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KFL대학원 김재욱 교수가 지난 1일부로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한 후, 30여 년간 학부와 대학원에서 형태론과 문법 교육을 강의하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19대 이중언어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외대 연구산학협력단장과 외국어교육연구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2006년 발족한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는 한국어교육 기관들이 힘을 모아 한국어의 해외 보급과 한국 사회의 다문화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현재 170여 개의 한국어교육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며 한국어교육 기관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2 11:40:11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3-24 17:01:25[파이낸셜뉴스] 고려대 안암병원은 김병수 혈액종양내과 교수( 사진)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위원장, 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실장 및 산학협력부단장, 고려대 연구부처장·연구처장을 역임하면서 고려대 IRB 초석을 다졌다. 또 고려대 의료원 병원들의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 체제 및 '연구중심병원 체제 및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 인증 관련 연구대상자보호 체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KAIRB는 임상시험을 포함한 인간대상연구를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하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2007년에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으로 IRB를 가동 중인 기관(병원 포함)들로 구성됐으며, ‘IRB 교육·학술 및 국제교류’, ‘임상시험 및 대상자보호프로그램(HHRPP) 품질관리 및 자문’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 대상 연구의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수행을 위한 정부 부처 및 산·학·연·병 협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급변하는 연구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IRB 심의와, 면밀한 HRPP를 통한 ‘IRB 체계 고도화’를 지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첨단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 및 예비 연구자들이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연구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의료현장의 연구자 및 연구대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연구자 지원과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며, 이를 위해 관련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04 17:27:12[파이낸셜뉴스] 서울대 교수협의회(교협) 제35대 회장으로 임정묵 농생명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서울대 교협은 오는 31일 총회를 열고 임정묵 농업생명과학대 교수를 차기 교협 회장으로 추인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협은 지난 15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했고 전체 교수가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임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서울대 교수 약 2100여명 중 1388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891표(64.2%)를 얻어 당선됐다. 임 교수는 회장 후보 출마 당시 △조화롭고 특화된 교협 운영과 평교수 처우개선 △평교수의 참정권과 학내 민주주의의 강화 △교수 자치문화 정착 등을 약속했다. 임 교수는 선거 운동을 통해 "서울대는 시대정신과 사회변화를 읽는데 부족했고 법인화 이후 행정 경직이 오히려 심화됐고 자기혁신도 없었다"며 "관료주의와 형식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평교수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원 처우 개선에 대해선 ""서울대 교원의 처우가 국내 유수 대학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며 "심지어는 같은 대학의 정규직원보다 훨씬 낮은 급여를 받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 할 수 있고 최고 수준을 지향하도록 동기부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1987년 서울대 수의학과 졸업 후 일본 오카야마 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루이지아나 대학 전임강사와 차의과학대학 조교수를 거쳐 서울대에 부임했다. 발생학이 전공인 임 교수는 한국수정란이식학회 회장 재임 중 유사학회 간 통합을 주도했으며 본부와 단과대학의 주요 보직도 역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03-29 14:44:18[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변윤희 유아교육과 교수(사진)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한국지부 KBBY 제7대 회장에 최근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2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신임 변 회장은 "한국의 아동·청소년도서 관련 전문가들이 KBBY를 통해 국제적 교류를 활발히 하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한국의 관련 작가들과 작품들을 해외에 알리는 한편 이들의 협력 체계를 보다 튼튼하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 지부 KBBY는 글 작가, 그림 작가, 출판사 관계자, 연구자, 교수·교사, 서점인, 독서운동가, 도서관 사서 등 아동·청소년도서의 다양한 전문가가 관심사를 공유하며 한국의 해당 도서와 문화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단체다. IBBY 각 국가지부와 협력해 관련 온·오프 지원을 하며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HCAA. 격년 운영)의 한국 대표를 선정해 추천하기도 한다. 세계 70여개국의 국가지부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IBBY(본부 스위스 바젤)는 비정부기구인 유네스코와 유니세프의 공식적인 지위와 같이 아동청소년도서의 지지자로서 정책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엔의 아동권리선언 중 아동의 일반 교육 권리와 정부에 대한 직접적 접근 권리 결의안에 아동청소년 도서의 생산보급 촉진 호소 내용이 포함되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KBBY는 2022 HCAA의 한국대표로 글 작가 이현과 그림책 작가 이수지를 선정해 추천했다. 현재 이 작가가 최종 명단(short list) 6인에 선정돼 이달 말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3-12 09:35:59[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7일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열고 김병연 건국대 교수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 위원은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한국증권법학회와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이다. 과거 자본시장법 제정 TF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NH투자증권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방향 등에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실행을 위해 ‘투자권유준칙’ 개정 등 사규 정비 관련 의결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상반기 중 진행된 전사적인 금융소비자보호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당사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이 영업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7-27 15:34:57동주대(총장 정학영)는 입학처장 박희진 교수(사회복지과·사진)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입학처장 전국 회장으로 선임돼 오는 15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진행되는 상반기 연수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박 처장은 부울경제주지역 입학처장협의회 지역회장을 겸직하면서 3년 임기의 '전문대학입학전형 실무위원'을 맡아 대학의 입학전형에 대한 검토와 심의도 담당하게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7-11 18:20:32[파이낸셜뉴스] 동주대(총장 정학영)는 입학처장 박희진 교수(사회복지과·사진)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입학처장 전국 회장으로도 선임돼 오는 15일부터 여수에서 진행되는 상반기 연수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박 처장은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22개 전문대학으로 구성된 부울경제주지역 입학처장협의회 지역회장을 겸직하면서 3년 임기의 '전문대학입학전형 실무위원'을 맡아 대학의 입학전형에 대한 검토와 심의도 담당하게 됐다. 박 처장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전국 입학처장 연수에서 시대 요구에 맞는 전문대학의 학사제도 개선과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 위상 재정립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7-11 15:27:22[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새문안로 본사에서 농협은행 소비자보호 현황 및 문제점을 심층 진단하기 위한 '2021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왼쪽)과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전문위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2021-03-29 14:15:04경찰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반부패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수사권 조정 국면에서 경찰의 책임이 강조되자, 조직 내 유착비리 등을 차단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다. 경찰청은 경찰청 지휘부와 외부전문가가 참석해 '경찰청 반부패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찰청장, 외부위원장 공동위원장 체제다. 초대 외부위원장은 김병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반부패협의회는 지난 10월 발표한 '경찰 반부패 종합대책'의 후속으로 추진되는 조치다. 협의회는 학계·언론·시민사회 등 반부패·청렴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반부패 정책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부패 정책 진단 △중요 부패사건 발생 시 개선안 권고 등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 외부 의견을 반부패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0-12-01 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