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아산로에 사고예방을 위한 과속 차량 구간단속이 11월부터 시작된다. 울산경찰청은 울산 북구 아산로 현대자동차 선적장 앞~ 명촌교 북단 3.8km 구간에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 11월 1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아산로는 울산 시내와 동구지역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도로다. 평소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오가는 산업물류 화물차와 출퇴근 차량들로 크게 붐비는 곳이다. 도로 선형이 대부분 직선 구간으로 지난 2018년 4월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차로를 이탈해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교통사고 또한 잦은 구간이다. 이에 따라 울산경찰청은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선적장 앞 교차로~명촌교 북단 교차로를 구간단속 구간으로 선정하고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했다. 이 구간에서는 구간 속도위반 단속과 함께 시점·종점의 속도위반 차량까지 동시에 단속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3개월은 위반 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부하고 2024년 2월 1일부터 정상 단속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청은 예산을 추가 확보해 주요 도로에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0-27 14:34:44[파이낸셜뉴스] 민자고속도로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간단속범위가 올 연말까지 2.3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9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민자고속도로의 구간단속범위를 최대 174km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시작과 끝 지점을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 구간 평균속도로 과속 여부를 판단하는 단속방식인 구간과속단속은 작년 말 기준 77km였다. 올해 말까지 이 구간이 지금의 2.3배인 174㎞로 늘어날 경우 민자고속도로의 안전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사업용 화물차의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를 통해 사고 지점 운전 패턴을 분석하고 과속단속카메라,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09-10 07:15:06올 하반기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봉지하차도∼원창고가 약 2.6㎞ 구간 양방향에 과속 구간단속을 실시한다. 인천시설공단 청라사업단과 인천지방경찰청은 청라국제도시의 중봉지하차도와 원창고가 구간 양방향에 구간단속 카메라 4대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중봉지하차도는 서구의 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량이 많고, 대형 차량의 과속 통행과 낙하물로 인한 사고 위협이 높아 주행 안전을 위해 속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양방향 출구 지점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과속단속에 나서는 한편 지하차도 내부에 속도 측정 장치를 설치해 과속 알림을 하고 있지만 감속유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간단속은 구간의 시점과 종점에서 통행차량의 속도와 통과시간을 측정해 각 지점에서의 과속 여부 및 차량의 구간 내 평균 주행속도의 과속 여부를 종합해 과속을 판단하고 단속한다. 인천시설공단과 인천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구간단속 카메라의 설치를 완료하고 일정 기간의 계도 기간 및 시험운행을 거쳐 하반기 중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철저하게 관리해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닌 과속방지와 사고예방을 위한 구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14 17:15:01[제주=좌승훈기자] 제주 평화로(1135번 지방도)에 대해 과속 방지와 안전 운행 기반 조성을 위해 구간 단속 카메라가 확대 설치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서귀포→제주 방면에 이어 오는 9월 안에 제주→서귀포 방면에도 구간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다고 22일 밝혔다. 평화로는 도내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대형차량 통행과 과속차량이 빈발해 대형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많은 곳이다. 이미 운영 중인 서귀포→제주 방면에 대한 구간 단속 카메라 운영효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시설 전과 비교해 차량속도는 30㎞/h 가량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한 교통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화로 구간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공사는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9월에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경찰청에서 일정 기간의 시험운영을 거친 후 정상 단속에 나게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7-22 11:54:34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대교 9.3㎞ 구간에 구간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12월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8월 말까지 인천대교고속도로 시점기준 4∼13.3㎞ 지점 양방향 9.3㎞ 구간에 구간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9∼11월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구간과속단속 시스템은 구간 평균속도, 시점, 종점에서 과속할 경우에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제한속도인 시속 100㎞이다. 한편 경찰은 그동안 인천대교에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를 4개소에 설치해 운영해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7-18 14:13:01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과속 예방' 확대, 최대 추가 설치 장소는? 구간 과속단속 카메라가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심으로 최대 38곳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경찰청은 "올해 과속 단속카메라 398대를 구매해 노후 설비를 대체하면서 기존 지점 단속 대신 구간 단속 하는 곳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간 과속단속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등 전국의 고속도로, 국도 27곳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간 과속단속은 단속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차량의 평균속도를 산출해 속도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구간단속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길이 10㎞ 정도의 단속 구간 안에 진출입로나 휴게소, 졸음쉼터 등이 없어야 한다. 이 때문에 경찰이 파악한 설치 가능 장소도 한정돼 있다. 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와 관련, 경찰이 지난해 말 파악한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가능 지역은 전국적으로 38곳 수준으로, 이곳에 모두 구간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면 구간단속 지역이 현재 27곳에서 65곳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간 단속은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카메라 통과 후 다시 과속하는 것을 막아 과속 예방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로 들어가는 운영비 등을 고려해 구간 단속구간을 확정하고 올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에 들어간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20 20:39:56올해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심으로 구간 과속단속 카메라가 최대 38곳에 설치된다. 기존에 설치된 구간단속 카메라가 27곳인 점을 감안하면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경찰청은 올해 과속단속 카메라 398대를 구매해 노후설비를 대체하면서 기존 지점단속 대신, 구간단속을 하는 곳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구간 과속단속은 단속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 차량의 평균속도를 산출해 속도위반을 적발한다. 단속 카메라 앞에서 속도를 줄였다가 이를 지나치면 다시 과속하는 이른바 '캥거루 효과'를 억제할 수 있고, 해당 구간에서는 모든 차량이 일정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교통흐름이 안정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경찰청은 구간단속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는 지역 38곳을 확보했다. 구간단속이 실효성을 보려면 10㎞ 안팎의 단속구간에 진·출입로나 휴게소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점단속 보다 구간단속에 더 많은 카메라가 필요한 데다 운영비도 많이 들어 한정된 단속 카메라로 어느 방식이 더 효율적인지 연구하고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5-01-18 16:54:09경부고속도로에 구간 과속단속시스템이 설치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과 협의해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오산IC(서울방향) 5.8km 구간에 '구간 과속단속시스템'을 설치중이며 오는 9월중 설치를 끝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인 운영 시기는 단속기관인 경찰청이 별도로 정할 계획이다. '구간 과속단속시스템은'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2곳을 포함해 전국 고속도로 9곳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경부고속도로에는 아직 설치되거나 운영 중인 곳이 없다. 이에 앞서 도로공사는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천안~판교 67km 구간에 2차 사고를 예방 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 안성휴게소~오산IC목(서울방향)구간에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분리대 상단에 전방에 사고차량이 있다는 것을 운전자들에게 알려주는 '점멸형 경고등'을 설치했다. 또 갓길차로제(LCS) 구간에는 운전자들에게 전방 교통사고와 기상상황, 지정체 등의 사항을 미리 알려줄 수 있도록 '소형 전광판(VMS)'을 9곳에 설치했다. 이 외에도 도공은 야간 교통표지 시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요 분기점 및 나들목에 '내부조명식 안내표지'와 '나들목 방향 안내 칼라레인'을 설치하고 안성나들목~기흥·동탄 IC 구간의 차선을 '우천형 차선'으로 바꿨다. 이 구간은 차로 수(편도 4~5차로) 출입시설이 많고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어 운전 중 차선을 자주 변경해야 하고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다. 도공관계자는 "이 구간은 지방출장 등 장거리 이동 후 귀경하는 차량이 많아 특히 전방주시태만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게 나타난다"면서 "장거리 운전 시에는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자주 쉬어갈 것"을 당부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3-07-30 09:44:34경찰청은 영국, 네덜란드, 호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국내에서도 구간과속단속시스템이 도입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위험구간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의 통과시간을 측정,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한 차량을 단속하는 방식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둔내터널 7.4㎞ 편도 2차로에서 실제 구간단속을 실시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9.03㎞ 편도 2차로와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 5.8㎞ 편도 2차로 구간에서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 시스템은 단속 구간을 벗어나면 과속하려는 심리적 경향 즉 캥커루 효과를 억제해 제한속도 준수를 유도,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 시스템 설치지역의 속도감소 효과 및 교통사고 발생건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7-12-24 22:27:26경찰청은 영국, 네덜란드, 호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국내에서도 구간과속단속시스템이 도입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위험구간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의 통과시간을 측정,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한 차량을 단속하는 방식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둔내터널 7.4㎞ 편도 2차로에서 실제 구간단속을 실시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9.03㎞ 편도 2차로와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 5.8㎞ 편도 2차로 구간에서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 시스템은 단속 구간을 벗어나면 과속하려는 심리적 경향 즉 캥커루 효과를 억제해 제한속도 준수를 유도,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 시스템 설치지역의 속도감소 효과 및 교통사고 발생건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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