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 중형위성 1호인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정밀 보정한 위성정사영상 183장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성정사영상은 위성영상에 나타나는 높이차나 기울어짐 등 지형기복에 의한 왜곡을 보정하고, 모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이다. 국토위성에서 촬영한 위성영상은 정밀 보정해 컬러해상도는 2m에서 0.5m, 위치정확도는 40m에서 1∼2m로 가공한다. 국토위성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본체·탑재체를 개발한 정밀 지구관측용 광학위성이다. 국토위성 정사영상은 기존 항공정사영상 대비 한반도 전역을 접근에 제약 없이 넓은 영역(통과 시 약 6900㎢/일)으로 주기적 관측이 가능하며, 단위 영상(12㎞×12㎞) 및 영상지도로 서비스한다. 공개되는 영상에는 온라인으로 좌표 정보가 제거된 위성정사영상을 제공하고, 대용량 자료를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 유형만 선택해 다운 받을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2-27 08:28:3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해양경찰청과 ‘국가위성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련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유한 국가 위성자원을 공동 활용해 국토·해양 등 한반도와 주변 지역 모니터링 역량 강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정밀지상관측이 가능한 국토위성 1호를 활용해 한반도 및 세계 주요 지역을 촬영·가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토위성 1호와 성능이 동일한 국토위성 2호를 발사한다. 초소형위성사업에 착수한 해양경찰청은 2030년까지 레이더 및 광학 위성을 군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상과 주·야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반도와 주변지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17 09:48:32[파이낸셜뉴스] 북한은 1일 올해에 추가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했다.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 이어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창립일인 지난달 31일을 맞아 열린 박경수 부총국장의 기자회견 보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부총국장은 “당이 제시한 우주정복정책의 당면목표와 전망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됨으로써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룩됐으며 올해에도 여러개의 정찰위성 발사를 예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만리경 1호 발사 당시 군사정찰위성을 3개 더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정보당국을 통해 북한의 군사위성 추가 발사 준비 활동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인력과 차량, 자재 배치 등이 이뤄졌고 가림막도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총국장은 “실용적인 기상 관측 위성, 지구 관측 위성, 통신위성 보유를 선점고지로 정한 데 맞게 농업과 수산, 기상 관측, 통신, 자원 탐사, 국토 관리와 재해 방지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 우주과학기술 성과들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우주과학기술토론회들이 정기적으로 진행돼 성과를 공고히 하고 우주개발과 이용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과학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에 각이한 실용위성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 연구실들이 창설되고 국가과학원과 여러 대학에 우주관련 연구 단위들이 조직돼 재해성 기후에 철저히 대비하고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 리용하며 인민경제의 과학적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연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발사될 위성들은 기후 관측과 통신 등 군사 외 목적으로 쓴다는 주장인데, 위성 발사 도발의 명분을 쌓는 것으로 보인다. 또 만리경 1호 발사로 성과를 이뤘다고 주장하지만, 제대로 된 기능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총국장은 “우리는 우주산업 장성이 세계적인 경제 및 과학기술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지름길 개척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종합적 국력의 시위로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해 우주강국을 반드시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도 지난해 미국의 조력을 받아 정찰위성을 발사했고, 이달 초 두 번째 위성 발사에 나설 예정이다. 세 번째 위성은 오는 11월에 발사할 계획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4-01 09:02: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시장이 7일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 대피시설과 비상 경보시스템을 점검하고 주민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연평도를 방문해 비상 시 민방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유 시장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해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연평도를 방문했다. 유 시장은 먼저 서북도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청년 장병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평1호 주민대피시설과 비상 경보시스템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되 대피소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달 북한 도발 당시 지적됐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경보사이렌 등 방송시설을 전면 보강하고 바닥에 난방 설치와 바닥 매트 등 대피소 시설 환경을 개선한다. 또 시는 대피소 안전과 주민 대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해5도 전체 46개 대피소에 폐쇄회로(CC)TV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동통신 기지시설 파괴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대피소에 설치돼 있는 위성전화기도 올해 새기기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또 시는 행정·재정·안보 등 각 부처별로 산재해 있는 서해5도 지원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로 국무총리실 소속의 ‘서해5도 특별추진단’ 신설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서해5도 지원본부’(옹진군 직할 출장소) 설치 등 서해5도 지원체계 강화를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 계획’(2026~2035)에 신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 사는 것만으로도 애국하는 것이다.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07 15:01:39이달 초 다목적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우주로 쏘아올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KAI는 내년부터 군 정찰위성 2호기부터 총 4기를 순차적으로 제작, 발사한다. 500㎏ 중형급 차세대 다목적 관측위성 2기도 오는 2025년 동시에 쏘아올린다. 내년 상반기 중에 정해지는 1조원 규모의 국가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에도 도전장을 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정찰위성과 동시에 현재 차세대 중형위성 총괄주관기관으로 500kg급 위성 2~5호기를 개발 중이다. 중형급 위성 제작·발사는 KAI가 국내 민간기업 중 처음이다. 중형위성은 국토 자원 관리, 재난 대응 등 공공 분야에서 활용된다. 첫 발사 시점은 2025년으로 다목적 관측위성 2기를 동시에 쏘아올린다. 이와 관련 KAI는 이달 초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대체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제작·발사는 KAI 입장에선 의미가 크다. KAI가 국내 민간기업이 총괄주관 개발하는 첫 국가 위성이라는 점, 정부 주도의 위성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지상관측용 저궤도)는 항공우주연구원 등 정부 주도로 지난 2021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위성 2호, 4호는 2025년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어 동반 발사할 예정"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의 개발부터 최종 발사까지 차질 없이 수행해 뉴스페이스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군 정찰위성 사업도 이어간다. KAI는 지난 2018년 군 정찰위성의 체계종합 주관업체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자광학·적외선(EO·IR) 탑재체가 장착된 1호기는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AI가 제작 중인 2호기부터는 고해상도 SAR(합성개구레이더) 탑재체가 장착된다. SAR 위성은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돼 경량·소형화가 특징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고해상도·확장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2-25 18:07:27[파이낸셜뉴스] 이달 초 다목적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우주로 쏘아올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KAI는 내년부터 군 정찰위성 2호기부터 총 4기를 순차적으로 제작, 발사한다. 500㎏ 중형급 차세대 다목적 관측위성 2기도 오는 2025년 동시에 쏘아올린다. 내년 상반기 중에 정해지는 1조원 규모의 국가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에도 도전장을 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정찰위성과 동시에 현재 차세대 중형위성 총괄주관기관으로 500kg급 위성 2~5호기를 개발 중이다. 중형급 위성 제작·발사는 KAI가 국내 민간기업 중 처음이다. 중형위성은 국토 자원 관리, 재난 대응 등 공공 분야에서 활용된다. 첫 발사 시점은 2025년으로 다목적 관측위성 2기를 동시에 쏘아올린다. 이와 관련 KAI는 이달 초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대체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제작·발사는 KAI 입장에선 의미가 크다. KAI가 국내 민간기업이 총괄주관 개발하는 첫 국가 위성이라는 점, 정부 주도의 위성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지상관측용 저궤도)는 항공우주연구원 등 정부 주도로 지난 2021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위성 2호, 4호는 2025년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어 동반 발사할 예정"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의 개발부터 최종 발사까지 차질 없이 수행해 뉴스페이스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군 정찰위성 사업도 이어간다. KAI는 지난 2018년 군 정찰위성의 체계종합 주관업체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자광학·적외선(EO·IR) 탑재체가 장착된 1호기는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AI가 제작 중인 2호기부터는 고해상도 SAR(합성개구레이더) 탑재체가 장착된다. SAR 위성은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돼 경량·소형화가 특징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고해상도·확장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KAI는 1조원 규모의 달착륙 차세대 발사체 체계종합 사업에도 도전한다. 내년 1·4분기 중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KAI 관계자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항공기와 우주 발사체 설계·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차세대 발사체 입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2-22 17:28:39[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미국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발사계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스페이스X의 'Falcon 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진입한 뒤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 국가 공공 임무를 위해 활용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7월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계약에 이어 KAI가 스페이스X와 맺은 2번째 계약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4호는 오는 2025년에 스페이스X에 실려 동반 발사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적인 이유로 발사가 지연된 바 있다. KAI는 발사 추가 지연을 막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스페이스X와 대체발사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지홍 KAI 전무는 "전 세계 발사체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KAI는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대체발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차세대중형위성의 개발부터 최종 발사까지 차질없이 수행해 뉴스페이스 산업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500㎏급 표준형 위성플랫폼인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우주산업 육성정책의 하나로 정부 주도의 위성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첫 사업이다. KAI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기술을 이전받아 독자적 위성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KAI가 차세대중형위성 총괄주관기관으로서 2호부터 5호까지 위성 제작과 발사를 아우르는 개발 전 과정을 주관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2-01 09:53:17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 사망자 수가 2만8000명을 넘어섰다. 구조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기온은 계속 영하로 떨어져 추위로 동사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생존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구조대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강진 피해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생존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11일 저녁 7시18분과 8시18분에 각각 생존자 1명씩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이래 총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외교부는 "한국 긴급구호대는 앞으로도 생존자 유력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구호지원 참여가 늘고 있다. 코오롱그룹이 최근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3억30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코오롱그룹은 패션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을 통해 2억6000만원 상당의 코오롱스포츠 텐트 및 방수매트, 냉기 차단 폼매트를 각각 200개씩 600개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오롱제약에서도 7000여만원 상당의 탄수화물 공급 및 피로 회복용 에너지 보충제를 지원한다. 코오롱그룹은 튀르키예 현지에 현지법인 등 직접적인 사업 및 거래 관계가 없지만 구호지원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도 이용자와 함께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뜻을 모아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주식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운영 중인 지진 피해 긴급 모금 캠페인에 104만명 넘는 이용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27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6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7일 오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한 바 있다. SNS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모금 소식이 확산되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 또는 개별 모금함을 통해 직접 기부하거나 댓글, 응원 공유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모금함 페이지 하단에 응원 댓글을 작성할 때마다 카카오가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한다. 개별 모금함을 클릭해 댓글, 응원, 공유 시 건당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카카오는 현재까지 이를 통해 모금액 가운데 약 6억원을 기부했고, 이용자 참여에 따라 최대 1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실용위성과 차세대중형위성1호를 활용, 위성영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다목적실용위성 3호, 3A호, 5호 등은 국제적인 재난대응 공조를 위한 국제 재난재해 대응 프로그램(차터)에 가입해 위성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등 재난 및 복구지원을 위해 위성영상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부터 전 세계 재난재해 구조활동에 기여하고자 차세대중형위성1호 영상을 차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 발생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다목적실용위성 5호로 지진 피해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매일 1회 이상 차터에 제공했다. 추가적인 촬영요청을 받아 앞으로의 위성영상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목적실용위성 3호의 지난 10일 안타키아 지역 촬영 영상 분석 결과를 소방청에 전달해 한국 긴급구호대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48분부터 국토위성 1호로 촬영한 지진 피해지역 샨르우르파의 영상을 국방부, 소방청, 튀르키예 정부 등 요청기관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송경재 김영권 서영준 김준혁 임수빈 기자 dympna@fnnews.com
2023-02-12 18:33:36[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실용위성과 차세대중형위성1호를 활용해 위성영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다목적실용위성 3호, 3A호, 5호 등은 국제적인 재난 대응 공조를 위한 국제 재난재해 대응 프로그램(차터)에 가입해 위성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등 재난 및 복구지원을 위해 위성영상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전 세계 재난재해 구조 활동에 기여하고자 차세대중형위성1호 영상을 차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 발생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7일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다목적실용위성 5호로 지진 피해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매일 1회 이상 차터에 제공했다. 추가적인 촬영 요청을 받아 앞으로의 위성영상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목적실용위성 3호의 지난 10일 안타키아 지역 촬영 영상 분석 결과를 소방청에 전달해 한국 긴급구호대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48분부터 국토위성 1호로 촬영한 지진 피해지역 영상을 국방부, 소방청, 튀르키예 정부 등 요청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첫번째 영상으로는 샨르우르파 지역의 영상을 제공한다. 김기석 과기정통부 우주기술과장은 "전부처 간 협력 및 국토교통부가 활용하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와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피해지역 촬영 영상을 제공하는 등 국제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2-12 14:30:1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9일부터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강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전은 국립세종수목원의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과 연계해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국내 명산 등 총 15점의 작품과 국토위성 모형을 상시 전시한다. 작품들은 한라산 백록담, 금강, 국립세종수목원 일원, 백두산, 금강산 등 북한지역,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신도시 건설현장 등 아름다운 경관을 고도 약 500㎞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이다. 국토위성 1호는 지난 2021년 3월 발사에 성공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해상도 국토위성영상을 온·오프라인 확인할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08 15: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