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대한육상연맹 동계훈련에 1300만원 상당의 셀렉스 프로핏 제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동계훈련에는 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도약 등 육상 전 종목 국가대표단과 후보 선수 및 청소년, 꿈나무 선수 245명이 참가했다.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동계훈련을 마치고 19일 독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2021년 대한육상연맹과 후원 협약을 맺고 대한육상연맹 단백질 보충제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가대표 선수단과 육상 우수선수들에게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지원했을뿐 아니라 전국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행사를 후원하고 꿈나무 장학금도 지급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22 13:29:40bhc치킨의 'bhc엔젤'이 국가대표 육상 선수로 선발된 장애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했다.31일 bhc에 따르면 'bhc 엔젤'은 bhc치킨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웃 또는 단체의 사연을 받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프로젝트'다.소원 성취를 위해 'bhc엔젤'이 찾은 곳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한마음의집'이다. 이곳에서 함께 생활 중인 강희원 선수는 지난 8월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서 육상 1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이달 열린 '2018 SOEA 대만 장애인올림픽 대회'에 육상 국가대표로 출전해 200m 금메달, 400m 금메달, 100m 은메달을 획득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의기소침했던 한마음의집 회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bhc엔젤'은 지난 29일 한마음의집을 찾아 국가대표 육상 선수인 강희원 선수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bhc치킨을 선물했다. 강희원 선수를 포함한 한마음의집 회원들과 사회복지사들 모두 맛있는 치킨을 먹으며 강 선수를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사연을 신청한 '한마음의집' 수련사회복지사 이혜민 씨는 "한마음의집 회원들이 좋아하는 bhc치킨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로써 좋은 결과를 얻은 강희원 선수를 축하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10-31 17:03:06bhc치킨의 'bhc엔젤'이 국가대표 육상 선수로 선발된 장애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31일 bhc에 따르면 'bhc 엔젤'은 bhc치킨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웃 또는 단체의 사연을 받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프로젝트'다. 소원 성취를 위해 'bhc엔젤'이 찾은 곳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한마음의집'이다. 이곳에서 함께 생활 중인 강희원 선수는 지난 8월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서 육상 1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달 열린 '2018 SOEA 대만 장애인올림픽 대회'에 육상 국가대표로 출전해 200m 금메달, 400m 금메달, 100m 은메달을 획득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의기소침했던 한마음의집 회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bhc엔젤'은 지난 29일 한마음의집을 찾아 국가대표 육상 선수인 강희원 선수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bhc치킨을 선물했다. 강희원 선수를 포함한 한마음의집 회원들과 사회복지사들 모두 맛있는 치킨을 먹으며 강 선수를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연을 신청한 '한마음의집' 수련사회복지사 이혜민 씨는 "한마음의집 회원들이 좋아하는 bhc치킨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로써 좋은 결과를 얻은 강희원 선수를 축하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장애를 딛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강희원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회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bhc치킨은 'bhc엔젤'과 청년봉사단 'bhc 해바라기 봉사단'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10-31 11:05:35[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땡큐 팀 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행사에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2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회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등이 참석해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최우수선수상(MVP)에는 양궁 3관왕을 달성하며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김우진, 임시현 선수 △성취상은 2012년 이후 수영 종목 첫 메달을 따낸 김우민 선수 △투혼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준 체조 여서정 선수 △도전상은 공기권총 10m 4위에 오른 사격 이원호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고된 훈련을 묵묵히 이겨내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국가 대표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성적으로 국민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며 “선수들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도와준 후원사와 기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수영, 체조, 육상 등 하계 기초 종목과 동계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팀 및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사격단과 농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4 08:48:02[파이낸셜뉴스] ‘장애인육상의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파리 패럴림픽 일정을 마친 뒤 연맹 임원의 반대로 생활 보조 지원을 못 받았다고 폭로했다. 전민재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스포츠 등급 T36) 결선에서 14초95에 결승선을 통과, 7위를 기록했다. 전민재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부터 5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해 2012 런던 대회 100m·200m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0m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전민재는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하면서 생활 보조와 관련해 작심 발언을 했다. 다섯 살 때 원인 모를 뇌염으로 뇌 병변 장애를 얻은 전민재는 단어를 발음하거나 글씨를 쓰기 힘들어 스마트폰에 쓴 편지를 발가락으로 눌러 음성으로 변환해 취재진과 소통했다. "올해는 생활 보조가 (경기장 등에) 들어올 수 없어서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많다"고 밝힌 전민재는 "(지난) 몇 년 동안 엄마가 생활 보조로 들어와 내 옆에서 손발이 되어줬는데, 엄마가 없으니 여러모로 불편한 게 많아서 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토로했다. 생활 보조는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 선수들의 생활을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로, 전민재의 경우 어머니 한재영씨(73)가 맡아 훈련을 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연맹에서 전민재의 생활 보조 인원 배치를 막아 함께 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다. 전민재는 "난 손이 불편하고 말을 못 해서 생활 보조가 누구보다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육상연맹 임원 한 분이 강력하게 반대해서 올해 생활 보조가 함께할 수 없었다. 내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한 상황“이라며 "선수의 의사는 1%도 반영되지 않았다. 연맹 측에서 사적 감정을 넣어 권력을 남용해도 되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밝혔다. 전민재는 어머니가 함께하지 못한 탓에, 지난 4월 익산선수권대회도 불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장성준 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가 많다 보니 예산적 부분이 있었다"라며 "우리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해 선수에게 필요한 부분을 돌봤지만, 어떤 도움도 가족만큼 편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민재는 “2026 나고야 아이치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 도전을 할 것이다. 꼭 메달을 따겠다. 그때까지 전민재를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5 13:45:57배동현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BDH재단 이사장)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제17회 패럴림픽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패럴림픽대회 개회식은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8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 한국시각 29일 오전 3시)에 열렸으며,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개최됐다. 배동현 선수단장과 대한민국 선수단 82명이 참가한 개회식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과 파리 오벨리시크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ees)에서 진행됐으며, 총 16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파리 패럴림픽대회는 183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원국 중 182개 국가에서 4,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종목 549개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 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177명(선수 83명 · 임원 94명)은 역대 최다 17개 종목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펜싱 △휠체어테니스에 참가하며, 이번 대회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이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지난 8월 21일 출영식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우리 패럴림픽 영웅들이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준비된 영웅들이 한계를 넘어 승리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29 10:37: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광주선수단에게 응원의 서한을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 시장은 서한을 통해 "한계를 넘어, 희망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열여섯 영웅들의 아름다운 무한도전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24 파리 패럴림픽'은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 경기 임원 64, 본부 임원 30)이 출전하며,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결단식이 열렸다. 광주선수단은 탁구·사격·양궁·보치아·조정·육상 6개 종목, 16명(감독 1, 코치 2, 선수 11, 보조선수 1, 로더 1)이 출전한다. 먼저, 유력 메달 획득 종목인 탁구의 경우 광주시청 소속 조재관 국가대표 감독과 곽호근 수석코치, 박진철·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 선수 등 총 7명이 나선다. 양궁은 광주시청 소속 김옥금·정진영 선수, 사격은 광주시청 소속 박동안 선수, 광주장애인사격연맹 소속의 권아름 로더 선수와 윤금석 사격 국가대표 코치 등 총 3명이 출전한다. 조정은 광주장애인조정연맹 소속 김세정 선수(롯데케미칼)가, 보치아에는 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 소속 강선희 선수(한전KPS)와 박세열 보조선수가 출전한다. 투포환은 광주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정지송 선수(삼호개발)가 나선다. 광주시는 이번 광주선수단의 경우 한전KPS, 롯데케미칼, 삼호개발 등 공공·민간기업의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 연계 및 안정적 훈련 여건 제공을 통해 광주시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이외 기업 소속 선수들이 최초로 패럴림픽에 참가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탁구 3, 보치아 1, 사격 1),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 중 광주선수단이 금메달 3개(탁구 2개, 보치아 1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2 14:54:08[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가슴 벅찬 도전이 21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교보생명은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40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고 승부를 겨뤘다. 지난달 13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빙상, 탁구, 체조, 테니스, 수영 등 7개 종목에서 다양한 사연들이 전해졌다. 올해 꿈나무체육대회에서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인재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작은 올림픽이라 불리는 대회인 만큼 열기는 파리올림픽 주경기장을 방불케 했다. 명승부가 연출됐고 진기록도 쏟아졌다. 초등부 남자 평영 100m 경기에 나선 최은우 군은 예선에서 1분09초08로 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결승에서는 1분07초13으로 자신이 수립한 신기록을 더 앞당겼다. 최 군은 수영 종목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로 ‘기록 제조기’라 불린다. 육상에서는 개일초등학교 고태성 군이 남자 100m 달리기 종목에서 11.65로 꿈나무체육대회 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포환던지기 종목의 경우 대화초등학교 김채연 양이 이 대회 신기록인 11m79를 던져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테니스 기대주로 주목 받는 최민건 군은 꿈나무체육대회 남자 12세 단식과 복식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주니어테니스 포르토 산 조르지오 대회에서 12세 남자 단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리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혜율 양은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3, 4학년 여자 최우수 선수가 된 데 이어 올해는 5, 6학년 부문 정상에 올랐다. 2년 연속 최우수 선수로 뽑히면서 차근차근 성장해 오는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파리올림픽에서 12년 만에 탁구 종목에서 메달을 안긴 탁구 신유빈과 임종훈,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을 획득한 이준환, 수영 김서영과 이호준, 지유찬, 탁구 장우진, 체조 여서정, 육상 우상혁 등이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다. 이 밖에 빙상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유도 최민호와 김재범, 체조 여홍철 및 양학선, 수영 박태환, 테니스의 권순우와 정현, 탁구 김택수 및 유승민 등이 대표적인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스포츠 스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12 10:25:37[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이 올림픽 마지막 날 박혜정에 이어서 또 한 명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가 생겼다.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대주 성승민(한국체대)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성승민은 10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00점을 획득, A조 4위에 오르며 18명 중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그리고 성승민이 결선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전웅태·서창완·성승민까지 무려 3명이 결승 진출하게 되었다. 성승민은 2021년 11월 성인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지난해부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특히 이번 시즌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고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정상에 올라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근대5종은 첫날 36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치르며,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진다. 준결승과 결승에선 펜싱 랭킹 라운드 점수가 유지된 가운데 승마 장애물 경기와 '서바이벌' 방식의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이 모두 열려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18명씩 2개 조로 경기하는 준결승의 각 조 상위 9명이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다툰다. 여자부 결승은 11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0 18:54:30[파이낸셜뉴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라는 별명을 얻은 독일 육상 선수 알리샤 슈미트(26)가 올림픽에 출전한 것을 두고, 팀 내 갈등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생으로 175㎝의 키에 아름다운 외모로 육상선수와 모델 활동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는 슈미트는 2024 세계계주선수권에서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혼성 4X400m 계주에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슈미트는 자신의 SNS에 '올림픽 팀에 합류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라는 제목으로 대표팀 합류 소식을 듣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가장 큰 꿈이 이뤄졌다. 파리에 가서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은 4X400m 혼성계주 예선에서 3분15초63의 기록으로 7위를 해서 예선에서 탈락했다. 혼성 계주는 남자-여자-남자-여자 주자 순으로 번갈아 레이스를 펼친다. 그러자 애초에 기록이 떨어지는 선수(슈미트)가 국가대표로 합류하면서 독일이 부진했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특히 독일 육상 대표팀의 루나 불만(24)이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불만은 400m 기록으로 독일 2위를 기록했지만 혼성 4x400m 계주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 불만은 슈미트의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모두가 인정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내가 기록으로는 400m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선수다. 독일육상협회는 가장 빠른 네 명이 달리도록 해야 했다. 하지만 다른 결정이 내려졌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독일육상연맹(DLV)은 성명을 통해 “출전 라인업은 혼성 계주팀의 성공을 목표로 구성됐다”며 “코칭팀은 결정을 만장일치로 내렸으며 선수들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슈미트는 협회 특혜 논란에 "사전에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우리는 하나의 팀이기 때문에 뭉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슈미트는 파리올림픽에서의 일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다. 슈미트는 운동선수가 운동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 "독일에서 전업 운동선수로 살기는 쉽지 않다. 운동선수들에게 SNS는 좋은 부업이 될 수 있다. 좋은 후원사를 얻으면 더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7 16: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