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누구나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얼마나 많이 아는지'보다 '얼마나 잘 하는지'를 평가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있어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입사 후 현장 적응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 이수를 중심으로 하는 자격제도이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검증·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올해 기계설계산업기사 등 186개 종목에 1608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자격 취득 인원은 4만4213명에 달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기존 검정형과 달리 별도 응시 자격이 없다. 기존 검정형 자격은 학력이나 경력 등에 따라 제한이 있지만 과정평가형 자격은 해당 분야 비전공자도 NCS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개최된 경진대회에서 용접 자격취득자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류지승씨는 "1152시간의 교육과 21번의 평가 등 체계적 훈련으로 입사 동기들보다 일찍 실무에 투입돼 핵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2022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9359명)와 검정형 자격 취득자(23만4654명)를 비교한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성과 분석 결과에서도 과정평가형 자격의 취업 경쟁력과 기업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과정평가형 자격 합격자의 6개월 이내 취업률(43.4%)은 검정형(29.1%) 대비 14.3%p 높고 취업 소요기간 또한 73일로 검정형 자격 취득자 취업 소요기간 보다 약 10일 짧았다. 더불어 채용기업이 인식한 업무 수행 만족도 또한 높아 응답 기업의 79.2%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를 지속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해 배운 내용을 취업 후 실제 직무 수행에 활용한다고 여겨지는 정도는 평균 71.2%로 조사됐다. 공단은 2016년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훈련기관 등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모집하고 있다. 총상금 규모는 2030만원으로 대상 수상작은 고용부 장관상, 금·은·동·장려상은 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교육훈련과정으로 선정된 기관 담당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정규교육기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생산자동화산업기사'를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훈련 중이며 매년 40명의 학생이 배출된다. 채용약정형 업무협약을 다수 체결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구지역 반도체 및 이차전지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체에 자동화 설비 보전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직업훈련기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영진직업전문학교는 2020년부터 '조경기사' 과정을 개설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지속적인 훈련과정 개발로 신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실무형 '조경기술자' 양성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C.O.A.C.H.)도 운영 중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자격제도"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질 관리를 통해 자격취득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현장 중심의 우수 인재를 공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1 18:28:15[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4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과 달리 학력·경력과 무관하게 현장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로 치러지는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과정평가형 자격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훈련과정과 자격 취득에 대한 성취동기 부여를 위해 2016년부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사례 공모는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해본 기관과 이를 통해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교육훈련과정 우수사례 공모는 교육훈련기관 유형에 따라 정규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출품 대상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 교육훈련이 종료된 과정이다. 자격 취득자 우수사례는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 과정과 노동시장에서 그 자격을 활용한 사례, 자격을 통한 직무능력향상 사례 등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A4용지 2~5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산업인력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직업능력의 달'인 9월에 시상식을 개최하며 사례 발표로 과정평가형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금·은·동·장려상은 이사장상을 받는다. 또 우수 교육훈련과정 사례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자격 취득자 수상자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총 상금 규모는 2030만원이다. 특히 우수 교육훈련과정으로 선정된 기관 담당자는 해외 연수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실무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취득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의 우수성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동시장에서 국가기술자격의 효용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가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과정평가형 자격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0 11:26:24[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8일 실무 능력 중심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일반적인 검정형 자격 취득자보다 취업률이나 기업들의 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022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9359명과 검정형 자격 취득자 23만4654명을 대상으로 취업률, 직무 역량, 기업의 지속 채용 의향 등을 조사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맞는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 위주의 평가를 거쳐 발급되는 자격증이다. 올해 186개 종목, 1608개의 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조사 결과 기취업자를 제외한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중 43.4%가 6개월 이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검정형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 29.1%보다 14.3%p 높은 수치다. 취업 소요 기간도 과정평가형 취득자는 73일로, 검정형 취득자(82.7일)보다 열흘가량 짧았다. 또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를 채용한 기업 담당자 48명에게 설문한 결과 과정평가형 취득자들은 '기대 수준 대비 직무능력 도달 정도'(76.4%)와 '5년 경력자 대비 신입사원 역량'(60%) 등에서 모두 일반 신입사원이나 검정형 취득자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정평가형 취득자를 앞으로 계속 채용하겠다는 기업 비중은 79.2%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 후 취업한 1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자격 취득 과정에서 배운 내용의 실제 직무 활용도가 71.2%로 평가됐다. 취업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면 검정형보다는 과정평가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이 빠른 업무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현장의 평가를 정량적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8 13:32:09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운영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국가기술자격 취득 방법은 '검정형'과 '과정평가형'으로 나뉜다. 2015년부터 시행된 과정평가형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 이수를 중심으로 하는 자격제도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검증·배출할 수 있다. 과정평가형은 기존 검정형과 달리 별도 응시 자격이 없다. 기존 검정형은 학력이나 경력 등에 따라 제한이 있지만, 과정평가형은 해당 분야 비전공자도 NCS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취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과정평가형을 거쳐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한 학생들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도 높다. 기업에서 취업 후 실시하는 재교육 기간이 검정형 자격 취득자에 비해 확연히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직업계고는 지난 2016년 부산자동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70%에 달하는 25개 직업계고에서 과정평가형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기능사 과정 21개, 산업기사 과정 23개를 운영하며 학생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도입 비율은 70%로, 전국 평균 24% 대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까지 과정평가형 도입학교를 직업계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학생 현장실무 역량 강화, 취업률과 지역 정주 비율 향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과정 평가형 운영학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과정 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운영학교 25교를 대상으로 현판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직업계고 교장, 교감, 담당 교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과정 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운영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며 "앞으로는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을 높여 기업 취업 때 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09 18:24:2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운영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국가기술자격 취득 방법은 ‘검정형’과 ‘과정평가형’으로 나뉜다. 2015년부터 시행된 과정평가형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 이수를 중심으로 하는 자격제도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검증·배출할 수 있다. 과정평가형은 기존 검정형과 달리 별도 응시 자격이 없다. 기존 검정형은 학력이나 경력 등에 따라 제한이 있지만, 과정평가형은 해당 분야 비전공자도 NCS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취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과정평가형을 거쳐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한 학생들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도 높다. 기업에서 취업 후 실시하는 재교육 기간이 검정형 자격 취득자에 비해 확연히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직업계고는 지난 2016년 부산자동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70%에 달하는 25개 직업계고에서 과정평가형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기능사 과정 21개, 산업기사 과정 23개를 운영하며 학생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도입 비율은 70%로, 전국 평균 24% 대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까지 과정평가형 도입학교를 직업계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학생 현장실무 역량 강화, 취업률과 지역 정주 비율 향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과정 평가형 운영학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과정 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운영학교 25교를 대상으로 현판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직업계고 교장, 교감, 담당 교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과정 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운영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며 “앞으로는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을 높여 기업 취업 때 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09 09:44:40[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023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1530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지난해 9359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와 건설기계정비기능사 등의 과정을 새롭게 선정해 수강생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과정평가형 자격 홈페이지에서 교육훈련 기관과 과정을 검색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1-16 09:16:38[파이낸셜뉴스] 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14일까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닉네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 평가를 통해 그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모전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의 취지와 목적, 장점을 잘 드러내면서 기억하기 쉬운 별명을 지어 해당 명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있는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내면 된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을 선정해 9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만원 규모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8-22 15:51: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 인증제'에서 영남권에 소재한 대학으로 유일하게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 지난 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명품 자격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올해 첫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 인증제는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이수율·취업률·합격률·내부평가 적정도 등 정량평가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14개 과정(12개 기관)이 지정됐다. 우수 운영기관에는 현판 제작, 씨큐넷(CQ-net) 게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합격 기준은 검정형 기준 60점보다 높은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 고난도 자격시험이다. 헤어디자인과는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 2015년부터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7년째 '미용사(헤어) 국가기술자격' 과정을 운영 중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맞춤형 실습으로 숙련도 높은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21년 7월에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에서 응시생 13명 전원이 미용사(헤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합격률 100%를 달성하는 등 매 시험에서 높은 이수율 및 합격률 달성은 물론 이를 통해 우수한 취업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 책임자인 신부섭 교수(헤어디자인과)는 "산업현장과 유기적 연계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면서 "이번 선정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재학생과 앞으로 입학할 신입생들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9-10 13:59:22[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8일 2020년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공고했다.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란 필기 위주의 시험만 보고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기존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의 수업을 충실히 들어야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공고된 과정들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과한 과정을 대상으로 관계부처 협의 후 ’국가기술자격정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한국폴리텍대학의 경우 2020년 총 32개 캠퍼스(지난해에 비해 3.6배 증가)에서 51개 과정(지난해에 비해 2.6배 증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군 소속 9개 교육기관에서 29개 과정, 2개 장애인훈련기관에서 2개 과정 등 다양한 교육·훈련기관에서 과정 평가형 자격 취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처럼 과정 평가형 자격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은 각 종목별 ‘교육·훈련과정 편성 기준’을 충족하여 교육·훈련을 진행하면서 자체적으로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내부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과정 평가형 자격제도의 질 관리를 위해 모든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외부 평가’ 및 정기적 점검(모니터링)을 진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0-01-28 14:38:32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9월10일까지(16일간) ‘2020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신청은 특성화 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 기업, 직업훈련기관 등이 가능하다.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15개 종목을 포함하여 총 158개 종목을 대상으로 약 1300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란, 기존 암기위주의 평가방식인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및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은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에서 종목별 ‘교육·훈련과정 편성기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능력단위 및 시설장비 기준 등을 확인 후 ‘과정평가형 자격 지정평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과정평가형 자격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다.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11월까지 진행한 후, 선정된 과정을 1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8-22 12: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