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의 문호를 고교 졸업자까지 확대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경영철학을 반영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격차 해소에 나선 것이다. SSAFY는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며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고졸 미취업자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Y '인재경영' 교육기회 확대 결실 삼성은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시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윤혜정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까지 교육생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교육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말했다. 삼성이 SSAFY 교육 대상을 고졸 미취업자 대상으로 확대한 건 이재용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 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 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하며 SW 인재 육성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19년 SSAFY 서울캠퍼스 방문 당시 "SW 인재 양성은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라며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전형 인재 양성, 취업률 83% 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들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입과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고졸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SSAFY가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SW 교육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약 5748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약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SSAFY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 받으면서 160개에 가까운 많은 기업들이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 우대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삼성 관계자,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실장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SSAFY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든든한 조력자"라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참여가 가능해지며, 뛰어난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25 17:55:02[파이낸셜뉴스] 삼성이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의 문호를 고교 졸업자까지 확대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경영철학을 반영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격차 해소에 나선 것이다. SSAFY는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며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고졸 미취업자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Y '인재경영' 교육기회 확대 결실 삼성은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시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윤혜정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까지 교육생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교육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말했다. 삼성이 SSAFY 교육 대상을 고졸 미취업자 대상으로 확대한 건 이재용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 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 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하며 SW 인재 육성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19년 SSAFY 서울캠퍼스 방문 당시 "SW 인재 양성은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라며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전형 인재 양성, 취업률 83% 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들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입과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고졸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SSAFY가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SW 교육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약 5748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약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SSAFY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 받으면서 160개에 가까운 많은 기업들이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 우대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삼성 관계자,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실장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SSAFY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든든한 조력자"라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참여가 가능해지며, 뛰어난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25 11:17:3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교육부와 함께 직업계고 우수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위한 '2024년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는 금융회사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코로나로 한동안 위축됐던 금융권 고졸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올해 채용설명회에는 하나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의 인사담당자와 금융·정보기술 분야 직업계고 취업담당자 등이 참석해 금융권 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도 처음으로 참석해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각 회사의 금융·정보기술 관련 직무 현황, 채용 인재상, 2024년도 채용계획 등 취업 정보 및 취업 후 지원·육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고졸 인재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된 NH농협은행 및 IBK기업은행 재직자의 취업 경험담과 준비 과정, 담당 직무 및 후학습 과정 사례 등 금융권 취업 준비를 위한 생생한 정보와 조언도 제공한다. 교육기관은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금융회사가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금융·정보기술 인재 양성 관련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취업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연계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지난해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던 이동욱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부장교사는 "인사담당자의 채용 설명을 들으면서 금융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역량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21일~22일에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고졸 인재 전문 취업상담관(컨설팅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금융·정보기술 분야 학생들이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취업 준비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금융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권 내 디지털 관련 직무가 늘어나고, IT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고졸 인재들이 금융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고 금융권에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간 정보교류와 상호협업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지난해 채용설명회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 것처럼 올해도 직업계고 인재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금융권이 기대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4 10:44:04[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졸업)생, 청년구직자, 취업담당교사, 학부모 등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30여곳의 구인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가한다. 고용정보원은 엑스포에서 청년정책 홍보관을 운영하며 진로취업 고민이 있는 고등학생에게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또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통청년'을 소개한다. 온통청년은 정부의 청년정책 플랫폼으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정책, 전국 청년 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톡·유선을 통한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온통청년은 '인생네컷' 사진촬영 부스를 열고 인지도 조사에 참여한 사람에게 온통청년 캐릭터 상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래 인재들이 진로·취업 고민을 덜고 일자리·주거·교육 등 실질적인 청년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여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2 14:10:49[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과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취업포털(i-ONE JOB, 고졸만잡)간 Open API 연동 △고졸 및 청년 채용지원 행사 공동 개최 추진 △기관별 특성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 등 중소기업과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채용지원 서비스 제공 및 채용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청년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사업 운영을 통한 기업 견학 및 체험학습 기회 제공, 청년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량 중소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고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학력보다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고졸청년 일자리 발굴과 채용을 활성화해 고졸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무료 채용포털 i-ONE JOB 운영과 일자리박람회 개최, 특성화고 채용지원금 및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고졸인력 채용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0-25 17:42:24[파이낸셜뉴스] "영업·마케팅보다 IT" 금융권에서도 IT 전문인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내일(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금융IT 인재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졸 인재의 금융권 취업과 금융권의 우수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금융IT 인재 채용설명회'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중앙취업지원센터와 은행연합회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금융위가 후원하는 행사다. 금융IT 인재 채용 설명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은행권 인사담당자와 직업계고등학교 취업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는 주요 은행과 금융·IT분야 직업계고등학교에서 각각의 현황을 공유하고 금융사와 교육기관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금융권은 각 회사의 금융·IT 관련 직무 현황, 채용 희망 인재상, 올해 채용계획 등 취업정보와 취업 후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고졸인재 채용절차를 통해 선발된 금융권 재직자의 실제 경험담도 소개해 현실적인 조언을 할 예정이다. 교육기관은 금융·IT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구인·구직 연계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회사들이 이런 정책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실제 금융권에서도 IT 분야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4월말 기준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77만 4000명으로, 금융권이 인공지능(AI)와 로봇기술을 이용해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자체적인 IT인력을 확보하려는 추세다. 은행권 IT인력 중 자체 인력 비중은 2017년 47.7%에서 2021년 55.3%로 늘었다. 직무별 인력비중을 보면 영업·마케팅은 2013년 68.8%에서 지난해 56.6%로 감소했다. 반면 IT를 포함해 경영관리 인력 비중은 같은 기간 16.3%에서 19.8%로 늘었다. 유재훈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최근 디지털 혁신 등에 따라 금융아이티(IT) 등 새로운 금융부문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련 인력을 적극 확보·양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와 같은 금융-교육 협업이 금융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설명회를 계기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됐던 금융권 고졸 인재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24 13:54:51[파이낸셜뉴스] 직업계고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2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금융·IT 인재 채용설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요 은행과 금융·IT 분야 직업계고 등 교육기관이 참석해 인재양성 및 채용과 관련된 각각의 현황을 공유한다. 금융권은 각 회사의 금융·IT 관련 직무 현황, 채용 희망 인재상, 2023년 채용계획 등 취업정보 및 취업 후 지원·육성 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또한 고졸인재 채용절차를 통해 선발된 금융권 재직자의 취업 관련 경험담을 소개해, 학교에서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교육기관은 금융·IT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교육현황을 공유하고 구인·구직 연계 지원정책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금융회사가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되었던 금융권 고졸 인재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유재훈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최근 디지털 혁신 등에 따라 금융·IT 등 새로운 금융부문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련 인력을 적극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와 같은 금융-교육 협업이 금융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5-24 09:49:3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고졸 인재의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11월 한 달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광주형일자리·명품강소기업·에너지특화기업 등 지역 기업 18개사를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말 직업계고 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시 교육·일자리 관련 5개 부서(인재육성과, 노동정책관, 창업진흥과,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와 시교육청,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석한 협력회의의 후속으로 추진됐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지역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취업동아리 및 현장실습 등 기업체 참여 및 지역 고졸 인재 채용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높여 나가기 위해 교육청과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과 협력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 2월까지 광주시 10억 원, 시교육청 20억 원, 국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김선자 광주시 인재육성과장은 "이번 방문은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면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수요 및 채용 계획을 파악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08 10:31: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 호남대·송원대·동강대·조선이공대 등 지역 4개 대학, 직업계고가 힘을 모아 광주지역 고졸인재 성장과 취업·정착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이들 기관·학교는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고졸인재 성장과 취업·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인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에너지, 미래형 운송기기 등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직업계고와 기업·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지역대학 신입생 미달에 따른 신규 입학자원을 확보하고 직업계고 신입생 감소, 기술인재 역외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 판단하고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광주시청에 사업 운영을 주관할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우수 학생 선발을 준비 중에 있으며 대학, 유관기관, 기업체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 산학관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사업비전을 공유해 우수기업 취업부터 후속지원까지 지역 고졸 인재들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각종 일자리 사업의 연계,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시교육청은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학생선발, 지역대학은 참여학생의 선취업-후학습 및 대학학점 선이수 지원, 직업계고는 개인별 맞춤형 진로 선택, 취업교육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청년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 인재들의 취업난, 기업이 겪는 인력난, 대학의 신입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형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를 잡고 성공할 수 있도록 시와 대학, 직업계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20 11:12:32[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금융 전문가를 꿈꾸는 고졸 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다양한 직무교육을 받았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고졸 인재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해 직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찾겠다는 이원덕 은행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현장에서 이원덕 은행장은 우리은행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고졸 인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전국 특성화고의 우수한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는 투명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졸 인재 채용의 확대와 동시에, 이들을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학자금 지원, 금융 자격증 취득,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들을 미래 금융 전문가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6-16 14:4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