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7일 정부가 개최한 GTX-B 착공식에 시민 대표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74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결실로 남양주시 광역급행철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착공식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지자체·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해 B노선 개통을 앞당긴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GTX-B의 출발’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노선이 포함되는 모든 지자체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중 시민이 참여하는 착공 세리머니 행사에 남양주 시민 대표가 참석해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 지자체의 관심을 모았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GTX-B 착공식을 통해 그동안 GTX 시대를 기다려온 시민들께 그 힘찬 출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남양주시 교통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GTX-B 착공식인 만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착공 세리머니에도 남양주 시민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축제의 장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GTX-B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인천대입구역~마석역까지 연결하는 총사업비 6조 847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GTX-B 노선(총 14개 정거장/총연장 82.8㎞)을 경유하는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 역(별내, 왕숙, 평내호평, 마석/20여㎞)을 정차하며, 경춘선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07 17:31:47【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경북(TK) 신공항 접근성이 더욱 빨라진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철도(이하 신공항 철도)가 15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 조치다. 이후 신공항 철도는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되면 철도건설을 위한 필수과정인 예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철우 지사는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신공항 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 속도 180㎞/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면서 "개통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 이동이 할 수 있게 돼 신공항 중심 지역거점화로 대구경북 메가시티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균형발전으로 지방소멸 시대 위기 극복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대영 시 교통국장은 "신공항 철도는 대구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TK 신공항 핵심 철도망 구축사업이다"면서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 신공항 철도가 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공항 철도는 TK 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2조7382억원을 들여 대구~TK 신공항~의성까지 64.6㎞를 복선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와 경북도에서 공동 건의해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됐으며,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5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한편 신공항 철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급 급행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며,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신공항 철도가 개통되면 최고 속도 180㎞/h로 최단 시간에 TK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 달빛철도(대구~광주), 경부선, 중앙선으로 연계돼 남부경제권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대구굴기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15 14:38:00[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번째 후속 조치다. 대구~대구경북신공항~경북 의성군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재정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h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사업이다. 개통 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현재 철도로 1시간30분, 자가용으로 1시간10분 정도 소요되는 대구~의성 구간을 40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15 14:18:1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사용될 4호 공약으로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주요 도시 생활권에 광역급행열차를 도입해 1시간 생활권 조성 등을 발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월 31일 경기 수원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당은 먼저 전국 주요 도시의 도심 단절을 초래하는 철도의 지화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철로로 인한 도심 단절이 소외 및 고립 지역을 양산하고 교통체계를 기형적으로 만드는 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구도심 발전을 도모하고 철도 상부공간 및 주변 부지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철도 지하화와 관련된 특별법이 통과됐기에, 해당 공약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당은 전국 주요 권역에 광역급행열차를 도입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전국을 1시간 내의 생활권으로 조성해 지방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노후화된 구도심을 공원과 직장, 주거와 편의시설로 묶인 15분 생활권이 가능하도록 공원과 도시결합 미래형 도시로 정비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구도심 개발과 함께 시민들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주택에 돌봄 클러스트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각 아파트에 병원을 설치해 새로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도 및 용적률, 건폐율 등 재개발을 가로막고 있던 건축규제에 대한 프리존(자유구역)도 도입할 방침이다. 1시간 생활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은 전국 주요 도시에 복합 문화 및 스포츠 공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종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생활뿐 아니라 스포츠와 e스포츠 등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한 공간을 조성하고 가족과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카페와 쇼핑 공간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1-31 14:36:16【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에 나선다. 5월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인허가 및 행정절차 신속 추진 △기존 노선과의 연계·환승 가능한 추가 정거장 신설 협력·지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역 확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과 지역 혁신성장 거점 조성 등의 상호 협력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조기 착공과 지역 간 균형발전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관련해 분야별로 각 자치단체와 개별적으로 진행해 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긴밀한 협력을 위해 시와 구의 교통 관련 국장급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협의체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 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촉진 및 지역 간 균형발전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 82.7㎞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급행철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30년 GTX-B 노선 개통을 목표로 최근 민자 사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조기 착공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시와 관련 자치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31 11:49:4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공단 이사장이 2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구간(파주~삼성) 운정 정거장과 차량기지 입출고선 터널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주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사업시행자에게 “책임감있는 안전관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통제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구간은 수도권 도심기능의 역할 분담과 원활한 교통수요 처리를 위해 파주시와 고양시, 서울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2.6㎞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총 3조55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3-29 15:07:2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9일 벡스코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연구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고 서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는 도심지 내 지하공간을 활용, 주요 거점을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부산형 급행철도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차세대 교통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술연구개발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급행철도 추진 △철도기술, 물류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와 산학연 상호 교류 지원 △도시철도 신기술공법 기술개발 협력과 현장적용 수행 등의 분야에 힘을 합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시행 중인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올해 국비를 확보해 발주할 예정인 ‘동남권 신교통수단 연구용역’의 차세대 광역급행차량시스템 검토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 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열차시스템, 수소전동차,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다양한 차세대 철도시스템을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에 도입하는 등 미래혁신기술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은 "기술협력과 개발기술 실용화를 통해 철도와 물류기술의 케이(K)-명품화를 실현하겠다"라며 "부산시를 기점으로 케이(K)-철도기술이 다른 광역권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요 인프라 간 이동시간을 20분 내외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는 가덕신공항 접근성 강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3-29 09:34:09[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이사장이 18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터널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점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이행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심도 터널 안전 시공을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 중인 특별 안전점검단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수도권 도심인구 분산 등을 위해 성남시와 용인시, 화성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 103억원이 투입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2-18 16:38:08【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5일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의원 일동은 GTX-B 노선의 가평~춘천 연결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5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기존 경춘선·itx청춘선과 향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 선로를 사용하면 별도의 개량비용 없이 속초와 인천을 잇는 대규모 동서횡단 광역철도가 탄생하게 되어 국토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춘천시 연결은 수도권에 집중된 교통복지를 지방과 함께 누리게 되어 지방도시들의 경쟁력을 높여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위험도를 낮추게 되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존 마곡까지의 GTX-B 노선을 가평~춘천 구간까지 연장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편, GTX-B 노선은 송도~마석 구간의 80.1km의 노선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통과로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0-06 01:01:402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시민들이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철도차량의 실물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대심도(지하 40m 이상 깊이)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 제작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동탄여울공원, 27∼29일 서울 수서역 주차장, 다음 달 4∼6일 고양시 킨텍스 인근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사진=박범준 기자
2021-04-20 18: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