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홍문종 의원은 5일 "한국당 의원들이 저한테 고해성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일부 한국당 의원들도 잘못을 시인하고 있다고 주장한 홍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이 자신에게 "살려달라"고 호소했다고도 전했다. 홍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일부 한국당 의원들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향후 보수통합 논의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가진 집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박 전 대통령) 탄핵 때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이 자신에게 "탄핵 때 나는 몰랐다. 그게 박 대통령을 살리는 길인 줄 알았다. 탄핵에 찬성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결국 탄핵이 안되고 민심이 진정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이 이렇게 말하는 수많은 전화를 받았다"며 "만나기도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게 뭘 의미하는줄 아느냐. 드디어 탄핵을 찬성한 62명이 자기 잘못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지난 3일 집회에 대해 "경찰 추산 300만명이 모였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무효라고 외쳤고 애국세력이 승리를 선포했다"고 평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자신들을 국가 전복세력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홍 의원은 "민주당 정신빠진 국회의원이 우리를 고발해야 한다는데 전복세력은 자기들 아닌가"라면서 "어디다 대고 우리를 전복세력이라고 하나. 우린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세력이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필코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고 대한민국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새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9-10-05 15:50:07'고해성사 자리에 CCTV를 달아놓는 꼴'. 최근 검찰뿐 아니라 경찰, 국세청 등 국내 수사기관들이 법무법인(로펌)을 압수수색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를 법으로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변호사 비밀유지권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검찰의 잇따른 로펌 압수수색에 대해 "변호사와 의뢰인 간의 '비밀 유지권'을 명확하게 방지할 변호사법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압수수색 논란 확산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는 공익을 위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로펌도 수색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변호사 업계는 헌법에서는 모든 피의자가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와 방어권을 보장하고 있는데 이를 침해 할 위험이 크다며 맞서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검찰이 국내 1위 로펌인 김앤장을 압수수색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당시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 판매사인 애경산업과 관련한 내부 자료 확보하고자 했지만 애경에서 자료 확보를 실패하자 김앤장을 압수수색한 것이다. 조 의원은 검찰의 로펌 압수수색에 대해 "지난 2016년 한 기업의 탈세를 수사하던 검찰은 법률자문을 해 준 로펌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발부했다"며 "당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침해로 큰 논란이 일었고, 검찰은 '이번 건은 이례적인 것으로 앞으로 법무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이 상례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이 보장하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는 변론을 받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변론활동이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변호사와 피고인이 침해받는 권리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천하람 대한변호사협회 제2법제이사는 "검찰 등 수사기관이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을 침해한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니, 의뢰인과 변호사의 접촉한 여부에서부터 피고인과 구치소에서 접견한 변호사에게 연락해 피고인과의 상담 내용을 밝히지 않을 경우 피고인에게 불이익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을 한 사례 등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밀유지권', 정치권 공감대 형성 이는 현행 변호사법에서는 변호사는 비밀을 유지할 의무만 있으며 권리는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변호사는 의뢰인의 비밀을 유지할 의무가 있으나 의뢰인 동의나 중대한 공익상 필요 등이 있을 때는 자료를 수사기관에 내야 한다는 예외 조항이 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과 유럽 등은 법원, 수사기관 등에 대해서 변호인이 의뢰인의 비밀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인 '비밀유지권'을 명시적으로 규정해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와 의뢰인의 비밀유지를 위해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도록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은 여야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조 의원의 법제화 주장에 앞서 이미 자유한국당에서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유기준 의원이 해당 취지를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9-07-10 16:18:39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0일 이명박정권의 '댓글 공작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해성사 하는게 먼저"라고 촉구했다. 이 전 대통령이 검찰의 댓글 공작 수사에 대해 "나라가 자꾸 과거에 발목 잡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댓글 공작 지시 진술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방부의 대통령 지시 사항 전달 문건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0년 사이버사 인력 확대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지만 김관진 전 장관에 의해 그러한 사실이 인정된 건 국군 사이버사 댓글 공작 수사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국군이 국가 예산을 투입해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치밀하게 관리하고 국민 여론을 거짓 조작한 국기 문란 헌정 질서 유린 사건"이라면서 "이명박정권이 국정원과 국군 사이버사 등 국가 정보 기관을 동원해서 여론 조작했다는 의혹 규명하기 위한 노력 전개됐음에도 그 실체가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실체가 이제 밝혀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반응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욕, 탐욕으로 나라의 미래를 망친 분이 나라가 과거에 발목잡혔다고 한다는 건 이 어려운 상황에서 염치조차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지금이라도 뉘우치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고해성사 하는 게 먼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7-11-10 10:09:53박기영이 '거짓말' 탄생 배경을 털어놨다. 박기영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 박기영 사계 프로젝트 세 번째 싱글앨범 ‘거짓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짓말’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레이지본 노진우가 함께 참석했으며, 진행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순탁 작가가 맡았다. 이날 박기영은 "마치 고해성사를 하듯 만들었다. 누군가와 싸웠을 때 거짓말이 탄로 나서 상처를 입으면 그 사람의 욕을 하지 않냐. 그렇게 화를 내다가 나의 모습을 발견한 거다"라면서 "사실 나도 그런 모습들이 있었던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기영 사계 프로젝트 중 세 번째 곡인 ‘거짓말’은 박기영이 작년 10월 폭풍과도 같았던 자신의 내면을 기록해두었던 멜로디와 가사를 가다듬어 지난 4월 스튜디오 라이브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곡이다. 이후 새로운 곡 구성에 편곡과 코러스를 더해 이번 신곡으로 탄생됐다. 노래는 이날 정오 발매됐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2017-08-25 14:15:57참좋은시절 김희선 (사진=해당방송 캡처) 드라마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아버지의 죄를 ‘고해성사’하며 절절한 ‘무릎 사죄’를 펼쳤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2회 분에서는 차해원(김희선 분)이 강동석(이서진 분)의 식구들에게 무릎을 꿇고 아버지가 저지른 사고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그 동안 차해원에게 무한 애정을 쏟던 장소심(윤여정 분)과 강기수(오현경 분)가 분노를 터트리면서, 강동석과 차해원의 앞날에 적신호를 드리웠다. 극중 차해원은 자신과 강동석의 결혼을 허락하고 응원해주는 강동석의 가족들에게 마음의 짐을 떨쳐버리지 못했던 상황. 고백하기로 결단을 내린 차해원은 강동석의 집을 찾았고 장소심에게 털어놓으려고 하는 순간, 차해원의 엄마인 이명순(노경주 분)이 들이닥쳤다. 이어 하영춘(최화정 분), 강태섭(김영철 분)과 강쌍호(김광규 분)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해원, 이명순과 마주앉은 장소심이 “사장님이 우리 동옥이 목숨 살려주신 그 은혜, 해원이한테 갚으믄서 그러키 살거에유”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던 터. 진실을 알고 있는 차해원과 이명순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갑자기 차해원이 장소심 앞에 무릎 꿇고 앉아 고개를 숙였고 돌발행동에 놀라는 소심과 다른 가족들 앞에서 차해원은 “죄송함미다”라며 입을 뗐다. 이때 들어오던 강동석은 불안한 표정으로 차해원을 바라봤고 눈빛이 흔들렸던 것도 잠시, 차해원은 “예전에 할아버지랑 동옥이 언니, 동석이 오빠야 자전거 사고...저희 아버지 때문입미다. 저희 아버지가 차를 잘못 운전하시는 바람에 자전거 사고가 난 거 였습미다. 죄송합미다. 잘못했습미다.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그동안 가슴을 억눌러왔던 죄책감을 쏟아냈다. 차해원의 눈물어린 사죄에 충격을 받은 장소심은 “그니께 내가 우리 동옥이 그러케 만든 웬순줄도 모르구...평생을 은인으루 알구 등신처럼 머리 조아리고 살아온 거 아뉴?”라며 부들부들 떨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무엇보다 처참한 표정으로 차해원을 보던 강동석은 “이제 맘이 편해? 좀 뻔뻔하게 굴면 어때! 침묵 좀 하면 어때! 이번 생 딱 한번, 그렇게 좀 살면 어때! 눈 한번 감고 살면 어때!”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을 위해 용기를 냈지만 오히려 모두에게 질타를 받는 애처로운 차해원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첫 사랑 커플’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희선은 아버지의 죄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결혼을 할 수도, 어렵게 지켜온 사랑을 놓아버리지도 못하는 ‘절체절명’의 갈등을 온몸으로 연기해냈다. 마음가는대로 행복하게 살아보지 못했던, 가련한 차해원의 인생고(人生苦)를 절제된 눈물로 오롯이 담아냈던 것. 차해원으로 완벽하게 빙의한 20년 차 여배우 김희선의 폭발적인 연기내공이 빛을 발했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32회 방송 분 엔딩에서는 차해원에게 여러 가지로 모질게 대하는 할아버지 강기수때문에 당혹스러워하는 차해원의 모습이 담겨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09 09:44:581박2일(사진=해당방송캡처) 김주혁이 금단현상대신 짜증만 날 뿐이라며 고해성사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금연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침 기상미션으로 금연을 한 후 다음날 아침에 찾아오는 분노와 침울을 이기기 위해 ‘나에게 쓰는 금연편지’라는 주제로 30초 동안 데시벨 측정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혁의 차례가 되자 그는 앞서 몰래 담배를 사실을 사과하며 “이제는 담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단지 짜증이 날 뿐이다”라며 광기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알 수 없는 샤우팅과 함께 ‘담배’를 열열히 외쳤고, 다른 멤버들은 그에게 “정말 미친거 같다”라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3 18:47:49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장근석이 진솔한 고해성사로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예쁜 남자’ 8회에서는 장근석(독고마테 역)이 내면의 성장통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장근석의 섬세한 감정 열연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진한 파문을 일으킨 것. 박지윤(묘미 역)을 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 장근석은 차현정(김인중 역)에게 “내가 살겠다고 당신 이용했다. 근데 그 후로 하루도 부끄럽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용서를 구하는 한 층 성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근석은 “왜 그렇게 성공하고 싶냐”는 박지윤의 물음에 “어머니는 평생 맘고생만 하다 가셨다. 성공해서 갚아 드리고 싶다. 이게 쓸데없이 큰 야망이라면 야망이다”며 고해성사를 하듯 담담한 목소리로 자신의 진심을 내뱉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특히, 장근석은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해주었던 능청스런 모습이 아닌 아픈 상처를 지닌 독고마테(장근석 분)의 내면을 무게감 있게 표현해냈다는 호평일색. 또한 독고마테의 감정에 동화된 듯 목소리와 눈빛만으로 눈물보다 더 깊은 진심을 전달한 장근석은 독고마테의 변화에 따라 더욱 섬세한 호연을 선보이고 있는 터. 이에 장근석표 독고마테의 성장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담담한 듯 말해서 더 안타까웠다", "장근석 스타일 또 변신했네", "마테가 진짜로 성장해가고 있네요", "장근석 미묘한 감정도 자유자재 조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는 독고마테를 향해 사랑고백을 전하는 보통과 그런 보통(아이유 분)을 막아서는 다비드(이장우 분)의 모습에서 끝을 맺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3-12-14 08:15:43드라마 ‘예쁜 남자’의 장근석이 진솔한 고해성사로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예쁜 남자’ 8회에서는 장근석(독고마테 역)이 내면의 성장통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 과정에서 장근석의 섬세한 감정 열연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진한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묘미 역)을 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 장근석은 차현정(김인중 역)에게 “내가 살겠다고 당신 이용했다. 근데 그 후로 하루도 부끄럽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용서를 구하는 한 층 성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근석은 “왜 그렇게 성공하고 싶냐”는 박지윤의 물음에 “어머니는 평생 맘고생만 하다 가셨다. 성공해서 갚아 드리고 싶다. 이게 쓸데없이 큰 야망이라면 야망이다”며 고해성사를 하듯 담담한 목소리로 자신의 진심을 내뱉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특히, 장근석은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해주었던 능청스런 모습이 아닌 아픈 상처를 지닌 독고마테(장근석 분)의 내면을 무게감 있게 표현해냈다는 호평일색. 또한 독고마테의 감정에 동화된 듯 목소리와 눈빛만으로 눈물보다 더 깊은 진심을 전달한 장근석은 독고마테의 변화에 따라 더욱 섬세한 호연을 선보이고 있는 터. 이에 장근석표 독고마테의 성장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는 독고마테를 향해 사랑고백을 전하는 보통(아이유 분)과 그런 보통을 막아서는 다비드(이장우 분)의 모습에서 끝을 맺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13 14:23:41현우 고해성사 (사진=곽혜미 기자) 현우가 고해성사를 해 시선을 모았다. 17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김용균 감독, 배우 이시영, 엄기준, 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현우는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공포 장르를 시도를 잘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에서 집중력과 섬세함, 많이 생각하는 것들을 배웠다. 이시영, 엄기준 선배님과 김용균 감독님이 없었다면 이정도로 연기하진 못했을 것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살아가면서 잘못한 경험이 있느냐는 말에 현우는 “살아오면서 다들 이것저것 잘못들을 많이 하지 않냐. 어릴 적 빵을 훔쳐본 적도 있고, 갖고 싶다는 생각에 손을 내밀어 본 적도 있다. 죄송하다”라고 고해성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우 고해성사 솔직하네”, “현우 고해성사, 어릴 적에는 그럴수 있지”, “현우 고해성사, 깜짝 고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웹툰: 예고살인’은 인기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17 20:11:48【뉴욕=정지원특파원】 애플 아이폰을 통해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가톨릭계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들이 십계명을 지켰는지 점검해 고백하고 나이, 성별, 결혼 유무 등의 개인화 설정을 통해 양심을 되돌아보도록 하고 있다. 또 시간이 없는 신도들이 성당에 가는 것을 대체하기보다는 직접 찾아 성체 성사에 참석하고 죄를 용서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가격이 1.99달러인 이 애플리케이션은 제작 과정에서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 토머스 웨이낸디 신부 등의 조언을 받았으며 인디애나주 가톨릭 교회 케빈 로드 주교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바티칸 교황청은 그리 달갑지 않아하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교황청의 페트리코 롬바르디 대변인은 문제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고해성사는 사제와 신자 간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신기술을 통한 다른 방법을 통해 진정한 고해성사를 대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마 교황청은 2007년 유튜브 채널을 열었으며 2009년에는 신도들이 교황의 사진과 메시지가 담긴 온라인 엽서를 페이스북을 통해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를 꾀하고 있다. /jjung72@fnnews.com
2011-02-10 22: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