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 15년 만에 준공돼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귤현동 306의 1 일원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2008년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됐다. 2010년 10월부터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계양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3단지(총 1425세대)의 입주가 모두 완료됐다. 그러나 당초 입주키로 했던 400여세대가 입주를 포기하면서 조합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에게 공사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사업이 표류하면서 입주 이후 10여년간 준공이 미뤄졌다.도시개발사업 절차상 사업이 준공된 후 환지처분 절차를 거쳐야만 토지 지번이 부여돼 등기 촉탁이 가능하고 이후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준공 처리가 되지 않았던 10여년간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피해를 봤다. 이후 조합은 체비지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환지계획 변경을 추진했고 시는 이를 인가해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준공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사업 장기화에 따른 공사 준공 서류 미비, 시설물 노후에 따른 보수 필요성뿐 아니라 2021년 12월 제정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로 약 10억원의 자금이 필요해지는 등 준공검사 협의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발목이 잡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시점에 적합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상수도 부담금은 준공 후 분할 납부하도록 하는 등의 해결 방안을 도출해냈다. 시는 지난 15일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을 알리는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환지처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4-04-16 18:03: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부천 대장지구와 함께 지정된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월 13일부로 5년여 만에 해제된다.인천시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 592필지가 5월 13일 자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2개 지역 20.06㎢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 받은 10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천 대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그 인근 지역인 계양구 일원도 함께 해제됐다. 이로써 계양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9 08:25:56【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 15년 만에 준공돼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귤현동 306의 1 일원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2008년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됐다. 2010년 10월부터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계양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3단지(총 1425세대)의 입주가 모두 완료됐다. 그러나 당초 입주키로 했던 400여 세대가 입주를 포기하면서 조합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에게 공사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사업이 표류하면서 입주 이후 10여 년간 준공이 미뤄졌다. 이로 인해 대지권 개별 등기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많은 지장이 있어 고통을 호소해 왔다. 도시개발사업 절차상 사업이 준공된 후 환지처분 절차를 거쳐야만 토지 지번이 부여돼 등기 촉탁이 가능하고 이후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준공 처리가 되지 않았던 10여 년간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피해를 봤다. 이후 조합은 체비지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환지계획 변경을 추진했고 시는 이를 인가해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준공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사업 장기화에 따른 공사 준공 서류 미비, 시설물 노후에 따른 보수 필요성뿐 아니라 2021년 12월 제정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로 약 10억원의 자금이 필요해지는 등 준공검사 협의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발목이 잡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계 기관(부서)과 협의해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시점에 적합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상수도 부담금은 준공 후 분할 납부하도록 하는 등의 해결 방안을 도출해 냈다. 시는 지난 15일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을 알리는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환지처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태안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발전을 위해 불편 사항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6 10:36:34[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가 토론회에서 '총성 없는 싸움'을 벌였다. 특히 인구유입 대책 등이 주 쟁점으로 떠올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일 OBS 경인TV 초청으로 열린 '원희룡-이재명 토론회'에서 원 후보는 "(이 후보가) 계양 테크노밸리의 광역교통대책 또는 좋은 기업 유치를 말씀하시는데 바로 여기에 대한 담당부서가 국토부에 다 있다"며 "미래도시개발 계양신도시 주무부서도 전부 우리 국토부일 뿐 아니라 LH도 국토부와 늘 업무 협의하면서 모든 걸 추진하고 있는데 협의한 사실이 없다, 대체 뭘 했다는 건가"라며 날을 세웠다. 이에 이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는 착공해 산업단지와 주거단지로 개발 중이며, 인천시에서 공업단지 물랴을 확보해야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이 가능하고 이건 국토부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또 지금 계양의 발전은 여러 요소로 막혀 있는데 혹시 장관 시절 계양을 위해 그 중 하나가 개발제한구역 문제, 군사보호구역 문제, 수도권 정비법 등 삼중규제"라며 "이 중 혹시 장관 시절 계양을 위해 하나라도 연구해본 것이 있는지, 아무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오셨는지 궁금하다"고 맞받았고 원 후보는 "향후 계양역세권과 계양신도시, 탄약고 있는 귤현지구를 묶어 국책사업지구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두 후보는 '저출산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설전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원 후보에게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구체적 정책으로는 출생에 따른 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한데, 원 후보는 '돈으로 어떻게 해결하느냐'고 하면서도 본인도 부모에게 월 100만원을 지원하자고 한다"며 "좀 모순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원 후보는 "이 후보가 우리 공약을 모르고 단정짓는 것 같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단계에서 적절한 지원을 국가가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단편적으로 몇 억씩 주겠다는 것보다 주거·교육·양육·자녀 사회진출·일자리 마련 등의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공통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협조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맞받았다. 이어 원 후보는 "계양을의 출생율이 가장 낮고 우리 아이들이 교육 지원이 잘 안 돼 빠져나가는 현상이 뚜렷하다"면서 "지난 2년 간 어떤 일을 했는지 설명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출생율 문제는 기초 자치단체 수준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특정 선거구 단위로 광역 지자체 구 단위에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과한 것"이라며 "돈으로 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원 후보가) 여러 차례 이야기하면서 대선후보 토론회 때는 본인도 월 10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본인이 금전 지원하는 건 괜찮고 다른 후보가 하면 왜 안되냐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02 16:40:11인천계양이 처음으로 토지보상을 완료하는 등 3기 신도시 토지보상작업이 대부분 5부 능선을 넘어서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토지주들의 헐값 수용 반발이 여전하고, 일부 구역은 보호종 발견, 문화재 발굴 등 난제가 생기면서 2023년 말 예정인 3기 신도시 첫 입주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계양, 첫 보상 완료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인천계양 신도시의 토지보상이 100%를 달성하며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보상을 완료했다. 이어 △하남교산 93% △과천과천 76% △부천대장 68% △남양주왕숙 59% △남양주왕숙2 57% 순이다. 토지보상 시작이 늦은 광명과 창릉을 제외하면 모두 50%를 넘어선 것이다. 인천계양 신도시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 333만2000㎡를 개발해 1만7289가구(공공 1352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11월 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의 1.7배에 달하는 계양테크노밸리 자족 공간에는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스마트 공장과 콘서트홀 등 교육·문화시설 등도 들어선다. LH 관계자는 "최근 인천 계양지구 투자 유치 전략 및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며 "투자 유치 수요를 비롯한 적합 산업군, 특별계획구역 세부 사업 방안 등 투자 유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가 반발, 보호종 문제 등 입주 시기 불투명 토지보상이 속도를 내는 반면, 토지주들의 반대는 여전하다. 3기 신도시 토지주들은 "강제수용 방식으로 추진돼 시세의 10분의 1에 달하는 헐값에 토지를 뺏기고 있다"며 반발이 거세다. 임채관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 대표는 "토지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강제수용을 정당화하는 토지보상법을 개정해야 제2, 제3의 LH사태와 대장동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강제수용을 담은 토지보상법 개정이 불가능하다면 토지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이라도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전협은 지난 14일 '공공주택 강제수용 정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겸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들에게 △강제수용토지에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 △토지보상법 최우선적 개정 △토지수용법 철폐 또는 시가 보상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정부는 토지주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대토보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하남 교산과 인천 계양지구의 대토보상 계약률이 10%대에 그치며 호응이 낮다. 지장물 조사 반대로 진통을 겪던 하남 교산은 최근 고가주택에 대한 양도차익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76% 정도 조사가 완료돼 속도가 붙고 있다. 다만 개발사업 '복병'으로 불리는 보호종인 맹꽁이가 확인돼 사업 지연 가능성이 높아졌다. LH는 지난달 맹꽁이 정밀조사·포획·이주 및 모니터링 용역을 발주하며 대책을 마련 중이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과거 맹꽁이가 사업을 좌초시킨 경우도 많고, 우기가 지나면 포획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발표할 당시 이르면 2023년 말 입주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토지보상 반발과 보호종 발견, 문화재 발굴 등으로 본 청약과 입주는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15 17:59: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해 12월 보상 착수한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률이 다음달 1일 수용개시로 인해 약 90%에 육박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은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에 1만7289호의 주택공급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전청약이 이루어진 지난 7월까지 토지보상률이 60%에 그치면서 착공 및 입주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i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과거 타 사업지구와는 달리 62%가 넘는 높은 협의보상률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iH는 내년에 국공유지 등 토지보상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사업으로 인한 정주권 보호에 역점을 두고 공동사업시행자와 함께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현재의 진행상황으로 보아 내년 사전청약부지인 우선공사구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내년 하반기 착공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1 15:19:18현대 및 GS건설이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7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812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133세대 △53㎡A 256세대 △53㎡B 99세대 △53㎡C 95세대 △59㎡A 625세대 △59㎡B 276세대 △84㎡A 366세대 △84㎡B 128세대 △84㎡C 393세대 등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 단지 주변 총 1만1,000여 세대 대규모 신흥주거타운 조성 예정 이 지역은 최근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태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에는 재개발·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분양한 효성 1구역 재개발(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1,646세대와 서운구역 재개발(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669세대, 작전현대아파트 재개발 1,370세대 등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1,000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계양구에서 희소성 높은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으로 공급돼 사업 안정성이 높고, 각 건설사만의 장점이 결합돼 우수한 상품도 기대할 수 있다. ■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역세권 입지, BRT 등 편리한 교통 환경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통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망 또한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S-BRT(슈퍼 BRT·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가 구축될 계획이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인천계양~부천대장, 인천·성남·창원 BRT 및 세종 BRT 등 5개 사업이 S-BRT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중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는 부천종합운동장~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km 구간에 S-BRT가 구축되는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지하철 5·9·김포골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이 있어 지하철 환승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도로 교통망도 이용이 가능하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운JC) 등 광역 도로 교통망이 가까워 서울, 인천, 김포, 부천 등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반경 2km 내 대형 마트 밀집, 행정기관·의료시설 이용 편리...초·중·고 도보 통학 가능 계양구 입지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아이즈빌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인천 세종병원,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교육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바로 옆에 효성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5분 내 통학이 가능하며, 경인교대부설초, 명현중, 작전중, 효성고, 작전고, 작전여고, 안남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경인교대 인천캠퍼스가 가깝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 천마산, 계양산 등산로, 영신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동 일대)가 있다. 계양 테크노밸리는 서울 상암~마곡~계양~부평~남동~송도의 신경인 산업 축을 연결하는 핵심 산업시설이며, 인천시는 이곳에 약 10만개의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샤워실 등의 운동시설과 클럽하우스, 키즈카페, 문화센터, 북카페 등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상도서관, 스터디룸, 어린이집, 유치원, 게스트룸, 코인런드리라운지, 티라운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7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2021-07-01 11:40: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194억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을 2월 중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신속한 보상 진행에 맞춰 보상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수도권 내 공공주택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계양테크노밸리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등 일원에 1만7290세대의 주택공급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4조3219억원(인천도시공사 20%, 한국토지주택공사 80%)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택지는 지난해 8월 보상공고를 거쳐 12월부터 보상에 착수했으며 오는 7월 사전청약을 앞두고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공사가 분담해야 하는 총 보상비는 2500억원으로 상반기 집행예정액 1253억원을 올 본예산에 반영했으나 토지 보상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어 추가 보상비를 편성하게 됐다. 현재(2월 10일 기준) 토지보상은 인천도시공사 구역 41%,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역 34% 진행되고 있다. 또 이번 추경 편성 추진은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보상 착수기간 단축추진 방침(기존 대비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에도 부응하는 움직임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을 실행하는 대표 공기업으로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5 14:58:09'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은 서울과 바로 인접한 4곳에 신도시를 조성하고, 서울 등 수도권 내에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통해 2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수도권 주택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된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과천 과천은 신도시 규모도 제법 큰 데다 서울 경계에서 불과 3㎞ 이내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 면에서 기존 신도시보다 낫기 때문이다. 더구나 서울 곳곳의 유휴부지나 국공유지를 활용하는 중소규모 택지지구도 무려 37곳이나 돼 향후 주택시장에서 공급부족 현상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들 신도시에서는 19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마치고 2021년부터 주택공급이 시작된다.우선 이번에 발표된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주목되는 지역은 동부지역이다.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에서만 무려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쏟아진다. 이미 이곳에는 다산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멀게는 의정부, 양주 옥정 등이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고, 지금도 일부는 미입주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공급과잉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에서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왕숙1지구(5만3000가구), 왕숙2지구(1만3000가구) 2개의 택지지구로 나뉘어 공급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도시공사가 사업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향후 개통될 GTX-B역과 진접선 풍양역이 신설돼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지하도로, 교량 등을 활용해 교차로를 신호 없이 통과하며 주요 역만 빠르게 연결하는 슈퍼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연결시킨다. 이와 함께 별내선 연장(별내~진접선)과 왕숙2지구에 경의중앙선역이 신설된다. 이곳은 다산신도시와 연접한 곳이어서 향후 동북권에 다산신도시와 함께 거대 신도시로 탄생할 전망이다. 하남 교산지구는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등 일대 649만㎡ 규모로 3만2000가구가 공급된다.하남 감일지구와 붙어 있어 향후 4만가구가 넘는 큰 신도시가 된다. 특히 이곳에는 서울도시철도 3호선이 들어오며 교산지구 내에 2개 역이, 감일지구 내에 1개 역이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수서역까지 20분, 잠실역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자동차의 서울 접근시간도 평균 15분 정도 단축된다. 수도권 서남부도 인천 계양과 과천 과천지구 등 2곳에 새롭게 신도시가 조성된다. 인천 계양은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등 일대 335만㎡ 규모로 이곳에 1만7000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인천1호선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8㎞ 구간에 슈퍼 BRT가 신설된다. 이렇게 되면 여의도까지 2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청라와 가양 간 BRT와 사업지 간 BRT를 신설해 교통 확장성도 좋아진다. 특히 이곳은 가용면적의 49%를 자족용지로 조성해 기업을 유치할 예정어서 자족신도시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의 1.4배에 달하는 큰 규모다. 과천 과천지구는 선바위역을 중심으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대에 155만㎡ 규모로 조성된다. 7000가구 정도로 공급가구는 많지 않지만 강남권과 연접한 지역이어서 강남지역 예비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용면적의 47%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4호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대공원역 인근에 집중 배치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또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되고 현재 타당성조사 중인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도 사업이 빨라지게 된다. 과천대로~헌릉로를 잇는 4㎞ 구간도 신설된다. 국토부는 이 같은 교통시설 확충으로 고속터미널까지 15분, 양재까지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가 대규모 신도시 외에도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지역에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지정했다는 것도 주택시장 안정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우선 장기미집행 공원부지를 통해 4곳에서 1만2000가구를 공급하며 군 유휴부지 4곳에서 2만4000가구, 도심 국공유지 17곳에서 1만460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이들 중소규모 택지지구는 이르면 2020년부터 공급이 시작된다.서울시내에서는 강남구 동부도로사업소와 서울의료원 주차장에서 각각 2200가구와 800가구가 공급된다. 또 은평구 수색역세권(2170가구), 강서구 서울강서군부지(1200가구)·서남물재생센터 유휴부지(2390가구), 동작구 동작환경지원센터(1900가구) 등도 예정돼 있다. 경기권에서는 부천 춘의동 부천역곡(5500가구), 성남 동원동 성남낙생(3000가구), 고양 탄현동 고양탄현(3000가구), 안양 관양동 안양관양(1400가구) 등도 눈에 띄는 공급물량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9일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라 신도시 등 택지지구로 지정된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과천 과천, 부천 까치울, 성남 낙생, 고양 탄현, 인천 계양 등 7곳 7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8-12-19 17:27:37'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은 서울과 바로 인접한 4곳에 신도시를 조성하고 서울 등 수도권 내에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통해 2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수도권 주택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된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과천 과천은 신도시 규모도 제법 큰데다 서울 경계에서 불과 3㎞ 이내에 위치해 서울접근성 면에서 기존 신도시보다 낫기 때문이다. 더구나 서울 곳곳의 유휴부지나 국공유지를 활용하는 중소규모 택지지구도 무려 37곳이나 돼 향후 주택시장에서 공급부족 현상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들 신도시에서는 19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마치고 2021년부터 주택공급이 시작된다. ■수도권 동부 "가뜩이나 많은데 공급과잉 우려" 우선 이번에 발표된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주목되는 지역은 동부지역이다.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에서만 무려 10만 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쏟아진다. 이미 이 곳에는 다산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멀게는 의정부, 양주옥정 등이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고 지금도 일부는 미입주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공급과잉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에서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왕숙 1지구(5만3000가구), 왕숙2지구(1만3000가구) 2개의 택지지구로 나뉘어 공급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도시공사가 사업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향후 개통될 GTX-B역과 진접선 풍양역이 신설돼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지하도로, 교량 등을 활용해 교차로를 신호없이 통과하며 주요 역만 빠르게 연결하는 수퍼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연결시킨다. 이와함께 별내선 연장(별내~진접선)과 왕숙2지구에 경의중앙선역이 신설된다. 이 곳은 다산신도시와 연접한 곳이어서 향후 동북권에 다산신도시와 함께 거대 신도시로 탄생할 전망이다. 하남 교산지구는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항·하사창동 등 일대 649만㎡ 규모로 3만2000가구가 공급된다. 하남 감일지구와 붙어있어 향후 4만가구가 넘는 큰 신도시가 된다. 특히 이곳에는 서울도시철도 3호선이 들어오며 교산지구내에 2개 역이, 감일지구내에 1개 역이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수서역까지 20분, 잠실역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서울양평고속도로 신설되면 자동차의 서울 접근시간도 평균 15분 정도 단축된다. 이밖에도 선동IC 확장개선, 올림픽대로 확장 등으로 도로교통망도 좋아진다. ■수도권 서남부 "규모 작지만 요지에 위치" 수도권 서남부도 인천 계양과 과천 과천지구 등 2곳에 새롭게 신도시가 조성된다. 인천 계양은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등 일대 335만㎡ 규모로 이곳에는 1만7000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인천1호선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8㎞ 구간에 수퍼 BRT가 신설된다. 이렇게 되면 여의도까지 2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청라와 가양간 BRT와 사업지간 BRT를 신설해 교통 확장성도 좋아진다. 특히 이 곳은 가용면적의 49%를 자족용지로 조성해 기업을 유치할 예정어서 자족신도시로 조성되는게 특징이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의 1.4배에 달하는 큰 규모다. 과천 과천지구는 선바위역을 중심으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대에 155만㎡ 규모로 조성된다. 7000가구 정도로 공급가구는 많지 않지만 강남권과 연접한 지역이어서 강남지역 예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용면적의 47%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4호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대공원역 인근에 집중 배치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또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되고 현재 타당성조사 중인 이수~과천간 복합터널도 사업이 빨라지게 된다. 과천대로~헌릉로를 잇는 4㎞ 구간도 신설된다. 국토부는 이같은 교통시설 확충으로 고속터미널까지 15분, 양재까지 10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주요지역 소규모 택지지구도 관심 국토부는 대규모 신도시 외에도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지역에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지정했다는 것도 주택시장 안정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우선 장기미집행 공원부지를 통해 4곳에서 1만2000가구를 공급하며 군 유휴부지 4곳에서 2만4000가구, 도심 국공유지 17곳에서 1만460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이들 중소규모 택지지구는 이르면 2020년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서울시내에서는 강남구 동부도로사업소와 서울의료원 주차장에서 각각 2200가구와 800가구가 공급된다. 또 은평구 수색역세권(2170가구), 강서구 서울강서군부지(1200가구)·서남물재생센터 유휴부지(2390가구), 동작구 동작환경지원센터(1900가구) 등도 예정돼 있다. 경기권에서는 부천 춘의동 부천역곡(5500가구), 성남 동원동 성남낙생(3000가구), 고양 탄현동 고양탄현(3000가구), 안양 관양동 안양관양(1400가구) 등도 눈에 띄는 공급물량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9일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라 신도시 등 택지지구로 지정된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과천 과천, 부천 까치울, 성남 낙생, 고양 탄현, 인천 계양 등 7곳 7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20일 공고를 거쳐 26일 발효되며 오는 2020년 12월25일까지 토지를 거래를 할 경우 해당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12-19 13: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