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18년 재선에 이어 올해 3선까지 연달아 부정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자신을 비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만나 싸우자고 제안했다. 머스크는 마두로에게 자신이 이기면 물러나라고 요구하면서 대신 지면 공짜 화성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답했다. 머스크, 마두로의 결투 요구에 "받아들이겟다" 포브스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마두로의 도전 소식을 보도한 뉴욕포스트 기사에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내가 이기면 그는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고 그가 이기면 화성에 공짜로 태워주겠다”고 밝혔다. 마두로는 7월 29일 국영방송 연설에서 “소셜미디어는 가상현실을 만든다. 가상현실은 누가 통제하나, 우리의 주적이자 그 유명한 일론 머스크다”고 말했다. 마두로는 “나랑 싸우고 싶나, 싸우자 일론 머스크. 나는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마두로는 “일론 머스크가 두렵지 않다. 당신이 원하는 어느 곳에서든 싸우자”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대선 전부터 마두로를 비난하며 X에 "베네수엘라 주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회를 가질 때"라고 적었다. 그는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7월 29일 마두로의 승리를 선언하자 "독재자 마두로가 부끄럽다"고 밝혔다. 성난 마두로는 같은날 연설에서 “머스크는 로켓과 군대와 함께 베네수엘라를 침공하려고 한다”며 “머스크가 얼굴을 드러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선거 논란을 언급하며 “왜냐하면 우리는 머스크가 그의 돈과 위성들과 함께 이 모든 것의 배후라는 것을 안다”고 주장했다. 이후 머스크는 마두로의 연설 영상을 또 X에다 올린 뒤 "당나귀가 마두로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적었다. 그는 잠시 뒤 "마두로와 비교해서 당나귀에게 미안하다. 이런 동물에 대한 모욕"이라고 덧붙였다. 부정선거 논란 배후로 머스크 지목 베네수엘라 선관위는 7월 29일 발표에서 전날 대선 결과 마두로가 510만표, 야권 후보인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440만표를 받아 마두로가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전날 밤 민주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파악한 결과 우리의 곤살레스는 약 620만표를 확보해, 270만표에 그친 마두로에 압승했다"고 주장했다. 선거 직후 베네수엘라 각지에서는 마두로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마두로는 개표 과정에서 외국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선거와 관련해 머스크와 말다툼을 벌였던 마두로는 7월 29일 국무회의 및 안보 회의를 열고 개표 과정에서 외국의 해킹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 통신 시스템에 대한 공격 시도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전문가가 포함된 특별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베네수엘라 검찰은 일부 개표 시스템에 장애가 있었다며, "북마케도니아에서의 해킹 시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마케도니아는 성명을 내고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야권에서는 마두로 정부가 구체적인 개표 정보를 숨기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파괴했다는 입장이다. 마두로는 7월 31일 발표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 뒤에는 머스크의 지시가 있었다고 확신한다"며 "7월 28일 대선 개표 과정에서 발생한 선거관리위원회 해킹 시도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8-01 09:43:46[파이낸셜뉴스]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39)가 갈등을 빚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31·본명 이준희)의 결투 신청을 받아들였다. 다만 구제역이 유튜브 채널을 영구 삭제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근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 결투를 수락한다”며 “조건은 하나만 있다. 구제역 유튜브 채널을 지금 삭제하고 결투계약서 초안을 이메일로 보내라”고 요구했다. 앞서 구제역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 얼굴에 주먹 한 방을 날리고 싶다. 우리 어머니를 모욕한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제안에 응해준다면 두 번 다시 당신을 언급하지 않고, 폭행으로 고소한 사건도 취하하겠다. 남자라면 빼지 말고 저랑 로드FC 무대 위에서 한판 붙자”고 맞대결을 신청했다. 이근은 구제역을 향해 “허위사실 유포 관련 재판에서 양팡(유튜버)에게 졌으니 네 채널을 삭제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라. 판결문에서는 네가 허위사실 유포범이라고 결론 났다. 남자답게 채널 삭제해라”고 했다. 이에 구제역은 “해당 재판은 제보자가 피고에게 합의금을 받고 끝난 사건이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재판에서 진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 결투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국가유공자에게 기부하자는 조건을 하나 추가했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구제역은 이근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제기해왔고, 이근은 지난해 12월 “얼마나 네가 역겨우면 네 어머니가 스트레스받아 일찍 돌아가시냐”, “얼마나 쓰레기를 낳았는지 너희 부모님이 참 한심하겠다” 등 비난한 바 있다. 이에 구제역은 “치매 걸린 어머니를 11년째 홀로 모시다가 지난해 11월 보내드렸다”며 “이근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어머니를 모욕하고 조롱했다. 패드립(부모를 비하하는 표현)은 좀 아니지 않냐”고 분노했다. 이근은 지난 20일 외교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당시 구제역은 공판을 마치고 나오는 이근에게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질문했고, 이근은 화를 내며 구제역의 얼굴을 한 차례 폭행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26 08:58:01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도발적인 일대일 결투 신청을 했다. 머스크 CEO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걸고 푸틴 대통령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푸틴 대통령이 만약 쉽게 서방에 굴욕감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나의 도전도 받아들일 것이지만, 그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푸틴에게 도발했다. 이에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은 트위터에 "난 머스크가 푸틴을 목성으로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푸틴을 조롱했다. 앞서 페도로프 부총리는 머스크 CEO에게 우크라이나를 위한 '스타링크 서비스'를 요청했고, 머스크 CEO가 이에 화답했던 인연이 있다.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으로 우크라의 인터넷이 불통되자 그가 머스크 CEO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머스크는 이에 흔쾌히 답했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모금을 제안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지하며 반부틴의 선봉에 서고 있다. 테슬라는 러시아와의 전쟁에 징집된 우크라이나인 직원에게 최소 3개월 동안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전한 바 있다. 또한 머스크는 이달 5일에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글을 올리고 "우크라이나여, 강하게 버텨라"라고 응원했다. 또 "이것(전쟁)을 원하지 않는 러시아의 위대한 국민들에게도 위로를 표한다"고 썼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3-15 18:17:22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도발적인 일대일 결투 신청을 했다. 머스크 CEO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걸고 푸틴 대통령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푸틴 대통령이 만약 쉽게 서방에 굴욕감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나의 도전도 받아들일 것이지만, 그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푸틴에게 도발했다. 이에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은 트위터에 "난 머스크가 푸틴을 목성으로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푸틴을 조롱했다. 앞서 페도로프 부총리는 머스크 CEO에게 우크라이나를 위한 '스타링크 서비스'를 요청했고, 머스크 CEO가 이에 화답했던 인연이 있다.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으로 우크라의 인터넷이 불통되자 그가 머스크 CEO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머스크는 이에 흔쾌히 답했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모금을 제안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지하며 반부틴의 선봉에 서고 있다. 테슬라는 러시아와의 전쟁에 징집된 우크라이나인 직원에게 최소 3개월 동안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전한 바 있다. 또한 머스크는 이달 5일에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글을 올리고 "우크라이나여, 강하게 버텨라"라고 응원했다. 또 "이것(전쟁)을 원하지 않는 러시아의 위대한 국민들에게도 위로를 표한다"고 썼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3-15 08:58:34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놓고 외나무 다리 결투가 펼쳐진다.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파72·7010야드)에서 열리는 KPGA코리안투어 2021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격전 무대다. 이 대회는 이번 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70명, 상금순위 상위 70명에 든 선수들만 출전해 컷 탈락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대상에 해당하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상금왕을 누가 가져가느냐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는 박상현(38·동아제약)이 2위 김주형(19·CJ대한통운)에게 294.46포인트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1000점이 주어지므로 올 시즌 제네시스 1위는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만일 박상현과 김주형 중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제네시스 1위가 된다.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에 들고 박상현이 17위 이하로 내려가면 김주형이 1위에 오른다. 반대로 김주형이 단독 8위 이내에 입상하지 못하면 박상현은 자신의 순위와 상관없이 2005년 투어 데뷔 이후 생애 최초로 제네시스 1위를 차지한다. 상금왕도 이 대회 결과로 가려진다. 현재 1위는 6억3493만원을 획득한 김주형이다. 그 뒤를 5억3661만원을 획득한 서요섭(25·DB손해보험)이 쫓고 있다. 호주동포 이준석(33),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 박상현, 허인회(34), 이태훈(31·DB손해보험)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4000만원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상금 순위 7위 이태훈까지도 우승하면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다. 그중 김주형이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한다. 역대 코리안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이 획득한 7억9000만원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부인 콘페리투어에 응시했다가 2차전 문턱을 넘지 못하고 귀국한 김주형은 어렵게 잡은 2관왕의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11번홀 페어웨이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존'에 공이 떨어지면 해당 선수 명의로 LG 65인치 TV를 기부한다.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11-02 17:38:071804년 7월 11일, 알렉산더 해밀턴은 부통령 에런 버와 권총결투를 벌였다. 당시 미국 정치판은 연방당과 민주공화당이 양분했다. 초대 재무장관을 지낸 해밀턴은 연방당을 이끌었다. 버는 민주공화당 출신이다. 버가 쏜 총알은 명중했다. 해밀턴이 쏜 총알은 빗나갔다. 해밀턴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사망했다. 해밀턴과 버는 앙숙이었다. 1791년 상원 선거에서 버는 해밀턴의 장인인 현직 필립 스카일러를 눌렀다. 1800년 대통령 선거 때 두 사람은 철천지원수가 됐다. 미국 대통령은 선거인단이 뽑는다. 그런데 토머스 제퍼슨과 버가 똑같은 표를 받았다. 이럴 때 결정권은 하원으로 넘어간다. 당시 하원은 연방당이 지배했다. 해밀턴은 민주공화당 출신 제퍼슨을 미워했다. 그러나 버보다는 덜 미워했다. 해밀턴은 차악 제퍼슨을 택했다. 하원은 제퍼슨을 대통령으로, 버를 부통령으로 뽑았다. 해밀턴의 '공작' 때문에 버는 대통령이 될 기회를 날렸다. 1804년 버는 뉴욕 주지사에 출마했다. 해밀턴은 버가 가는 곳마다 고춧가루를 뿌렸다. 해밀턴은 편지에서 버를 "방탕하고, 주색잡기를 일삼는" 인물로 깎아내렸다. 해밀턴의 맹렬한 낙선운동 탓에 버는 무명 신인에게 주지사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권총 대결은 둘 모두에게 재앙이었다. 해밀턴은 목숨을 잃었고, 버는 정치생명을 잃었다. 정치 양극화는 우리도 일가견이 있다. 조선은 환국(換局), 곧 정권교체기 때마다 피가 흘렀다. 숙종 때 남인이 실각하고 서인이 권력을 잡았다(경신환국). 9년 뒤 남인이 정권을 재탈환했다. 이때 서인의 영수 송시열이 사약을 받았다(기사환국). 서인은 이를 갈았다. 그로부터 5년 뒤 서인은 남인을 박살낸다. 당쟁사 전문가인 역사학자 이성무에 따르면 "남인들은 기사환국 때보다 훨씬 많은 수가 처벌되었다. 정치적으로 완전히 몰락해 두 번 다시 정국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단숨에 읽는 당쟁사 이야기) 대장동 수렁에 빠진 대선판이 어지럽다. 원수가 따로 없다. 이재명 경기 지사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봉고파직하고, 김기현 원내대표는 봉고파직에 더해 남쪽 섬으로 위리안치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곧바로 "이재명 지사의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놓겠다"고 반격했다. '공업용 미싱' 발언 이후 23년이 흘렀지만 한국 정치는 별로 달라진 게 없다. 한국 정치는 갈등의 증폭기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그 원인을 승자독식 구조에서 찾는다('대한민국 금기 깨기'). 국회의원은 단 1표라도 더 얻은 사람이 다 가져가고, 대선에서 진 정당은 손가락만 빤다. 그러니 무슨 수를 쓰든 상대를 무너뜨리려 기를 쓴다. 타협은 곧 패배다. 한국 정치가 'OK목장의 결투'가 된 원인을 더 깊이 캐면 양극화가 있다. 빈부, 정규직·비정규직, 유주택·무주택은 곧 그 사람의 신분이다. 유권자는 두 패로 갈렸다. 우리 편 아니면 적이다. 정치인은 양극화에 편승하고 조장한다. 공동체는 설 자리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양극화가 심하다고 한들 흑백 인종차별 양극화만이야 할까.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27년을 감옥에서 살고도 악명 높은 아파르트헤이트를 화해로 치유했다. 우린 왜 이런 지도자가 없을까. 나는 그 점이 참으로 아쉽다. paulk@fnnews.com 곽인찬 주필
2021-10-04 18:15:35[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 자회사 펍지주식회사(펍지)는 지난 8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대규모로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에란겔 리마스터를 통해 맵 전반에 걸쳐 풍경, 지형, 조형물 등이 개선됐다. 또 밀리터리 베이스, 맨션 등 에란겔 대표 지역이 새롭게 바뀌었다. 일부 건물 구조도 바뀌고 지하실 등이 추가돼 게임 이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다는 게 펍지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훈련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도 바뀌었다.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했던 소셜 훈련장이 1인 신규 훈련장으로 바뀌고, 각종 난이도의 과녁 훈련, 투척 훈련, 시뮬레이션 훈련 등 다양한 훈련 콘텐츠가 마련된 것. 또 다른 이용자와 1:1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신규 결투장’도 추가됐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을 비롯해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된 게임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9-09 09:39:57RoboUniverse & K Drone & VR Summit Conference & Expo 개최 영화 <리얼스틸>, <퍼시픽림>처럼 거대 로봇의 결투가 현실이 됐다. 2017년 MegaBots와 스이도바시사의 거대로봇 결투가 성사되었고, 경기는 YouTube를 통해 생중계되며 8개월 만에 60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올렸다. 이런 가운데, 로봇전투의 시대를 연 해당 제작자들이 오는 6월 28일~30일까지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되는 RoboUniverse & K Drone & VR Summit Conference & Expo를 찾는다. 올해 행사는 로봇과 AI, 드론, VR/AR 분야의 세계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세계 최초 탑승 거래 결투로봇 제작자들인 MegaBots CEO Matt Oehrlein을 비롯해 Future Wise CEO인 Lei Han, Monkey King CEO인 Shiqian Sun이 최초로 내한한다. MegaBots의 Matt Oehrlein과 Gui Cavalcanti는 2015년 인터넷에 자신들의 로봇 동영상을 게재하고 스이도바시사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 거대 로봇 결투를 신청했다. 사람이 탑승하는 거대로봇 영상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현재 Matt Oehrlein은 또 다른 거대로봇 제작사들인 중국의 Future Wise사와 Monkey King사와 함께 2018년 하반기에 두 번째 거대 로봇 결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6월 28일 RoboUniverse & K Drone 컨퍼런스 참석차 처음으로 내한하여 두 번째 결투에 대한 발표와 거대 전투 로봇들의 엔터테인먼트 활용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 및 다양한 기업들과 연예인 등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는 Lei Han은 MegaBots와 중국 거대로봇 업체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로봇 제작사 CEO이다. 가장 높은 퀄리티의 조종사 탑승 로봇인 XX21을 가지고 있고, 이 외에도 사람이 입는 슈트형 로봇인 NK01은 중국의 CCTV 채널의 단골 게스트이다. 유명가수 백댄서로 로봇이 등장하기도 하고 중국 영화 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 영화 개봉식도 기획하는 등 산업과 연예계 다방면으로 넓은 인맥을 과시한다. Shiqian Sun은 로이터 통신, AP, 중국 신화통신사 등 주요 외신 등에서 보도된 로봇 디자이너로, 중국 중앙미술대학교 초빙 교수이기도 하다. 로봇 제작사이기 앞서 유명한 조각가이자 그래픽디자이너이며 다양한 컴퓨터 게임 캐릭터 디자인 작업을 하기도 했다. 특히, 2달 만에 거대 로봇을 제작하는 등 로봇 공학에도 첨부적인 재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는 6월 28일 킨텍스 제 2전시장 Conference Room 303에서 열린다. 패널 연사들이 각각 10분씩 자사 소개 및 발전방향을 제시한 후 로봇의 엔터테인먼트 활용 가치 및 시장 잠재성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IoT와 AI 기술이 융합된 로봇/드론과 VR/AR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진화과정을 제시한다. 서비스로봇과 드론산업을 중심으로 의료, 국방, 소셜, 엔터테인먼트, 미화, 농업, 산업, 교육/완구, 특이로봇, 재난, 방재, 구조, 극한직업 분야가 주요 참가 품목이다. 한편 VR Summit에서는 장비(HMD, 동작인식, 악세서리), 플랫폼, 촬영(영상, 3D 측정), 의료(심리치료, 트라우마 치료), 콘텐츠(게임, 교육, 시뮬레이션), 테마파크 체험 등이 주요 품목으로 전시된다.
2018-06-21 16:27:18▲ 척사광 조영규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육룡이 나르샤' 조영규가 죽음을 맞이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5회에서는 척사광의 의해 목숨을 잃는 조영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조영규는 그 안에서 한 남자아이를 마주하게 된다. 이어 칼을 꺼낸 든 조영규를 보고 오해한 척사광은 결투 도중 조영규의 실수로 아이가 죽게된다. 이어 척사광은 단숨에 조영규를 베어 그를 죽음으로 몰아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조영규의 시신을 발견한 무휼과 이방원은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08 23:02:08김성오의 야비한 수에 김현중이 위기를 맞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는 클럽 상하이에서 정재화(김성오 분)와 신정태(김현중 분)의 결투가 벌어졌다. 정재화는 신정태와 자신 둘 중에 누군가 죽을때까지 계속 싸움을 할 것이라며 오른손에 갈퀴 모양의 무기를 끼고는 신정태와 맞섰다. 이런 정재화의 야비한 수에 신정태는 정재화의 가까이 가지도 못했고 정재화는 무기를 이용해 거침없이 신정태를 공격했다. 이에 신정태는 맨주먹으로 정재화에 당해내지 못하고 온 몸을 갈퀴에 찔리며 쓰러졌고 정재화는 신정태의 힘이 다 떨어지자 비겁하다는 사람들의 말에 그제서야 무기를 벗어던졌다. 이미 피를 많이 흘린 신정태는 정재화의 주먹 공격에 힘겨워했고 정재화와 신정태는 무아지경이 된 상태로 계속 주먹을 내질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0 22: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