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주원규 기자】 "이번 만큼 규모가 크고 기대작이 많은 적이 없던 것 같아서 정말 흥분된다". 14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첫 날, 고등학교 2학년 김민후군의 얼굴은 더없이 밝았다. 이날 지스타 현장에는 넷마블 신작 '왕좌의게임' 시연을 기다리는 김군을 비롯한 게임 팬들의 설레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44개국·1375개사가 3359개 부스를 꾸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최대 규모에 걸맞은 인파가 전국 곳곳에서 발디딜 틈 없이 밀려들었다. 개막 전인 오전 8시부터 입장을 대기하는 줄이 구불구불하게 늘어섰다. 수능이 끝난 후 방문하는 고3학생들과 직장인들이 합쳐진 15일과 16일에는 인파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기대작 시연 대기만 2시간... '코스러'들도 주목주요 게임사 부스가 대거 포진한 BTC관에는 대기자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넥슨의 ‘카잔: 퍼스트 버서커’와 ‘프로젝트 오버킬’, 크래프톤의 '프로젝트 아크''인조이',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등은 사람들이 몰려 최소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직접 게임을 해볼 수 있었다.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채 행사장에 온 관람객들도 자주 눈에 띄었다. 부산 강서구에서 온 회사원 양모씨(29)는 '네오플'의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의 게임 캐릭터 '드렉슬러'의 의상을 입고 카잔의 시연 대기줄에 서 있었다. 양씨는 "개막날 참석하고 싶어서 연차를 냈다"고 했다.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캐릭터 코스튬을 한 김모씨(30)는 모형 총을 들고 전시장을 찾는 이들을 반겼다. 김씨는 "다양한 1인칭 슈팅게임(FPS) 게임들의 캐릭터를 코스프레 한 채 매년 지스타에 오고 있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이날 전국 곳곳에서 아침 첫 차를 타고 온 관람객들도 많았다. 대전에서 친구 4명과 당일 여행으로 지스타를 방문한 대학생 김모씨(25)는 "평소 모바일과 인디게임을 즐기는데, 스팀 부스도 들어오고 다양한 체험 코스가 있어 너무 기대가 된다"며 발걸음을 옮겼다. 중년을 훌쩍 넘긴 게이머들도 보였다. 직장인 오모씨(52)는 게임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두 아들과 전시장 여기저기를 누볐다. 오씨는 "게임이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 개막식에는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등도 게임사 수장들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 영상을 통해 "게임은 이제 우리 국민 63%가 즐기는 대표적인 여가 문화로 발돋움했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는 게임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4 15:45:17[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5(G50D) △오디세이 OLED G6(G60SD, G61SD) △오디세이 OLED G8(G85SD, G80SD) △오디세이 OLED G9(G93SD) 등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 협력해 인벤 플레이라운지에 'All Ready. OLED'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인기 게임인 '레고 포트나이트', '오버워치 2', '로켓 레이싱'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ll Ready. OLED' 체험존 외에도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디세이 모니터를 만나볼 수 있다. 넥슨관에서는 '오디세이 G50D' 모니터로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3종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브IM의 '아키텍트 메인부스'에서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오디세이 G60SD'를 통해 직접 체험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 GAMING'이 적용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게임 내 명암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2024'에서 다채로운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14 09:37:55"해외 축구 중계로만 보던 선수들을 실제로 보니 꿈만 같아요, 넥슨이 정말 큰일을 했습니다." (서울 잠실 사는 20대 남성 백모씨) "FC온라인에서 유명 선수 패키지를 사서 플레이 해온 보람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또 이런 이벤트를 해줬으면 좋겠어요"(경기 파주 거주 30대 남성 강모씨)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이 서울에 모여 경기를 펼치는 그야말로 '게임'같은 일이 벌어졌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게임 'FC온라인'이 개최한 '넥슨 2024 아이콘 매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과거 해외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을 펼친 앙리(프랑스),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퍼디난드(잉글랜드), 피구(포르투갈), 카카(브라질) 등 유명 은퇴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게이머들 입장에선 FC온라인과 FC모바일에서 이용해온 플레이어를 실제로 보는 셈이다. 20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벤트 경기와 20일 본 경기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인원은 10만명으로 집계됐다. 첫째날인 19일에는 1대1 골대결, 프리킥, 슈팅격파 대결 등 이벤트 게임이 펼쳐졌고, 둘째날에는 '창과 방패의 대결' 컨셉으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축구 경기가 진행됐다. 넥슨은 선수들의 이름값 만큼 예산 또한 역대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날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경기 전 기자 회견을 열고 "정확한 규모는 밝힐 순 없지만 넥슨 30주년을 맞아 역대 예산을 가뿐히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벤트를 통해 수익이나 게임에 미치는 실제 효과보다는 '팬 서비스'의 차원에서 이같은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했다. 박 그룹장은 "이번 이벤트가 게임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정확히 수치로 따질 수 없다"며 "게임 서비스한지 10년이 넘었는데, FC온라인이 좋은 추억을 이용자들에게 남겨 게임에 대한 충성도도 올라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정기화에 대한 질문에 박 그룹장은 "아이콘 매치를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며 "사소한 이슈 하나로도 진행이 불가능할 뻔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답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0 18:46:56소니코리아가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 '인존(INZONE)' 시리즈 정품등록 앵콜 프로모션(사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7월 진행된 인존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품등록 프로모션에 대한 뜨거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앵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인존 시리즈 정품등록 앵콜 프로모션은 다음달 30일까지 소니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인존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존 시리즈 제품은 게이밍 무선 이어폰 인존 버즈와 게이밍 전용 헤드셋 3종(인존 H9·인존 H5·인존 H3)이다. 이벤트 기간 중 인존 시리즈 제품을 구입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사은품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인존 버즈, 인존 H9을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원, 인존 H5, 인존 H3를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인존 전 라인업은 탁월한 공간 음향과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으며 게이밍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꾸준한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정품등록 앵콜 프로모션을 기획한 만큼 인존 시리즈를 통해 게임 속 세계로 들어간 듯한 완벽한 몰입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4-10-14 18:23:25【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총상금 1500만원을 놓고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기량을 겨루는 e스포츠 축제인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부터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을 진행했다. 대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LoL),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등 총 3개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e스포츠 문화를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에서 활약 중인 OK저축은행 브리온 팀 소속의 모건(박루한), 폴루(오동규) 등 프로게이머가 현장에 참여한 팬 사인회 등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이터널 리턴 팬 부스 △MSI 모니터 체험 부스 △브롤스타즈 존 △콘솔 체험존 △드론 축구 △게임기 메이킹 부스 △경기경영자총협회 홍보 부스 △레트로 오락실 등 게임사와 하드웨어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를 준비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개최해 문화로 자리 잡은 e스포츠의 즐거움을 남녀노소 누구나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9 10:19:34에이서가 ‘2024 인텔 게이머 데이’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G마켓에서 자사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을 최대 22% 할인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텔 게이머 데이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강력한 성능의 게이밍 PC를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에이서는 최신 인텔 14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레데터 헬리오스’ 라인업 3종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2024(PHN16-72-9529, PHN16-72-9234)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V 16 2024(PHN16-72-55XV)을 최대 22% 할인된 특별가로 선보인다. 또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PHN16-72-9234)’ 및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V 16 (PHN16-72-55XV) 구매자에게는 인기 신규 게임인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와 스타워즈 아웃로우의 게임코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2024 3종은 최신 14세대 인텔 코어 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및 RTX407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강력한 게이밍 스펙을 갖춘 제품이다. 디스플레이는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패널이 탑재됐으며 240Hz의 고주사율, 최대 100% DCI-P3 색 재현율, 최대 밝기 500nits를 지원해 다채롭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했다. 최대 32GB DDR5 메모리와 512GB PCIe Gen.4 SSD를 장착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90분 동안 G마켓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에이서 관계자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에이서의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을 좋은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에이서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혜택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9 09:18:35[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붉은사막 부스는 입장부터 시연까지 마치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쾰른메쎄 전시장 엔터테인먼트 구역에서 붉은사막을 만나볼 수 있다.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집중한다. ‘클리프’를 주인공으로 회색갈기 용병단의 치열한 전장에서 시작한다.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몰려오는 다수의 적들을 상대한다. 전투 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컷신 연출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게임스컴 시연 버전의 핵심인 '보스전'은 미지의 공간에서 시작한다. 붉은사막의 방대한 월드에서 탐험하게 될 설산, 갈대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만나게 될 보스전 필드는 각 지형의 특징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게이머들은 클리프의 한손검과 방패, 다양한 스킬 등 다양한 액션을 조합해 콤보를 구성하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사막은 이용자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조작법에 따라 전투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해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12 13:38:5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게임 관련 소액 사기를 근절하고 서비스를 조기 종료하는 먹튀 게임에 국가가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면서 게임 소비자 권익 보호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열린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한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게이머도 디지털 재화인 아이템을 구매하는 소비자로 봐야 하고 일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게임에 대해 윤 대통령은 "엄청난 산업 성장 동력산업이자 대표적인 디지털 융합산업으로 국가가 이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이라며 "게임산업 육성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소비자 보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게임 소비자를 제대로 보호하려면 먼저 시장의 불공정을 해소하는 것이 첫째"라면서 "게이머도 디지털 재화인 아이템을 구매하는 소비자로 봐야 하고 일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보호해야 한다. 게임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정부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적 불공정 사례로 '확률형 아이템'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올해 초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를 시작으로 게임사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소비자 보호 공약을 차질없이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2024-01-30 10:20:28[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지스타)’를 통해 개발자와 게이머(이용자)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개발자들이 지스타에 출품한 엔씨 신작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게 핵심이다. 2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스타 출품작을 만든 개발자들이 직접 특설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각각의 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모든 무대 행사는 엔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엔씨는 내달 16일 지스타 개막 당일 ‘오프닝 스피치’에서 출품작의 공식 영상을 첫 공개하고, 각각의 게임 지식재산권(IP) 특징을 발표한다. 이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개발진이 이용자를 만나서 게임 정보를 전하며 직접 소통한다. 17일에는 엔씨 출품작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각 시간대별로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실시간 전략게임(MMORTS)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트리플 A급 슈팅 신 ‘LLL’ 개발진이 무대에 선다. 아울로 12월 국내에 선보일 차기작 ‘쓰론 앤 리버티(TL)’ 관련,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최신 버전을 직접 시연한다. 한편 엔씨는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31일까지 특별 페이지에서 ‘플레이 엔씨 패스(Play NC Pass)’ 응모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Play NC Pass는 현장대기 없이 시연작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입장권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25 10:25:07올해 하반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작을 뜻하는 AAA급 콘솔 게임이 대거 출시되면서 TV·모니터 시장 훈풍이 에상되고 있다. 초고해상도 게임의 화질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의 프리미엄 TV·모니터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스타필드', '사이버펑크 2077: 팬텀리버티', '아머드코어6' 등 게임이 대거 출시되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AAA 게임의 초고해상도 그래픽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는 TV·모니터 성능에 주목하는 게이머들이 늘어나면서 초고화질·초대형 TV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북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톰스 가이드'는 LG전자의 77형 'LG 올레드 에보(G3)'를 통해 우주 무대를 배경으로 한 스타필드를 플레이한 경험을 소개하며 "가장 시각적으로 흥분되는 경험"이라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수백만 개의 별이 있는 우주의 무한한 어둠, 눈부시게 밝은 달 등 색 표현을 최대 강점으로 꼽으며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발광다이오드(LED) TV 최고 제품과도 비교 불가 수준"이라고 추켜세웠다. 삼성전자도 34형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 49형의 '오디세이 OLED G9' 등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잇따라 출시했다. TV업계는 고화질 OLED 패널을 탑재한 TV·모니터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익성이 낮고, 시장이 정체된 LCD 대신 게임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TV·모니터 시장에 주목했다는 분석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9-11 18: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