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애국가를 제창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안동경찰서가 같은 달 26일부터 수사 중이며, 고발인은 경북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 신분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의 정치 운동 금지 및 집단행위 금지 조항을 위반한 혐의"라며 "전날(6일) 경북도에 수사 개시를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07 14:44:55【 안동=김장욱 기자】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가 이날 오후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별고을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 8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생생간담회는 이 지사를 비롯해 이병환 성주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확실한 지방시대를 향한 답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23-04-11 18:17: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일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대처 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피해 조사와 복구 계획 수립으로 피해 도민들께 최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피해가 큰 경북지역에도 명절 전 복구 손길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로 당초 우려했던 인명피해와 대규모 재산피해는 피했지만, 해안지역과 농·어업 분야를 중심으로 이날 현재까지 약 6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농업 분야가 40억 2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산 분야 9억 2900만 원, 염전 3억 6100만 원 등이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피해 상황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기 전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도민들께 피해신고 안내를 철저히 하라"면서 "시스템 입력 후에는 수정이 어려울 수 있고, 특히 수산 분야는 피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면 오는 17일까지 입력 기간을 연기해 주도록 정부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작은 피해도 도민들께서 혜택을 받는 부분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라"면서 "앞으로 1~2개의 태풍이 더 예고되므로 경계심을 갖고 평소에 챙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경북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활동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가장 피해가 큰 포항 등 경북지역을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인력과 물자를 신속히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자원봉사센터 세탁차 2대와 밥차 1대를 우선 지원하고, 자원봉사 및 의용소방대 인력 130여 명을 연휴 시작 전인 8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남도내 응급복구는 현재까지 접수 피해 상황을 토대로 즉시 복구 계획을 수립해 공무원, 소방, 군부대 등을 총동원해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07 14:05:0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대구·경북 시·도민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경증환자를 수용하고, '사랑의 도시락' 지원을 통해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가진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지원에 따른 긴급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대구·경북과 전남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경주·포항지진, 여수 수산시장 화재 등 아픔이 있을 때 마다 함께 했다"며 "전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목포시 등 22개 시·군과 의료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31개 기관이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영 전남사회단체연합회장은 이날 대표 낭독한 합동 발표문을 통해 "이미 대구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증환자 한 분이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며 "환자분들을 적극 수용해 최선을 다해 쾌유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일선에서 감염병과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는 환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하겠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 위주의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 "환자분들과 밤낮없이 고생한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치 등 건강식품과 위생용품도 지원하겠다"며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도시락'은 전남지역 여성단체·자원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성껏 만든 건강식 도시락으로 대구·경북지역 여성단체 등을 통해 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며, 민간단체의 참여·교류에 기반한 구호운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는 지원방안 발표에 따른 첫 조치로 4일 오후 우선 '사랑의 도시락' 300개, 소포장 김치 5500개, 위생용품 3900개, 손 소독제 400개, 마스크 1만개를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마스크와 면역력 강화식품 등 68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3-04 15:04:04▲김무연씨(전 경북도지사) 별세· 김종배 충배 경숙 명숙 현숙 인숙씨 부친상· 박규석 박재선씨 빙부상· 인순희 이혜경씨 시부상· 성훈 성환 성호 수연 연정씨 조부상=8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010-9122-2244
2019-11-10 09:34:0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 문화콘텐츠로!' 경북도는 7일 오후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번째 '새바람 행복경북 현장 도지사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도지사실은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 문화콘텐츠로!'라는 주제로 만화·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업계 종사자, 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현장 도지사실 시작에 앞서 김시범 안동대 교수는 각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토론의 주제인 '산업이 살고 일자리가 되는 문화콘텐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은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하며 기획인큐베이팅, 제작, 유통 단계로 세분해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특히 만화·웹툰·캐릭터·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접 해결책을 제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만화인협동조합, 경북게임산업협의회는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과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청년이 지역에서 마음 놓고 창작하기 위한 법적기반과 유통환경 조성 등의 애로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학과 대학생들은 예술가가 생활하고 소비하는 '문화컨텐츠 거리' 조성, 청년작가와 지역기업 간 매칭을 통한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할 게획이다. 이 지사는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도와 시·군, 학계와 업계가 함께 아이템을 발굴하고 하나하나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현장 도지사실을 마친 후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5층에 입주한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의 청년작가들과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은 서울, 부산, 대구, 경기도 등 전국의 젊은이들이 인기 웹툰작가의 꿈을 안고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웹툰작가, 편집자, 번역자 양성 과정을 통해 연간 6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도는 '새바람 행복경북 현장도지사실'을 정례화해 농어촌, 지역 경제, 문화 관광, 사회 복지, 재난 안전, 환경, 건설 교통 및 저출생 문제 등 주제 또는 사안별로 도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11-07 09:19:57【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와 경북도는 1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상생협력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대구경북 성공시대로 나가기 위해 양 도시를 교환 방문, '제3차 시·도지사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경북지사로, 이 지사는 대구시장으로 자리를 바꿔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으로 각각 출근, 안동과 경주, 대구에서 근무일정을 진행하고, 오후 5시 포항에서 합류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포항지진특별법 국민청원 동참 음악회'에 참석한다. 권 시장은 경북도청에서 실·국장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강화와 미래를 선도할 대구 신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경주에서 시·도 관광 활성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문화관광 상생 및 관련 인프라 연계 방안을 논의 한 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기념관 등 현장을 둘러본다. 이 지사는 시청 별관으로 출근, 첫 일정으로 실·국별 역점사업 보고를 받은 후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대구시민추진단과 통합신공항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어 청년 예술창조 공간인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을 방문, 시·도 문화관광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후 포항으로 이동해 지진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이 뭉쳐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공과 발전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상생협력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기류가 대구경북을 통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도 "대구경북의 미래는 동해안에서부터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영일만신항 이용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대구경북 상생을 통해 시·도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는 현재 42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 중이며,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04-09 14:20:53영남대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사진)를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올해 2학기부터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지역정체성과 지역개발' 등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7-03 17:15:17【안동=김장욱기자】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이철우 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1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이 의원을 당의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이날 후보로 공식 확정된 뒤 "경북은 자유한국당의 안방이자 보수의 본산(本山)"이라며 "경북이 허물어져 가는 보수를 재건, 정치의 중심으로 복원시켜 오는 22년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경북이 보수 재건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며 "전국에 흩어진 재향 및 출향인, 재외동포 등 1000만 경북도민들을 들불처럼 일으켜 보수 지지층 재결집으로 '보수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 후 10년간 맡아 온 김천시당협위원장과 자신이 지닌 공천권 등 정치적 권한을 모두 시민 품으로 돌려 드렸고, 최고위원 자리도 과감히 내려놓았다"면서 "이제 저에게는 재향·출향인과 재외도민 등 지구촌 1000만 경북도민들의 성원을 가슴에 담아내는 것 하나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도지사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경선에서 패배한 박명재, 김광림, 남유진 후보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세 분 후보와 저는 생각과 가치관이 같은 자유한국당의 동지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고, 국가적으로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경선에서 저의 당선은 저 혼자만의 당선이 아니고, 저에게 세 분 후보님의 몫까지 해내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본선에서 승리해 경북도정을 맡게 된다면 경선 과정에서 세 분 후보님이 발표한 공약들 중 경북과 도민을 위한 것이라면 가감 없이 받아 들이겠다"며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고자하는 자신의 대업(大業)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4-11 13:13:27【대구=김장욱기자】자유한국당이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를 확정했다. 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에 따르면 권영진·이철우 후보를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선 결과 권영진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에서 8163표, 여론조사 환산표 9779표 등 합계 1만794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50%다. 특히 권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55% 가까운 지지를 얻어 경선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재만 후보는 1만853표로 30.3%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이진훈 후보는 14.2%인 5107표, 김재수 후보는 5.4%인 1951표에 그쳤다. 권영진 후보는 경선 승리 인사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의 변화와 희망을 만들고 대한민국 보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선거"라면서 "본선에서 당력을 총결집시켜 보수를 하나로모아 압승해 대한민국 보수를 재건하고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중앙당 공관위 회의와 최고위 회의를 거쳐 권영진 후보를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권 후보는 경선을 마친 뒤 곧바로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시장직에 복귀, 본 선거 후보 등록때까지 시장직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후보가 선거인단에서 8098표, 여론조사 환산표에서 8294표를 얻어 합계 1만6392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철우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32.6%다. 김광림 후보는 29.9%인 1만5028표를 얻어 2위에 그쳤다. 박명재 후보는 1만3385표, 남유진 후보는 5537표로 그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보수 우파가 단합해야 한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빚어졌던 감정상 문제는 용광로에 녹여 모두 함께 나갈 수 있도록 경쟁을 했던 후보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4-09 16: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