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경윤 SBS 기자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9일 강 기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 고소장을 접수했고, 최대한 빠르게 수사를 진행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 김새론과 제보자의 대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새론이 중학생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하다가 대학에 진학한 후 헤어졌으며 두 사람은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일 때 성관계를 가졌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와 유튜버 이진호가 제보자에게 수십억원을 받고 해당 녹취를 넘기라고 했으며 강 기자가 뉴저지로 찾아와 제보자를 협박했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이에 대해 강 기자는 "저는 미국 뉴저지에 발을 내려본 적도 없으며 제보자가 의심스러워 통화조차 해본 일이 없다"며 "공개된 음성 녹취 또한 누가 봐도 인공지능(AI)로 고인의 목소리를 따라 입맛에 맞게 조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 기자는 "지난달 초 제보자라는 사기꾼이 제게 연락을 했지만 저는 금전을 노리고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속칭 '꾼'의 향기가 났다"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사실이 명시된 출입국 기록서를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본 고인의 친구들이 '제 친구는 이렇게 말끝마다 욕설을 섞어가며 말할 애가 아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당황스럽고 속상하다'고 했다"며 "미디어를 통해서나 딥러닝, 딥페이크의 위험성에 대해 접했지 그게 제 일이 될 줄은 몰랐다. 이 지옥 같은 혼란이 제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5-09 15:29:17[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와 고(故) 김새론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9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김씨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김씨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김씨와 김새론 유족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씨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다"라고 강조한 법무법인은 "이는 김씨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유족 측 입장을 인용해 김새론이 만 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김씨와 유족 측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이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며 고인이 지인과 나눴다는 생전 녹취를 공개했다. 음성 대역을 쓴 녹취에는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는 같은 날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며, 유족과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09 13:59:40[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김새론이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때 관계를 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취 제보자가 괴한에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이날 “지난 1월10일 금요일 미국 뉴저지에 있는 커피숍에서 김새론이 사망하기 한달 전에 제보자에게 김수현과 어떠한 관계였는지를 폭로하는 내용의 녹취”라며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통화 녹취록에서 김새론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그러면 너 걔랑 사귄 거 맞아?”라는 제보자의 말에 “네 수현 오빠랑 사귀었다. 저 보고 미쳤다고 안믿겠지만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가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세의 대표는 이날 “이 녹취는 김새론이 제보자와 동의를 한 상태에서 한 녹음이다. 몰래 녹음한 것이 아니다. 이 녹음 내용이 다 있다. 제보자 분이 김새론에게 ‘녹음해도 되겠냐’라고 동의를 구했다”며 “너무나 충격적이고 적나라한 내용의 녹취가 올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1월 10일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녹취를 가지고 있던 제보자 분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5월 1일 목요일 한국과 중국에서 넘어온 두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에 무려 칼로 9번이나 찔렸다”며 “그래서 더 이상 있다가는 이 사태가 너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오늘 그 일부분만이라도 공개해 달라는, 제보자 가족분들의 간곡한 요청에 의하여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명백한 살인교사 사건이다. 실제로 그 한국인과 중국국적의 조선족의 범행은 미국시간으로 4월30일 수요일에 있었다. 범행이 있기 5일 전 금요일 늦은 밤 뉴욕 JFK 공항을 통해서 입국한 한국인과 중국인”이라며 “이들은 명백한 계획범죄를 저질렀다. 따라서 이 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뉴저지 주경찰이 아니라 미 연방수사국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분명히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의 행위는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이자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수현 배우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유튜버 이진호 역시 김새론 유족 측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가 공개한 녹취록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뉴저지 사기꾼’이라며 “김수현 측에도 거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진호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공개한 제보자의 피습 사진에 대해 "해당 사진은 구글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진이다"며 증거자료를 공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07 19:55:34[파이낸셜뉴스]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맞고소했다. 유족 측 법무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의 사과를 원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과 무분별한 고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족 측은 김새론이 제보자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수현 오빠와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 "(성관계를) 처음 한 게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등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발언이 담겼다. 현행 아동복지법 제17조 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는 관계자들이 피습 등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제보자의 가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이 날아왔다. 김새론 관련 녹취록을 현금 20억원에 넘기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회유를 제보자가 거절하자 한국 국적 킬러 1명과 중국 국적의 조선족 1명에게 흉기 피습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유족 측은 이를 살인교사 사건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 수사대 등에 수사의뢰했고, 한국 국적 용의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가세연이 공개한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인공지능)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5-07 16:57:19[파이낸셜뉴스] 고(故)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음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김수현 변호인 측은 AI로 조작된 음성파일이라며 즉각 반박, 논란이 불거졌다.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 1월 10일 미국 뉴저지에서 지인과 나눈 대화로, 녹취록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사귄 게 맞다"며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중학교때부터 이용당한 느낌"이라며 "중딩때부터 어떻게 했는지 알면서, 사고나니까 날 미친년으로 만든다"고 했다. 이어 김수현이 자신과 교제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자 아이돌과 사귀었고, "미역 냄새가 나서 '미역'이라 저장했다고 나에게 보여줬다"며 "형편만 됐으면 다 까발렸다"고 토로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6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와 사진 등도 공개했다. 초반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후 "교제한 건 맞지만 미성년자 시기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김수현이 직접 나서 기자회견까지 진행,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논란으로 김수현 측은 일부 광고주들로부터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가세연과의 재판 결과에 따라 판결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일 유족 측은 본 법무법인을 통하여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하였다"며 "아동복지법 제17조 제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한 자를 처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은 김수현이 故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인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김새론 양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하였음을 확인하여 아동복지법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이 주장한 김새론 녹취 파일 관련해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해당 녹취파일을 가세연에 전달한 사람은 골드메달리스트에도 '김새론이 김수현에 관한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파일이 있다'며 접근한 사기꾼이다. 돈을 요구하며 김새론 음성이 녹음된 녹취파일 중 일부를 보내왔는데 조작한 것이었고,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07 14:50:42[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모델로 광고주 측으로부터 또다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수현 측은 소송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30억 이어 28억 손배 소송 걸렸다' 언론 보도 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한 매체는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모 브랜드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한 약 2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다른 광고주 2곳도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들의 소송 총액은 약 3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뉴스1에 "소송이 제기되었는지 여부에 관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최근 김수현 사생활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부정적인 여론이 확대되자 더 이상 모델 계약 유지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15개 이상 브랜드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 기준 한 건당 광고료는 10~12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브랜드들은 모두 홍보를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광고 위약금만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현 측, 가세연 김세의 스토킹 혐의로 고소 한편 김수현 측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가세연은 지난달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와 김새론 유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 협박 혐의 등으로 고발했으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2 17:39:06[파이낸셜뉴스] 전 연인인 고(故) 김새론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37)이 광고주들로부터 피소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업체 A·B는 이달 말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총 소송 가액은 30억원에 달한다. 29일 오후 1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와 관련해 "소송이 제기됐는지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수현, 김새론 논란 이후 데뷔 이래 최대 위기 지난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글로벌 인기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던 김수현은 올 초 김새론의 유족이 생전 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김새론은 앞서 김수현 생일인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현은 이번 논란 여파로 홈플러스, 아이더 등 15개 이상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으나 홍보를 중단한 상태다. 한창 촬영 중이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도 공개 보류됐다. 김수현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김수현은 지난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 1년간 사귄 것은 맞지만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한때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7억원 상당의 위약금을 내야 할 상황이었는데, 이와 관련해 즉시 변제를 촉구해 고인을 압박, 죽음에 이르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여론에 대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오열했다. 김수현 변호사 측은 이날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족과 유족의 입장을 대변해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등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민·형사상 소송을 냈다.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김새론이 생전에 김수현에게 썼다 부치지 못한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채무 변제 촉구 내용증명을 받은 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손 편지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자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한 5-6년 사귀었다고 적었다. 또 김수현을 "자신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9 13:03:31[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광고주들로부터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YTN star에 따르면 김수현과 광고를 계약했던 A사와 B사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의 소송가액은 총 30억여원이다. 이외 C사는 신뢰 관계 훼손 등을 이유로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광고 모델료 반환 또는 위약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의 경우 광고 모델료는 연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예상, 현재 16개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약금 규정 등에 따라 총 위약금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수현을 둘러싼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타 업체들의 추가 소송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앞서 알려진 모델료를 기준으로 소송 가액이 100억원대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수현은 김새론의 유족 측 주장으로 고인과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고인에게 채무 변제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지난 달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유족·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측에 120억원대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팬덤도 그를 향한 악성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수현 팬 연합(유카리스, 김수현갤러리)은 지난 22일 공식 성명을 통해 “김수현을 향한 지속적인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격 모독 등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팬들의 공감대와 뜻이 모였다”라며 법무법인 시우 양태영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사실을 알렸다. 김수현은 이번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사실상 하차했고, 주연작인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도 공개를 잠정 보류한 상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29 10:39:00[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사이버불링을 조장하는 숏츠 창작자와 악플러 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 김수현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다”면서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며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사이버 렉카의 신원이 밝혀지고 법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추가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유족 측의 폭로 이후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이미지 추락에 따른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흘리며 “고인과 연인이었던 건 맞지만, 미성년 시절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소속사가 고인을 금전적으로 압박한 적도 없다”며 고인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여론을 부정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을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미성년자 교제설을 제기한 고 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하고, 1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앞서 3월27일 법률대리인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고인이 생전 김수현에게 쓴 손 편지도 공개했는데, 해당 편지에는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다"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16 08:47:55[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악플러와 사이버렉카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최근 김수현을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다"라며 "특히나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고 지적한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러한 ‘악질적 행위’에 대해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골드메달리스트는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도 심각하다”라며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추가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2015년부터 사귀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은 "교제한 것은 성인 이후인 2019년"이라고 해명했으나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사진과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15 14: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