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6일 시화MTV 거북섬(시흥시)에서 열린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에서 “이번 제전을 통해 많은 시민이 해양스포츠의 매력을 몸소 체험해, 해양스포츠 저변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산시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를 조성해 해양스포츠인이 더욱 좋은 여건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를 비롯해 시흥·화성시, K-water 공동 주관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시화호·화성 전곡항 일대에서 진행된다. 폐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시화나래 조력공원(안산시)에서 개최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참가자는 요트·카누·철인3종·핀수영 등 4종의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고무보트·바다수영·SUP보드 등 4종의 번외종목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관람객은 35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해양레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8-17 22:50:51【부산=노주섭기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문희)은 22일 경남도청에서 진해 웅동지구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 신희범 사장, 진해시 김호기 시장권한대행과 우선협상대상자인 ‘용원(무학)-STX컨소시엄’ 최정호 용원개발(주) 대표, 김국현 STX건설(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조감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원(무학)-STX컨소시엄은 웅동지구 준설토 매립지 225만8000㎡(68만평)에 총 3070억원을 투입, 1단계로 2010∼2013년 30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마리나 등 리조트 시설을 건설하고 2단계로 2016∼2018년 특급호텔, 카지노, 외국병원, 외국교육기관을 건립하여 복합관광레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실시협약에 이어 미국 투자기업인 USDG사와 세계적인 아쿠아리움 개발회사인 ATM사, 미국 CM 전문기업인 TURNER사와 투자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USDG사는 웅동지구에 친환경 리조트 개발을 위해 5000만달러를, ATM사는 복합 체험형 아쿠아리움 건설을 위해 50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하며 TURNER사는 개발사업에 필요한 CM업무와 기술력을 제공한다. 경상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진해 웅동지구는 국제적 관광레저단지로서 경쟁력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남해안 최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명품 여가 휴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2009-12-21 14:37:55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세계적인 복합관광레저단지가 조성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남 진해시 제덕동 웅동지구 준설토 투기장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이달중 개최하는 등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청은 경남도와 함께 준설토 투기장이었던 웅동지구 235만5000㎡에 민간투자방식을 통해 2010년까지 골프장 콘도 카지노 해양레저시설 등을 갖춘 세계적인 복합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역청은 사업설명회에 이어 민간투자자들로부터 사업참여 의향서를 받아 오는 5월 말까지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 후 세계적인 복합관광레저단지 모델 개발을 위한 세미나 등을 개최해 개발 및 실시계획을 마련해 내년 중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정부 해당 부처와 협의해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경제자유구역법 특례 규정을 신설하는 등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 작업도 병행한다. 경제구역청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개발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진해시의 개발예정지 지분 요구에 대해 수용불가방침을 확정하고 진해시 4개 어촌계 어민들로 구성된 어민생계대책위원회가 요구한 개발예정지내 16만5000㎡ 영구무상임차 요구는 국토해양부와 다른 부지를 제공하는 방법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부산=victory@fnnews.com 이인욱기자
2008-03-12 15:03:56대전 서남부권에 복합레저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실시되는 ‘제4차 대전권 관광개발 계획’의 하나로 복합레저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7월 중 관광개발 계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약 10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관광단지는 관광과 레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현재 서남부권 일대에 추진중인 대전 호수공원과 연계해 추진되며 생태 환경을 체험할수 있는 체험공간과 청소년 수련시설, 골프장 등의 레저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관광단지의 구체적인 규모나 성격 등을 확정짓고 내년 5월부터 중앙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행정중심도시가 건설되면 많은 인구유입돼 레저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자원 조건이 미약한 점을 감안해 자연환경이나 유적시설 관람보다는 체험위주 관광단지로 적극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2005-06-29 13:28:22【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자(민간사업시행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레저용지 중 공유수면 2.4㎢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2500억원 이상으로 관광레저산업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 시설로는 관광사업 특성을 반영한 관광숙박시설과 관광객 집객시설이다. 부대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골프장 등) 등 연관 시설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내년 2월10일까지 90일간이다. 공모에 참여할 사업자는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평가 후 최고 득점 제안자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부여한다. 우선협상이 완료되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새만금청은 이번 공모에서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 요건 강화 △재무계획 중점 평가 △협상 기간 한정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 구성은 6개사 이내, 대표사 지분율 35% 이상, 출자사 지분율 10%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관광·레저사업 관련 운영 기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특히 사업자 선정 시 사업 추진 능력과 재무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공모에 선정된 사업자는 12개월(필요시 1회, 12개월 이내 연장 가능)내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산업용지에 11조1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에 따라 관광용지에서도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1 16:14:0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둥지를 튼 경북 동부청사가 경북 제2 경북도는 8일 동부청사(포항시 흥해읍)에서 건립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지사의 기념사, 주요 참석 인사 축사, 유공자 감사패 수여,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동부청사는 지난 2021년 1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내부 실내장식 공사와 시험가동 등을 거쳐 7월 입주를 완료했다. 부지면적 3만3000㎡, 건축 연면적 1만2332㎡,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강당, 카페 라운지, 홍보·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주민 친화적 건물로 주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 지사는 "경북의 새로운 100년 미래는 동해안이다"면서 "무한한 잠재력으로 수소 산업 미래 혁신 등 에너지산업 대전환과 영일만항 개발 및 첨단 해양수산업 육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새로운 출발에 맞춰 지난 7월 환동해전략기획단, 미래에너지수소과를 신설하는 등 행정서비스 기반을 강화했다. 현재 2국 1실 1단 6과 2 사업소 200여명이 근무 중이며, 동남권 지역주민들을 위한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그동안 21세기 대한민국 해양 시대 선도를 위해 해양 첨단 신산업 기술 개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및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신성장 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유치,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는 에너지 신산업 기반 구축 및 체계적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생활에너지 인프라 구축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며, 원자력 연구·산업 기반 조성 및 지역 원전 기업육성으로 원자력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해양수산 정책 구상 및 수산업 활력 증대로 고부가가치 수산업을 개발하고 어촌 활력을 제고하며, 연안항 시설 확충 및 효율적 연안 관리로 경북 연안의 가치를 고도화하고, 어촌마을 정비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해양레저와 어촌관광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8 09:32:19【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시군들이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은퇴자 주택을 제공하고 생활도민증을 발급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존의 정주 인구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역에 체류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강원도 외 주민 등록자를 대상으로 생활도민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현재 강원도는 춘천과 원주, 강릉 등을 제외한 인구감소지역 12개 시군의 등록인구 47만4000명 대비 생활인구가 239만명으로 5배에 달하는 등 광역자치단체 중 생활인구 영향이 가장 높고 타 시도에서 방문하는 비율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는 이들을 타깃으로 강원도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생활도민증을 내년부터 발급할 계획이다. 생활도민증을 소지한 사람은 도내 숙박시설이나 레저와 관광시설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도내 관광상품과 강원도몰 등 도와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구 감소현상이 뚜렷한 접경지역 지자체들도 인구유입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의 경우 주둔 병력이 떠난 옛 수색대대 9만2000㎡와 화생방대대 3만㎡ 부지를 활용한 월학지구 개발사업을 추진, 300세대 규모 청년 및 은퇴자들을 위한 타운하우스와 복합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블루베리 농장, 청년 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해 대도시 거주 청년과 은퇴자를 유치해 인구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비 76억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년 뒤 준공시킬 예정이다. 인제군은 또 축구장 286개 면적과 비슷한 지역 내 군부대 유휴부지 133만여㎡를 활용해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 △밀리터리 테마파크 △산림치유센터 △청년 과수단지 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 등으로 현재 쓰임새가 없어진 군 부대 부지를 활용해 제대 군인, 수도권 은퇴자가 인제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생활인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생활도민제 조례를 시행한 데 이어 강원도민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 중인 만큼 생활인구가 늘어나는데 한 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29 11:26:02마이스(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을 갖춰 강북의 코엑스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조감도)이 본격화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1년여만에 2조105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마쳤다. 이는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만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지역 내에 독보적 인프라를 갖춘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의 시행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는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다수의 개발사업 시행사와 투자자들이 준공 후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비 조기회수를 노리는 것과 달리 한화 컨소시엄은 보유자산으로 두고 운영하며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8 18:05:29[파이낸셜뉴스] 마이스(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을 갖춰 강북의 코엑스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1년여만에 2조105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마쳤다. 이는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만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지역 내에 독보적 인프라를 갖춘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의 시행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는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다수의 개발사업 시행사와 투자자들이 준공 후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비 조기회수를 노리는 것과 달리 한화 컨소시엄은 보유자산으로 두고 운영하며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한화 건설부문은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쇼핑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을 합친 수원MICE복합단지 등 유수의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면서 "이번에 첫삽을 뜨게 될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8 13:36:5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산업 미래 성장 발전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을 내놨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5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업 생산액을 2023년 7926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목표다. 수산업은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촌활력이 둔화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연근해 생산량 감소, 원물 위주의 단순가공 등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해양수산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어업인 육성 및 귀어·귀촌 활성화 △바다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증강 △양식업 체질개선 및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개발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 △어촌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 등 5대 전략과 17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양식업 체질 개선과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등을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 수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청년과 귀어·귀촌인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기술교육과 정착지원금,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으로 어촌 활성화를 꾀한다. 전북특별법 수산분야 특례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시험어업이나 시험양식업을 적극 추진하고,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회복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다양한 자원 관리 및 어장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어초 설치, 해중림 조성, 서식장 조성 등을 통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생분해 어구 보급 및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2027년까지 전업종으로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연안 생태계를 구축한다.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갯벌세계유산 지역센터, 갯벌치유센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 개발하고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라며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어촌사회와 미래 지향적인 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04 12:5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