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tvN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가 갑자기 소환됐다.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카카오의 포털 뉴스 편집에 불만을 드러내는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의원이 누군가에게 텔레그램 앱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에는 윤 의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 기사가 걸린 포털사이트 다음(Daum) 모바일 메인 화면을 캡처해 보내자 상대방이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고 반응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검블유에서도 윤 의원이 지적했던 상황과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바로 포털이 실시간 검색어 조작 논란에 휩싸인 장면이다. 드라마 검블유에서 가상 포털 회사 '유니콘'의 실검 조작 논란 때문에 국회 청문회까지 열렸다. 포털 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인 배타미(임수정 분)는 청문회에 출석했다. 배타미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실검(실시간 검색어) 조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배타미는 "저희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합니다"고 답해 당시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드라마 검블유에는 임수정을 비롯해 이다희 등이 출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9-09 08:02:29▲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처배우 이다희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무한대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는 차현(이다희 분)이 설지환(이재욱 분)의 새로운 팬 등장에 질투심을 느끼는가 하면, 그를 위해 다시는 연락하지 않기로 결심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현은 설지환이 바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유가 인기 BJ 윤동주(조혜주 분)의 설지환 입덕 방송 때문인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내 차현은 윤동주를 찾아갔고 "설지환 내가 먼저 좋아한 거거든"이라고 따졌다. 이에 윤동주가 "같은 팬인데 뭐가 문제냐"며 맞받아치자 차현은 설지환과 자신의 위치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을 따라오는 설지환에게 차현은 "연예인과 팬 사이가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긋고는 "이제 연락하지 말자"며 뒤돌아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차현이 설지환과 진짜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설지환이 군입대를 하게 된 것이다. 설지환과 마지막 악수를 하고 먼저 등을 보인 그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차마 더 다가가지 못하는 차현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그대로 녹인 눈빛을 비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차현이 불공정한 실시간 검색어 개편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타미(임수정 분)와 손을 잡고 부사장 케빈의 출근 막아서는 예측 불가의 걸크러시 면모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다희는 설지환 역의 이재욱과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고도 애틋하게 표현해내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텐션을 높이며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헤어짐을 고하는 이재욱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툭 하면 터질 듯한 눈망울을 드러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반면에 이다희는 바로를 위해 임수정과 손을 잡고 부사장의 출근길을 막아서는 장면에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재미와 긴장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챘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검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7-18 10:20:23▲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처배우 이다희가 세가지 감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는 차현(이다희 분)이 바로의 새로운 개편을 주도한 가운데, 배우 설지환(이재욱 분)을 향한 특별한 팬심을 드러내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바로의 TF팀원 모두가 탑화면 개편에 집중했고 차현은 실시간 검색어 창을 롤링 타입으로 과감히 변경하자는 의견을 냈다. 민홍주(권해효 분)의 조언을 떠올린 차현은 결국 시대에게 버려질 것을 미리 버리자며 진정으로 포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차현이 마이홈피 팀장 미쉘에게 "삶은 움직이고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말했던 장면에서도 잘 드러났다. 한때 청춘을 바치며 일궜던 마이홈피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자, 차현은 이를 받아들이고 직접 서비스 종료 공지를 썼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던 젊은날을 떠올리며 만감이 교차하는 차현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설지환에게 소속사가 생겨 기쁘면서도 아쉬웠던 차현은 이제 매니저가 아닌 팬으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섰다. 드라마 현장에 몰래 커피차를 보내고 지하철역에 광고를 내거는 등 설지환을 감동시키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호응을 불렀다. 이다희(차현 역)는 마이홈피 종료와 관련해 마냥 담담해 보였던 차현의 아쉬움, 씁쓸함, 후련함 등 여러 가지 심리를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었다. 이처럼 이다희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열연은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높이는 데 일조했다. 또한 이재욱(설지환 역)과는 순수한 케미스트리를 발산, 극 중에서 배우와 팬 사이 이상의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팬심과 로맨스를 오가는 이다희의 남은 이야기에도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검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7-12 14:03:18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다희-전혜진의 3색 로맨스 모먼트가 포착됐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로맨스 맛집으로 떠올랐다. 각기 다른 속도로 그려지는 배타미(임수정)-차현(이다희)-송가경(전혜진)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다. 갈수록 더 깊어지는 각 커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바. ‘검블유’ 측이 각 커플들의 설렘 모먼트를 공개, 이번 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먼저 철권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 외에는 닮은 점이라곤 없었던 타미와 모건(장기용). 오락실에서 처음 만나 술을 마셨고, 예상에 없던 하룻밤을 함께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밤에 만난 사이에는 낮이 없다”라면서 더 이상의 관계 진전을 두려워했던 타미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처음부터 좋았다”라면서 흔들임 없이 쏟아진 모건의 애정이었을 터.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두 개의 생일을 갖고 있는 모건의 유년 시절 이야기가 알려졌고, 타미가 이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면서 한층 단단한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 나란히 앉아 수박화채를 만들고 있는 다정한 모양새가 보는 이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막장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의 마니아 차현의 주요 관심사는 “묘하게 신경 쓰이는” 남자 지환(이재욱)이다. 드라마 속 악역 조연배우 지환(이재욱)은 실제로는 몹시 순수해서 어쩐지 차현으로 하여금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 때때로 분노조절이 필요한 뜨거운 여자 차현과 천연기념물 같은 남자 지환의 독특한 조합은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청자에게 간질거리는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바. 오는 10일 방송되는 11회 예고 영상에는 지환의 포옹에 설렘을 느낀 차현의 표정이 포착돼 본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가경과 진우(지승현)는 앞선 두 커플과 달리 결혼한 지 벌써 10년 부부지만, 긴 세월에도 불구하고 로맨스는 시작도 해보지 못했다. 집안의 정략으로 결혼했고, 이후 가경의 친정이 어려워지면서 시어머니 장회장(예수정)에게 가경이 복종해야만 하는 관계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경이 장회장에게 반기를 들고 이혼을 선언하면서 무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진우가 가경을 완벽히 이해하는 모습으로 그녀의 독립을 지지하고 나선 것. 스틸컷에도 몹시 지쳐 보이는 가경에게 말없이 손을 내민 진우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인생에 로맨틱 코미디는 없을 것 같다”던 가경과 진우. 이제 이혼을 해야 하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신선한 재미로 안방극장을 강타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7-08 10:10:17▲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처신인 배우 변우석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心스틸러'로 등극했다. 변우석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운,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에서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한민규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변우석은 바람직한 외모와 큰 키로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의 복잡한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죄책감부터 안도감까지 여러갈래의 감정을 담아낸 변우석의 호연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한민규는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것이 세상에 밝혀진 후, 오진우(지승현 분)가 퍼트린 루머로 곤혹을 치뤘다. 이로 인해 송가경(전혜진 분)을 향한 마음까지 접었던 그는, 남편인 오진우가 자신을 찾아오자 긴장해 얼어붙은 표정으로 더이상 송가경을 만나지 않는다며 사죄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오진우의 말에 충격을 받은 한민규는 "송이사님은 저 좋아한 적 없으십니다. 그냥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했어요"라며 송가경을 두둔해 여전한 외사랑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더이상 물러설 곳 없는 만남에서도 송가경을 감써던 한민규는 아이러니하게도 오진우에게 기사회생의 기회를 얻어 흥미진진한 전개에 한 몫 했다. 이렇듯 변우석은 작품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변우석은 '검블유'를 비롯해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만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6-27 12:31:12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다희에게 특별한 만남이 찾아온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6회에서 ‘바로’의 게임 사업본부장 표준수(김남희)와의 비밀 사내연애의 종지부를 찍은 차현(이다희). 유명 BJ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표준수의 바람은 무려 상대방인 BJ 윤동주(조혜주)를 통해 바로 사내 메일로 모두에게 폭로됐다. 더구나 윤동주가 메일에 적어 넣은 “차현이 아니라 제가, 퍼스트였다”라는 메시지는 차현에게 두 배의 충격과 분노를 선사했다. 막장드라마 마니아인 그녀에게 막장드라마보다 더한 상황이 발생한 것. 이 가운데 ‘검블유’ 제작진이 “26일 방송에서는 차현에게 특별한 만남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녀가 만나게 될 남자의 이름은 설지환(이재욱). 차현이 애청 중인 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에서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는 악역을 연기하는 조연 배우다. 출근하기 전에 드라마를 꼬박꼬박 챙겨 볼 정도로 열혈 시청자인 차현 역시 ‘장모님의 왜 그럴까’의 여자 주인공에게 이입해 그를 향한 분노의 주먹을 쥐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열혈 시청자와 악역 조연 배우의 만남은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공개된 스틸컷에는 병원의 입원실에서 마주 앉은 차현과 설지환의 모습이 포착됐다. 무슨 사연인지 환자복을 입고 침대 위에 앉아있는 설지환. 차분하게 내린 헤어스타일과 차현을 바라보는 부드러운 표정이 ‘장모님이 왜 그럴까’에서 보여준 악랄하고 날카롭던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그런 그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차현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몹시 다른 진짜 설지환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검블유’의 인물 소개와 인물 관계도를 통해 많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차현-설지환의 이야기가 26일부터 시작된다. 막장드라마 마니아 차현과 배우 설지환의 요절복통 첫 만남이 유쾌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하며, “아주 사랑스러운 커플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니 ‘검블유’ 7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6-26 14:13:05배우 이동욱이 26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특별출연한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7회 예고 영상에서 포털사이트 회사 ‘바로’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이동욱.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배타미(임수정)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짧은 눈 맞춤에서 느껴지는 타미의 놀람, 그리고 이어지는 이동욱의 “오랜만이야”라는 한마디가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이 가운데 ‘검블유’ 측이 본방송에 앞서 바로의 자유업무공간에서 마주 선 임수정과 이동욱의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띤 이동욱과 그를 물끄러미 올려다보는 임수정. 마주선 두 사람을 둘러싼 묘한 공기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사연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동욱의 특별출연 소식이 알려진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는 “헤어진 남자친구와 갑작스럽게 마주친 게 아닐까?”, “타미가 진행 중인 웹툰 작가 섭외 에피소드에 등장할 잘나가는 웹툰 작가일지도 모른다”라는 등의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바. 두 남녀는 관계는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두를 놀라게 하며 7회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 이동욱의 ‘검블유’ 특별출연은 연출을 맡은 정지현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과의 친분에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특별출연에 흔쾌히 임해준 이동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극중 바로의 자유업무공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강의 비주얼을 지닌 두 배우가 마주 서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터져 나왔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현장이었다”며 “짧지만 강렬했던 임수정-이동욱의 연기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6-26 09:18:43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전혜진의 반격을 예고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배타미(임수정)와 차현(이다희)이 이끄는 TF의 활약으로 포털 업계 1위 ‘유니콘’을 맹추격하고 있는 ‘바로’가 오늘(3일) 밤, 역대 최고의 위기에 직면한다. 유니콘의 송가경(전혜진)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방법으로 반격을 시작하는 것. 국내 최고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이사로 성공한 여성의 대표적인 인물 가경. 표면적으로는 거대 포털 기업을 이끄는 인물이지만, 사실 KU그룹의 회장인 시어머니 장희은(예수정)의 명령에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는 처지다. 과거, 인터넷 포털 강령을 직접 만들 정도로 유능했고, 이에 함께 일했던 타미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지만, 친정이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장회장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8회에서 가경을 향해 “선배, 너무 많이 변했잖아요”라는 차현의 슬픈 표정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탄성을 터뜨렸다. 제 뜻과 상관없이 변해버린 가경이 겪어온 고통이 전달됐다. 그런데 가경이 처한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니다. 타미가 이끄는 바로 TF팀이 만들어낸 기발한 전략들이 포털을 강타, 인터넷 유저들 사이에서는 ‘바로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이는 곧 유니콘의 위기가 됐다. 자꾸만 좁혀지는 유니콘과 바로의 점유율, 어쩌면 바로가 정말로 유니콘을 앞지르고 업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닐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오늘(3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에는 바로에 한방을 날리는 가경의 반격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갑작스럽게 발표된 유니콘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우리 엿 먹이겠다는 거지”라는 차현과 “이건 너무 의도적”이라는 타미. 이에 브라이언(권해효)은 “그쪽의 의도가 뭐가 됐든 간에 그 약점을 쥐어 준건 접니다”라고 말해 도대체 가경이 기자회견에서 무엇을 발표한 것일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뿐만 아니라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고만 타미의 이름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고 있는 바.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가경의 반격에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3일 방송에서는 변화를 시작하는 가경을 중심으로 포털 전쟁의 판도가 흔들린다”라고 귀띔하며, “바로 열풍을 단번에 잠재울 가경의 한방은 무엇일지, 타미와 차현, 그리고 브라이언은 갑작스럽게 바로에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7-03 14:46:34▲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처배우 이재욱이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이다희와 드라마 같은 첫 만남을 가진 후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7화에서는 지환(이재욱 분)과 차현(이다희 분)의 예상치 못했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차현은 평소 극중 등장하는 아침드라마 '장모님이 왜그럴까'의 열혈 시청자다. 이날 방송에서 차현은 우연히 경찰에 쫓기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갈등 끝에 제압했다. 한 남자의 정체가 지환임을 안 차현은 깜짝 놀랐다. 차현은 지환이 드라마 촬영 중인 줄도 모르고 범죄자로 오해해 제압했던 것이며, 지환은 다리를 다치고 말았다. 이에 지환을 병원으로 데려간 차현은 "얼굴엔 상처 안 나서 천만 다행이다 싶어서요. 배운데"라며 걱정했으며, 이어 같이 드라마를 보던 아주머니들에게 구박을 받는 지환의 모습을 보고 급기야 1인 병실을 마련해줬다. 지환은 핸드폰 번호를 묻는 차현에게 2G 폰을 건네며 "전화는 전화인 게 좋아요. TV는 TV인 게 좋고, 컴퓨터는 컴퓨터인 게 좋아요. 안 섞였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막장드라마 속 냉철한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막장드라마 주인공 지환과 열혈 시청자 차현의 만남은 본격적인 배우와 팬의 로맨스라는 색다른 모습으로, 드라마 속 다른 커플들과는 또 다른 설렘을 안겨줬다. 이처럼 이재욱의 본격적인 등장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6-27 16:31:02[파이낸셜뉴스] ‘루카’가 김래원, 이다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루카(LUCA)’가 김래원, 이다희의 흥미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독보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장르물의 진화를 이끌어온 김홍선 감독과의 만남이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를 달군다. 탄탄한 연기력에 확실한 색을 지닌 김래원과 이다희, 그리고 뚜렷한 세계관을 구축해온 김홍선 감독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김홍선 감독은 ‘보이스1’을 통해 소리추격 스릴러를, ‘손 the guest’에서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결합해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장르물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참신함으로 외연을 확장해 온 김홍선 감독의 도전에 배우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완성도의 방점을 찍는다. ‘루카’ 제작진은 “소재만큼이나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호흡을 맞추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루카’는 ‘유전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재로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세상에 던져진 한 사람의 치열한 추적기를 그린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바탕으로 한 파격적인 소재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무엇보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제작진의 만남에 드라마 팬들까지 들썩이고 있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에 쏟아지는 기대가 뜨겁다. 여기에 ‘추노’, ‘친애하는 판사님께’, 영화 ‘해적’, ‘7급 공무원’까지 탄탄한 필력의 천성일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몰입도와 설득력을 입힐 김래원과 이다희의 조합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김래원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세상에 던져진 ‘지오’를 맡아 2년 만에 컴백한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지오는 평범한 사람과 다른 ‘힘’과 ‘비밀’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끊임없이 자신을 쫓는 정체 모를 이들과의 치열한 추격전 끝에 자신의 존재를 둘러싼 수많은 질문의 해답을 찾아 나가게 된다. ‘루카’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함에 있어 김래원은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이다. 판타지, 멜로, 장르물에 이르기까지 김래원의 열연은 경계와 한계가 없었다. 자신만의 확고한 색과 매 작품 인물의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연기는 대중들의 무한 신뢰를 얻었다. 김래원이 가진 흔들리지 않는 힘이 ‘루카’의 세계관 확장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래원 역시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남다르다. 김래원은 “오랜만에 촬영이라 설렌다. 시놉시스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하게 됐다. 작가님의 필력은 물론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멋진 작품이 나올 것이라 저 또한 기대하고 있다. 좋은 작품으로 곧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독보적 매력을 가진 이다희가 걸크러시 형사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이다희가 맡은 ‘구름’은 상사의 비리를 조사하다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전출된 강력계 형사다. 무모하리만치 행동이 앞서고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누구도 못 말리는 불도저. 어린 시절 실종된 부모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으며 진실에 다가가려는 인물로, 비밀스러운 힘을 가진 지오와의 만남으로 인생이 뒤흔들리게 된다. 이다희는 개성 강한 연기를 동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이어가고 있다. 매 작품 시청자들의 절대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다희. ‘뷰티 인사이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까지 연속 흥행으로 골든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렸던 만큼, 이다희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뜨겁다. 이다희 특유의 시원한 매력으로 풀어나갈 걸크러시 형사는 어떤 모습일지 기다려진다. 이다희는 “검블유 이후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루카’를 만나 설렌다. 좋은 감독, 작가님 그리고 배우들까지 같이 호흡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꼭 한번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선배님들과 루카에서 만나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4-14 08: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