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는 박재규 총장이 23일 풀만앰버서더창원 호텔에서 국제사격연맹(ISSF) 회장단 환영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ISSF 회장을 비롯한 프란츠 슈라이버 사무총장과 카를로스 실바 몬테로쏘 아메리카대륙사격연맹 회장, 페르난도 수나가 카르데나스 멕시코적십자사 이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내에선 안상수 창원시장과 이달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재규 총장은 “오는 8월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창원 월드컵사격대회를 위해 창원을 방문해주신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회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참가하기를 기대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4-23 16:18:57[파이낸셜뉴스] 김예지가 테슬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활동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의 소속사 플필은 지난 1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김예지는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는 그가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져 큰 반향을 일으켰다. 테슬라 CEO인 머스크는 해당 영상에 대해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며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언급했다. 이러한 관심 덕분에 김예지는 미국 NBC 방송이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예지의 소속사는 머스크의 언급이 두 사람 간 협력의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도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준 테슬라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1 09:42:18[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임실군청)가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가 됐다. 김예지는 지난 올림픽 당시 사대에서 보인 시크한 모습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필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는 경기 직후 X(옛 트위터)에서 큰 화제가 됐다. 그가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김예지는 X 소유주이자 테슬라 CEO인 머스크가 이 영상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기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고, 미국 NBC 방송이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도 선정됐다. 한편 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나를 알아봐 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테슬라와 함께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01 09:40:2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사격 우수선수 훈련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추진된 사격훈련장이 준공됐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는 사격훈련장은 연면적 347.11㎡의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시비 12억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국제사격연맹 공인 전자표적이 설치된 10m 공기총 실내사격장과 사무실, 휴게실, 작업실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사격부의 훈련과 사격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격훈련장은 강릉종합운동장 내에 있던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의 열악한 훈련장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0 09:47:35[파이낸셜뉴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사격은 양궁 못지 않은 성과를 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대한민국의 종합 8위를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역대 사격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현재 사격계는 하루하루 생존이 급급하다. 당장 선수들에게 포상금 조차 지급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20년간 사격을 지원했던 한화가 떠난 빈자리가 너무 크다. 현대라는 세계적인 공룡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양궁이 부러울 따름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직후 자신의 사업 문제로 회장직을 내놓은 신명주 전 회장 사태에 책임지고 대한사격연맹 이사회 전원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대한사격연맹은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가 한창인 전라남도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21일 이사회를 열어 이은철 실무 부회장을 포함한 31명 이사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의했다 여기에 연맹 사무국에서는 지난달 중순 부임한 박정상 사무처장도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02년부터 20년 넘게 회장사를 맡아 온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 사격계를 떠난 뒤 대한사격연맹은 새 회장사를 물색해왔다. 경기 불황 속에 좀처럼 회장사를 맡을 기업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지난 6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하던 신명주 병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 사격은 회장사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파리 올림픽에서 성과를 냈다. 그러나 신 회장은 명주병원 직원 임금 체불 사태가 공론화되자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 일정이 끝난 직후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신 회장은 취임식과 파리 올림픽 출장비는 연맹과 정산을 마쳤고, 취임 당시 출연을 약속한 지원금 3억원은 올해 12월 사격인의 밤 행사에 앞서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 회장의 사직서는 9일 자로 연맹에 접수된 상태다. 사격계에서는 신 회장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비판하는 의견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이사진 전원이 사퇴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회장 취임 2개월 만에 새 회장사를 찾아야 하는 대한사격연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태 수습에 나설 참이다. 회장사를 못구한다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 하나도 없다. 파리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지만, 사격연맹의 앞 길은 매우 불투명하기만 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1 21:19:39[파이낸셜뉴스] “예능은 물론 게임회사, 미국 기업의 광고 등도 들어온 걸로 안다.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영화와 드라마 등도) 해볼 의향이 있다.” 2024 파리올림픽이 배출한 최고의 ‘월드스타’ 김예지(31·임실군청)가 대중의 관심 속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김예지는 루이비통 화보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단숨에 ‘월드스타’로 떠오른 김예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는 경기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약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영상이 SNS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물론, X(구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역시 김예지의 영상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김예지는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심지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귀국 후 기자회견 당시 피로 누적으로 쓰러진 사실을 속보로 알릴만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는 운동선수”라던 김예지가 새로운 도전에 OK한 이유 김예지는 20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광고, 드라마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메달 획득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론 머스크의 SNS 댓글을 언급하며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영화에 출연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달라진 반응이다. 갑자기 마음을 바꾼 데에는 이유가 있다. 비인기 종목 사격을 보다 대중적인 인기 종목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다. 김예지는 “운동만으로 기록을 내고 사격을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사격 같은 비인기종목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 인기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 이름은 잊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기종목이 누리는 걸 우리는 받지 못했다. 후배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했으면 좋겠다”며 사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계속 이어져 인기 종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물론 여전히 1순위는 본업인 사격이다. 김예지는 "1년 뒤엔 세계선수권이 있고, 2년 뒤엔 아시안게임이 있다. 4년 뒤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라며 "내 목표는 매번 나를 뛰어 넘는 것"이라고 말해 선수로서도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1 06:54:37[파이낸셜뉴스] 이번 파리 올림픽 최고의 인생 역전은 누가 뭐라고 해도 김예지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플필은 19일 "사격 김예지와 전날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플필은 "배우 및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김예지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김예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지난달 28일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그저 자기 할 일을 마친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크게 화제가 됐다.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마저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고,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예지는 "머스크님이 사격을 많이 알려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플필은 IT 기반의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김예지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팬들과 소통 기회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플필에 따르면, 김예지는 에이전시 계약과 동시에 곧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화보 촬영도 앞두고 있다.일회성이기는 하지만 사격 선수가 명품 브랜드의 화보 모델로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김예지의 위상을 짐작케 한다. 김예지는 사격을 알리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예능·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후문으로 김예지는 들어온 광고만 10개가 훌쩍 넘을 정도로 기업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9 18:31:20[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이 올림픽 마지막 날 박혜정에 이어서 또 한 명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가 생겼다.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대주 성승민(한국체대)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성승민은 10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00점을 획득, A조 4위에 오르며 18명 중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그리고 성승민이 결선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전웅태·서창완·성승민까지 무려 3명이 결승 진출하게 되었다. 성승민은 2021년 11월 성인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지난해부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특히 이번 시즌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고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정상에 올라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근대5종은 첫날 36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치르며,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진다. 준결승과 결승에선 펜싱 랭킹 라운드 점수가 유지된 가운데 승마 장애물 경기와 '서바이벌' 방식의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이 모두 열려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18명씩 2개 조로 경기하는 준결승의 각 조 상위 9명이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다툰다. 여자부 결승은 11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0 18:54:30[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사격이 신명주 연맹 회장의 사임 의사 표명으로 메달 포상금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2002년부터 한화그룹에서 지원해왔으나 지난해 11월 한화그룹이 회장사에서 물러나면서 새 회장을 물색했다. 그러나 불경기 속에 회장을 맡겠다는 기업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고, 올해 6월 신명주 명주병원 병원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 회장은 지난달 취임식에 이어 파리 올림픽 기간 현장을 방문했으나 지난 6일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명주병원 직원 임금 체불이 공론화되자 '병원 일로 한국 사격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IBK기업은행), 반효진(대구체고), 양지인(한국체대)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임실군청), 조영재(국군체육부대)는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금의환향했지만 포상금 지급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은 규정에 따라 총 3억1500만원(선수 2억1000만원, 지도자 1억500만원)이지만 신 회장이 약속했던 3억원을 내지 않은 채 사임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당초 대한사격연맹은 자체 예비비에 신 회장이 연맹 수장으로 올라가면 출연하기로 약속한 3억원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포상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 회장이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고, 여기에 회장 취임식과 파리 현장 방문 등으로 연맹 자금 수천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사격연맹 측은 일단 신 회장과 대화를 통해 정산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신 회장이 병원 운영난 등을 이유로 출연금 지급을 미루거나 거부할 경우 메달리스트 포상 문제는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8 06:25:15[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경기 결과와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마이인포'의 25m 권총 결과 페이지를 들어가면, 온통 태극기뿐이다. 양지인(21·한국체대)이 결선에서 금메달을 완성하면서, 세계 기록과 올림픽 기록 여기에 금메달까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점령했다. 양지인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접전을 벌인 끝에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해당 페이지에는 이미 두 개의 태극기가 있었다. 먼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결선에서 4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김예지(31·임실군청)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바로 그 아래 칸에는 올림픽 결선 기록을 수립한 2020 도쿄 올림픽 25m 권총 은메달리스트 김민정의 38점이 보인다. 김민정은 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38점 동점으로 올림픽 기록을 세우고 슛오프에 돌입했으나 거기에서 1-4로 밀려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인이 이번에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한국 사격은 최근 4번의 이 종목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김장미가 금메달을 수확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김민정이 한국 사격에 유일한 메달인 은메달을 안겼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3 19: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