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대상지는 A-1블록으로, 면적 3만7904㎡, 공급가격은 397억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평택포승(BIX)지구에서 유일한 일반분양 공동주택용지다. 건폐율 50%에 용적률은 220%로, 전용면적 60㎡ 이하 410호와 60~85㎡ 501호 등 총 911호를 최고 30층까지 건설할 수 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항 인근에 조성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이다. 총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공급일정은 오는 30일 신청 및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며, 분양대금은 5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7 09:01:31【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공동주택 입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 소통하는 '2025년 공동주택 민생 소통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신규 입주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를 초청해 진행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등이다. 이 가운데 소통버스킹은 이상일 시장이 6월부터 9월까지 2024년 신규 입주단지를 순차적으로 방문, 시장이 입주민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상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9개 단지다. 이어 소통콘서트는 오는 11월 중 처인·기흥·수지구별로 각 1회씩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각 단지에서 접수된 사전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심도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통콘서트를 개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시장과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열린 소통 구조로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민생 소통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하나하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실현하고 입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소통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9 10:01:57서울 서초구에서 70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공모에 내로라 하는 중견사 및 시행사들이 참여했다. 토지 공급가는 5000억원대로 3.3㎡당 5500만원이 넘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감한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2(B1) 일반분양(현상설계공모)' 공모에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설계공모 당선 업체에는 공동주택용지 분양 우선권이 부여된다. 참여업체를 보면 중견 건설사로는 5개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호반건설과 우미건설, 제일건설 등 3개사는 단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외에도 HL디앤아이한라는 시행사인 미래인과 건소시엄을 구성했고, 중흥토건도 영훈종합건설과 팀을 이뤄 공모전에 참여했다. 여기에 국내 디벨로퍼 빅 3 가운데 하나인 신영도 단독으로 성뒤마을 일반분양 공모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견 건설사들의 면면을 보면 지명도가 높은 업체들이 눈에 띄는 특징"이라며 "시행사들을 포함해 6개 컨소시엄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공모로 나온 용지는 면적이 3만102㎡로 70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공급가는 5042억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00%, 최고 20층까지 가능하다. 신축 부지가 거의 없는 서초구에서 나온 공동주택용지인 셈이다. 한편 성뒤마을 재개발 프로젝트는 사당역 뒤 판자촌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경계에 위치해 있는 노른자 땅으로 총 160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08 19:23:4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공동주택 맞춤형 미래 소방 기술 등을 소개하는 'LH 공동주택 소방기술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전문 전시회다. LH는 이번 전시관에서 공동주택·전기차 화재 대응부터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미래기술 등을 선보인다. 공동주택 화재 ZERO 존은 △화재 확산 차단에 효과적인 내화 충전 구조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하향식 피난사다리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소개한다. 제로에너지 및 미래기술 존에서는 연료전지·수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공급 기술 소개, AI 기반 실내외 자율순찰 로봇 시연 등을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 ZERO 존에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동식 하부주수관창,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 기술 등을 소개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8 18:04:08[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공동주택 맞춤형 미래 소방 기술 등을 소개하는 'LH 공동주택 소방기술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전문 전시회다. LH는 이번 전시관에서 공동주택·전기차 화재 대응부터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미래기술 등을 선보인다. 공동주택 화재 ZERO 존은 △화재 확산 차단에 효과적인 내화 충전 구조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하향식 피난사다리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소개한다. 제로에너지 및 미래기술 존에서는 연료전지·수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공급 기술 소개, AI 기반 실내외 자율순찰 로봇 시연 등을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 ZERO 존에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동식 하부주수관창,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 기술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LH는 박람회 중 열리는 정책 콘퍼런스 '건설소방 제도·기술의 간극을 좁히다'에 참여해 공동주택 사업 승인 시 소방동의 절차 효율화 방안과 공사현장 임시 소방시설 운영 개산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실제 건설 현장 주요 사례 및 문제점 등을 토대로 소방 안전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한다. LH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LH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에 선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8 14:54:5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27일 안전하고 활력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활력 제고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주택 빈집 1855호, 미분양 오피스텔 582호, 미분양 공동주택 1013호에 이른다. 한국부동산원 상가 공실률 표본조사 결과 오피스텔 15%, 중대형 상가 17%, 소규모 상가 6%, 집합상가 20%가 공실로 남아 있어 전국 평균 대비 공실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텔 8.9%, 중대형 상가 13%, 소규모 상가 6.7%, 집합상가 10.1%로 분석됐다. 빈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인구 고령화·저출산, 수도권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지역 내 인구 감소와 주택 수요 공급의 불균형 등을 꼽을 수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상권 쇠퇴로 상가 공실률 증가, 각종 사업승인 미착공 및 미개발 사업장 등도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이 폐업하고 있으며 미착공 공공주택 사업장과 도시개발 사업장도 증가해 안전사고, 범죄 발생, 주거환경을 해치는 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가 수립한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활력 제고 방안’은 빈집을 활용한 시설을 조성해 시민 편의제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적극적인 제도 개선으로 빈집 정비 시민참여 확산,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국비 확보 등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쉼터·텃밭 등 다양한 시설로 활용 △거래 플랫폼인 '빈집애'를 통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 △공실 상가를 새단장해 공공시설로 활용 △농어촌 빈집 재생 후 민박시설 제공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빈집 및 유휴시설 정비 △폐원 어린이집 활용 아이돌봄센터 활용 검토 △사업승인 후 미착공 사업장의 공공활용 △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시설 용지 용도제한 완화 등이다. 안승대 부시장은 "관내 미분양 오피스텔을 매입해서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폐업한 모델들은 국제정원박람회 같은 국제행사 시 숙박시설로 재활용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동천체육관, 문수경기장 인근 공실은 운동 경기부 소속 선수들의 숙소로 사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이번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활력 제고 방안’을 시작으로 추진과제 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안승대 부시장은 “앞으로도 빈집정비를 통한 안전하고 활력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이번 빈집정비 청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5-28 13:52:23【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브란타스 바비프라야 등과 함께 신행정수도 누산타라(IKN)에서 6조3000억루피아(5311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에 나선다. 26일 현지매체 트리분 뉴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수도청(OIKN)은 한국과 미국의 두 컨소시엄이 누산타라에서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두 컨소시엄이 총 12조3000억루피아(1조368억원)를 투자해 주거용 41개 타워 동을 짓는 것으로 전액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 컨소시엄은 삼성물산과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브란타스 아비프라야로 구성됐으며 6조3000억루피아를 투자해 주거 동 21개 타워를 건설한다. 미국 측 컨소시엄은 PJ-IC 인터내셔널, 비 인베스트(Bee-Invest), 오즈투르크(Ozturk) 홀딩스, 프로맥 조인트벤처 등이 참여하며 브루나이, 터키, 스페인 파트너들과 함께 6조루피아(5058억원)를 투자해 20개 타워 동을 짓는다. 아궁 위착소노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수도청 자금 조달·투자부 부청장은 "이번 국제 컨소시엄 참여는 신행정수도 누산타라 개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반영하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PPP 모델이 국제 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수키 하디물요노 누산타라 수도청장은 "이번 한미 컨소시엄의 투자는 별도의 신규 투자이며 이 외에도 약 132조루피아 규모의 추가 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4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투자는 △도로 △다기능 복합터널(MUT) △아파트 및 단독주택 개발 등 인프라 건설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누산타라는 자카르타로부터 약 1200㎞ 떨어진 보르네오섬 해안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신행정수도로 부지 규모만 여의도의 20배인 7억7400만 여 평(2561㎢)에 달한다. 민관합작투자방식 위주로 총 사업비 44조원이 투입되며, 2045년까지 5단계 건설을 통해 200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5-26 10:59:5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설계·시공·감리 등 아파트 건설 전 단계에서 부실을 예방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하층 외방수 설계 의무화 등 부실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하층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설계단계부터 지하층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하층은 흙으로 덮인 까닭에 노출이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면 보강 조치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계 초기 단계부터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해서 방수가 확실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외방수 적용이 어려운 구간에는 사업계획승인 단계에서 누수방지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승인권자와 협의하도록 해서 설계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공 단계에서는 기존에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안전점검전문기관 3회 안전점검에 더해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 타설 전 정기안전점검을 1회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점검으로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와 지하 외벽에서 발생한 균열은 조기에 보수하고, 초기 누수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부실 공사를 방지하려는 목적에서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최초로 방수공사 때 감리보고제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방수공사에 따른 감리자의 관리·감독 의무를 강화한다. 주택법과 관련 법령에 따른 분기별 감리 의무 보고 외에 지하층·최상층 슬라브 방수공사 시에도 감리자의 공사감리보고를 제출토록 해 방수 설계의 적합성을 관리·감독하도록 한 것이다. 입주 시작 45일 전에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는 사전방문제도를 보완해 사전방문 전 용인시 품질점검단이 확인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시의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을 지시하고, 공사가 미흡하면 공사 완료 후에 사전 방문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시공자·감리자 등 건설기술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용검사 후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해당 건설기술인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도 시행키로 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과 2월 17일 등 4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용인에서는 아파트 부실 시공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에 시가 챙기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간부회의에서 아파트 건설 전 과정에 걸쳐 부실 공사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 내 모든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 없는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도록 건설 전 과정에서 부실을 막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며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지난 몇 개월간의 노력과 그 노력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아파트가 건설되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3 09:53:23[파이낸셜뉴스] 세종시는 이달 1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민원과 갈등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 30여 곳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소음측정기 무료대여와 층간소음 측정,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예방교육으로 나뉜다. 사업 대상에 속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 피해세대 등은 각 지원 분야에 대한 신청서를 세종시에 제출하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은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은 이웃 간의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11 13:53:10[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약 1558만호)의 공시가격을 30일 공시한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변동률은 공시가격(안)과 동일한 3.65%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견제출 건수는 전년보다 35% 감소한 4132건(상향 3245건, 하향 88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지역별로는 △서울(2281건) △경기(1259건) △인천(321건) 순으로,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2318건) △아파트(1497건) △연립주택(317건) 순으로 접수됐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조사자인 한국부동산원의 자체검토와 외부전문가 심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1079건의 공시가격을 조정했으며 반영비율은 26.1%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변동률은 당초 열람(안)과 동일하다. 단 부산(-0.01%p), 광주(-0.01%p), 울산(-0.01%p), 세종(+0.01%p) 등 4개 시·도는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열람시와 비교해 소폭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국토부, 시·군·구청 민원실 및 한국부동산원 관할지사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이 재조사를 실시한 후 감정평가사 등의 검토를 거쳐 6월 26일까지 이의신청자에게 처리결과를 우편 등을 통해 회신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9 08: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