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가 경남택시운송사업조합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했으며, 지난 15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경남택시운송사업조합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 특별교통수단 콜센터는 23명의 상담원들이 도내 시군에서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 327대를 교통약자에게 배차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콜센터의 연간 배차 건수는 설치 첫 해인 2009년 약 6만 건에서 현재 약 60만 건으로 10배 이상 늘어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도내 18개 시군에 각각 설치할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 운행함으로써 행정경계를 초월해 이용수요에 부응하는 등 콜센터운영의 모범사례로 전국 타시도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도는 하반기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이용대상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존 23명이던 상담원을 26명으로 증원하고 관제시스템을 증설할 계획이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올해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증설과 더불어 복권기금을 통해 노후된 특별교통수단 82대를 교체하고,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하는 등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18 10:45: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울산관광재단은 11일 울산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남구청, 개인택시운송조합, 시내버스운송조합, 시외고속터미널 관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함경준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의 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울산관광재단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울산관광택시 운영, 시티투어버스 노선보강, 관광교통 안내표지판 개선, 관광교통지도 제작, 교통거점 짐보관 서비스, 관광안내 키오스크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울산역, 태화강역, 울산공항, 시외고속터미널 등 지역 내 주요 교통거점을 중심으로 외래 관광객을 위한 관광교통 안내체계의 개선이 이루어져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5-11 17:04: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7일부터 버스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개편된 곳은 총 38개 노선(시내 19, 지선 14, 마을 5)이며 개편 내용은 노선 신설 2건, 경로 변경 14건, 지원 운행 2건, 운행횟수 변경 20건 등이다.이번 개편은, 공동주택단지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노선 연계와 불합리한 노선의 조정, 주52시간 근로제 및 승무원 휴식시간 준수 등 법령사항을 반영했다.개편 계획은 민원 및 이용객 현황 분석, 버스업체와 구.군 의견수렴 등을 거쳐서 수립했다.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공동주택단지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하여 북구 송정지구에 동구 방면의 102번과 중·남구 방면의 256번을 경유토록 하였고, 995번을 ‘제일풍경채’에서 ‘한라비발디’까지 연장해 순환 운행토록 했다. 또 언양 송대지구는 ‘양우내안애 아파트’에서 ‘태화강역’까지 1733번을, 온양 망양지구는 ‘망양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남창’까지 956번을 각각 신설했다.강동지역의 노선 다양화와 편의를 위해 147번은 ‘학성동’과 ‘종합운동장’을 미경유하고 ‘향교’와 ‘중구청’을 경유하며, 411번은 ‘명촌대교’를 미경유하고 ‘번영교’와 ‘학성공원’을 경유하게 됐다.453번은 울산시 남구 테크노산업단지를 경유하도록 변경되었고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입주 상황을 감안해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농소·달천·상안동 주민들의 계속되는 민원 해소를 위해 ‘시청’과 ‘중구 홈플러스’를 경유한다. 112번은 동구 주민들이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울산경제진흥원’을 미경유하고 ‘메가마트’와 ‘롯데마트진장점’을 경유한다.불합리한 굴곡노선 등도 조정됐다. 715번은 ‘울산도서관’을 미경유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경유하도록 했다. 1723번은 ‘경남아너스빌’과 ‘동부주공아파트’를 미경유하고 ‘주공 입구’를 경유토록 조정됐다.울산신항 일원을 지원하기 위해 266번의 종점을 ‘항만배후단지’로 순환토록하고, 종점 회차 불편 해소를 위해 927번은 ‘세무서’와 ‘현대문화1차 아파트’, 955번은 청량읍 덕하 ‘새마을금고 청량점‘를 경유하여 순환토록 했다.948번은 도로 폭 협소와 불법주차 관계로 ‘호계한양수자인2차 아파트’에서 ‘호계한양수자인1차 아파트’ 주변으로 순환한다.1703번은 ‘울산역’에서 ‘우성시티뷰 아파트’로 종점을 연장하고 운행경로를 국도24호선으로 조정하여 ‘범서읍행정복지센터’에 추가 정차토록 했으며, 1137번도 웅촌 ‘오복마을’에 추가 정차하게 된다. 아울러, 도심 외곽지역의 아파트 및 마을의 편의를 위해 953번이 삼남 경동우신 아파트에 1일 4회 지원 운행하게 되며, 62번 또한 개선명령으로 ‘반계마을’까지 1일 4회 지원 운행한다.그리고 최근 운행시간 부족과 승무원 휴식시간 준수를 위해 402번 등 17개 노선에 대해 운행횟수를 감회했다. 233번 등 4개 노선은 기·종점시간표를 기점 시간표로 조정해 순환 운행토록 했다. 울산시는 운행 시간표가 일부 변경되는 만큼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정병규 버스택시과장은 “이번 개편은 공동주택단지의 불편 해소를 위한 노선 연계와 주52시간 근로제 및 승무원 휴식시간 준수 등에 중점을 두었다”며 “일부 감회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법령사항임을 감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운행경로 및 배차시간 변경 내용을 미리 숙지한다면 좀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개편 내용은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12-06 15:21:29부산지역 법인택시들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택시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2019년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관련 기준을 위반한 사례 106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48개 업체 부제휴무차량 704대를 대상으로 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적발된 사항은 등화장치 부적합 사례가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미터기 봉인불량과 등록번호판 관리소홀 사례도 각각 13건과 12건 적발됐다.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타이어 관리 미흡 사례도 11건에 달했으며, 자체 관리소홀도 10건이나 됐다. 나머지는 택시운전자격증명 관리소홀, 좌석 안전띠 관리소홀 등이었다.시는 위반사업자는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경미한 사항에는 현지시정 등의 조치를 취했다. 권병석 기자
2019-09-03 18:03:21[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법인택시들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택시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2019년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관련 기준을 위반한 사례 106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48개 업체 부제휴무차량 704대를 대상으로 업체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적발된 사항은 등화장치 부적합 사례가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미터기 봉인 불량과 등록번호판 관리 소홀 사례도 각각 13건과 12건 적발됐다.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타이어 관리 미흡 사례도 11건에 달했으며, 자체 관리 소홀도 10건이나 됐다. 나머지는 택시운전자격증명 관리 소홀, 좌석 안전띠 관리 소홀 등이었다. 시는 위반사업자는 규정에 따라 과태료부과 및 개선명령,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 별도로 교통안전법에 의한 운행기록계 자료를 미제출한 29대 택시는 교통안전공단에 운행기록계 자료를 제출토록 요청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9-03 09:59:3015일 예고된 버스 총파업 최종 협상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14일 밤늦게까지 전국 곳곳에서 버스 노사가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다. 오후 10시30분 현재 현재 당초 버스노조가 파업결의를 한 전국 11개 지역 중 대구, 인천, 광주, 충남 등 4곳이 파업을 철회하면서 현재 7곳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경기, 부산, 대전, 울산, 경남 창원, 충북 청주, 전남 일부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파업에 돌입하면 여파가 가장 심각한 서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오후 10시30분 현재 서울시 버스노조는 협상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임금 인상이다. 노조는 임금 5.98% 인상,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버스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되면 15일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일제히 버스가 멈춰선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 1시간 연장 운행, 셔틀버스 투입, 택시 증차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부산 버스노사도 진통을 겪고 있다. 노조 측에서 "더 이상 협상할 이유가 없어 예정대로 15일 새벽 파업에 돌입하겠다"라고 밝힌 뒤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고용부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추가 협상 여지가 남아있다"며 "통상 자정을 넘겨서 노사 협상이 타결되는 경우도 있어 최종 판단하기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5-14 23:22:03【 전국 종합】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카풀서비스가 도입돼도 큰 지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18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를 반대하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택시 파업에 돌입한 반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광주, 울산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는 파업 없이 정상운행에 나서 대조를 보였다. 다만 각 지방별 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등이 지역을 대표해 상경투쟁에 참가했다. ■경기도내 2만여 택시 운행중단경기도는 이날 도내 법인택시 기사 1만496명, 개인택시 기사 2만6608명 등 총 3만7104명의 택시기사 중 절반을 넘는 2만여 명이 운행중단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법인 소속은 7000여명, 개인택시는 1만3000여명이며, 이들은 이날 운행을 중단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지자체들은 전날 택시 승차장 곳곳에 택시 파업을 알리는 현수막을 붙이고, 시내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또 마을버스 첫차와 막차를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전날부터 택시 파업이 예고됐기 때문인지 큰 혼잡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대규모 파업이 예고됐던 대전에서는 개인택시 5352대와 법인택시 3312대 등 모두 8064대가 대부분 정상 운행 중이다. 개인택시 종사자 330명과 법인택시 대표 및 운전기사 330명 등 660명은 서울에서 열리는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했다.■대전, 파업철회 '안도의 한 숨'대전시는 택시업계가 전날 오후 늦게 파업 철회 입장을 밝힘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은 가동하지 않았다. 충남에서는 시·군 대표자와 휴무일인 개인택시 사업자 등 240여명이 상경 집회에 참석한다. 도내 개인택시 4000대, 법인택시 2000대가 있지만 파업하지 않기로 해 모두 정상 운행한다.대구에서는 법인택시 근로자 및 회사별 대표자 320명이 버스 8대를 이용, '택시생존권사수결의대회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전국택시노조연명 소속 운수종사자 200명, 기업별 노조40명, 회사대표자 80명 등이다. 개인택시조합은 개인택시 사업자 210명이 버스 6대로 상경했다.광주와 전남에도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개인택시 기사와 조합관계자 120명, 법인택시 기사 2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버스 등을 타고 서울 광화문 집회참석을 위해 상경했다. 전남에서는 개인택시 기사 120명, 법인택시 기사와 법인 대표 등 80명이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상경하는 택시기사의 수가 광주·전남 전체 운행 택시 대수의 3%의 수준이고, 대부분 택시운행을 쉬는 휴무자여서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주에서는 개인택시 조합 240여 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투쟁에 참여했다. 당초 전주 개인택시 사업자 2000여 명이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파업에 동참한 택시는 수백 대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택시 1551대는 투쟁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 이외에 13개 시·군의 개인·법인 택시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파업대신 카카오콜 거부 투쟁부산에서도 파업 없이 정상운행이 이뤄졌지만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2만5000대 대부분이 이날 하루 동안 카카오콜 거부하고 부산시개인택시조합과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는 비번 근무자 중심으로 1000명이 파업참가를 위해 상경했다.울산에서도 개인택시 3617대, 법인 2156대가 있지만 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등 140명만이 파업 참여를 위해 상경했다. 이들은 오전 7시 30분 개인택시 종사자 80여 명, 일반택시 종사자 60여 명이 버스 5대에 나눠타고 상경했다. 경남에서는 창원, 진주, 김해 등 주요 도시에 1만2800대의 택시(개인8090대, 법인 4710대)가 등록돼 있으나, 택시운행을 중단하거나 중단을 통보한 회사 및 개인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서 일부 운행중단을 결의한 지역에 수송대책 수립을 지시했다"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 연장과 증차, 공영주차장 사용 등 대책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0-18 16:47:01【전국 종합】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카풀서비스가 도입돼도 큰 지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18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를 반대하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택시 파업에 돌입한 반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광주, 울산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는 파업 없이 정상운행에 나서 대조를 보였다. 다만 각 지방별 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등이 지역을 대표해 상경투쟁에 참가했다. ■ 경기도내 2만여 택시 운행중단 경기도는 이날 도내 법인택시 기사 1만496명, 개인택시 기사 2만6608명 등 총 3만7104명의 택시기사 중 절반을 넘는 2만여 명이 운행중단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법인 소속은 7000여명, 개인택시는 1만3000여명이며, 이들은 이날 운행을 중단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지자체들은 전날 택시 승차장 곳곳에 택시 파업을 알리는 현수막을 붙이고, 시내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또 마을버스 첫차와 막차를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전날부터 택시 파업이 예고됐기 때문인지 큰 혼잡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대규모 파업이 예고됐던 대전에서는 개인택시 5352대와 법인택시 3312대 등 모두 8064대가 대부분 정상 운행 중이다. 개인택시 종사자 330명과 법인택시 대표 및 운전기사 330명 등 660명은 서울에서 열리는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 대전, 파업철회 '안도의 한 숨' 대전시는 택시업계가 전날 오후 늦게 파업 철회 입장을 밝힘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은 가동하지 않았다. 충남에서는 시·군 대표자와 휴무일인 개인택시 사업자 등 240여명이 상경 집회에 참석한다. 도내 개인택시 4000대, 법인택시 2000대가 있지만 파업하지 않기로 해 모두 정상 운행한다. 대구에서는 법인택시 근로자 및 회사별 대표자 320명이 버스 8대를 이용, '택시생존권사수결의대회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전국택시노조연명 소속 운수종사자 200명, 기업별 노조40명, 회사대표자 80명 등이다. 개인택시조합은 개인택시 사업자 210명이 버스 6대로 상경했다.광주와 전남에도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개인택시 기사와 조합관계자 120명, 법인택시 기사 2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버스 등을 타고 서울 광화문 집회참석을 위해 상경했다. 전남에서는 개인택시 기사 120명, 법인택시 기사와 법인 대표 등 80명이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상경하는 택시기사의 수가 광주·전남 전체 운행 택시 대수의 3%의 수준이고, 대부분 택시운행을 쉬는 휴무자여서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에서는 개인택시 조합 240여 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투쟁에 참여했다. 당초 전주 개인택시 사업자 2000여 명이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파업에 동참한 택시는 수백 대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택시 1551대는 투쟁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 이외에 13개 시·군의 개인·법인 택시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 파업대신 카카오콜 거부 투쟁 부산에서도 파업 없이 정상운행이 이뤄졌지만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2만5000대 대부분이 이날 하루 동안 카카오콜 거부하고 부산시개인택시조합과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는 비번 근무자 중심으로 1000명이 파업참가를 위해 상경했다. 울산에서도 개인택시 3617대, 법인 2156대가 있지만 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등 140명만이 파업 참여를 위해 상경했다. 이들은 오전 7시 30분 개인택시 종사자 80여 명, 일반택시 종사자 60여 명이 버스 5대에 나눠타고 상경했다. 경남에서는 창원, 진주, 김해 등 주요 도시에 1만2800대의 택시(개인8090대, 법인 4710대)가 등록돼 있으나, 택시운행을 중단하거나 중단을 통보한 회사 및 개인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서 일부 운행중단을 결의한 지역에 수송대책 수립을 지시했다"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 연장과 증차, 공영주차장 사용 등 대책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0-18 10:55:42경남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를 다음달부터 114개 마을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택시란 버스정류장에서 1km 이상 떨어진 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이용권과 함께 1200원을 내면 시장이나 병원이 있는 읍.면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브라보 택시는 지난 1월 14개 시.군 401개 마을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114개 마을 추가로 14개 시.군 515개 마을에서 운행하게 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브라보 택시는 1월부터 5월까지 5만 8024회 운행해 총 11만 529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브라보 택시 성과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7.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달부터 브라보 택시가 확대 운영하게 되면, 515개 마을의 2만 1271세대, 총 4만 3160명이 교통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경남도는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택시운송사업조합과 브라보 택시의 서비스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는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오지지역 주민들은 그 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브라보 택시가 도입돼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 브라보 택시가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6-20 18:04:34경남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를 다음달부터 114개 마을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택시란 버스정류장에서 1km 이상 떨어진 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이용권과 함께 1200원을 내면 시장이나 병원이 있는 읍·면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브라보 택시는 지난 1월 14개 시·군 401개 마을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114개 마을 추가로 14개 시·군 515개 마을에서 운행하게 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브라보 택시는 1월부터 5월까지 5만 8024회 운행해 총 11만 529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브라보 택시 성과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7.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달부터 브라보 택시가 확대 운영하게 되면, 515개 마을의 2만 1271세대, 총 4만 3160명이 교통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경남도는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택시운송사업조합과 브라보 택시의 서비스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는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오지지역 주민들은 그 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브라보 택시가 도입돼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 브라보 택시가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6-20 12:5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