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자체 최초로 지능형 차세대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행정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용 컴퓨터 단말기 보안위협 탐지 대응(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시스템과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시스템을 연동해 알려지지 않은 이상행위를 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했다. 단말기 보안 위협 탐지 대응(EDR)은 컴퓨터 단말기(Endpoint)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실시간 감지하고, 이에 대응해 피해 확산을 막는 차세대 보안기술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사이버 공격은 점점 복잡해지고,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컴퓨터 단말기 등 공격 대상이 다양해지면서 기존 외부 침입을 차단하는 네트워크 경계 기반 보안관제 방식만으로는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 특히 해킹메일, 금품요구 악성프로그램(랜섬웨어),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 접속,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 등 내부 사용자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내부 위협에 대한 보안관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차세대 보안기술인 단말기 보안 위협 탐지 대응(EDR) 시스템과 인공지능(AI) 보안관제를 결합해 업무용 컴퓨터 단말기 대상 보안관제를 대폭 확대해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보안관제 체계를 완성했다. 단말기 보안위협 탐지 대응(EDR) 시스템은 기존 백신 프로그램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정상 파일을 위장한 악성프로그램 및 지능형 지속 공격(APT)과 같은 새로운 위협이나 이상행위를 탐지해낼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자동화하고, 알려지지 않은 고위험의 사이버 위협 분석 업무에 관제요원이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돼 보안관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09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개소 이후 사이버 위협 및 침해 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365일 보안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140만건의 사이버위협을 탐지・대응해 사이버공격 침해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모의훈련과 보안 취약점 진단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대응과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날로 지능화·다양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완벽한 보안관제 업무 수행을 위해 차세대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보안관제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광주시 공공서비스와 행정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3 10:04:58[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6일 대구 본점에서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신보가 보유 중인 고객의 개인정보와 기업 데이터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구축된 ‘사이버 보안관제센터’의 개소식에는 최원목 이사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과 이현동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김창훈 대구대 교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약 38평 규모의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는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정확한 지휘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 관제와 대응을 위한 전문 보안인력이 365일 24시간 상주한다. 이번 보안관제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신보는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에 머신 러닝 및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사이버 위협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 품질을 향상시킬 ‘지능형 차세대 보안관제’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해킹 메일 대응훈련 등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활동 등을 병행해 전사적인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사이버 보안관제센터 구축을 계기로 점차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고, 중단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7-27 09:12:23세대 통합보안관리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인 ‘대구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D-Security)’ 구축 프로젝트 총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이글루시큐리티는 기존에 수행했던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시스템 구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침해시스템을 구축하며 자사의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날로 지능화, 정교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에 있어, AI는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핵심 요소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하루에도 수천만 건이 넘게 생성되는 보안 이벤트에서 공격의 흔적을 빠르게 찾아내기 위해서는 고차원의 정보 저장 및 분석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방대한 위협 정보에 대한 학습에 기반해 공격을 탐지하고 예측하는 AI 기술은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진 지능정보기술 도입에 앞장서온 대구광역시는 안전한 지능정보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의 I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 공격 패턴을 분석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AI 시스템 개발, △최신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D-Knowledge Center’ 마련, △자동으로 취약점을 진단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시스템’ 시범 구축에 주안점을 둔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다년간의 보안 관제 서비스 제공 및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각각의 세부 과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검증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안에 접목해온 여러 보안 업체를 검토했다. 대구시는 고객의 사업 여건과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컨설팅, 보안관제 및 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온 이글루시큐리티를 높이 평가해 주 사업자로 선정하고 ‘D-Security’ 구축을 가속화하게 되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17년 6월부터 사업을 진행해 이듬해 1월 ‘D-Security’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6-22 12:47:15신세계I&C는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통합관제체계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방위사업청의 서비스관제(콜센터), ITSM, 보안 솔루션(웹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컨텐츠필터링, 보안감사, 서버보안 등), 통합서버 계정 관리, FMS(설비관리체계)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신세계I&C는 검증된 솔루션의 도입과 미래지향적인 서비스 관제 시스템 구축 비전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전사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I&C는 이번 사업 계기로 공공기관 및 민간 시장에 대한 통합관제체계 (EMS) 및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ITSM 구축 사업에 대한 하반기 영업활동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2008-09-29 09:59:03[파이낸셜뉴스] KT는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집중관리 기간에는 1,0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된다. KT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연시 중 인파가 집중되는 유명 타종식이나 해맞이 장소 등을 비롯해 번화가, 백화점 등 전국 200여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들에 대한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도 완료했다. 아울러 KT는 ‘새해인사’, ‘택배’ 등 연말연시 기간에 피해가 늘어나는 스팸, 피싱과 같은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스팸의 경우 KT의 ‘인공지능(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사람이 문자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던 방식이었지만,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정확하게 식별한 뒤 제거하기에 대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무료 부가서비스다.. 또 KT는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해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를 개발해 KT 과천 보안운용센터에 구축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악성파일을 분석해야 했지만, ‘AI 디도스 스캐너’는 사물인터넷(IoT) 단말 환경에서 실행되는 파일들을 딥러닝을 통해 10분 이내로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된 파일이 악성으로 판단되면 유포자를 직접 차단하고 분석된 악성파일을 주기적으로 AI가 학습한다. 이를 통해 KT는 지난 11월부터 디도스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2-26 10:39:3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위험물 차량 운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중인 '위험물 차량 운송관리 앱'의 시범운영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화물차주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운송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송관리 앱은 스마트폰과 저가의 모바일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를 활용해 기존 고가의 통합 단말장치(약 80만원)와 매달 발생하던 통신비(약 1만6500원) 부담을 줄이는 기술이다. 국토부는 앱을 통해 업데이트와 지도 최신화가 용이하며 통행금지구역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위험물 관리체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위험물질 운송차량 단말장치를 장착한 화물차주로, 선정된 참여자는 모바일 DTG를 설치하고 개인 스마트폰에 운송관리 앱을 다운로드받아 한 달간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약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중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주요 운송품목과 활동지 등을 고려해 총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운송관리 앱은 화물차주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위험물질 도로운송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물차주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2-24 15:17:31[파이낸셜뉴스] 교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로드가 경찰청 표준환경 인증 등 공인평가 3건을 완료하고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 소프트웨어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온로드는 코스닥 상장사 라온피플의 자회사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관제용 고성능 AI 엣지 영상분석기 및 응용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의 실용성과 성능을 입증하고, 국산 NPU 기반의 고성능 AI 엣지형 영상검지기를 개발해 교통 관제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라온로드 컨소시엄은 모빌린트의 'Aries 칩'을 탑재해 개발한 임베디드보드에서 엔비디아(Nvidia)의 임베디드보드 대비 향상된 성능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경찰청 표준환경 인증, 임베디드보드 시험 등 3건의 평가를 완료했다. 라온로드는 AI 모델 최적화를 통해 객체인식 정확도를 97.15%까지 끌어올리고, 차량 번호 인식과 차량 재인식 처리과정에서 GPU 사용량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NPU 기반 영상분석 서버에서는 기존 대비 400% 더 많은 영상 처리를 통해 교통 관제 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국산 NPU 클라우드 기반 도시교통정보 관리체계 실증사업에서는 NPU 클라우드 환경(KT 클라우드)에 구축된 자사의 교통 관리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및 모델 정확도 인증에 성공하면서 상용화 단계까지 기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엔비디아 GPU에서 구현 가능한 성능을 '리벨리온 ATOM' 기반의 국산 NPU에서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낮은 전력 소비를 통해 목표 성능을 달성하고, 72시간 테스트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며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시스템이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신뢰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2-24 12:57:20부산 동래구 신청사 건립이 완료됐다. 동래구는 옛 구청 부지가 있던 복천동에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3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낙민동 임시청사에서는 오는 27일까지만 행정업무를 수행한 뒤 주말 동안 이사 작업을 한다. 동래구는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전 직원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2개 동으로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다. 민원실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인 동래홀을 갖추고 있다. 주민 안전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스마트 관제센터를 청사 내 별관 7층에 마련했고, 청사 건립 중에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본관 지하 1층에 유적전시관도 조성했다. 변옥환 기자
2024-12-22 19:28:15【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겨울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 시는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강원도 동해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겨울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국가가축통합방역시스템(KAHIS)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차량 이동과 철새 유입, 농장 환경 등 질병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활용으로 역학조사 시간이 20시간에서 4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 지난 11월 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후, 시는 신속히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발생지점 중심의 방역대를 설정하고 위험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고양시는 공수의사 6명을 위촉해 예방백신 접종과 축산농가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구제역 백신접종 약 6만 두,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약 1만 두, 소 채혈 검진 약 4천 두를 실시했다. 특히 소 럼피스킨의 경우,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나 고양시는 전두수 일제접종으로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또한 겨울철 철새를 통한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의 방역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방역수칙 위반 시 엄격한 처벌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양돈농가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해 야생 멧돼지의 접근을 모니터링하고, 축산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과 방역차량을 운영하며, 농장주들의 자율적인 방역 강화를 위해 교육과 홍보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종합적인 방역 대책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역 축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20 09:42:5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이 경상남도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19일 디토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디토닉은 부산, 울산, 충북 등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의 데이터허브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선정으로 디토닉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에 돌입한다. 해당 사업은 내년 5월 완료 예정이다. 특히 자사 핵심 기술인 '디닷허브(D.Hub)'를 통해 공공의료와 도시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 안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과제는 △응급환자 이송정보 서비스 △CCTV 집중관제 서비스 고도화다. 응급환자 이송정보 서비스는 119 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병원에 전달하고,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파악해 위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는다. CCTV 집중관제 서비스는 도시 내에서 수집되는 대용량의 CCTV 영상을 지능형 영상 분석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로,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디토닉은 도시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와의 연계 및 융합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 지역의 인구와 자원 소비가 도시에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물 부족,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 통합 생활권의 기반이 될 최적화된 인프라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토닉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19 13: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