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가 28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제2회 공공기관 노사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노사 상생협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 노사혁신 대상은 노사관계 전문가 단체인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노사 상생협력, 역량강화, ESG 지속경영, 노동인권, 안전일터 등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강원랜드는 기존 연공서열 중심의 보수체계를 직무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 간부와 실무 전문가로 이뤄진 노사공동 상근 조직(인사제도선진화TF)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전 직급 대상 직무급 도입 합의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현안해결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직원인권 보호, 적정인력 재산정, 직원이용시설 개선 등 주요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한 점도 수상 요소가 됐다고 강원랜드 측은 설명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직무중심 보수체계 전환에 관해 노사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지속적 참여와 의견 수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노사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9 13:16:1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유연근무 등으로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해 근로감독 면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올해부터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100곳 안팎을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부가 2019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확대 개편해 대기업도 대상에 포함하고 관계부처·경제단체와도 협력하면서 혜택도 늘렸다. 일·생활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금리 우대 등과 더불어 기술보증·신용보증 우대, 출입국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앞으로 남녀고용평등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통한 세제 혜택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선정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8월3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임금체불이나 산업안전 관련 명단 공개 등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은 제외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11월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우수기업 선정이 일·생활 균형의 기업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7 13:54:00【 세종=김원준 기자】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주관 2023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획득,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산림청 산하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기관 중 우수등급(A)은 한수정이 유일하다. 산림생물다양성의 보전과 복원, 수목원 문화 확산, 정원산업과 정원문화 진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A등급 달성해 명실상부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수정은 △직무급 비중 및 성과급 차등폭 확대 △재무·예산 효율화로 신용평가등급 A+ 달성 등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 △국내 1호 자생식물 공급센터로서 훼손된 산림에 대한 생태적 복원 수행 △자생식물을 활용한 지역상생사업 추진으로 지역소멸 방지에 기여 △카타르 도하 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여 골드메달 수상 등 국가적 현안 및 산림정책을 적극 지원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3년 연속 대한민국 ESG대상 국회부의장상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활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정원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K-ESG 이행평가 A등급 △노사관계 우수직장 인증 및 공간안전인증 등 외부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한수정 모든 임직원이 소통과 혁신을 통해 만든 결과"라면서 "산림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4-07-01 18:14:31【세종=김원준 기자】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주관 2023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획득,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산림청 산하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기관 중 우수등급(A)은 한수정이 유일하다. 산림생물다양성의 보전과 복원, 수목원 문화 확산, 정원산업과 정원문화 진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A등급 달성해 명실상부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수정은 △직무급 비중 및 성과급 차등폭 확대 △재무·예산 효율화로 신용평가등급 A+ 달성 등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 △국내 1호 자생식물 공급센터로서 훼손된 산림에 대한 생태적 복원 수행 △자생식물을 활용한 지역상생사업 추진으로 지역소멸 방지에 기여 △카타르 도하 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여 골드메달 수상 등 국가적 현안 및 산림정책을 적극 지원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3년 연속 대한민국 ESG대상 국회부의장상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활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정원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K-ESG 이행평가 A등급 △노사관계 우수직장 인증 및 공간안전인증 등 외부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한수정 모든 임직원이 소통과 혁신을 통해 만든 결과"라면서 "산림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1 09:17:03[파이낸셜뉴스] 업무 강도·난이도에 따라 월급에 차등을 두는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이 109개로 늘어났다. 2022년 기준 55개 기관만이 도입했지만 1년새 두 배 가량 확대됐다. 올해부터 점검 대상에 오른 기타 공공기관에도 준비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점차 도입률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지난해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점검 대상 기관의 63.7%가 직무급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직무·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을 통한 공공기관의 생산성 및 대국민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직무급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유형별로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점검대상 87개 기관 가운데 80.5%(70개), 기타공공기관은 84개 기관 중 39개(46.4%)에서 직무급을 급여 체계에 적용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84개 기타공공기관을 최초로 점검 대상에 포함시켜 2022년 기준 전체 130개 기관 점검에 비해 규모를 크게 늘렸다. 총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노무사·교수 등 보수체계 관련분야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 직무급 점검단이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기관별 실사·이의제기를 거쳐 점검 결과를 확정했다. 기재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지난해보다 직무급의 도입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부분의 기관들이 직무급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 수준을 고도화하기 위해 직무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보수구조 연계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최초로 점검을 실시한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도입 수준을 보였다. 기재부는 각종 설명회, 노사협력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 개최 등 기관 유형과 직무급 도입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우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하여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보수 및 복리후생' 지표 중 2.5점, '공공기관 혁신' 부문에는 가점 1점을 적용한다. 기타공공기관의 점검 결과는 부처별 경영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를 각 주무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무급을 이미 도입한 기관 중 기관 유형별 최우수 기관과 신규도입 최우수 기관 등 총 5개 기관에 총인건비 인센티브 0.1%p를 부여한다. 각 기관은 인센티브를 2025년도 직무급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형별 최우수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3개 기관이다. 신규도입 최우수 기관은 재외동포협력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2개 기관이다. 직무급 도입기관이 109개로 늘어나며 2022년 직무급 점검 결과 발표 당시 세운 100개 목표를 1년 조기 달성하게 됐다. 기재부는 "권역별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주무부처 교육 등이 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4-24 14:31:59[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지방공공기관이 직무중심 인사관리를 도입하면 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 산정 시, 최대 0.2%p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 인사관리분야 경영평가 때도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적극 반영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전체 999개 기관 중 283개 기관이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을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과 직무분석 등 1단계 추진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은 개별 기관의 특성에 따라 자율적, 단계적 추진을 기본원칙으로 지난해부터 총 3단계(도입기반 마련-인사관리분야 적용-성과·보수연계)에 걸쳐 추진 중이다. 직무중심 인사관리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추진방향 중 관리체계 개편 방안의 일환이다.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관리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를 승진·보수체계와 연계하는 것이다. 그동안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관리는 승진·보수 등이 근속연수 기반으로 결정되다 보니, 인사관리의 체계성과 합리성이 미흡하고 젊은 세대의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며 인력 활용 및 조직 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어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무분류·분석을 통해 직무정보를 체계화하고, 이를 채용, 교육훈련, 경력개발, 보수 등 인사관리 전반에 적용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올해도 지방공공기관의 제도 도입 및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7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지방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관리 확대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인사담당자 약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중심 인사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분석 사례를 공유한다.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 희망기관(107개)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지방공공기관의 유형별 주요 추진사례를 구축해, 동종기관의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에 많은 기관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3-06 10:42:06[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설을 맞아 지난 1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신보 심현구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떡, 모듬전,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들과 함께 손수 포장해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자와 지역 독거 어르신 등 50여 세대에 전달했다. 신보는 이번 행사에 앞서 ‘가정의 달 맞이 노사공동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과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2-02 09:30:1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고부문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노사민정 지자체 참여도 및 노사민정협의회의 운영 실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따른 원주형 강소기업 지원, 일터혁신 지원사업에 따른 산업안전예방 활동 및 일·생활균형 확산 지원 등의 수행 성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5개 지자체에 포함돼 2차 대면심사에서 차별화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원주형 강소기업 선정 지원과 공공기관 합동 지역사회 상생발전 지원사업 발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서울 CCMM빌딩에서 열린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대상 수상과 1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으로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해 더 나은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3 11:47:19【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전력그룹사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혁신과 신성장동력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8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14~15일 나주 본사에서 전국의 모든 사업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비전2030 달성 및 경영혁신 다짐대회'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2023 전사 경영현안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한전KPS는 불요불급 경상경비 집행 최소화 등을 통해 지난 2022년 545억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도 안전 및 공기 준수와 무관한 경상경비를 추가로 절감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총 3122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노동조합 및 직원 대상 설명회와 간담회와 같은 소통채널을 적극적으로 개최해 진솔한 공감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복리후생 분야 등의 규정 개정 및 혁신 계획을 100% 달성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 계획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특히 이번 다짐대회에서' VISION2030 Rolling'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전성·중요성·정합성 진단을 통한 새로운 경영목표를 재정립했다. 또 세부 실행 방안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진단 및 재편 △정부 혁신정책 이행 및 자체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이해관계자 참여 기반, ESG 핵심 이슈·과제 도출을 설정했다. 아울러 4대 혁신 방향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혁신 성장 △업무 프로세스 혁신 △성과 중심 조직문화 혁신 △열린 혁신 및 협업 설정을 제시하는 등 14개 혁신 전략 및 35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이행 목표를 세웠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 및 고품질 책임정비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대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 경영 4대 방침을 정했다. 김홍연 사장은 "국내외 노후 발전설비 성능 개선, 원전 해체 등 원전특화사업, LNG 기술 자립화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며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과 전사적 소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비전2030'을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8 15:45:01[파이낸셜뉴스] 부산항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에서 최고성적을 얻어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ESG 경영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수준진단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해운·항만 ESG 경영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 5월 노사 간 ESG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10개사와 ESG경영을 공동 선포하고 그해 12월에는 주요 항만건설사와 ESG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주요 협력사와 ESG 경영 세미나를 열고 자율적 학습조직(CoP)을 운영하는 등 항만물류산업 전반에 ESG 경영문화를 알리고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50년까지 부산항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운영,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성화, 순환골재 활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부산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고객·이해관계자의 인권보장 노력,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한 투명경영에도 집중해 국가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부패방지(ISO37001), 준법경영(ISO37301) 국제표준 인증,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ESG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한국물류 대상 '대통령 표창'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국무총리표창' △대한경영학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종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 총회에서 전 세계 우수한 항만들을 제치고 지속가능어워드 '인프라 부문 1위'를 차지해 ESG 경영 성과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부산항만공사 강 사장은 "부산항의 경우 약 18만명 근로자가 생계 터전으로 삼는 국가중요시설로 지속가능경영은 당연한 역할과 임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하며 더 나은 부산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15 09: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