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산업용 통신 제어기기 전문기업 제이에프컨트롤은 경기도 지원을 받아 경기산학융합원에서 수행한 '산학협력기반 중소기업 애로기술사업'에 참여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산학협력 우수기업 표창은 경기도 내 대학과 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기업인)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제이에프컨트롤은 한국공학대학교 심재홍 교수 연구팀과의 함께 반도체 패키징 장비 정밀온도 제어기기 국산화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이에프컨트롤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산업제어기기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장비용 제어기기 △원자력발전소용 안전등급 제어기기 △물류자동화 제어기기 △로봇 모션 제어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액도 200% 증가하는 등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제이에프컨트롤 주력제품인 산업용 제어기기 및 물류 자동화용 제어시스템의 경우 기존에는 일본(다이후쿠, 미쯔비시), 독일(지멘스) 등 외산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삼성, SK하이닉스 등 다수의 반도체 회사들에 공급해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제이에프컨트롤은 최근 3년간 매출 200% 증가, 신규 고용창출 12명 등 기업성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미래 성장 동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융합 기술 모델도 끊임없이 발굴해 사업 영역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공학대학교 GRRC(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다중소재가공기술혁신연구센터와 협력, 미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스마트공장 내 로봇 및 장비들을 실시간으로 감시 제어하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용 물류 제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제이에프컨트롤 박진우 대표는 "제이에프컨트롤 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산업용 제어기술을 더 연구·발굴해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 지역 대학 연구진과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선도적 중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6 14:48:15[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학대학교 GRRC(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는 지난 18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4차년도 동계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GRRC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교수, 연구원, 기업, 경기도 및 시흥시 담당자, 경기산학융합원을 대상으로 세부과제별 연구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산·학·관 협력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대 GRRC에서 수행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경량화 핵심기술 개발결과와 PBV 부품 생산제조 자동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모델 방향성을 공유하고, 경기도 자동차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및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산·학·관 네트워킹을 통해 경기도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에 기술개발 결과를 확산하고, 자동차 산업 외 경기도 핵심산업(반도체, IT기기 등) 분야로도 확대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이지형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2024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라는 주제로 글로벌 트렌드인 인공지능, 엔데믹, 탄소중립, 고령화에 맞춘 세계적인 혁신기술 및 실제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심재홍 한국공대 GRRC 센터장은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자립화를 위해서는 지역거점 대학과 중소기업, 지자체 간의 융합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공대 GRRC가 보유한 인적·물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경량화 제조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도내 관련 산업체의 역량강화와 사업화를 위해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한국공대 GRRC 센터는 다중소재를 이용한 미래 자동차 차체부품 경량화 연구를 4년째 연속 진행하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1-23 16:00:48[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학대학교 GRRC(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다중소재 가공기술혁신연구센터 심재홍 센터장과 김기현 교수가 ‘2023년 한국생산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7일 한국공대에 따르면, 심·김 교수는 ‘리인벤트 사회로 가는 길: OM의 뉴디멘드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래형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다중소재 기반 차량부품 생산제조기술’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GRRC 다중소재가공기술혁신연구센터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다중소재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차체부품 경량화 연구를 4년째 연속 진행하고 있다. 3D 프린팅 제조장비 기술, 다중소재를 이용해 경량화 차체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계적 접합 로봇자동화 기술, 제조된 다중소재 부품의 내부 결함을 검사하기 위한 비파괴 방식의 검사기술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한국생산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제11회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여는 현대자동차 맞춤형 아이디어 경쟁도 진행됐다. 심재홍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의 시야를 넓히는 좋은 경험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한국공대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들은 공동으로 미래형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경량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2-07 13:14:50[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링크솔루션과 함께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GRRC는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로 경기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자동차, 첨단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에서 요구하는 미래형 생산제조장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링크솔루션은 독자적인 3D 프린터 및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2.3 미터급 초대형 부품을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는 SLA 방식 3D 프린터,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3D 프린터 등을 자체 개발하여 구비하고 있다. 21년부터 GRRC 협력사업으로 3D 프린팅을 통한 자동차 부품 생산 연구를 다년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모빌리티의 경우 부품 대량생산이 필요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대량생산과 달리 모델당 3만대 이하의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하다. 3D프린팅을 적용해 개별 소비자에 맞춘 부품 개발을 통해 조립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비용을 절감하여 생산 유연화를 추진할 수 있다. 모빌리티용 부품의 대량생산, 대면적, 고강도화, 경량화, 고기능성 등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여 차세대 모빌리티 부품 생산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리사이클링 제품 양산을 통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생산비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GRRC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연구를 다년간 진행해 왔고, 향후 로봇 자동화 생산 기술을 접목하여 고도화된 3D 프린팅 생산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 제조혁신 센터(KAMIC), 머트리얼라이즈(벨기에), DIC(일본) 기업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맞춤형 제품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3D프린팅 기술을 연구해 국내 최고의 디지털 제조 파운더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2023-04-29 20:29:32[파이낸셜뉴스] 산학 협력으로 모빌리티 경량화 부품 제조 산업체 기업 역량강화와 메타버스·확장현실(XR) 기술의 미래산업에 적용가능한 핵심성공요인이 공유됐다. 한국공학대학교 GRRC(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는 지난 27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에서 '3차년도 동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GRRC 다중소재 기공기술 혁신연구센터 사업'에 참여 중인 교수, 연구원, 기업, 경기도 및 시흥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부과제별 연구결과 교류 및 산학관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국공대 GRRC이 수행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경량화 관련 핵심기술 개발결과를 공유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및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산학관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경기도내 모빌리티 관련 기업에 기술개발 결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워크샵 강사로 초청된 생산기술연구원 감동혁 수석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전비(전기 연비·kWh당 주행거리)를 향상하기 위해 다중소재를 이용한 자동차경량화 연구의 중요성과 국내외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강사로 초청된 한국공대 김호경 박사는 최근 CES 2023에서 화두가 된 메타버스 및 XR(확장현실) 기술의 국내외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산업에 적용가능한 핵심성공요인에 대해 공유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공대를 비롯한 10곳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심재홍 한국공대 GRRC 다중소재가공기술혁신연구센터장은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자립화를 위해서는 대학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협력연구센터(GRRC)가 보유한 인적·물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모빌리티 경량화 부품 제조 산업체의 기업 역량강화와 사업화를 위해 집중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1-28 22:55:28【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산학협력 지원으로 성균관대 연구팀이 열화상 카메라의 필수 구성품인 열 감지 센서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수정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공정 장비를 활용, 균일한 곡면 실리콘 구조물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참여기업에 지원한 결과 적외선 필터(IR Filter)와 적외선 렌즈(IR Lens)의 대량 양산체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열감지 센서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따라 여기에 사용되는 적외선 필터(IR filter)·적외선 렌즈(IR Lens)의 소형화는 필수적이다. 마이크로 크기의 렌즈를 기존 연마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상당한 제작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반도체 공정 초소형 미세가공기술(MEMS)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대량의 렌즈 제작이 가능하고 생산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소형 적외선 필터(IR filter)·적외선 렌즈(IR Lens)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적외선 필터를 구현하기 위한 반사방지용 코팅(Anti Reflection) 기술과 실리콘(Si) 기반의 곡면 초소형 미세가공기술(MEMS) 공정 기술이 중요하다. ㈜서울정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적외선 반사방지용 코팅(Anti Reflection) 공정 기술로 적외선 필터 부품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제품 소형화에 어려움을 겪던 중 성균관대 서수정 교수팀으로부터 반도체 공정개발 기술과 적외선 필터 도금 공정 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제품 양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양산에 성공한 적외선 필터(IR filter)·적외선 렌즈(IR Lens)는 기존 제품 대비 소형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휴대폰, 열센서, 3D 스캐닝 모듈 등의 기기에까지 활용될 수 있다. ㈜서울정광은 해외 A사와의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2023년 19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26년까지 125억원 수준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열감지 센서의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3월 화성에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생산설비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안치권 도 과학기술과장은 "대학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 기반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관련 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기술 분야인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10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jjang@fnnews.com
2022-05-24 18:01: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산학협력 지원으로 성균관대 연구팀이 열화상 카메라의 필수 구성품인 열 감지 센서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수정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공정 장비를 활용, 균일한 곡면 실리콘 구조물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참여기업에 지원한 결과 적외선 필터(IR Filter)와 적외선 렌즈(IR Lens)의 대량 양산체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열감지 센서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따라 여기에 사용되는 적외선 필터(IR filter)·적외선 렌즈(IR Lens)의 소형화는 필수적이다. 마이크로 크기의 렌즈를 기존 연마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상당한 제작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반도체 공정 초소형 미세가공기술(MEMS)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대량의 렌즈 제작이 가능하고 생산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소형 적외선 필터(IR filter)·적외선 렌즈(IR Lens)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적외선 필터를 구현하기 위한 반사방지용 코팅(Anti Reflection) 기술과 실리콘(Si) 기반의 곡면 초소형 미세가공기술(MEMS) 공정 기술이 중요하다. ㈜서울정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적외선 반사방지용 코팅(Anti Reflection) 공정 기술로 적외선 필터 부품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제품 소형화에 어려움을 겪던 중 성균관대 서수정 교수팀으로부터 반도체 공정개발 기술과 적외선 필터 도금 공정 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제품 양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양산에 성공한 적외선 필터(IR filter)·적외선 렌즈(IR Lens)는 기존 제품 대비 소형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휴대폰, 열센서, 3D 스캐닝 모듈 등의 기기에까지 활용될 수 있다. ㈜서울정광은 해외 A사와의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2023년 19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26년까지 125억원 수준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열감지 센서의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3월 화성에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생산설비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안치권 도 과학기술과장은 “대학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 기반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관련 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기술 분야인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10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4 09:50:06【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와 지능형뇌과학연구센터(센터장 황보택근 연구산학부총장)가 ‘2022 가천대 GRRC⋅ITRC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 성과를 공유해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천대 참여 연구원, GRRC⋅ITRC 관계자, 헬스케어 관련 기업 대표, 학생들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천대 이동혁 교수의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인허가 과정’ 발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기술 응용’(가천대 김광기 교수) △ 2022년도 성남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부 지원사업(성남산업진흥원 이창주 부장) △글로벌 표준 기반의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전략(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전산등록을 진행하는 ‘2022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세부 시행계획’에 대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정구문 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 및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가천대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 및 지능형뇌과학연구센터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는 사업 분야를 중소기업 등과 서로 공유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각 기업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경기도나 성남시에서 지원하는 사업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완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지원되는 경기도비는 52억7000만원으로 센터 당 5억100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가천대를 비롯한 10곳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23 14:53:01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김기현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플라스탈이 액션캠 경량화를 위한 ‘이종소재 방수접합 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기현 교수 연구팀은 이종소재(플라스틱-메탈) 방수접합 처리기술을 특수 표면 처리를 통해 정합강도 40Mpa 이상, 방수성능 IPX7 이상의 성능을 충족했다. 40Mpa 이상의 접합 강도는 고강도 콘크리트 최저설계 강도 수준이며 IPX7 방수등급은 수심 15㎝에서 1m까지의 방수 성능을 의미한다. 금속의 특수 표면 처리를 통해 플라스틱과의 접합 대기상태를 만든 후 특수 사출을 통해 플라스틱을 방수 접합했고 별도의 접합 매개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이종소재 방수접합 처리기술은 액션캠을 이용한 영상 촬영 시 카메라 수평 유지 장치인 짐벌의 방수 처리 시 기존 방법 대비 우수한 경량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짐벌의 방수 처리를 위해 별도의 투명 케이스를 부착함에 따라 무게가 증가되거나 이물질이 유입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종소재 방수접합 처리기술이 액션캠·짐벌·드론 등 시장에 진입하면 연 250억~300억원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최서용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종소재 방수접합 처리기술이 모바일 및 전기·수소차 분야의 제조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도내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8 17:26:09[파이낸셜뉴스]단국대학교는 송영석 교수(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 연구팀이 물질의 상태변화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효과있게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 If: 9.746)' 12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물질이 고체 또는 액체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상변화 물질(phase change material)과 온도변화에 따라 전하가 분리되는 현상(파이로 전기효과)을 활용해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기존 상변화 물질을 활용한 전기 생산 기술이 에너지 손실이 크다는 점에 착안, 그래핀 에어로겔 같은 다공성 물질을 사용해 불안정한 열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데 성공했고 전기에너지 변환효율을 최대 69%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고 산업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태양에너지, 폐열 등을 흡수해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는 재료시스템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가 지원했고 서울대 재료공학부 유정빈 박사, 윤재륜 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09 15: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