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민들을 위한 혜택으로 채워진 '더(the) 경기패스'가 1일 시행됨에 따라 앞서 도입돼 순항 중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국 동시 시행되는 K-패스(PASS)가 시행됨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 시민들은 각자의 이동 패턴과 혜택을 보고 입맛에 맞는 정기권을 선택할 수 있어서다. 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는 경기패스는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하는 것으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이날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시 자동 적용된다. K-패스는 월 15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경기패스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범위를 넓혔다. 경기도는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도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해 연 24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패스와 기후동행카드는 적용 범위로 분류된다. K-패스 기반의 경기패스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시내버스는 물론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A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버스·지하철이 주사용처로 꼽힌다. 최근 김포골드라인 사용이 가능해졌으나 아직 서울 밖 대부분 대중교통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경기패스는 환급형, 기후동행카드는 정기권이라는 점도 다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60회까지의 지출금액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한다. 경기패스는 월 60회 이상 이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고 청년 기준을 19~39세로 넓히는 등 혜택을 더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하철·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6만2000원권,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6만5000원권, 청년이 지하철·버스·따릉이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5만8000원권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금액만 내면 몇 회 이용하든 추가 결제가 필요없다. 경기패스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올해 초 정액형 교통카드를 이미 내놓은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의 혜택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여기에 경기도가 청년 할인 대상을 34세에서 39세까지 넓히자 서울시 또한 최근 39세로 범위를 확장했다. 35~39세도 일반권(6만2000~6만5000원)보다 약 12% 저렴한 월 5만원대(5만5000원~5만8000원)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서울시는 문화공연 할인 등이 포함된 각종 부대혜택도 마련했다. 티머니와 카드사(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하나)들은 오는 31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1만원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2024-05-01 18:07:04[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역 후 사회 복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히어로즈 카드)를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임철현 NH농협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강 장관은 "민·관이 함께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청년 제대군인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동체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어로즈 카드'는 관련 시스템 개발과 제작 등을 거쳐 7월 중 출시한다. 만 34세 이하 제대군인이나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이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히어로즈 카드를 사용하면 학원비, 도서구입비, 어학시험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5~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월 할인 한도는 1~2만원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19 09:52:14내년 기초생활수급자가 받는 생계급여가 역대 최고 수준인 13.2% 인상된다. 노인들이 참여하는 일자리는 100만개를 넘어서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고, 수당도 6년 만에 2만~4만원 인상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단계별 일대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곳도 전국 17개소 확대한다. 내년 7월 국민들의 대중교통요금 부담을 20~53% 줄여주는 'K-패스(PASS)'도 도입된다. 29일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는 183만4000원(4인가구 기준)으로 올해(162만289원)보다 21만3000원 오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총지출 증가율 2.8%의 약 5배 수준의 인상"이라고 했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인 기준중위소득은 30%에서 32%로 지난 2015년 제도 설계 이후 최초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3만9000가구가 신규 지원을 받는다. 주거급여는 선정 기준을 중위 47%에서 48%로 올려 20만가구가 추가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장애인에 대한 국가 보호를 강화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단계별 일대일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최중증 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위험이 커 시설입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정부는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전국 17개소로 확대하고, 최중증 장애인 돌봄 가산급여 시간도 월 152시간에서 195시간으로 늘렸다. 중증 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은 12만4000명으로 확대하고, 중증 장애아 돌봄지원 시간도 월 80시간에서 90시간으로 늘린다. 노인 일자리는 역대 최고 수준인 14만7000개 확대해 103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직접적인 정부 재정 일자리보다 어린이집 보육보조교사, 공공행정업무 지원과 같은 사회서비스나 민간형 중심으로 확대한다. 추 부총리는 "일하는 복지로서의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는 희망자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청년의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내년 7월 대중교통요금 부담을 줄이는 'K-패스' 도입에 516억원을 투입한다. K-패스는 지하철·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을 통합한 정기권 시스템으로, 한달에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은 20% 할인으로 연 최대 환급액은 21만6000원이며, 청소년과 저소득층은 이보다 높은 30%, 53% 할인율로 연간 최대 32만4000원, 57만6000원을 환급받게 된다.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본인의 의료·문화·교육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기돌봄비'를 분기별 50만원씩 지원한다.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니트(NEET) 청년의 사회복귀를 위해 심리, 훈련, 일 경험과 직장 적응까지 종합지원하는 플랫폼을 신설한다. 저소득가구 아동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연령을 현재 12~17세에서 내년에는 0세부터 17세까지 확대한다. 지원대상도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에서 주거·교육급여까지 포함한 전체 기초수급가구로 넓혔다. 자립준비청년 수당은 10만원 인상해 매월 50만원 지급한다. 다문화가정 지원방식은 학업 취업 등을 통한 '사회적 격차 완화'로 전환됐다.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 6만명의 교육훈련비 신규 지원에 168억원이 배정됐다. 취약 소상공인 12만명의 경영부담도 완화한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불황 등으로 다중채무자가 된 취약차주 1만명의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리 정책자금으로 대환하기 위해 예산 5000억원을 편성했다. 인당 5000만원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평균금리 4%를 적용받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08-29 18:06:23[파이낸셜뉴스] 내년 기초생활수급자가 받는 생계급여가 역대 최고 수준인 13.2% 인상된다. 노인들이 참여하는 일자리는 100만개를 넘어서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고, 수당도 6년 만에 2만~4만원 인상된다. 최중증 발달 장애인은 단계별 1대 1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곳도 전국 17개소 확대한다. 내년 7월 국민들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20~53% 줄여주는 'K-패스(PASS)'도 도입된다. 29일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 급여는 183만4000원(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162만289원)보다 21만3000원 오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총지출 증가율 2.8%의 약 5배 수준의 인상"이라고 했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은 30%에서 32%로, 지난 2015년 제도 설계 이후 최초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3만9000가구가 신규 지원을 받는다. 주거 급여는 선정 기준을 중위 47%에서 48%로 올려 20만 가구가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장애인에 대한 국가 보호를 강화한다. 최중증 발달 장애인은 단계별 1대1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최중증 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위험이 커 시설 입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정부는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전국 17개소로 확대하고, 최중증 장애인 돌봄 가산급여 시간도 월 152시간에서 195시간으로 늘렸다. 중증 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은 12만4000명으로 확대하고, 중증 장애아 돌봄지원 시간도 월 80시간에서 90시간으로 늘린다. 노인 일자리는 역대 최고 수준인 14만7000개 확대해 103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직접적인 정부 재정 일자리보다 어린이집 보육보조교사, 공공행정 업무 지원 과 같은 사회서비스나 민간형 중심으로 확대한다. 추 부총리는 "일하는 복지로서의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는 희망자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청년의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내년 7월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줄이는 'K-PASS' 도입에 516억원을 투입한다. K패스는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한 정기권 시스템으로, 한달에 21회 이상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은 20% 할인으로 연 최대 환급액은 21만6000원이며, 청소년과 저소득층은 이보다 높은 30%, 53% 할인율로 연간 최대 32만4000원, 57만6000원 환급받게 된다.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본인의 의료, 문화, 교육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기돌봄비'를 분기별 50만원씩 지원한다.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니트(NEET) 청년의 사회복귀를 위해 심리, 훈련 일 경험과 직장 적응까지 종합 지원하는 플랫폼을 신설한다. 저소득 가구 아동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연령을 현재 12~17세에서 내년에는 0세부터 17세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도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에서 주거·교육급여까지 포함한 전체 기초수급 가구로 넓혔다. 자립 준비 청년 수당은 10만원 인상해 매월 50만원 지급한다. 다문화 가정 지원 방식은 학업 취업 등을 통한 '사회적 격차 완화'로 전환됐다. 저소득 다문화 가정 자녀 6만명의 교육 훈련비 신규 지원에 168억원이 배정됐다. 취약 소상공인 12만명의 경영 부담도 완화한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으로 다중 채무자가 된 취약차주 1만명의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리 정책자금으로 대환하기 위해 예산 5000억원을 편성했다. 인당 5000만원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평균 금리 4%를 적용받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08-29 09:31:52[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가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에 참여, 교통비 할인은 물론 일상에서도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신용·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된다. 2종 모두 알뜰교통카드 앱에 이용 카드로 등록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고객의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독특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의 취향 또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택시 이용 금액의 1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택시 외에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넷플릭스 등 디지털콘텐츠 정기결제 이용금액은 5%, 커피전문점은 15%의 할인을 각각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디지털콘텐츠, 커피전문점 할인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되며, 자세한 상품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 철도 이용 건은 제한 없이 1% 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은 각각 월 2500원까지 제공된다. 편의점·커피전문점·제과 영역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을 월 3회까지, CGV에서 영화 티켓 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을 연 6회까지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의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연회비는 8000원이며,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에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혜택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7-03 11:02:00[파이낸셜뉴스]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청소년의 자전거 잠금해제 요금을 무조건 50% 할인해주는 ‘청소년 자전거 할인 요금제’를 출시한다. 2월 28일 올룰로에 따르면 킥고잉 청소년 자전거 할인 요금제는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만 13세부터 18세의 이용자는 별도의 패스권 구매나 신청 절차 없이 자전거 탑승 시마다 잠금해제 비용이 자동으로 50% 할인된다. 킥고잉은 이번 1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로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이동수단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소식 알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2일부터 8일까지 킥고잉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킥고잉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청소년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청소년 전용 할인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친환경 이동수단인 킥고잉 자전거를 통해 보다 자유롭고 즐겁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2-28 16:01:03서울시민 누구나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할인받게 된다. 서울시는 17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보행, 자전거로 이동하는 만큼 마일리지(최대 20%)를 적립 받는다.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10%) 등 까지 포함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정부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강남·서초·구로·중구 등 5개 자치구만 참여하고 있던 것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마일리지 지원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약 4억원을 편성했다. 1만6000여명에게 할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규모다. 마일리지는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 당 약 250원에서 45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다음달 청구되는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서울시가 아니어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19~34세 저소득층 청년들은 증빙서류 제출 시 회당 100~200원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승용차 이용축소를 위해 평소 2배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다만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미만으로 이용할 경우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적립 횟수는 44회다. 카드 발행사도 동참한다. 개인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신한, 하나, 우리 중 1개의 카드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7-16 18:11:1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민 누구나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할인받게 된다. 서울시는 17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보행, 자전거로 이동하는 만큼 마일리지(최대 20%)를 적립 받는다.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10%) 등 까지 포함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정부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강남·서초·구로·중구 등 5개 자치구만 참여하고 있던 것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마일리지 지원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약 4억원을 편성했다. 1만6000여명에게 할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규모다. 마일리지는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 당 약 250원에서 45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다음달 청구되는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서울시가 아니어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19~34세 저소득층 청년들은 증빙서류 제출 시 회당 100~200원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승용차 이용축소를 위해 평소 2배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다만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미만으로 이용할 경우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적립 횟수는 44회다. 카드 발행사도 동참한다. 개인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신한, 하나, 우리 중 1개의 카드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시대 그린모빌리티를 권장하는 그린 뉴딜정책인 만큼 향후 사회·환경적 편익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7-16 09:31:26【파이낸셜뉴스 부산】 27일 부산시가 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일정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되돌려준다. 월간 적립된 마일리지는 그 달 교통요금에서 청구 활인되거나 할인 충전을 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보행이나 자전거 이동거리에 비례해 1회 800m당 250원을 적립하고 있다. 다만 월간 대중교통 15회 이상을 이용해야만 지급받을 수 있다.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전국 13개 시.도와 101개 기초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시범사업을 벌인 시는 2019년 12월 기준 2105명의 시민이 참여해 월 평균 1만 505원(마일리지 7,409원, 카드할인 3096원)의 교통비를 절감 효과를 보였다.이용자는 주로 청년층이 81.2%로 가장 많았고, 이 밖에 직장인 69%, 여성 73%에게 시행 효과가 컸다.시는 올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가입 방법을 단순화하고 지급 기준도 완화했다. 제휴카드사는 2곳(우리은행, 신한은행)에서 하나은행이 참여해 3곳으로 늘렸으며, 앱을 통한 가입 절차도 4단계에서 1단계로 단순화시켰다. 향후 시는 청년들에게 마일리지 적립수준을 800m당 350원으로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큰 만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1-27 12:01:4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시내·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당 250원~45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게 한 제도다. 한 달에 44번 사용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최대 20%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된다.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10% 추가 할인한다. 일반버스 이용자는 월 최대 1만1000원, 광역버스 이용자는 월 최대 1만9800원의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달 교통비 할인에 반영된다. 제도 혜택을 받으려면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신한, 하나, 우리 중 1개의 카드를 선택·신청하고, 광역알뜰교통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사업으로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경제·사회·환경적 편익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1-20 11: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