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은 20일 오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진 및 직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행했다. 훈련은 상황접수 및 보고체계를 점검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환자의 음압격리병상 이동 →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 신고서식 및 역학적 연관성 확인절차 → 감염관리 보고 프로세스 확인 → 판정과 처방 및 검체 채취 → 국가지정 격리병상 이송 → 격리의료 폐기물 처리 절차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이와 별개로 감염관리실에서는 대응 실무팀 교육으로 유행성 감염병 정보 및 개인보고 후 착탈의 훈련도 진행됐다. 고신대병원 양다해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유행성 전염병은 언제든지 우리 일상을 파고 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확률은 낮지만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라는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고 반복훈련을 통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메르스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강화된 음압격리병실 설치 기준에 맞춰 고위험 병원체에 감염된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음압격리중환자실을 대거 증축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병 상황에 맞춘 대응훈련을 매년 시행해 완벽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0 21:08:59[파이낸셜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선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최근 중증도, 난도가 높은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하고 경증 환자들은 지역 중소병원들과 협력하게 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9곳을 포함해 13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65%인 31곳이 구조전환에 참여,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 중심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야한다는 의료계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의 의견을 30차례 수렴해 마련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안정적으로 구조전환을 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입원실(2~4인실), 중증수술, 24시간 진료지원 등에 대한 수가를 인상한다. 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3년의 지원사업 기간 중 의료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예정이다. 최종순 고신대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으로 과도한 진료경쟁과 병상 확장 방향에서 벗어나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으로 방향성이 전환될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4 17:12:27[파이낸셜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30일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SP를 이용한 첫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환자는 60대 전립선암 환자로 이날 오전 비뇨의학과 강수환 교수가 집도했다. 두 번째 환자는 유방암 환자로 낮 12시부터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가 집도했다. 두 환자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다빈치 SP 수술은 기존 다빈치 Xi에 비해 진일보한 모델로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장비다. 로봇조작시 안전시스템이 기존 다빈치 Xi모델보다 보강돼 더욱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절개창이 더 작아진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로봇수술은 6cm 정도를 절개했다면 SP 장비로는 4cm 정도로 가능해 수술후 회복기간이 보다 빨라졌다. 고신대병원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는 “로봇 팔이 팔꿈치관절도 있는 셈이어서 수술동작이 자연스럽고 수술범위가 더 넓다”며 “좁은 공간에서 로봇 팔끼리 부딪힘도 적어 집도의 입장해서 훨씬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2018년 다빈치 Xi 도입 후 최근 다빈치 SP를 도입해 로봇수술센터 명가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김 교수가 이끄는 고신대병원 로봇유방암 수술팀은 2020년 로봇수술을 집도한 이후 부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유방암 로봇수술 집도 2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최종순 병원장은 “다빈치 SP 도입으로 기존에 활성화됐던 유방암 뿐 아니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후유증 없이 빠르게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30 17:36:36[파이낸셜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장비 ‘다빈치SP’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다빈치SP는 단 하나의 구멍으로 로봇수술이 가능하며 하나의 팔에 관절이 있는 3개의 기구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3DHD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단일공(Single Port) 수술이 가능하다. 환자 몸에 작은 절개 하나를 내 수술하기 때문에 각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흉터가 작아 환자 회복이 빠르며, 미용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각종 암 수술에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신대병원에서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분야는 갑상샘암,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전립샘암, 두경부암, 담낭, 탈장, 부신 종양, 종격동 질환, 부인과 질환 등이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2018년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후 로봇유방수술팀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간 100례를 돌파한 것을 비롯 활발하게 로봇수술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종순 병원장은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은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수준 높은 트레이닝을 받으며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며 “표준 치료법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1 06:52:34[파이낸셜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안과와 피부과 외래 진료실 확장 및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고신대병원의 기존 안과 외래진료실은 진료실 부족과 대기공간 부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피부과 역시 1동 1층의 비좁은 공간과 불편한 동선이 개선점으로 지적받았었다. 지난 5월 취임한 최 병원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안과·피부과 외래진료실 이전을 준비해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전하는 장소는 5동 6층이다. 안과와 피부과 외래 진료실 및 검사실 뿐 아니라 전용 창구 및 하이패스 단말기, 처방전 발행기도 설치하여 환자들이 한 공간에서 접수부터 진료 및 정산까지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동 지하 1층에 위치했던 신경과 검사실도 이전하여 동선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고신대병원측은 이번 안과, 피부과 외래진료실 확장 리모델링으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병원장은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병원이다 보니 노후화된 시설과 불편한 동선으로 내원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많았다”면서 “하나씩 문제를 개선해나가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3 09:57:06김형광 ㈜고래사 대표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19일 고신대복음병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1대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병원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73년간 부산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향토기업가로서 기쁘다"면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의료의 선진화 연구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고래사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한 '2022 소비자추천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한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초록우산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부산향토기업가로서 활발한 기부활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전해준 선한 기부를 통해 지방 최초의 암센터 병원, 수술 잘 하는 병원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9 19:25:23[파이낸셜뉴스] 김형광 (주)고래사 대표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19일 고신대복음병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1대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병원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73년간 부산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향토기업가로서 기쁘다"면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의료의 선진화 연구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고래사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한 '2022 소비자추천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한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초록우산 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부산향토기업가로써 활발한 기부활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김 대표의 기부금은 미래의학, 스마트의학을 위한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취임식에서 전해준 선한 기부를 통해 지방 최초의 암센터 병원, 수술 잘 하는 병원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9 10:24:16[파이낸셜뉴스] 암 사망률 1위 폐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됐다. 부산대학교와 고신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대사조절을 통해 폐암 표적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해결하는 데에 한약재인 소나무 마디 성분을 적용해 치료 효과에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 센터장 하기태 교수와 전임연구원 박원영 박사는 고신대 의대 배성진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폐암 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조기 진단이 어려워 기존 항암제의 효과가 제한적인 문제가 있었다.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치료에 사용되는 3세대 표적 항암제 중 하나인 오시머티닙(타그리소)은 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EGFR)의 T790M 변이를 가진 폐암에 효과가 있어 최근 다수의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폐암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던 환자에게서 EGFR에 C797S 등 여러 추가변이에 의한 내성이 보고되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돼 연구팀은 폐암 치료제인 오시머티닙에 내성을 보이는 EGFR의 C797S 추가변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중국 중산대학(Sun Yat-sen University) 암센터 양하오셴(Yang Hao-Xian)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얻은 비소세포암 환자 조직을 분석한 결과, 오시머티닙에 내성이 있는 환자의 암세포에서 당대사 산물인 피루브산을 미토콘드리아가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인산화효소1(PDK1)의 발현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했다. EGFR의 C797S를 포함하는 삼중변이가 있는 세포에서도 PDK1의 발현이 증가했다. 특히, PDK1을 억제하면 암세포의 성장이 억제될 뿐 아니라 항암제 오시머티닙에 대한 저항성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PDK1에 대해 선택적인 저해 효과를 가지는 렐라민(leelamine)을 활용해 PDK1을 표적으로 삼아 오시머티닙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렐라민'은 한약재인 송절(소나무의 마디)의 성분으로 다양한 항암효과가 보고되는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EGFR의 C797S 변이와 PDK1 발현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한 것으로 폐암 세포의 내성 메커니즘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해 항암제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5월 1일자에 'Targeting 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1 overcomes EGFR C797S mutation-driven osimertinib resistance in non-small cell lung cancer(피루브산 탈수소효소 인산화효소1을 표적으로 하여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C797S 돌연변이 기반 오시머티닙 내성 극복)'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항암제 내성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제1저자인 부산대 박원영 박사, 공동교신저자인 부산대 하기태 교수와 고신대 배성진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의 노력에 힘입어 기존 서구 의학의 항암제와 한약 추출물의 병용 치료라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항암 치료 분야에 전환점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기태 부산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암 치료 분야에서 부산대와 고신대의 공동연구가 한·양방 협력 치료법 발굴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이라며 "연구팀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한의학과 서구 의학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혁신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폐암 환자를 비롯한 여러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4 10:09:27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는 지난달 25일 법인 회의실에서 제73-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종순 교수(가정의학과, 기획조정실장·사진)를 제11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5월 7일부터 3년이다. 신임 병원장으로 선출된 최종순 교수는 고신대 의대(8기)를 졸업하고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대외협력실장, QPS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대한노인병학회 영남지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가정의학회 부울경 회장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고용량 처방의 비타민 박사로 불리는 최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후즈후 인더월드2019에 등재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오늘도 장기려 그 사람을 닮아갑니다'를 출간하여 의료인의 사명을 일깨웠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노주섭 기자
2024-05-02 19:08:19[파이낸셜뉴스]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는 지난달 25일 법인 회의실에서 제73-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종순 교수(가정의학과, 기획조정실장·사진)를 제11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5월 7일부터 3년이다. 신임 병원장으로 선출된 최종순 교수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8기 입학)을 졸업하고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대외협력실장, QPS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대한노인병학회 영남지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가정의학회 부울경 회장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대외협력실장 역임 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병원의 국제진료센터 역량을 강화하고 카자흐스탄에서의 협력병원 운영, 베트남, 몽골 등 원격의료센터 구축을 주도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병원의 대외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획조정실장 임기때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인증과 의료기관인증평가등과 관련해서 탁월한 성과를 낸 바 있다. 고용량 처방의 비타민 박사로 불리는 최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2019에 등재되기도 했다. 아울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라이온스클럽, 국민의료보험공단과 함께 다문화가정과 국내외 의료사각지대에서 꾸준하게 의료봉사를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부산광역시의사회 의학대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오늘도 장기려 그 사람을 닮아갑니다'를 출간하여 의료인의 사명을 일깨웠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2 14: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