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23일까지 '제36회 광명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6일 밝혔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며 시 발전과 명예를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 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광명시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하는 사람 또는 단체이다. 후보자는 추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광명시민 누구나 본인을 제외하고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우편번호 14234, 광명시 시청로 20 본관3층 총무과)으로 오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 총무과 시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시 개청 제43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광명시민대상은 지난 1989년부터 시민봉사, 사회복지, 문화예술, 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7개 부문으로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지난 2019년부터 7개 시상 부문을 통합해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6 14:47:27【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2일 제34회 광명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정옥 광명다솜가족봉사회장, 엄진호 광명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장, 구필회 광명시자율방재단장 등 3명을 2022 제34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광명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제41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광명지역 발전과 웃는 광명 조성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한 공로자 12명을 추천-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정옥 광명다솜가족봉사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5038회 1만7380시간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의 달인이다. 30년 넘게 묵묵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참다운 자원봉사자 모습을 통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개인 차원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봉사단체로 조직화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복지, 의료, 방역, 환경, 양성평등 등 분야별로 지역사회 실정에 맞게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진호 광명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장은 2004년 2월 철산4동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로 위촉돼 마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철산4동 새마을협의회장, 자율방재단 부단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장 직위에 임하기까지 확고한 사명감으로 철산4동 중추적인 시민봉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12월부터 광명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광명시 10개 지대 250여명의 대원을 통솔하며 “내 자녀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라는 신념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경찰 제반업무 협력, 치매노인-방황 청소년 선도, 관내 주요 행사 교통질서 안내 등 광명시를 안전한 지역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구필회 광명시 자율방재단장은 1982년 당시 개발지역인 광명시 치안을 위해 지역 선후배로 민간 자율방범대를 조직해 매일 야간순찰 활동을 진행한 민간 치안안전 활동의 선구자다. 2006년부터 광명시민 안전을 지키는 광명시자율방재단 수장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솔선수범해 피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 7월 KTX광명역 침수 시 가장 먼저 도착해 자율방재단을 소집하고 앞장서서 피해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8월 광명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날에도 새벽 5시까지 순찰하며 복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 및 가정에 자율방재단원과 함께 신속한 복구활동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광명을 재난으로부터 지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1989년부터 시작돼 올해 총 34회째를 맞은 광명시민대상은 그동안 총 137명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일꾼과 가족에게 큰 보람과 영예를 안겨줬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6 00:34:21【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7월19일부터 8월31일까지 ‘제33회 광명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해 지역 발전과 명예를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한다. 추천 대상은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하는 사람 또는 단체다. 광명시민 누구나 본인을 제외하고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는 추천 공고일(7월19일)까지 3년 이상 계속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을 원할 경우 시청 누리집(gm.go.kr) 고시 공고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광명시청 총무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우편번호 14234, 광명시 시청로 20 본관3층 총무과)으로 8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광명시 개청 제40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광명시민대상은 1989년부터 시민봉사, 사회복지, 문화예술, 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왔으며 2019년부터 7개 시상 부문을 통합해 3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32회까지 총 131명이 광명시민대상을 수상했으며 작년에는 장춘희-김정진-조현정씨가 광명시민대상을 수상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19 10:57:02【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제32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장춘희 광명시약사회 감사, 김정진 광명시 새마을부녀회 회장, 조현정 광명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는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50일간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웃는 광명 조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공로자 9명을 추천-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춘희 감사는 동네지킴이 약사, 취약가정 학생 장학금 전달, 장애인 인식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및 성금 전달, 1998년 7월 외환위기 당시 실직노숙자 쉼터 제공, 1998년 8월 광명시 수해지역 구급함과 구급약 제공, 1약국 1경로당 의약품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민 건강 증진과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다년간 노력해 왔다. 김정진 회장은 1996년 10월부터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과 부식 전달, 저소득가정 학자금 지원, 취약계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광명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돌봄과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만들기에 노력해 왔다. 조현정 상임위원은 2003년부터 광명상공회의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광명 만들기,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애로사항 해결, 노사가 함께하는 기업사랑 한마음 워크샵 개최, 2008년부터 6개월 과정으로 광명시민 정보화 교육,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전개, 광명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 운영, 광명시 취업박람회 후원 등 지역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1989년 시작된 광명시민대상은 올해까지 총 128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 일꾼과 가족에게 큰 영예를 안겨줬다. 광명시는 이번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해 오는 10월5일 시 개청 제39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24 14:03:43[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미경 좋은 이웃들 단장, 조용호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정환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이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을 위해 근면·성실하게 봉사하고 시정 발전과 명예를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한다. 광명시는 8월7일부터 9월5일까지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부문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15명과 3개 단체가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미경 단장은 2009년 이후 하안3동나눔누리터 개소 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빵봉사를 꾸준히 실천했다. 2015년부터는 좋은이웃들 봉사단장으로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용호 부회장은 2003년 광명상공회의소 설립 이후 상공업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광남새마을금고 이사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규제개선위원, 광명시 마을기업 4호점을 설립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광명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 호응을 얻었다. 이정환 민간위원장은 지역에서 20년 이상 통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으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활동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민간복지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광명시 복지정책을 전국 38개 자치단체에 전파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광명시민대상은 1989년부터 시행돼 올해까지 총 1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광명시민대상 시상은 오는 10월5일 시 개청 제38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부터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시민 누구나 광명시민대상 후보 추천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바꿨으며 시상 부문을 통합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26 02:57:38[광명=강근주 기자] 제30회 광명시민대상에서 시민봉사 개인부문은 김순자씨, 단체부문에는 광명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지역경제부문은 전병직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명시민대상 심사위원회는 14일 제30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를 이처럼 선정하고,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광명시민대상 선정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시민봉사부문(개인, 단체), 문화예술부문 등 7개 부문에 대해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0명과 3개 단체를 추천·접수받아 진행됐다. 김순자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바쁜 여건 속에서도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에서 성실히 활동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 귀감이 됐다. 광명경찰서자율방범대는 민간 차원의 활발한 지역 순찰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선도하고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전병직씨는 가발생산업체인 ㈜코리아나를 창립,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연간 8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수 증대에 이바지했으며,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상공업 진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9-16 12:03:16[광명=강근주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신년 인사 및 시정 설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연다. 광명시는 또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올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시민 의견을 받는다. 아울러 시 누리집(gm.go.kr)과 트위터(@gmcity), 페이스북(facebook.com/gmcity.kr)에서도 시민의 건의사항을 접수한다. 광명시는 작년까지 동별로 시민과 대화를 진행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작년에는 총 293건의 시민 의견을 접수받아 133건은 현장에서 설명을 끝냈고, 102건은 시정에 반영했다. 또한 31건은 규정과 타당성 등이 맞지 않아 반영하지 못했고, 27건은 현재까지 계속 추진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신년 시정 설명회 외에도 수시로 정책간담회를 갖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1-10 10:51:05[파이낸셜뉴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의 장이자 공론의 장입니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양이 될 것입니다."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의 가치 확장을 위해 대규모 페스티벌이 전국에서 개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를 개최했다. 내달 3일까지 대전을 중심으로 전국 180여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용호성 1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시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포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 확장에 주목해 공공디자인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한다.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를 주제로 우수사례 14점, 아이디어 23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서울 양천구 목동의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이 받았다. 1989년 조성돼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현재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과 여가 방식을 고려해 운동 시설과 미술관, 어린이 놀이시설, 녹지공간 등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정사각형의 회랑을 중심으로 각종 시설물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세대가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문체부 장관상은 △우수사례 부문에서 경기 광명시의 '어르신 인지건강을 위한 다감각 인생정원 만들기' △아이디어 부문에서 '쓰레기 통합 안내 웹 서비스, 머지(김현지, 배미애)' △지자체 부문에서 용인특례시가 수상했다. 문체부는 지역의 공공디자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협력도시를 공모한 결과 대전을 선정했다. 대전은 첨단 과학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오랜 역사를 지닌 교통의 중심지로서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 인증시설제를 시행하는 등 도시재생과 반려동물에 포용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전은 축제의 중심 행사인 '공공디자인 토론회'를 오는 30일 옛 충남도청사였던 선화동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연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치오 만치니 밀라노 공대 명예교수와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의 파트리크 레몽(Patrick Reymond) 공동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적 디자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대전은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국내 최초 공영자전거 '타슈'를 활용해 철도관사촌, 대전반려동물공원, 대전 시립박물관 등 대전 공공디자인 거점 37곳을 알린다. 축제 기간 전국 180여 공공디자인 거점에서는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와 교육(대전), 공공디자인 실험실(서울·부천·대전), 학술대회(서울·대전), '기적의 도서관'과 연계한 어린이 공공디자인 프로그램(정읍·부평·청주 등), 주한 스위스 대사관 협력 페차쿠차(서울), 도시 스케치(경주) 등 다채로운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5 15:18:4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전을 중심으로 전국 180여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 23일 문체부에 따르면 용호성 제1차관은 첫날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시상하고 공공디자인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포용’이라는 표어 아래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 확장에 주목한다. 공공디자인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경험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를 주제로 우수사례 14점, 아이디어 23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서울 양천구의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이 받는다. 지난 1989년에 조성돼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현재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과 여가 방식을 고려해 운동 시설과 미술관, 어린이 놀이시설, 녹지공간 등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장관상은 △경기 광명시의 ‘어르신 인지건강을 위한 다감각 인생정원 만들기’(우수사례) △쓰레기 통합 안내 웹 서비스, ‘머지’(아이디어) △용인특례시(지자체)가 부문별로 수상한다. 코사이어티에서는 25~27일 지역문화와 정체성을 살린 역대 수상작 21점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공공디자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협력도시를 공모한 결과 대전을 선정했다. 대전은 첨단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오랜 역사를 지닌 교통의 중심지로서, 최근에는 도시재생과 반려동물에 친화적이고 포용적 정책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전은 축제의 중심 행사인 ‘공공디자인 토론회’를 오는 30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치오 만치니 밀라노 공대 명예교수와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의 파트리크 레몽 공동대표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현대면세점, 성동구청 등 국내외 디자이너와 기업, 지자체 15곳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적 디자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축제 기간 전국 180여 공공디자인 거점에서는 토론회와 교육(대전), 공공디자인 실험실(서울·부천·대전), 학술대회(서울·대전), ‘기적의 도서관’과 연계한 어린이 공공디자인 프로그램(정읍·부평·청주 등), 주한 스위스대사관 협력 페차쿠차(서울), 도시 스케치(경주) 등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전, 서울, 수원, 아산, 전주, 경주, 부산 등에서 공공디자인 거점을 방문하면 지역별 거점을 연결한 10가지 주제 여행 코스를 안내해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만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 각지의 도시재생공간과 친환경 녹색공간, 지역브랜드 공간 등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3 06:57:27【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명시가 공동주택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선시설 의무설치 기간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전기차 전용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 기한을 당초 2025년 1월 27일에서 2026년 1월 27일까지 1년 연장한다. 시는 이번 의무 설치 유예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 91개소 중 41개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설치 중이거나 미설치 상태이다. 시는 이번 유예 결정으로 설치 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이 2026년까지 충전시설을 완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관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해 소방시설과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했으며,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동주택에는 일정 비율의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등을 계기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공동주택은 총 주차대수 50면 이상, 100가구 이상 아파트이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다. 총 주차대수의 5%(2022년 1월 28일 이전 건축허가 시설은 2%)에 대해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완비해야 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유예는 공동주택 입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7 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