도로는 65㎞ 늘어났다. 한편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로 단절된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 건설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를 지하로 가로질러 청라와 검단을 연결하는 중봉터널이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돼 건설을 추진한다.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면 현재 공사 중인 숭인지하차도와 함께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또 현재 부족한 인천시의 남북축 도로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13분을 단축할 수 있어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봉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터널로 총 연장 4.5㎞,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 운영기간 40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거 이 노선은 1986년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결정됐으나 인천국제CC(골프장), 경인아라뱃길, 수도권매립지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과도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정사업으로 착수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유로 2020년 7월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됐었다. 시는 중봉터널 민간제안사업이 접수됨에 따라 내부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이 목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교통분야 신규 선도사업으로 향후 인천시 북부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4-30 18:51:40【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2년만에 강화와 옹진을 주축으로 하는 광역시도 노선을 전면 재정비한다. 이번 노선 정비는 민선8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등을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광역시도 노선을 재정비해 노선의 지정(폐지) 변경을 고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주요 노선은 영종~강화선, 장봉~신도선, 하점~강화선(옛 국도48호선), 혼잡·광역도로계획 구간 등 8개 노선 57.4㎞다. 영종~강화선(제73호선, 14.6㎞)은 대통령 및 시장 공약사항인 영종도(인천국제공항)와 강화군(길상면)을 잇는 평화도로 건설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강화남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정 시 핵심 기반시설 역할은 물론 장래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의 남북과 동서축 단절구간 연결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장봉~신도선(제68호선, 15.9㎞)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행정안전부, 2011∼2030)에 따라 2025년말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에 이어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삼형제섬) 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당초 군도(옹진군)를 광역시도로 승격함으로써 접경·도서지역의 교통 편의와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역시도 노선의 지정(폐지) 변경은 지난 2001년 최초로 시 전역에 대한 광역시도 노선 지정 이후 22년 만이다. 시가 관리하는 광역시도는 당초 122개 노선 총 826㎞에서, 68개 노선 총 891㎞로 노선을 통합 및 체계화했고 관리할 도로는 65㎞ 늘어났다. 한편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로 단절된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 건설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를 지하로 가로질러 청라와 검단을 연결하는 중봉터널이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돼 건설을 추진한다.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면 현재 공사 중인 숭인지하차도와 함께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또 현재 부족한 인천시의 남북축 도로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13분을 단축할 수 있어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봉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터널로 총 연장 4.5㎞,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 운영기간 40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거 이 노선은 1986년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결정됐으나 인천국제CC(골프장), 경인아라뱃길, 수도권매립지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과도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정사업으로 착수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유로 2020년 7월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됐었다. 시는 중봉터널 민간제안사업이 접수됨에 따라 내부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이 목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교통분야 신규 선도사업으로 향후 인천시 북부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30 12:55: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로 단절된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를 지하로 가로질러 청라와 검단을 연결하는 중봉터널이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돼 건설을 추진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면 현재 공사 중인 숭인지하차도와 함께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또 현재 부족한 인천시의 남북축 도로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13분을 단축할 수 있어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봉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터널로 총 연장 4.5㎞,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 운영기간 40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거 이 노선은 1986년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결정됐으나 인천국제CC(골프장), 경인아라뱃길, 수도권매립지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과도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정사업으로 착수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유로 2020년 7월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됐었다. 이후 인천시는 단절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1년 7월 터널구간인 경서동∼왕길동 구간을 교통혼잡도로로 반영해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성을 개선해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중봉터널 민간제안사업이 접수됨에 따라 내부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이 목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교통분야 신규 선도사업으로 향후 인천시 북부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8 15:45:28[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대곶면과 양촌읍을 잇는 국지도 84호선의 지하차도 개설 공사를 진행, 상습 정체 해소에 나선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대곶면 약암리와 양촌읍 대포리를 잇는 국지도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 개통 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의 대규모 개발로 지역의 대표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구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21년 8월 교통수요 및 용량을 분석한 결과 도로 개선에 필요성을 판단하는 기준인 도로 서비스 수준이 E등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시는 현재 공사중인 초지대교와 인천을 잇는 도로건설공사가 준공되면 양촌산단교차로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21년 9월 지하차도 설계를 추진, 올해 10월 완료하고 사업계획을 변경 반영했다. 양촌산단교차로 지하차도 공사는 2023년 1월 착공을 시작해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310억 원을 들여 총연장(L) 445m, 왕복 4차로로 개설된다. 시는 지하차도 공사비의 예산 확보를 위해 2023년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 지원사업을 신청해 3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사업 완료 예정인 2025년 까지 지속적으로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가 개설되면 교통정체 조기 해소로 지역 주민들과 기업의 교통 편의 증진과 김포, 인천뿐 아니라 서울방면, 경기남부권, 경기북부권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7 15:45: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24일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주민들이 서울방향 통행 시 김포고속화도로 또는 국도48호선을 경유하지 않고 서울축 도로로 직통 연결을 위해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를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검단~드림로 신설 및 드림로~국도39호선 확장으로 추진되는 도로공사(7.57㎞) 중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3.08㎞, 4차선→6차선)로 2025년 12월 준공된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도시로 계획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 1110만6000㎡의 면적에 7만5851세대(18만7081인)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이다. 지난 2021년 6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약 1만 세대 가량 입주한 상황이다. 검단신도시의 인구 규모는 수도권의 경기도 구리시 인구와 비슷한 규모로써 전체 공원ㆍ녹지율 30%에 육박하는 쾌적한 친환경 도시로 조성 중이다. 도시공사는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약 1조4616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검단신도시 주변 광역교통 시설을 단계별로 설치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6.9㎞, 지하철역사 3개소) 및 광역교통 도로시설 신설 또는 확장(7개 노선, 16.42㎞), 도로 접속시설 6개소(지하차도 1개소, 도로입체화 5개소) 등이 있다. 이번 드림로~국도39호선 착공으로 광역교통 도로시설 7개 노선이 전부 착공을 하게 됐다. 개통은 오는 2023년 상반기 검단산단~봉수대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검단~경명대로 도로신설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철도시설도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3개 역사 신설공사가 현재 33% 공정율로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공사를 추진해 광역 교통망이 신속히 확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3 14:36:5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각종 개발사업과 유입인구 급증으로 인구 50만을 넘어 80만 대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 광역화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출근시간대는 더욱 그렇다. 김포시는 서울-인천-고양 방향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4통8달 격자형 교통수단 확충에 진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정부가 2021년 발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은 단비가 됐다. 도로-철도-환승시설 등 다양한 광역교통시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들 사업에는 무려 8조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와 별도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통해 출퇴근 혼잡률 정상화 △신곡사거리~개화역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운양환승센터 건립 및 주차공간 확충 △공공마을버스 운영 등 교통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헌규 교통건설국장은 8일 “작년 정부가 확정한 ‘철도-도로-버스 등 교통망’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올해는 노선별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시행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인구 80만 김포시를 대비하겠다”며 “특히 도로와 철도가 도시 성장 견인차이자 자부심 있는 대도시 전제조건인 만큼 교통건설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도48호선-제2순환고속도로 부분개통 김포시는 인구 80만 대도시 진입을 준비하기 위해 간선도로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은 이미 개통한 서김포-통진IC부터 한강을 횡단하는 구간을 포함해 파주 연다산동까지 25.42㎞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개설해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양촌읍 석모리~누산리 1.84㎞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상반기 개통이 목표다. 초지대교~인천 간 국지도84호선은 작년 12월30일 6.9㎞ 구간을 부분 개통했다. 양촌산업사거리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설계변경 중으로 오는 2024년 완전 개통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며, 국지도78호선 운양~하성 간 도로확장은 작년 9월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인천서구~약암리간 광역도로 건설은 인천시 구간은 이미 공사를 착수했으며, 김포시 구간은 도로구역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인천-고양 광역철도망 구축용역 착수 김포시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고양시와 함께 공동 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김포 장기역과 부천 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설 및 GTX-B노선을 공유하는 여의도-용산 서울도심 직결로 시민 교통편의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서울 남부광역급행철도 연계 등으로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 추진한다. 특히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추진을 위해 경제적 타당성 향상과 지자체 간 신속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서울-경기-인천과 협의해 사업계획이 신규 사업으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포 신곡사거리~서울 개화역 버스전용차로 운영 김포시는 올해 1월3일부터 고촌 신곡사거리~서울 개화역 구간에 대해 시간제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출근시간대 서울시 경계부터 발생하는 교통정체로 버스 통행속도 정시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와 적극 협의를 진행해 왔다. 김포시는 서울 연결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으로 통행속도와 정시성을 20% 이상 개선하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에 따라 발생되는 교통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교통전문가와 함께 교통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추가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운양환승센터 6월준공 김포한강신도시 환승주차장인 운양환승센터가 오는 6월 준공된다. 총 345억원을 투입해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인근 4046㎡ 부지에 차량 42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2층, 지상5층 환승센터 2개 동이 문을 연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주차문제 해소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사우-구래-풍무-양촌에 대규모 자주식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권역별로 총 842면 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이며, 사우9 자주식주차장은 올해 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강중앙공원과 구래동 주차장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내 공사를 착공한다. ◇북부지역 공공마을버스 김포골드라인 소외 보완 김포시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공공마을버스 안정 운영을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북부 5개 읍면을 운행하던 마을버스 노선과 함께 공영-벽지 노선을 오가던 시내버스 일부가 마을버스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북부지역을 운행하는 총 17개 노선 20대가 1월8일부터 공공마을버스로 운행 중이다. 그동안 교통소외지역으로 대중교통 편의 개선이 어려웠던 대벽리-수안마을 구간에 노선을 증차 및 연장하고 쇄암리 지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배차간격을 90분에서 50분으로 단축했다. 공공마을버스는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지 못하는 북부지역 대중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수요 감소로 경영이 어려워진 마을버스는 일부 노선 통합 및 조정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할 계획이며, 김포시는 노선 변경에 앞서 공고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시행할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혼잡률 완화…전동차 추가제작 김포시는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극심한 혼잡률을 완화하고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작년 5월 전동차 10량(5편성) 추가 제작에 착수했으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작년 6월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을 시행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44%로 완화시켜 풍무-고촌에서 전동차를 2~3대씩 보내고야 탑승할 수 있던 문제를 해결했다. 추가 전동차는 제작 및 안전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말 투입되며 2분대 배차간격 실현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률을 대폭 낮추고 이용객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체계적 도로망 확충…25곳 267억 투입 신곡사거리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영사정IC 건설은 국토부 연결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한국도로공사와 사업시행 변경협약을 맺어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67억원 예산을 확보해 북부권 지역 17곳, 중-남북권 8곳에 대해 도시계획 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도로시설 정비를 통해 교통편의를 제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위해 비휠체어 전용 임차택시 3대를 오는 3월 내 시범 도입한다. 임차택시가 도입되면 기존 휠체어 탑승 장비가 설치된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09 00:51:58【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은 5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정체 문제가 심각한 현재 상황에서 앞으로 개발사업 등에 따라 인구가 증가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교통정체는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퇴근 교통정체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용역 통해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해결방법 도출 △교통정체 집중구간 지하차도 건설, 김포~서울 간 셔틀버스 운행, 전기 굴절버스 도입 △개발이익분담금 확대, 교통문제 해소 활용 △버스전용차로 김포공항 또는 개화역까지 연장, BTX 도입 △교통정체 문제 해결 TF팀 운영 등을 제안했다. 다음은 오강현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문제에 대한 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고촌읍, 사우동, 풍무동 지역구 오강현 의원입니다. 5분발언 기회를 주신 신명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김포에 살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일이 있습니다. 평일 아침저녁, 김포에서 서울 출퇴근길 교통정체가 아주 심각한 점, 또한 주말엔 48번국도 강화에서 김포 구간 정체가 심각한 점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김포시의 다양한 개발로 2008년 23만명, 현재는 49만명으로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35년에는 김포시 인구가 76만명을 예상합니다. 인구증가에 비례하여 차량도 대폭 증가하고 도로의 정체현상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출근길, 퇴근길에 시간을 거리에 버리는 일이 일상화된 지 오래 되었습니다. 김포한강로를 착공한 2008년 6월 당시 김포시 인구는 23만명이었습니다.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한강로가 개통되면 어느 정도 인구가 유입되더라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2014년 기공식을 하였던 김포골드라인도 1일 최대 8만8천명을 수송할 수 있어 개통되면 이 또한 대대적인 교통분산효과로 출퇴근 교통정체가 어느 정도는 해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인구는 12년 만에 배 이상 증가되어 49만명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유감스럽게 10년 전보다 교통정체는 더욱 극심해졌습니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해 보면 인구증가, 즉 수요에 비해 우리의 교통대책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포시 2035계획에 의하면 앞으로 인구는 26만명이 더 늘어납니다. 그런데 그 사이 확실하게 결정된, 한강로나 김포골드라인과 같은 큰 교통대책은 없어 보입니다.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는 한강로의 정체 길이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검단신도시의 택지개발로 인해 김포로 유입되는 차량은 48번 국도의 교통량을 가증시키고 있으며 사우동과 풍무동을 지나면서 인천 검단과 원당에서 합류되는 차량과 태장로의 차량이 만나서 천둥고개 진입 전부터 막히기 시작한 정체는 신곡사거리에 와서 정점인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입주한 신곡 6지구 아파트 차량이 유입되어 신곡 4거리를 지나 개화동까지는 상습정체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포골드라인 전철 역시 출근시간 혼잡률은 250% 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가장 극심한 상황입니다. 김포도시관리공사에 의하면 앞으로 김포고촌지구복합개발을 비롯해 10개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착공하여 준공할 예정입니다. 민간택지개발 사업까지 포함하여 예상해 보면 기존 정체상황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는 교통정체는 더욱 가증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개선계획에는 계양-강화간 고속도로(사업기간 2018~2031년), 영사정IC(2015~2024년), 한강선 및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선 등이 있습니다. 철도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서울지하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는 인구증가에 따른 차량증가를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는 10년 이상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김포의 인구증가와 교통상황을 고려해 보면 이 계획들은 시간을 더욱 단축하여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진행되어야 합니다. 단기계획은 더욱 조속한 시일에, 중장기 계획은 좀 더 앞당겨 사업이 완공되어야 하고 이에 추가적인 방안까지 더 논의해야 합니다. 시민의 시간이 거리에서 낭비되는 것은 국가적인 예산 낭비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출퇴근 교통정체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출퇴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용역이 필요합니다. 즉 전문가를 통해 현재계획을 포함한 전체적인 종합적 용역을 통해 단기-중기-장기적인 단계별 해결방법을 도출해야 합니다. 둘째, 한정된 도로를 극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교통대책으로 출퇴근 교통정체 집중구간에 대한 지하차도 건설을 적극 검토하여 교차로나 신호로 인한 교통정체의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이와 함께 김포~서울 간 셔틀버스 운행, 전기 굴절버스 도입, 로드지퍼(Road Zipper),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적극 도입 등을 제안합니다. 셋째, 개발사업에 있어 더욱 신중한 계획과 함께 이후 시행되는 것은 개발사의 개발이익분담금을 더욱 확대 확보를 통해 교통문제에 적극 활용해 주길 제안합니다. 즉 현재 고촌읍을 비롯한 남부권, 북부권에 있어 개발하거나 예정되어 있는 곳이 여러 곳입니다. 시행사에 개발로 인해 더욱 가중되는 교통문제 책임을 확실하게 부여해야 합니다. 넷째, 버스전용차로가 김포공항 또는 개화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기 바랍니다. 현재 풍무동에서 신곡사거리까지 운영 중이지만 48번국도의 서울 경계 병목현상으로 효과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로 김포공항방면 주요 환승역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탄력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BTX가 도입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해당 계획은 현재 개화나들목부터 당산역까지 10km 설치를 2단계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교통체증이 날로 증가하는 전호IC부터 개화나들목까지 추가 도입되어 연계 가능하도록 건의하여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교통정체 문제해결을 위한 관련 부서를 망라한 TF팀을 제안합니다. 교통건설국의 각 부서뿐만 아니라 도시주택국 등 관련부서, 전문가 등이 포함된 특별팀 구성을 제안합니다. TF팀에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식과 해결방안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있는 1400여 시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제안의견을 받아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반영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시민, 언론인, 동료 의원님, 의장님, 시장님,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2-06 07:57:37【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건설본부는 김포 서북부 지역의 일산대교에서 인천시계(검단)구간 정체 완화를 위해 추진한 송포~인천간 도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완전 개통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국지도 98호선 송포~인천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미 개통 구간이었던 '나진교차로~인천시계(검단)' 구간 1.68㎞다. 이로 인해 송포~인천구간 총 3.38km에 달하는 도로 전체가 완전 개통된다. 송포~인천간 도로확포장공사는 2005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1320억원을 투입해 약 8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강화에서 일산대교 방향의 상습 지정체 해소, 김포~서울간 및 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진지하차도 개통으로 (구)국도48호선 강화방면에서 국지도 98호선 일산대교방면으로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돼 통행시간이 약 10분 이상 단축되고, 일산대교에서 인천시계(검단)까지 통행시간은 약 6분 이상 단축돼 연간 142억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도 건설본부는 관계자는 "이번 확포장공사 마무리로 고양시와 김포시, 인천시(검단)을 잇는 간선도로망이 확충돼 일산대교 민자도로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상습정체지역인 나진교차로 지하차도로 건설로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4-03-18 09: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