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나노급 극세사의 마스크용 MB필터도 공급한다. 시노펙스는 천안사업장에 MB(멜트블론, Melt-Blown)필터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생산 및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에어필터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결정하고 올 초부터 진행해온 MB필터 생산 설비 도입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고성능 헤파필터를 대체하고 국산화를 진행함에 앞서 우선적으로 나노급 초극세사의 고성능 마스크필터 원단을 시장에 공급하게 된 것이다. 시노펙스가 공급하게 될 마스크용 MB필터의 경우, 국내 대부분의 설비들보다 업그레이드 된 최신 첨단 공법의 압출설비를 적용해 800nm(나노미터) 이하의 나노급 초극세사로 제조되는 MB필터 부직포 원단이다. 특히, 기존 나노급 부직포 제품 생산에 많이 사용되는 전기방사기술이 아닌 PP(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 용융방사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나노급의 극세사를 이용한 부직포이기 때문에 초미세먼지 등의 나노 사이즈의 초미세 입자까지도 차단함으로써 필터링 효율성과 지속성 측면에서도 개선된 제품이다. MB 부직포는 PP 등의 열가소성 원료를 고온으로 녹여서 미세한 홀의 노즐로 용융방사하면서 에어를 불어넣어 초극세 섬유조직을 가진 막을 제조하는 공법이다. 나노 등급의 부직포 생산을 위해서는 최첨단설비 외에도 폴리프로필렌 수지에 더해지는 첨가제 배합 및 숙련된 설비 운영 노하우가 필수적이다. 시노펙스는 이미 30여년간 멜트블론 방식을 이용한 필터를 개발 생산해왔고, 반도체 CMP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필터 제품들을 공급해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압출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마스크용 MB필터나 방호복은 물론 HEPA필터 등의 고성능 필터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노펙스는 천안사업장을 에어필터부문의 사업기지로 활용하고 포항의 필터생산, 김천 MF, UF, NF 멤브레인 복합생산 그리고 동탄을 중심으로 바이오랩을 포함한 종합 R&D 지원센터의 4곳의 전문기지체제로 시장 확대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지속적인 대기오염, 황사 등의 미세먼지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마스크, 공기청정기, HEPA필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노펙스는 먼저 시장 공급에 나선 e-PTFE 필터와 함께 고성능의 MB필터를 활용하여 각종 고성능 고효율 에어필터 제품들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최근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절대여과 등급의 심층여과 필터(Melt-Blown Depth Absolute Filter) 개발에 따른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반도체 공정 고효율화 CMP 슬러리 정제용 필터 소재 및 고기능성 제품화 기술 개발’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고성능의 MB필터를 활용, ‘포집 효율, 기공 유지 및 수명 향상’ 등의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시노펙스 멤브레인필터사업부의 석유민 R&D 센터장은 “천안사업장에 에어필터부문 투자로 인해 MB필터 분야에서는 국내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마스크 필터를 우선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규 MB필터 제조시설과 함께 e-PTFE라는 주요 소재 역시 내재화 하고 있어, 이 두 가지 제품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다양한 고성능 에어필터들을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고성능 필터제품들을 국산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9-25 09:59:05시노펙스가 지난 8월 말 누적 기준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 출하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 8월 포장재 사업의 매각을 통해 152억5000만원과 지난 4월 김해 사업장 매각을 통한 250억원 등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마련에 성공했으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원천 기술인 전기방사 기술을 기반으로 평막, 중공사막, 기체분리막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소재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필터, 하우징, 필터시스템 개발로 반도체, OLED 등 산업용 분야 외에 의료기기, 연료전지, 정유, 식음료, 에어필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4-09-02 14:22:06시노펙스,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 출하량 100만개 돌파 시노펙스가 지난 8월 말 누적 기준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 출하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멤브레인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 100만개 출하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그동안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필터 사업의 주력제품은 각종 산업에 적용되는 저가형 전처리 필터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고부가가치 분야인 반도체용 멤브레인 필터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고성능 멤브레인 제품의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 8월 포장재 사업의 매각을 통해 152억5000만원과 지난 4월 김해 사업장 매각을 통한 250억원 등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마련에 성공했으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중에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고성능 멤브레인 사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한다는 계획과 더불어 멤브레인 사업을 단순한 여과용 소모품이 아닌 인간의 건강을 증진하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4-09-02 13:59:10지난 19일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일찍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모델 분석 결과 올 여름 폭염이 평년(10.2일)보다 최대 6일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인 이상인 날을 가리킨다. 그만큼 올 여름 가장 장기간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냉방비를 줄이기 위해 집안 에너지 절약에 도움되는 인테리어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고 있다. 냉방 효율이 창호의 기밀성과 유리 단열 성능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고단열 창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문형 에어컨이나 에어서큘레이터 등이 인기다. ''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Pro’는 AI 스마트 센서가 장착되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고단열 시스템 창호다. 고성능 3중 안심 필터 시스템을 통해 환기가 되어 초미세먼지는 99.95% 이상 제거해주고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오염 물질을 차단해 청정한 공기만 실내로 유입된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면 실내 온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지만, ‘자동환기창 Pro’는 창문을 열 필요가 없어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AI 스마트 센서에는 다양한 사용모드가 있어 전용 리모콘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환기 기능의 온-오프 뿐만 아니라 청정환기, 청정순환, 외출모드, 취침모드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공기질 버튼 동작 시 초미세먼지, 이탄화탄소 수치가 3초간 표시되어 즉각 환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필터교체 또한 리모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풍량세기도 조절할 수 있어 더운 여름철에 활용하기 용이하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냉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단열효과가 높은 창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Pro’는 고단열은 물론 AI 환기 기능이 접목돼 창문을 열 필요가 없어 더운 여름철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7 15:01:55[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국내 필터 업계 최초로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구축, 연간 30조원 규모 식품·제약·바이오 산업용 필터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세계비경구의약품협회(PDA) 기준에 맞춰 총 9가지 항목의 자체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통한 평가 데이터를 확보, 동일한 항목의 국내외 공인시험 기관 데이터 검증을 통해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필터 제품 벨리데이션(Validation)은 식음료와 바이오, 제약 등의 제공 공정에 사용되는 필터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멸균 저항성과 박테리아 제거 능력, 용출 물질 안정성 등 글로벌 시장 규제 요구사항에 충족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청(EMA) 등과 같은 규제기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PDA26 기준과 같은 엄격한 벨리데이션을 통과한 제품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국내 식품과 제약·바이오 산업에 사용되는 필터는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확보한 해외 글로벌 필터 기업들이 시장을 과점했다. 시노펙스는 이번에 PDA26 기준에 맞춰 △멸균 저항성 △박테리아 제거 능력 △내화학성 △용출물 △박테리아 내독소 △총 유기탄소 △전기전도도 △불용성 미립자 △생체적합성 등 총 9가지 항목의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국내 필터 업체 최초로 구축했다. 석유민 시노펙스 R&D센터장은 "2020년 바이오랩을 개설하면서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준비하였으며, 4년 간 연구와 투자를 통해 국내 필터 업계 최초로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식음료 업계는 물론 제약·바이오 산업에 사용되는 필터의 경우 필수적으로 벨리데이션을 받은 제품만 사용하고 있어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적용한 PES 멤브레인 필터 제품은 이미 국내 식음료 관련 대기업에 샘플을 제공했으며, 향후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 센터장은 "바이오 및 의료 분야에서도 핵심은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로 국민 건강과 보건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최근 출시한 시노텍스 정수기는 첨단 0.45마이크로미터 PES 멤브레인 필터를 이미 적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관련 필터 시장 규모는 올해 30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26 09:50:16[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정수와 함께 음식조리, 샤워까지 가능한 신개념 정수기를 공개했다. 시노펙스는 반도체 산업에 사용하는 고성능 필터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기는 △MDA(Melt-blown Depth Absolute) 필터 △블록활성탄 필터 △PES 멤브레인 필터를 통한 3중 여과 방식으로 미세오염입자 99.9%와 잔류염소100%, 박테리아를 걸러낸다. 아울러 싱크대와 각종 수전에 간단한 설치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정식 정수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전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이 수돗물 압력으로만 동작,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최근 모유에서도 검출되는 과물화옥탄산을 99.63% 제거한다. 이외에도 수돗물 잔류염소 100% 제거 성능을 검증 받았다. 첨단 0.45마이크로미터(㎛) PES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99.999999% 박테리아 제거 성능을 더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 정수기는 대형(555g), 중형(425g) 2종으로 작은 크기와 무게로 주방싱크대는 물론 세면대, 샤워기까지 다용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중형 제품은 여행 시 간편하기 가져갈 수 있는 크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13 09:11:45[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멤브레인 필터 방식 고도정수시스템을 베트남 응우옌 득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3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사회공헌 차원에서 베트남 사업장 관내 지역에 매달 고도정수시스템을 기증하고 있으며, 이번 응우옌 득 초등학교는 6번째로 '사랑의 정수시스템'을 기증 받았다. 시노펙스 고도정수시스템은 시노펙스가 자체 개발한 UF 멤브레인 필터, 뎁스필터 등 4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지하수를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정수하는 시스템이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정수를 위해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시노펙스 정수시스템은 판매용 생수 수준의 안전한 물로 정수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연료를 사용하여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응우옌 득 초등학교는 어린이와 선생님 등 총 1048명이 생활한다. 이번에 기증한 정수시스템은 하루 24t 깨끗한 물을 공급해 식수와 음식 조리 등에 사용된다. 시노펙스 고도정수시스템은 미래형 수처리로 주목 받는 분산형 정수시스템으로 국내 포항, 울산 지역에 50대 이상 설치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찌아슴 지역에서는 시노펙스가 시공한 뒤 운영까지 하는 고도정수시스템을 통해 주민 약 10만명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시노펙스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이는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고도정수시스템 운영을 통해 절감되는 이산화탄소를 기반으로 탄소배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노펙스 필터기술은 첨단 반도체 산업에서 혈액투석 분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시노텍스 정수필터'를 출시했다. 시노텍스 정수필터는 수돗물이 노후배관을 통해 오염되는 초미세플라스틱,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잔류 염소까지 제거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싱크대와 세면대, 샤워실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시노텍스 정수필터가 최근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정수기 승인을 받았다"며 "현재 정식 정수기로 판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기념한 할인 이벤트로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블루밍데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정수시스템에 이어 '사랑의 정수필터' 기부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03 09:13:16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삼성 가전 제품의 특징을 '인공지능(AI) 기술의 집약체'라고 평가했다. 한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올해 비스포크 AI 제품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가족들과 이야기하듯 제품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각종 센서와 인식 기술, 빅데이터 분석 기술, 그리고 고성능 AI 칩과 타이젠 운영체제(OS)까지 집대성해 집안일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삼성 기기의 강점인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줄 제품 간 연동 기능을 100가지 이상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AI 가전시대 삼성전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은 아울러 △보안 △접근가능성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비스포크 AI의 핵심은 '보안'"이라면서 "삼성전자의 AI 제품은 사용자가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삼성 녹스'가 보호를 하고 있고, 상호 연결된 삼성 기기는 블록체인 기반의 '녹스 매트릭스'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해 제품 간 보안을 강화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 부회장은 최신 AI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 AI'가 글로벌 인증기업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 최고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가전업계에서 UL솔루션즈의 '다이아몬드' 등급을 얻은 다른 제품은 없다"며 "삼성전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비스포크 AI 제품과 스마트홈의 보안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기술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순히 편리한 제품을 넘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기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여나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AI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자를 활용해 냉장고의 소비전력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기술 등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01 18:16:47[파이낸셜뉴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삼성 가전 제품의 특징을 '인공지능(AI) 기술의 집약체'라고 평가했다. 한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올해 비스포크 AI 제품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가족들과 이야기하듯 제품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각종 센서와 인식 기술, 빅데이터 분석 기술, 그리고 고성능 AI 칩과 타이젠 운영체제(OS)까지 집대성해 집안일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삼성 기기의 강점인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줄 제품 간 연동 기능을 100가지 이상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AI 가전시대 삼성전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은 아울러 △보안 △접근가능성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비스포크 AI의 핵심은 '보안'"이라면서 "삼성전자의 AI 제품은 사용자가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삼성 녹스'가 보호를 하고 있고, 상호 연결된 삼성 기기는 블록체인 기반의 '녹스 매트릭스'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해 제품 간 보안을 강화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 부회장은 최신 AI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 AI’가 글로벌 인증기업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 최고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가전업계에서 UL솔루션즈의 '다이아몬드' 등급을 얻은 다른 제품은 없다"며 "삼성전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비스포크 AI 제품과 스마트홈의 보안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기술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순히 편리한 제품을 넘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기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여나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달 선보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사례로 들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7형의 커다란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이 있어 시니어 소비자들도 화면을 보면서 터치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AI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자를 활용해 냉장고의 소비전력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기술 등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01 11:08:59[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주주총회를 기념해 '시노텍스' 전 제품에 특별 할인을 적용한다. 27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39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시노펙스 필터기술을 적용한 시노텍스 전 제품을 시노텍스 자사몰에서 할인해 판매한다. 시노펙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반도체 및 혈액투석 관련 산업에 사용되는 고성능 필터기술을 적용한 시노텍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시노펙스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수년간 준비해온 혈액투석 관련 사업과 탄소배출권 사업이 본격화될 것을 대비해 특별결의를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혈액투석과 관련해 최근 국내 최초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책과제로 '원격 모니터링 이동형 혈액투석의료기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원격 모니터링 이동형 혈액투석의료기기는 최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개발사업단이 올해 대표 10대 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이동형 인공신장기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 10종(일반혈액투석환자용)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가 대상이다. 또한 탄소배출권 사업은 시노펙스가 인도네시아에서 2021년부터 운영하는 멤브레인 필터 방식 찌아씀 정수장을 기반으로, UN산하기구(UNFCCC)를 통해 탄소배출권 획득을 추진 중이다. 정수시설이 부족한 동남아 지역 국가에서는 대부분 정수를 위해 물을 끓여 사용하고 있으며, 시노펙스 정수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화석연료를 사용해 물을 끓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 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시노펙스는 ‘필터기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헬스케어 필터를 경영방침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노펙스 고성능 필터기술을 적용한 시노텍스 제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첨단필터 기술을 적용해 공기와 물의 오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제품을 생산하며, 기업의 사회적인 공헌 차원에서 주주들을 비롯한 의료진, 혈액투석 환자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메디컬몰, 주주몰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39기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을 기념해 자사몰에서 하루 동안 최대 65%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27 0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