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4∼21일 8일간의 일정으로 열우물경기장에서 ‘2022년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가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 개최되지 못해 3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및 인천소프트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남녀단체전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SKY SPORTS에서 생중계 된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프트테니스 종목이 전 세계 대중스포츠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8 09:18:10[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경기 안성시 소재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안성시와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가 주최하고 농협은행, 문화체육관광부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농협은행의 문혜경, 이민선, 임진아, 이정운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 전세계 총 32여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975년 시작돼 올해 1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2007년 안성에서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17년만에 다시 안성에서 개최한다. 총 79개의 금메달 중 대한민국이 3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소프트테니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대중화를 위해 유망주 발굴 및 동호인 대회 개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소프트테니스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속적인 생활 스포츠 지원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2 11:38:42【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9월 3일 열리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 등을 제공한다. 대회 기간 중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대회 참여국 국기 달기와 더불어 떡 메치기 체험과 막걸리 시음, 전통음식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전통의상 체험과 수제청 만들기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내에 문화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이어 안성의 농축산물 홍보 및 체험, 시식 부스 등도 운영, 지역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지역대표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관련해 사전홍보에도 주력하며 안성을 찾은 외국인들이 지역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대책반을 운영하고, 친환경 대회를 위한 다회용기 지원과 외국어 식품 안내 메뉴판 지원, 숙박업소 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편리하고 원활한 대회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은 물론, 외국선수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안성이 자랑하는 문화와 예술, 천혜의 자연을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2:31:4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과학대는 지난 22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소프트 테니스부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창단은 대학스포츠 활성화와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지은 총장은 "소프트 테니스는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선수들이 소속팀 부족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것이 안타까워 소프트 테니스부를 창단을 하게 됐다"면서 "우수 선수들을 선발·육성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엘리트 체육 및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소프트 테니스부 선수단은 유근환(국방기술행정과)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코치와 선수 10명으로 구성돼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통해 체육 발전과 대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섭 대구시 소프트 테니스협회 회장은 "우수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계와 교육계의 관심과 노력으로 지역 대학의 소프트 테니스부 창단이 이뤄져 뜻깊다"면서 "대구과학대 소프트 테니스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3 10:53:46이제 겨우 폐막까지 4일 남았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메달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4일 오전까지 한국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65개를 따내 금메달 33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50개의 일본에 이어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 160개를 넘긴 중국이 압도적인 1위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메달 순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공식 순위가 아니고, 또 최근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는 트렌드에 맞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대회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 메달 순위 코너가 빠짐없이 들어 있고, 언론사마다 메달 순위를 보도하지 않는 곳이 없는 만큼 출전국 입장에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메달 50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이 금메달 75개, 한국이 49개였던 격차를 좁히겠다고 다짐이었다. 그러나 대회 폐막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까지 일본과 금메달 격차가 1개에 불과하다 보니 내심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종합순위 2위 탈환'을 노리게 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선 한국과 일본은 남은 경기 일정에서 '메달박스' 종목을 하나씩 남겨두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통적인 '메달밭'인 양궁에 기대를 걸고, 일본은 5일 시작되는 가라테가 '효자종목'이 될 전망이다. 양궁은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중 4개를 한국이 따냈고, 가라테는 2018년 금메달 12개 중 역시 4개를 일본이 획득했다. 이번 대회 양궁은 10개, 가라테는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양궁 외에 남은 일정에서는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스포츠클라이밍, 축구, 육상, 야구, 브레이킹, 핸드볼, 레슬링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한다. 선전할 경우 목표치인 50개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남은 일정에서 한국은 양궁, 일본은 가라테와 여자 레슬링 등 강세 종목에서 얼마나 금메달을 휩쓰느냐가 2위 경쟁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축구, 야구, 핸드볼,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등 결승서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높은 종목의 맞대결 결과 역시 메달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04 18:38:48이제 겨우 폐막까지 4일 남았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메달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3일까지 한국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65개를 따내 금메달 33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50개의 일본에 이어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 160개를 넘긴 중국이 압도적인 1위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메달 순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공식 순위가 아니고, 또 최근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는 트렌드에 맞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대회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 메달 순위 코너가 빠짐없이 들어 있고, 언론사마다 메달 순위를 보도하지 않는 곳이 없는 만큼 출전국 입장에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메달 50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이 금메달 75개, 한국이 49개였던 격차를 좁히겠다고 다짐이었다. 그러나 대회 폐막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까지 일본과 금메달 격차가 1개에 불과하다 보니 내심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종합순위 2위 탈환'을 노리게 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선 한국과 일본은 남은 경기 일정에서 '메달박스' 종목을 하나씩 남겨두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통적인 '메달밭'인 양궁에 기대를 걸고, 일본은 5일 시작되는 가라테가 '효자종목'이 될 전망이다. 양궁은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중 4개를 한국이 따냈고, 가라테는 2018년 금메달 12개 중 역시 4개를 일본이 획득했다. 이번 대회 양궁은 10개, 가라테는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양궁 외에 남은 일정에서는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스포츠클라이밍, 축구, 육상, 야구, 브레이킹, 핸드볼, 레슬링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한다. 선전할 경우 목표치인 50개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남은 일정에서 한국은 양궁, 일본은 가라테와 여자 레슬링 등 강세 종목에서 얼마나 금메달을 휩쓰느냐가 2위 경쟁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축구, 야구, 핸드볼,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등 결승서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높은 종목의 맞대결 결과 역시 메달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04 14: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