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가 재발성 구순(입술)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을 출시했다 1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재발성 구순포진의 물집 위에 도포해 환부를 치료하고,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1일 5회씩 5일간 바르는 방식이다. 신제품의 적응증인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다. 이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활성화돼 물집, 가려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신제품은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항염증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포함돼있다. 해당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평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연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연고 제품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1-17 10:13:35대웅제약이 1회 사용으로 구순포진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선보인다. 3일 대웅제약은 프랑스 제약사 바이오얼라이언스사와 재발성 구순포진 치료제 '시타빅'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타빅은 구순포진 발병 시 수시로 복용하거나 환부에 계속적으로 발라줘야 하는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발병기간 잇몸 점막에 단 1회 부착으로 약물을 전달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전문의약품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4-03 17:34:48대웅제약이 1회 사용으로 구순포진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선보인다. 3일 대웅제약은 프랑스 제약사 바이오얼라이언스사와 재발성 구순포진 치료제 '시타빅'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타빅은 구순포진 발병시 수시로 복용하거나 환부에 계속적으로 발라줘야 하는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발병기간 중 잇몸 점막에 단 1회 부착으로 약물을 전달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전문의약품이다. 시타빅은 그 효능을 인정받아 2013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2012년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판매승인을 받았다. 시타빅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구순포진 재발 기간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어 국내 구순포진 감염 시장에서 효능을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순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20~40%가 재발성 구순포진의 경험이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체내에 잠복감염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할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바이오얼라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기존 구순포진 치료제보다 높은 효과와 편리성을 지닌 시타빅이 국내 구순포진 시장에서 중요한 의약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4-03 11:26:39대웅제약이 스웨덴 메디비르AB사와 재발방지 효과를 지닌 세계 최초 구순포진 치료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감독국(EMEA)의 승인을 받아 품질이 입증됐고 스웨덴, 핀란드에서는 저클리어(Xerclear)라는 상품명으로 올해 상반기에 발매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성분과 항염증 성분을 동시에 가진 복합제다. 기존 제품들은 항바이러스 성분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구순포진만을 치료하지만 저클리어는 항염증 성분이 있어 상처 치료뿐 아니라 치료기간 단축, 궤양성 구순포진 재발 방지 효과도 갖고 있다. 또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및 청소년에게도 안전성이 검증됐다. 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 5g크림제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2010-08-23 22:32:31대웅제약이 스웨덴 메디비르AB사와 재발방지 효과를 지닌 세계 최초 구순포진 치료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감독국(EMEA)의 승인을 받아 품질이 입증됐고 스웨덴, 핀란드에서는 저클리어(Xerclear)라는 상품명으로 올해 상반기에 발매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성분과 항염증 성분을 동시에 가진 복합제다. 기존 제품들은 항바이러스 성분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구순포진만을 치료하지만 저클리어는 항염증 성분이 있어 상처 치료뿐 아니라 치료기간 단축, 궤양성 구순포진 재발 방지 효과도 갖고 있다. 또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및 청소년에게도 안전성이 검증됐다. 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 5g크림제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2010-08-23 17:57:32대웅제약이 스웨덴 메디비르AB사와 재발방지 효과를 지닌 세계 최초 구순포진 치료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감독국(EMEA)의 승인을 받아 품질이 입증됐고 스웨덴, 핀란드에서는 저클리어(Xerclear)라는 상품명으로 올해 상반기에 발매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성분과 항염증 성분을 동시에 가진 복합제다. 기존 제품들은 항바이러스 성분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구순포진만을 치료하지만 저클리어는 항염증 성분이 있어 상처 치료 뿐 아니라 치료기간 단축, 궤양성 구순포진 재발 방지 효과도 갖고 있다. 또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및 청소년에게도 안전성이 검증됐다. 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 5g크림제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2010-08-23 14:40:29[파이낸셜뉴스] 노래방 마이크에 입을 대고 노래를 부른 한 여성이 입술에 물집이 잡히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8년째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 입·코·성기·항문 등에 발생 22일 중국 매체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017년 노래방에서 마이크에 입을 붙이고 노래를 부른 이후 입 주변에 물집이 생겼고, 8년째 고통을 겪고 있다. A씨는 "처음엔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정도여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며 "하지만 증상이 계속 반복돼 결국 검사를 받았고,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HSV-1)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8년 동안 물집이 입과 코 주변에 계속 났고, 최근에는 뺨까지 번졌다"며 "노래방 등에서 노래를 부를 땐 개인위생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HSV-1은 피부에 포진과 홍반을 유발하는 흔한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주로 입, 코, 턱을 비롯해 엉덩이, 성기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유전적, 생물학적 유형에 따라 8종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인 것은 단순 헤르페스(herpes simplex virus) 1형과 2형이다. 두 가지를 합하여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한다. 헤르페스 1형은 입술, 얼굴, 및 눈에 감염을 일으키고, 제2형은 주로 성기의 바깥 부분과 항문 주위에 감염을 일으킨다. 입이나 코 주변에 물집, 통증, 가려움, 붉은 반점 등을 유발하며 전염성도 매우 강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식기, 수건, 립밤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 물집이 생기기 전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느낌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입술 주변이나 코, 뺨, 턱 등에 작은 포도송이 같은 수포가 무리 지어 생긴다. 보통은 짧은 기간 후 자연스럽게 낫지만, 그렇다고 완치된 것은 아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피로, 스트레스, 면역 저하 등의 상황에서 다시 활성화돼 재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집 만진 손으로 다른 물건만 만져도 전염 구순포진이 생겼을 때는 물집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갑고 가려운 증상 때문에 무심코 손이 갈 수 있지만, 물집을 건드릴 경우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현 부위가 확산될 위험도 있다. 특히 손을 통해 눈으로 옮겨질 경우, ‘헤르페스성 각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헤르페스성 각막염은 눈의 자극감,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각막 궤양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궤양이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눈 속으로 번져 홍채염을 일으킬 수 있고 각막의 천공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각막의 천공은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태다. 얼굴에 뽀뽀 받은 2세 여아 시력 잃은 사례도 실제로 지난해 8월 2세 여아가 얼굴에 뽀뽀를 받은 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사례도 있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입술뿐 아니라 손가락 등 다른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뇌수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노래방에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이크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마이크에 입을 직접 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22 11:01:56[파이낸셜뉴스] 영국에서 2살 아기가 헤르페스균에 감염돼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나미비아 출신의 미셸 사이만(36)은 지난해 8월 당시 16개월된 아들 주완의 왼쪽 눈이 충혈된 것을 발견했다. 결막염인줄 알았더니 '구순포진' 감염된 아이 가벼운 결막염이라고 생각했던 엄마는 병원을 찾았다가 아들이 '단순포진 바이러스(HSV)'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염성이 높은 HSV는 입술에 구순 포진이나 생식기에 음부 포진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다. 흔히 '헤르페스'로 불린다. 사이만은 “내 아이의 각막에 '구순포진'이 자라고 있다고 했다"라며 "입 안에 생기는 거 아니었나. 평생 누군가의 각막에 열성 수포가 생긴다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헤르페스 구순포진에 감염된 누군가가 아기의 눈이나 눈 주위에 뽀뽀를 했을 것"이라며 "아기에게 가볍게 키스하는 것만으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긴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추측했다. 사이만 부부는 아들에게 발생한 감염이 뇌 또는 반대쪽 눈까지 퍼질까 우려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다른 곳에 번지지는 않았다. 다만 치료가 끝났을 땐 이미 시력을 잃은 상태였다. 사이만은 “헤르페스가 각막에 너무 많은 손상을 입힌 상태였다. 아들의 한 쪽 눈은 감각을 모두 잃었고,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실명했다"라며 "뇌가 이미 더 이상 그 눈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 눈에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재 아기는 양막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가족은 내달 다리의 신경을 눈으로 이식하는 대규모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이 수술을 통해 신경을 되살리면 내년 안으로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만은 매체에 “우리 부부는 헤르페스 보균자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의 뽀뽀로 아이의 눈에 전염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누군가 아이를 해할 의도로 그런 짓은 하지는 않았단 걸 안다. 하지만 아이가 겪기엔 너무나 가혹한 일”이라며 보균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7년 미국에서도 태어난지 일주일된 신생아가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급성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 당시 의료진은 아기가 머물렀던 신생아 보호실 직원이나 의료진, 혹은 그들이 집에서 파티를 열었을 때 참석했던 누군가가 아기에게 키스하거나 바이러스가 있는 손으로 아이의 입을 만졌던 것으로 추정했다. HSV, 증상 없어도 잠복하고 있어..신생아 얼굴에 뽀뽀 위험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라고 불리며,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1형(HSV-1)은 주로 입술, 구강, 구강 내부에 수포를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뇌염, 각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2형(HSV-2)은 주로 외부 생식기에 물집을 형성한다. 다만 경우에 따라 1형이 생식기 부위에, 2형이 입술 주위에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1형인 구순 포진이 생기기 전에는 입술이나 주변 부위가 가렵고 따끔거린다. 시간이 지나면 2~3mm 크기의 작은 물집 여러 개가 군집을 이루듯 올라온다. 음식을 먹거나 세안을 하면서 입술이 트고 딱지가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는 염증 후 물집 부위의 입술색이 변하기도 한다. 탈리타 아카마르모이처럼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단순포진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평생 몸속에 남아 평소에는 잠복 상태로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등 자극을 받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고 일부에서 국소 피부 병변을 보이지만, 면역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나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한 전신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 발견할 경우 항바이러스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뽀뽀로 옮길 수 있다. 입술 포진이 있는 어른이 신생아에게 뽀뽀를 하면 타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달될 수 있다.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치명적이다. 심하면 중추 신경계 손상이나 뇌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뇌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최신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더라도 약 15%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감염 역시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신생아의 입술에 뽀뽀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 입술에 포진이 없다고 해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2 08:11:22GC녹십자가 재발성 구순(입술)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사진)'을 출시했다 1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재발성 구순포진의 물집 위에 도포해 환부를 치료하고,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1일 5회씩 5일간 바르는 방식이다. 신제품의 적응증인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다. 이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활성화돼 물집, 가려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신제품은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항염증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포함돼있다. 해당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평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연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연고 제품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1-17 18:04:54입 안에 염증이 생겨 따가움, 쓰라림 등의 증상을 야기하는 구내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구내염의 종류와 각 증상을 자세히 알아봤다. #구내염의 종류와 증상 구내염은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세균, 결핵, 곰팡이, 매독,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감염성 원인을 비롯해 비타민 및 철분 결핍, 면역장애(육체피로, 스트레스, 감기 등), 위장장애 등이 주요한 원인이다. 또한 구강 내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충치가 있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구내염은 크게 궤양성, 수포성, 미란성 등으로 구분된다. 궤양성 구내염은 다시 아프타성 구내염, 베체트 증후군, 외상성 궤양, 욕창성 궤양으로 나뉜다. 아프타성 구내염이란 원형, 타원형의 얇고 작은 궤양을 말한다. 바이러스, 세균감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며, 그 외에 스트레스, 피로, 면역기능 이상, 영양장애 등도 영향을 끼친다. 20~30대에 흔하게 발생하는 베체트 증후군은 스트레스, 계절 변화, 생리기간, 과로, 등이 유발 요인으로 꼽힌다. 구강점막의 아프타성 궤양, 홍채염, 포도막염, 생식기 궤양 발생 등이 주증상이며 피부질환, 관절염, 비뇨기계, 혈관염, 소화기증상 등이 부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외상성 궤양의 경우 음식을 씹는 등의 외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욕창성 궤양은 압박, 마찰 등 기계적인 자극 등으로 생긴다. 수포성 구내염은 천포창 유천포장 포진성 치은 구내염 구순포진 대상포진 포진성 구협염 수족구병 등 총 7가지로 분류된다. 이중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돼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수포가 형성되는 경우다. 볼 점막, 구개, 인두에 수포와 궤양이 나타난다. 통증이 적으며 3~4주 이내에 치유되는 것이 특징이다. 후유증으로 피부색소침착, 흉터형성, 포진 후 신경통, 운동신경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손, 발, 둔부 등 피부 특정부위와 구강 내 입 천장, 혀, 볼 점막 등에 수포가 형성되는 전염성 피부점막 질환이다. 어린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며 발열, 코감기, 설사, 복통, 두통, 경부 림프절 비대 증상을 동반한다. 미란성 구내염은 다형홍반과 구강 칸디다증으로 구분된다. 다형홍반은 점막이나 피부 염증에 의해 모세혈관 확장, 구진, 결절 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10~30대 젊은 남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구증상(두통, 관절통, 오한, 구토 등)으로 시작해 3mm 이내의 부정성 홍반이 점막에 다발성으로 발생한다. 이어 수포를 형성하고 파열돼 미란과 궤양을 형성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2~3주 내에 자연치유된다. 구강 칸디다증은 구강 내 정상세균이 무너지면서 원래 구강 내 존재하던 병원성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한다. 혈액질환, 결핵, 악성종양,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거나 여아, 노인, 임산부 등 체력이 약한 환자에게 주로 나타난다. 급성 감염인 경우 구개, 잇몸 등에 통증을 동반하는 발적이나 아구창이 발생한다. 자료협조: 국가건강정보포털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2014-08-27 18: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