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000여명이 넘게 참여한 대학생 단체 채팅방에서 여학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공유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씨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피해자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딥페이크 사진을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해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3월 피해 영상물을 재유포한 텔레그램 참가자 1명을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이 현재 파악한 피해자는 4명이며, 이 중 일부는 인하대 재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피해자들을 감안하면 피해 학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해당 단체 대화방에는 1000여명이 넘는 참여자가 있으며, 이곳에서 허위 성 영상물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방에서는 딥페이크를 통한 합성 사진 외에도 피해자 연락처 등 개인정보도 공유되면서 일부 피해자들이 협박을 받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참가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은 추적하기가 어려워 주범인 A씨의 신원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0 06:53:45【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중부대학교는 '2024년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성과공유회 '늘봄 지나-열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부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올해 새로 시작된 늘봄학교에서 초등 1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운영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앞서 중부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현혜연, 사진영상학과 교수)은 올 3월 경기와 강원지역의 초등학교에 예술가와 프로그램, 교보재를 지원하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부대 늘봄사업단은 ‘예술로 행복한 초등1학년,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총 15종의 우수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다. 또한 70여 개 학교, 160여 개 학급에 140여 명의 예술가를 파견해 2900여 시간의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하기도 했다. 늘봄사업단은 학교에 막 입학한 초등 1학년 어린이들이 예술로 탐구하고 놀이하면서, 학교에 적응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했다. 그 모든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준 성과공유회는 사업 컨소시엄 기관인 강릉문화원, 성남예술교육가네트워크 STAN:D, 참여 예술가, 사업주관기관 관계자, 교육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본 대학 관계자(전미옥 대외협력처장)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성과공유회는 국악 선생님의 프로그램 시연, 사업단장의 사업 성과 발표, 참여예술가의 사례 발표, 모니터링 전문가들의 현장이야기와 함께 초등1학년 학생들이 즐거운 늘봄생활을 담아 보낸 편지와 얼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의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현혜연 단장은 중부대학교 늘봄사업단은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지역의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와 예술가 모두 존중과 배려 속에 행복을 배우는 문화예술교육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2 14:15:11부산지역 이차전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사업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산업 현장 근무자들과 관련 연구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이차전지 공유대학' 강의가 최근 동아대학교에서 마련된 것. 부산테크노파크(TP)는 7일과 오는 14일 양일간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2024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틀에 걸쳐 이차전지 산업 동향·기술개발 전략, 리튬이온전지 셀 설계와 제조공정 기술, 리튬이차전지용 4대 핵심소재 등을 다룬다. SNE리서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DGIST,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 일선 근무자와 연구자들에 최신 산업동향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부산TP와 부산시가 이차전지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발족한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주도로 진행된다. 앞서 복합체는 교육 진행을 위해 지난달까지 지역 이차전지 분야 산업 종사자와 대학(원)생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2일간 단기교육이 진행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기회가 계속 제공될 수 있도록 여러 협력 기관과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은 지난해 12월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와 동아대 등 지역 7개 대학 간 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 직후 복합체는 그달 제1차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을 했으며 올해로 2회차째다. 변옥환 기자
2024-08-07 18:36:30[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이차전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사업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산업 현장 근무자들과 관련 연구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이차전지 공유대학’ 강의가 최근 동아대학교에서 마련된 것. 부산테크노파크(TP)는 7일과 오는 14일 양일간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2024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틀에 걸쳐 이차전지 산업 동향·기술개발 전략, 리튬이온전지 셀 설계와 제조공정 기술, 리튬이차전지용 4대 핵심소재 등을 다룬다. SNE리서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DGIST,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 일선 근무자와 연구자들에 최신 산업동향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부산TP와 부산시가 이차전지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발족한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의 주도로 진행된다. 앞서 복합체는 교육 진행을 위해 지난달까지 지역 이차전지 분야 산업 종사자와 대학(원)생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2일간 단기교육이 진행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기회가 계속 제공될 수 있도록 여러 협력 기관과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은 지난해 12월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와 동아대 등 지역 7개 대학 간 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 직후 복합체는 그달 제1차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2회차째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7 13:37: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지역맞춤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 대상 320개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89개로, 고등학생 1748명이 방과 후와 주말을 이용해 진로,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문화예술·체육, 기본인성, 기초학력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 중 진로 영역의 프로그램이 49개(약 55%)로 가장 많으며, 이는 대학 연계 진로 탐구를 위해 대학 진학과 연계한 학과 체험에 관심이 높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미래형 과학실이 구축된 학교와 대학에서 운영하는 첨단 장비 활용 고급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물리탐구 실험 등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고3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천과 안산에서 운영되는 고등학생 대상 교과 심화학습 영역 과학 실험 프로그램 이수율이 100%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 외에도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중 △(부천)인문학 수업 △(용인) 인성 피어(peer)용 프로그램 △(안양) 웹툰, 게임 기초 실습 △(평택) 공학과 메디컬 과학체험 △(화성) 시스템사고와 시뮬레이션 강좌의 이수율이 100%를 보였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맞춤 공유학교에서 학업에 바쁜 고등학생도 원하는 배움을 깊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진로 심화 탐색 공유학교 등 고등학생 대상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0 09:14:43영남권을 원자력산업·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 경북 4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해운대 웨스틴조선부산에서 이들 영남권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체결기관은 △부산시,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울산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 △경상남도,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북도, 포항공과대(POSTECH), 한동대학교, 경북테크노파크 총 15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자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에 정주할 원자력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원자력 전주기를 포함하는 고급인력 양성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원자력 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지산학연 협업을 위한 초광역 공유 플랫폼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협약체결 기관 관계자 뿐 아니라 38개 협력기업(기관)과 관계자도 참석해 사업 출범식, 협력기업과의 업무협력 협약식,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안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 안내 등도 같이 진행됐다.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은 영남권 4개 시도(부산, 울산, 경남, 경북)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해 영남권을 원자력산업·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사업이다. 부산시를 비롯한 영남권 4개 시도는 지난 4월 이 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국비 170억원과 지방비를 포함, 총 221억원을 투입해 원자력 전주기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를 중심으로 영남권 4개 시도가 지·산·학·연 협력을 한층 강화해 원자력산업의 발전과 미래 기술을 선도할 고급인재를 원활히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남권이 원자력 교육·연구 중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시가 중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4 19:21:45포스코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1학기 '포스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SG 레벨업그라운드는 대학생들이 학기 중 수행한 ESG 관련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는 행사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서 ESG 정규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1학기 포스코ESG 지속경영 교과목을 수강 중인 덕성여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전남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 대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기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교는 13곳, 참여 학생은 382명이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신뢰 있는 ESG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대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02 18:54: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5월 1일까지 '2024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은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키우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내 중3, 고등학교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이룸대학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90개 △거점형 34개 △온라인형 182개로 총 406개이다. 학교급 구분 없이 진로 설계 단계에 따라 과정을 선택하는 진로탐색과정(8~10차시), 진로집중과정(17~34차시)을 운영해 학생 맞춤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급자 중심의 강좌 개설 방식이 아닌 지역 학생의 요구를 분석해 학생 수요를 기반으로 강좌를 개설했다. '세상을 이끌어갈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괜찮은 나 호감의 심리학'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질 높은 강의를 수강하며 깊이 있는 학습경험으로 진로를 탐색과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 과장은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역 학생 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지역 맞춤 경기공유학교가 추구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5 11:34:52[파이낸셜뉴스] 중앙대와 한양대는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중앙-한양 공동 성과공유 포럼'을 26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와 한양대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전략의 공유와 협력’이다. 두 대학은 현장 행사에 더해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진행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들을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포럼을 통해 학생성장을 위한 중앙대의 맞춤형 혁신 전략과 대학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송해덕 교육혁신원장이 ‘융복합인재 양성을 위한 CAU 맞춤형 학생성장 혁신’, 장항배 연구처장 겸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CAU 디지털 역량 인증체계’를 주제로 각각 특강에 나선다. AI학과에 재학중인 임현웅 학생은 ‘Road to CAU e-Advisor : 나만의 황금 로드맵’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수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한양대는 융합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전략과 학제개편 사례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류호경 교육혁신처장의 ‘세상에 없던 융합교육혁신 한양 인터 칼리지’, 한양대(ERICA) 최지웅 교육혁신처장의 ‘첨단과 융합을 촉진하는 ERICA 학제 개편 및 LION 칼리지’, 오현숙 교수의 ‘THE NEXT Normal 질문중심학습(QBL)’ 강연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교육혁신 최우수 등급을 받은 중앙대가 융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한양대와 함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이 교육부의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전공선택권 강화 정책은 물론 중앙대의 학습자 맞춤형 성장 지원 시스템인 e-Advisor와 같은 최신 에듀테크를 고등교육 혁신에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23 09:30:19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육성하고 취·창업과 연계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유대학이 부산에서 출범한다.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21일 오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지역혁신플랫폼 BITS(Bus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 공유대학 출범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BITS공유대학은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14개 지역대학이 참여해 해양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융합교육혁신 모델이다. 참여 대학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경남정보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등이다. 선발된 신입생은 3월부터 온라인 이론과 오프라인 실습 과정 등 공동 교과과정에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총 599명의 공유대학 신입생은 소속 대학의 전공 외에 스마트 항만물류, 스마트 국제물류,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클린에너지 등 4개 융합 전공을 통해 복수(부)전공 학위, 마이크로·나노디그리 이수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육성된다. 이들은 혁신인재지원금을 받게 되며 원격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공 심화 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 시장은 "BITS 공유대학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대학교 등 14개 대학 총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부산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 관계자와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이어 융합 전공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BITS공유대학 설명, 학사 정보 및 학습관리시스템(LMS) 안내, 질의응답, 융합 전공별 모임 순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권병석 기자
2024-02-20 18: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