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L리서치는 아이톡시에 대해 게임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도 기대 된다고 평가했다. 15일 박창윤 연구원은 “아이톡시는 인플루언서를 타겟으로 한 자체 개발 게임 마케팅 전용 플랫폼 ‘인플링커’를 통해 게임 리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리퍼블리싱의 핵심은 출시 후 시간이 지나 매출 및 동시접속자 지표가 하락한 게임의 퍼블리싱 권리를 저렴하게 인수하여 ‘인플링커’를 통한 마케팅을 통하여 매출 및 동시 접속자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말 ‘드래곤라자 오리진‘ 및 ‘판타지마스터M’을 통해 성공적인 리퍼블리싱 전략을 실현한 바 있다”며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인플링커 적용 이전 2022년 11월 매출이 1.1억원에 불과했으나, 인플링커 마케팅을 적용한 12월은 43.9억원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다”고 설명했다. 인플링커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 “‘인플링커’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추가적 매출 확보 역시 기대된다”며 “5월 진행된 베트남 게임 컨퍼런스 ‘GameVerse 2024’에 참가하여 인플링커 홍보를 진행하였고, 현재 VTC Intecom과 로열티 계약을 체결(로열티 6%)하여 베트남 내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3분기부터 VTC Intecom이 서비스하는 게임 6종에 우선적으로 인플링커가 도입될 예정이며, 향후 적용 게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봤다. GL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시 게임 판호 발급 등 여러 제약이 많은 상황이지만, 인플링커는 게임이 아닌 마케팅 플랫폼으로 판호 발급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활용해 추가적으로 중국 시안스카이와도 인플링커 플랫폼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아이톡시의 신작 출시에 대해선 “2025년 1분기 출시 목표의 대작 게임 ‘Project L’의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라며 “‘추가 리퍼블리싱 및 신규 게임 런칭도 활발히 준비 중인데, 신규 게임으로는 유명 애니메이션 IP인 ‘원펀맨’을 활용한 게임이 7월 출시 예정이고, ‘드래곤라자 오리진’ 및 ‘라살라스’의 대만 런칭 역시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톡시의 신규사업 추진 성과도 기대된다고 봤다. 실제 이 회사 전봉규 대표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2001년부터 방송 제작 대행(LG그룹 후원으로 장학퀴즈 프로그램 제작)등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력이 있다. 여기에 최대주주 케어마일은 전문 무역 상사로서 우크라이나에 COVID-19 관련 방역 물품을 유통한 이력도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GL리서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동사는 현지 법인 설립을 진행, 2023년 10월 13일 합작법인 ITOXI Ukraine를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 완료했고 지분은 동사가 51%, 현지 정부 인사가 49%를 보유 중”이라며 “2024년 3월 1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조달청과 3년간 총 3만대 규모의 KG모빌리티의 픽업트럭 ‘무쏘그랜드‘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략물자인 요소를 제3국에서 제조하는 생산기지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제품을 수출(보일러, 특장차, 리튬이온 배터리)하고 우크라이나 제품을 수입(해바라기유, 밀가루) 하는 물류 유통 사업 역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5 16:13:1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2일 아이톡시에 대해 최대주주 이후 사업적 안정을 찾아가는데다 게임사업과 관련 매출이 증가해 주목할만 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연구원은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진단키트 등의 유통 사업을 영위하며 헬스케어 관련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본업인 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라며 “아이톡시의 최고 경쟁력은 게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inFlinker)인데, 인플링커는 게임 유저의 활성화에 최적화된 마케팅 플랫폼으로, 리퍼블리싱 게임에서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개발 게임 유지 및 지속성을 고민하는 게임 개발사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소식이기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협업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부연했다. SK증권은 2분기부터 순차적 게임 출시 일정에 주목할 만 다고 봤다. 여기에 방송 콘텐츠와 게임을 결합한 형태의 마케팅을 통해 자체 IP 를 확충에 나가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나 연구원은 “실제 아이톡시가 론칭한 슈퍼걸스대전은 지난해 12 월 론칭 이후 앱스토어 1 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아이돌 및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캐릭터화 했다는 점에서 해외 판권 계약 가능성도 높다“라며 ”신규 론칭(퍼블리싱/리퍼블리싱 포함) 게임 일정들이 집중적으로 시작되는 2 분기 이후부터는 분기별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톡시는 게임 퍼블리싱 및 리퍼블리싱, 헬스케어, 무역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2 09:29:17[파이낸셜뉴스] 올겨울 서울 도심에서 또 한 번의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74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한 '서울윈터페스타'가 올해도 세계인들의 볼거리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 6곳을 잇는 겨울축제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서울윈터페스타는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개별 주제와 일정으로 분산 진행되던 행사를 한데 묶은 추대형 축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으로 축제 장소 6곳 각각을 서울 고유의 색과 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서울윈터페스타는 연극인 출신 양정웅 총감독이 지휘한다. 양 총감독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총연출 등 맡은 동계 축제 연출 전문가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제야의 종 타종 순간, 보신각 뒤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커진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고, 동시에 주변에 있는 시민과 관광객 1만5000명이 착용한 손목 LED 밴드에서 1만5000개의 빛이 퍼지는 픽스몹(Pixmob)의 장관을 연출한다.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다음달 13일 오후 6시 광화문, 청계천 일대 일제 점등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100년 만에 복원된 '왕의 길'인 광화문 월대를 원형극장 형태로 꾸며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광화문과 DDP는 미디어아트의 장으로 변신한다. 광화문 전체를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해 전 세계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서울 대표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를 통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에는 1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광화문 마켓이 산타마을 콘셉트로 운영된다. 141개 소상공인이 마켓에 참여할 계획이며 오징어게임 시즌 2 협업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광화문광장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특별전시가 열린다. 다음달 21에는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약 1km 구간에서 총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서울 대표 도심 빛 축제 '서울빛초롱축제'는 올해도 청계천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소울 랜턴(SOUL LANTERN)'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놀이'를 아우르는 전시를 연출한다. 전통적 빛 조형물부터 세계적 랜드마크까지 240여 개의 전시물이 청계천 일대를 겨울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 다가오는 겨울'을 주제로 운영된다. 한강에서 얼음썰매, 팽이놀이를 즐기던 옛 시절의 정취를 살린 공간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DDP에서도 새해맞이가 진행된다. 레이저와 조명이 DDP 전체를 화려하게 비추면서 사운드와 불꽃쇼를 연출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주도해 전 세계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박람회인 '서울콘'과의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콘은 다음 달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DDP 일대에서 열린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겨울철 서울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들의 잠재 방문욕구를 자극해 서울을 겨울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의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1 11:04:36[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지스타 2024에서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인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무대 행사를 개최하고,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개발 방향성과 주요 콘텐츠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라는 이름으로 이날 오후 1시 부산 벡스코 지스타 넷마블 부스에서 열렸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게임 소개와 개발자의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2014년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과 스토리 연출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개선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 총괄을 맡은 넷마블넥서스 김정기 PD는 "원작의 캐릭터와 전략성을 유지해 기존 팬들에게 친숙함을 주면서, 연출은 2D에서 3D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손건희 기획팀장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원작의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점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의 주요 캐릭터 '에반'과 그의 아버지 '실베스타'의 새로운 모험이 공개되며, 스토리는 3D 컷신과 캐릭터의 감정 표현을 더해 기존의 간략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선 연출로 재구성됐다.전투 시스템에서는 원작의 인기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공격 순서와 스킬 사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넷마블은 인플루언서 Q&A를 진행하여, 이용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븐나이츠 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했던 성우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연기를 선보이는 시간 등을 가졌다. 운영을 맡은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며 “이용자들과 약속한 사항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6 15:09:50[파이낸셜뉴스 부산=주원규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스타 2024'의 열기가 개막 둘째날인 15일에도 뜨겁게 달궜다. 대한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치고 온 고3 수험생들과 관람객들이 주요 기대작 시연 부스에 길게 줄지어 서며 대기줄에 들어가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번 지스타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넥슨 부스의 대기줄은 주요 신작 4개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모두 인파 행렬이 이어졌으나 특히 '카잔'과 '오버킬'은 2~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번 지스타에서 300개 규모의 부스를 차렸다. 시연 부스가 아닌 '30주년 기념존'에 들어가는 데도 20~30분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였다. 넥슨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이 '역대급'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이 좋아해주시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대작 '붉은사막' 시연에 펄어비스 부스는 인파가 몰려 대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대기 줄에 있던 서울에서 온 20대 강모씨는 "1시간째 기다리고 있는데, 붉은 사막을 시연할 생각에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인조이’,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등 4종의 게임 시연 부스를 마련한 크래프톤에도 계속 많은 인파가 몰렸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을 비롯해 멀티플레이 경쟁형 파티 게임 '소닉 럼블' 등 시연을 마련한 구글플레이 앱마켓 부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스타에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이 인플루언서를 초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축제를 즐기는 환호성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레노버 게이밍 에코 시스템' 체험존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전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이 방문해 팬들과 사인회를 가졌다. SOOP(전 아프리카tv)부스에서는 인플루언서 '우정잉'이 팬미팅을 진행했고, 넷마블은 출품작으로 선보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와 관련된 코스프레쇼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처음 지스타에 참가했다는 이모씨(27)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이벤트가 많아서 놀랐다"며 "내일은 얼마나 사람이 더 많을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5 17:06:07【파이낸셜뉴스 부산=조윤주 기자】 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14일 개막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등 국내 게임업계를 이끄는 대표들이 함께했고 글로벌 무대에 나서는 대형 신작들도 게임팬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지스타의 주요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특정 장르나 플랫폼 쏠림 없이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임대상' 넷마블 방준혁 의장 등판 지스타 첫날인 이날 넷마블 방준혁 의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전날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대상은 올 한 해를 대표하는 한국 게임에 주어진다. 넷마블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방 의장은 전시회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일단 너무 오랜만에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기쁘다"며 "특히 K콘텐츠의 밸류체인을 글로벌 선도모델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대상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뷰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향후 게임 시장 전망으로는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두 가지를 지목했다. 방 의장은 "최근 게임들의 30~40%는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넷마블도 지금 개발 중인 게임의 70~80%가 멀티 플랫폼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PC, 콘솔을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 전략은 이미 일반화됐다는 의미다. 그는 "한국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게임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연계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한다면 미디어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이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신작인 '왕좌의게임:킹스로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디부터 AAA 대작까지 초대형 신작을 선보이는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의 부스에 게임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마다 시연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국내 시장 주력게임인 MMORPG를 비롯해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오픈월드 액션 RPG 등 장르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올해 메인 후원사인 넥슨은 300개 부스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레이더스' 등 신작 5종을 시연했다.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 MOBA 슈퍼바이브, 모바일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PvPvE(이용자 대전과 몬스터 전투를 결합)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레이더스'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넷마블은 총 170개 시연대를 통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다이브'를 내놨다. '왕좌의 게임'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로 실감나는 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래프톤은 '커넥트 링스'(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인조이'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등의 시연 대기줄도 길게 늘어섰다. 크래프톤은 실내 부스와 카페 펍지도 열었고 아바타 사원증,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와 이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대전 등 각 IP별 이벤트를 열었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 '붉은사막'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였다. 출시 전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 중인 '붉은사막'이 국내 이용자와 만나는 것은 올해 지스타가 처음이다. 웹젠도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전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스팀과 함께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에선 안녕서울: 이태원편, 라이터스, 라이트 오디세이 등 다양한 인디 게임이 관람객과 만났다. ■"'카잔', 정말 재밌고 퀄리티 높아"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게임 컨퍼런스 'G-CON'에서도 심도 있는 게임산업 현장의 얘기가 쏟아졌다. 첫날 키노트를 맡은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라이브 게임 서비스하듯이 신규 게임 개발하기'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라며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에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중 하나로, 어렵지만 정말 재미있고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 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싱을 맡은 기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총괄하는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등이 강연을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4 18:12:58【파이낸셜뉴스 부산=조윤주 기자】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14일 개막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등 국내 게임업계를 이끄는 대표들이 함께했고, 글로벌 무대에 나서는 대형 신작들도 게임 팬들에게 선을 보였다. 올해 지스타의 주요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특정 장르나 플랫폼 쏠림 없이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게임대상' 넷마블...방준혁 의장 깜짝 등판지스타 첫날인 이날 넷마블 방준혁 의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전날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대상은 올 한 해를 대표하는 한국 게임에 주어진다. 넷마블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방 의장은 박람회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일단 너무 오랜만에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기쁘다"라며 "특히 k-콘텐츠의 밸류 체인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대상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출시 첫날 매출 140억원을 달성하고 5개월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500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향후 게임 시장 전망으로는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두 가지를 지목했다. 방 의장은 "최근 게임들의 30~40%는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넷마블도 지금 개발 중인 게임 70~80%가 멀티 플랫폼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PC, 콘솔을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 전략은 이미 일반화됐다는 의미다. 그는 "한국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게임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연계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한다면 미디어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이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신작인 '왕좌의게임:킹스로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디부터 AAA 대작까지...신작 관심 뜨겁다초대형 신작을 선보이는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의 부스에 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각 부스마다 시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국내 시장 주력 게임인 MMORPG를 비롯해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오픈월드 액션 RPG 등 장르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올해 메인 후원사인 넥슨은 300개 부스에서 '퍼스트버서커: 카잔'(카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레이더스' 등 신작 5종을 시연했다.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 MOBA 슈퍼바이브, 모바일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PvPvE(이용자 대전과 몬스터 전투를 결합)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레이더스’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넷마블은 총 170개 시연대를 통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다이브'를 내놨다. '왕좌의 게임'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로 실감나는 그래픽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래프톤은 '커넥트 링스'(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인조이','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등의 시연 대기줄도 길게 늘어섰다. 크래프톤은 실내 부스와 카페 펍지도 열었고, 아바타 사원증,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대전 등 각 IP별 이벤트를 열었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 '붉은사막'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였다. 출시 전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 중인 '붉은사막'이 국내 이용자들과 만나는 것은 올해 지스타가 처음이다. 웹젠도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전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스팀과 함께 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에선 안녕서울: 이태원편, 라이터스, 라이트 오디세이 등 다양한 인디 게임이 관람객과 만났다. 네오플 윤명진 "'카잔', 정말 재밌고 퀄리티 높아"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잡은 게임 컨퍼런스 'G-CON'에서도 심도 깊은 게임산업 현장의 얘기가 쏟아졌다. 첫날 키노트를 맡은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라이브 게임 서비스하듯이 신규 게임 개발하기’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라며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에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 하나로, 어렵지만 정말 재미있고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 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싱을 맡은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총괄하는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등이 강연을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4 15:41:34[파이낸셜뉴스] 하이브IM은 14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키텍트의 방대한 세계관을 중심으로, ‘전투사제’,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전사’ 등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가 버려진 땅의 ‘거인의 탑’으로 향하는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거인의 탑’을 향하는 도중 만나게 되는 황무지, 초원, 숲, 습지 등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배경을 통해 압도적 규모의 심리스 월드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아키텍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도 확인 가능하다. 하이브IM은 아키텍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주요 캐릭터 5종에 대한 새로운 키비주얼 이미지를 선보였다. 거인의 탑과 거대한 운명을 마주할 다섯 명의 캐릭터에서 비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이브IM은 '지스타 2024'에서 B2C관 제2전시장 내 100 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조성해 아키텍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의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했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서 매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4 11:02:44[파이낸셜뉴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14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 개막과 함께 출품작 4종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 중인 초대형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S(가칭)’, ‘프로젝트 Q(가칭)’ 등 4종을 최초로 선 보이는 영상이다. 트레일러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스타 1일차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시연이 진행되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총 60여 대의 시연 기기를 통해 시원시원한 스킬 액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브컬처 장르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C’의 체험관에서는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텔레파시 카드게임, 캐릭터 인기투표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콘솔·PC 플랫폼 루트 슈터 장르 신작 ‘프로젝트 S’와 AAA급 PCᆞ모바일 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프로젝트 Q’는 버티컬 LED와 홀로그램,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체험관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표 개발작 ‘오딘’의 신규 콘텐츠를 테마로 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인기 인플루언서 10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펼쳐진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4 10:58:57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4'가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관은 총 3281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넥슨, 8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형 신작들이 게임 팬들과 만난다. 올해는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나이언틱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인기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눈여겨 볼 신작은올해 지스타에도 공개를 앞둔 대형 신작들이 즐비하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등 5종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의 내년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했다. 지난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카잔'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슈퍼바이브'는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으로, 오는 21일부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프로젝트 오버킬'과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 시연을 갖는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 등 5개의 작품을 지스타에 내놓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박람회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관심을 끈다. 2025년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 팬들이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리플A(AAA)급 PC·콘솔 액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AAA급 대작인 '프로젝트 Q'를 포함해 서브컬처 시뮬레이션, 루트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IM 또한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공개한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스팀, 나이언틱 첫 참가넥슨 부스는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올해 연타석 흥행 대박으로 매출 4조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대대적 축포를 터트린다. 지스타 B2C관에 300부스를 꾸린 넥슨의 시연 기기는 500여개에 이른다. 신작 전시 뿐만 아니라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에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된다.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를,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넥슨은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이란 부스를 연다. BTC 제2전시장에 300부스 규모로 준비된 이 곳에서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포켓몬 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도 부스를 열고 20주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꾸린다. 나이언틱의 마이크 퀴글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CON 강연자로 나선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3 19: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