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일PwC이 올해 입사한 신입 공인회계사들이 주체가 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신입 공인회계사 봉사활동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진 ‘핸즈업 프로젝트’ 일환이다. 올해 채용된 신입 회계사 186명은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사랑의 빵 굽기, 연탄 나눔, 어린이 경제교육, 유기견 돌봄, 김장 나눔 등 총 6개 봉사활동 중 하나씩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유기견 돌봄 활동이 추가됐다. 어린이 경제교육 활동에 나선 은종욱 회계사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동기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매년 두 차례 이뤄지는 핸즈업 프로젝트는 상반기에는 임직원이, 하반기에는 그 해 채용된 신입 공인회계사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8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해당 프로젝트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께 키우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30 14:36:16[파이낸셜뉴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이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신촌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 교육’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소비자의 금융역량강화를 위한 상생 금융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1사1교 금융 교육은 금융감독원 주관 하에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이 필요한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태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결연을 맺은 교육기관에 제공하는 맞춤형 금융 교육이다. 교보라플은 이번 교육에서 미래를 위한 저축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내 금융회사의 종류 및 역할, 올바른 용돈 기입장 작성법, 신용에 대한 정확한 개념 등 초등학교 저학년생 수준에 맞춘 폭 넓은 금융 생활 가이드를 전달하는 한편, 빙고게임 퀴즈를 활용한 자기주도 금융 학습법까지 아울러 제시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관 교보라플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어려운 경제 개념의 기초 지식을 보다 쉬운 어휘와 흥미로운 소재로 풀어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함으로써 올바른 경제관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보라플은 상생금융을 실천하는 생명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3 12:24:27[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와 교육부가 초·중학생의 경제에 대한 이해력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경협과 교육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초·중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기초 경제 지식을 학습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경협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늘봄학교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생 강사를 육성한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경협의 체계적 교육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지식을 쌓고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경협은 '기업가정신 리부팅 코리아'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 재점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경협의 경제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 정신·문제 해결력·창의성 등 경제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경협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6 15:12:3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이 지난 3월 개관한 가운데 6개월만에 이용객이 8000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시민들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경제교육관이다. 교육관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 운영을 민간 위탁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경제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1박2일 경제캠프와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VR 미래직업체험교육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교육 수요자의 요청으로 신규 강좌를 개설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생활경제기초, 농업인 대상 선진농업경제, 청년소상공인 대상 세무·노무 과정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원주신협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경제교육 재능기부 일환으로 영유아 대상 금융경제 교육과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상반기 교육관 시설 이용자 수는 월평균 1300여 명으로 이전시설 대비 교육생 수는 5배, 문화공간 방문객 수는 9배 증가했다.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경제교육 교재 및 교구 제작 사업,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로 배우는 경제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교육관 1층에 VR 미래직업체험존을 조성하고 4차산업혁명 AI 등 미래환경에 대응한 경제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의 경제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경제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지향적인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최초라는 타이틀을 넘어 전국의 모범이 되는 경제교육관으로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30 09:42:18[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2024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배민방학도시락’ 후원과 함께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 ‘KB스타 경제교실’을 준비했다. ‘KB스타 경제교실’은 KB금융공익재단에서 초,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대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합리적 소비와 자산관리’를 주제로 정해 진행됐다. 특히 소득의 유형과 합리적 소비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세금 및 보험의 종류를 알아보았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돌봄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자라나는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미래세대 육성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8-19 13:58:26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동대문캠퍼스 SW/DT 분야 6개 과정 교육생 148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하는 동대문캠퍼스 2기 6개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웹, 앱 개발자 양성 및 뷰티 디지털마케터 양성과정으로 총 148명 규모로 운영된다.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오는 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 구성 △소수정예 현업개발 개인형 과정 운영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청취사의 평균 취업률은 75% 수준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을 듣는 동안 '러닝메이트, '창꿈새', '클래스 인 클래스' 등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활용해 동료 교육생들과 공모전, 자격증 준비, 창업 도전의 기회도 만들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도 수료생이 취업할 때까지 '포스트 새싹', '현직자 특강' 등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관해 올 3월까지 총 7개 교육과정이 운영된 동대문 캠퍼스의 1기 수료율은 82.6%였다. 수료한 교육생들은 삼성화재, 클리오 라이프케어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개발자부터 디지털 마케터까지 다양한 분야로 취업하고 있다. 이번에 교육과정은 8일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교육생 모집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수미 서울경제진흥원 교육3팀 책임은 "교육을 수료한 모든 교육생들이 구직자에서 취·창업인이 되기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 캠퍼스가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8-07 18:16:41[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2일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6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경영 및 경제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고민해 보는 취지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약 500명에 달한다. 주요 강의는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진과 회계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경제 교육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탐색 특강으로 구성됐다. 삼정KPMG 회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생활 속의 경영·경제’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회계 강의를 전했다. ‘회계와 경영’ 강연에서는 회계사의 업무와 회계의 기초 개념을 알아보고, 직접 투자자가 되어보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며,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한 도전적인 목표 설정을 강조했다. 비즈니스 모델의 8가지 구성 요소를 살펴보고, 학생들은 자가 진단을 통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ESG 경영’ 강의에서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준혁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정 교수는 기업 운영에서의 법률과 정부 역할을 알아보고, ESG 경영의 등장 배경과 가치를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강연에서는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참가한 박정운 학생(대원국제중 3학년)은 “지난해 학교 수업을 통해 경제를 접하게 된 이후로 해당 분야에 궁금증이 커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회계, 경영, 경제 전반에서 심층적으로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유익했고, 특히 ESG 경영 수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 모델을 배워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2016년부터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재능기부 형식의 진로 탐구 특강을 이어 오고 있다. 오는 10월 중학생 대상 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직무경험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2 14:05:3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5일부터 사흘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초·중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직무연수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제 원리와 최근 경제 동향,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제·금융교육 설계 등 강사진의 차별화된 전문 지식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교사의 경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경제·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연수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으로 화제가 된 부산 광안초등학교 옥효진 교사와 경제 동향 분석 전문가인 한국은행 경제교육실 박성빈 교수, LS증권 염승환 이사 등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 7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15차시에 걸쳐 한국은행과 통화정책, (초등)체험을 통한 교실 속 경제·금융교육, (중등)디지털 기반 경제교육의 실제와 교수학습 설계, 경제지표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청소년의 사이버 금융 범죄 실태와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2 09:28:51[파이낸셜뉴스]KB금융공익재단은 서울시와 서울 청년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교육과 상담, 콘텐츠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과 서울시는 KB금융공익재단 노하우와 서울시 청년 공간 등을 활용해 서울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활동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청년에게 재무상담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영테크 사업과 협업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금융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초심자를 위한 경제·금융 기초 교육 단계인 KB금융 클래스(가칭) △본격적인 자산형성을 위한 실전 단계인 영테크 클래스로 이원화해 더욱 심도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B금융공익재단은 또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무상담과 재단 홈페이지, 서울 영테크 플랫폼, 영테크 커뮤니티 등을 통한 경제금융 콘텐츠 지원을 통해 서울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인생에서 가장 의욕적으로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시기를 맞은 많은 청년들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홀로서기에서 다양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KB금융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재무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일반 청소년, 성인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140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시, 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해 육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경제·금융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를 통해 19년 간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7-19 15:17: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9일 시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교육장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울산시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최희숙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노부구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남구 달동 소재 공동주택 내 163.54㎡ 규모의 시설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울산시는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공간에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제2교육장을 오는 8월 말까지 설치하고 9월 중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울산지역의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기계발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최희숙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용시장 재진입을 위한 능력개발의 장이 될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울산지역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해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교육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울산지역 여성의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2만 1000명의 여성 취업 및 1150명의 인턴십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통해 총 4845명의 여성 일자리를 연계했다. 올해의 경우 8월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로 연간 5000명 이상의 여성일자리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9 13:5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