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최근 선보인 새 첫화면 서비스 적용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의 새 첫화면은 백화점식 콘텐츠 구성이 없고 검색창 '그린 윈도우'와 인공지능(AI) 검색 버튼 '그린닷' 위주로 구성한게 특징이다. 기존 뉴스 콘텐츠는 화면을 왼쪽으로 쓸면 나타나고 쇼핑 등 특화 콘텐츠는 화면을 오른쪽으로 쓸어야 볼 수 있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선 당혹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네이버는 지난 11일부터 모바일 웹페이지뿐 아니라 모바일 앱(APP)에도 새 첫화면을 기본으로 설치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그린닷에 스마트렌즈, 음성인식 등 그동안 개발한 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망라돼있어 기존 모바일 첫화면보다 검색 기능이 더 강화됐고 이용자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1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내로 모바일 앱에도 그린닷 적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자연스러운 첫화면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신구 첫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모바일 웹, 모바일 앱 모두 기존 또는 새로운 첫화면을 설정에서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상반기 내로 새로운 첫화면으로 통일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로운 모바일 첫화면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분석한 결과 속도를 내도 된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첫화면 베타버전부터 새버전을 출시하고 웹버전도 고정으로 하는 등 첫화면을 경험할 수 있게 이용자의 접점을 많이 늘렸다"면서 "반응을 보니 새로운 첫화면을 고정값으로 가져가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3일 선보인 모바일 웹은 이용자 85%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이제 네이버 과제는 이용자의 그린닷 활용률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AI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 이용자를 네이버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드루킹 사건의 후폭풍으로 정치권, 일부 언론으로부터 난타를 당하면서 뉴스 서비스를 첫화면에서 전격적으로 제외했다. 이 대신 △음성 검색 △스마트렌즈 △QR결제 △음악 등의 서비스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음성 검색은 인공지능(AI) 스피커처럼 음성으로 명령하면 검색 결과를 알려주고 스마트렌즈는 사진으로 검색하는 서비스다. 와인 정보가 궁금하면 와인을 스마트렌즈로 찍으면 되고, 꽃·식물도 마찬가지다. QR결제는 은행계좌만 연결하면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할 수 있고, 음악은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내주변은 기존 블로그 검색보다 이용자 개인 취향을 반영해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4-15 18:07:19네이버가 최근 선보인 새 첫화면 서비스 적용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의 새 첫화면은 백화점식 콘텐츠 구성이 없고 검색창 '그린 윈도우'와 인공지능(AI) 검색 버튼 '그린닷' 위주로 구성한게 특징이다. 기존 뉴스 콘텐츠는 화면을 왼쪽으로 쓸면 나타나고 쇼핑 등 특화 콘텐츠는 화면을 오른쪽으로 쓸어야 볼 수 있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선 당혹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네이버는 지난 11일부터 모바일 웹페이지뿐 아니라 모바일 앱(APP)에도 새 첫화면을 기본으로 설치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그린닷에 스마트렌즈, 음성인식 등 그동안 개발한 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망라돼있어 기존 모바일 첫화면보다 검색 기능이 더 강화됐고 이용자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내로 모바일 앱에도 그린닷 적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네이버가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당초 네이버는 새로운 첫화면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일을 상반기 중으로 잡았다. 이 안드로이드 버전은 지난달 28일 출시됐다. 이보다 한달 앞서 iOS 버전도 선보였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자연스러운 첫화면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신구 첫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모바일 웹, 모바일 앱 모두 기존 또는 새로운 첫화면을 설정에서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상반기 내로 새로운 첫화면으로 통일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로운 모바일 첫화면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분석한 결과 속도를 내도 된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첫화면 베타버전부터 새버전을 출시하고 웹버전도 고정으로 하는 등 첫화면을 경험할 수 있게 이용자의 접점을 많이 늘렸다"면서 "반응을 보니 새로운 첫화면을 고정값으로 가져가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선보인 모바일 웹은 이용자 85%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 이제 네이버 과제는 이용자의 그린닷 활용률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AI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 이용자를 네이버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드루킹 사건의 후폭풍으로 정치권, 일부 언론으로부터 난타를 당하면서 뉴스 서비스를 첫화면에서 전격적으로 제외했다. 이 대신 △음성 검색 △스마트렌즈 △QR결제 △음악 등의 서비스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음성 검색은 인공지능(AI) 스피커처럼 음성으로 명령하면 검색 결과를 알려주고 스마트렌즈는 사진으로 검색하는 서비스다. 와인 정보가 궁금하면 와인을 스마트렌즈로 찍으면 되고, 꽃·식물도 마찬가지다. 여기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 '스코픽'이 적용돼 있다. QR결제는 은행계좌만 연결하면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할 수 있고, 음악은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내주변은 기존 블로그 검색보다 이용자 개인 취향을 반영해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존처럼 뉴스를 보고싶으면 모바일 첫화면에서 오른쪽으로 한번 넘기면 내가 구독한 언론사 뉴스, 두 번 넘기면 네이버 AI가 추천하는 뉴스가 각각 제공된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오른쪽 다섯 번째에 있다. 모바일 왼쪽 웨스트랩 영역에는 커머스 서비스가 자리했다. 쇼핑 추천 기술이 반영된 에이아이템즈, 소상공인 등이 입점한 스마트스토어 등을 만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4-14 15:35:38네이버가 새로운 모바일 첫화면에 있는 그린닷의 사용 경험 확대하기 위한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네이버는 11일부터 기존 모바일 첫화면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앱의 기본 설정(디폴트값)을 새로운 버전으로 적용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새로운 모바일 첫화면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지난 3일 모바일웹에 적용된 이후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모바일 네이버 전체 방문자 50%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 모바일웹은 이용자 85%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모바일 첫화면에서는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첫화면 왼쪽인 웨스트랩의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AI 기반 추천 실험이 다양해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웨스트랩에서는 AI 기반의 쇼핑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가 확대될 예정이다. 새로운 네이버 첫화면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다양한 시도도 지속되고 있다. 현재 새로운 버전에서 언론사 뉴스를 구독하는 이용자는 총 900만명 이상이며, 구독 건수는3600만건을 넘었다. 네이버는 이달 중 오디오클립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뉴스와 시사 콘텐츠를 에어스(AiRS)기반으로 추천해 마이뉴스에서 즐길 수 있는 오디오 기반의 뉴스서비스도 적용할 예정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지난해 10월부터 새로운 네이버에 대한 충분한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치는 한편, TV 광고를 통해 새로운 네이버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이 실제 사용성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네이버는 그린닷을 중심으로 AI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네이버앱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4-10 14:37:28네이버가 최근 발표한 새 모바일 첫화면의 초록색 검색 버튼, 이른바 '그린닷'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의 개편 청사진을 16일 공개했다.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사진)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그린닷'은 네이버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이자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구심점"이라며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린닷은 음성·위치·이미지 등 인공지능(AI) 인식 검색 도구로, 복잡해지는 사용자 질의와 의도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기능을 담았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화면에 적용될 기능도 소개했다. 첫화면 홈커버를 개인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기능과 중요한 알림을 필요한 순간에 알려주는 메시지 카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첫화면에서 움직이는 네이버 로고도 넣을 예정이다.아울러 네이버는 검색, 쇼핑, 사용자창작콘텐츠(UGC), 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디자인 프로젝트도 공유했다.네이버 쇼핑은 모바일 메인 방문자 16%인 하루 500만명의 사용자가 쇼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전시 설계를 강화했다. UGC서비스는 창작 도구 사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바일 동영상 업로드나 편집 에디터를 추가하고, 서체 디자인과 템플릿을 다양화하는 스마트에디터 ONE을 공개했다. 김 총괄은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은 실전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라며 "네이버는 디지털테크 디자인 분야가 계속해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리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11-16 17:40:25네이버가 최근 발표한 새 모바일 첫화면의 초록색 검색 버튼, 이른바 '그린닷'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의 개편 청사진을 16일 공개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 사진)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그린닷'은 네이버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이자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구심점"이라며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닷은 음성·위치·이미지 등 인공지능(AI) 인식 검색 도구로, 복잡해지는 사용자 질의와 의도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기능을 담았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화면에 적용될 기능도 소개했다. 첫화면 홈커버를 개인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기능과 중요한 알림을 필요한 순간에 알려주는 메시지 카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첫화면에서 움직이는 네이버 로고도 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검색, 쇼핑, 사용자창작콘텐츠(UGC), 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디자인 프로젝트도 공유했다. 네이버 쇼핑은 모바일 메인 방문자 16%인 하루 500만명의 사용자가 쇼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전시 설계를 강화했다. UGC서비스는 창작 도구 사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바일 동영상 업로드나 편집 에디터를 추가하고, 서체 디자인과 템플릿을 다양화하는 스마트에디터 ONE을 공개했다. 김 총괄은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은 실전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라며 "네이버는 디지털테크 디자인 분야가 계속해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리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11-16 13:16:2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이하 BCG) 코리아가 국내 1호 대출 비교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함께 ‘금융의 미래: 금융적 상상력, BaaS 뱅킹’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BCG는 이 보고서에서 글로벌 서비스형 뱅킹(BaaS, Banking-as-a-Service) 시장의 규모가 향후 5년 내 19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 BaaS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사, 비금융사, 핀테크사 및 금융 당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BaaS는 라이선스를 가진 은행이 핀테크, 스타트업 등 제3자에게 라이선스 없이 은행 관련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다. 비금융 플랫폼이 금융사와 제휴해 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뱅킹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금융사를 찾아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테크 역량이 부족한 금융사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사업 모델인 ‘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사는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더라도 최신 솔루션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이식할 수 있게 된다. BCG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BaaS 시장 규모는 8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골드만삭스, BBVA, SoFi, 그린닷은행 등 글로벌 선도 금융사들이 채널 확장과 추가 수익 창출 기회로서 BaaS 시장 진출 의지를 적극 드러내고 있다. BaaS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으로 대형 은행 중심의 시장에서 금융의 대중화를 실현 및 확장하고, 은행의 양극화 현상을 기술로 해결하며 중소 금융사들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BCG는 BaaS 산업의 고성장, 고부가가치성에 주목하고, 국내 시장 역시 연평균 20%에 달하는 빠른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BaaS는 금융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안정성 제고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금융사들은 BaaS 사업 진출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보고서는 그 원인으로 BaaS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협업 경험의 부족, 기존 금융사 IT 시스템의 높은 경직성과 현저히 낮은 기술 수준, 국내 금융업 전반의 높은 규제 장벽을 꼽았다. BCG는 국내 BaaS 시장의 확산을 위해서는 금융사, 비금융사, 핀테크사 및 금융 당국 등 이해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금융사들은 고객 접점을 확보해 외부 채널을 내부 채널화하고 IT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비금융사들은 고객의 금융 니즈를 이해하고 자사 서비스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 결합 방안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핀테크사는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간의 연결 고리를 고민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선도할 것을, 금융당국은 사업 주체가 소비자를 위해 혁신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역량과 신뢰도를 확보한 핀테크에 금융 라이선스 부여하는 것 등이 대표적 예시로 꼽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 발간을 위해 함께 협업한 핀다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비교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 앱을 선보였고, 현재 업계 최다 금융사와 제휴하고 있다. 아울러 외부 상품의 고객 연계라는 기존 모델을 넘어 제휴 파트너사에 금융 상품 및 기능을 제공하는 BaaS 사업자로서의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앞으로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핀테크와 플랫폼의 전문적인 기술과 고객 및 각각의 도메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업하여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면서도 고객들에게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15 09:43:51[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지난 3년여간 새로운 메인과 함께 서비스한 ‘네이버 모바일 구버전’을 오는 3월31일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 네이버 모바일 웹 및 앱에서 지원했던 구버전은 최신 버전으로 자동 전환된다. 네이버는 기존 메인에 익숙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2019년 네이버앱 개편 이후에도 약 3년여간 새로운 메인과 기존 메인을 함께 서비스했다. 하지만 3월 기준 네이버 사용자 중 약 99%가 네이버 새로운 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앱 최신 버전 첫 화면에서는 검색 및 AI툴이 담긴 ‘그린닷’을 중심으로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사진을 찍어 원하는 언어를 정확하게 번역 가능한 AI 번역기 ‘파파고’ △궁금한 음악을 찾아주는 음악 검색과 손을 쓰지 않고도 필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 검색 △인플루언서가 입은 옷 정보를 빠르게 찾는 쇼핑렌즈 △음식점을 비롯한 주변 정보를 알려주는 내 주변 등을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네이버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나(Na.)’에 모았다. △전국 편의점, 카페, 음식점에서 간편하게 이용가능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력서에 정확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네이버 자격증 △오프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네가게 주문 △학생동문인증과 무인편의점 출입증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앱 정경화 책임리더는 “네이버앱은 쇼핑콘텐츠 추천, AI 기술을 강화한 그린닷, 편의성이 뛰어난 오프라인 결제 등 새로운 사용성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일상에 밀착한 네이버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15 16:17:02[파이낸셜뉴스] 매일 3200만 명이 쓰는 모바일 앱 ‘네이버’ 첫 화면에 △동네가게 주문 △QR체크인 △편의점 간편결제 △학생증 및 자격증 인증과 같은 디지털 도구들을 곧바로 쓸 수 있는 기능이 나왔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오프라인 일상 속에서도 모바일 앱 ‘네이버’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첫 화면에 ‘나(Na.)’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또 애플워치에도 QR체크인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가 적용된 네이버 앱은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 모바일 버전 네이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그린닷’ 기능도 인공지능(AI) 도구 중심으로 재편된다. 장소 추천, 이미지 검색 등 AI 엔진이 탑재된 ‘그린닷’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파파고, QR바코드, 쇼핑렌즈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앱이 온라인 중심으로 정보 탐색이나 콘텐츠 소비 위주 사용성이 많았다면, 이제는 매장 결제, 학생증 인증, 오프라인 주문 등 오프라인 실생활에서 네이버앱을 이용한 디지털 도구 사용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서비스 개편 배경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16 12:26:13여론 조작 의혹의 불씨인 네이버 '급상승검색어' 서비스가 오는 25일 종료된다. 네이버는 "지난 2005년 5월에 처음 선보인 네이버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 포털 '다음'에 이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도 사라지는 것이다. 네이버 측은 "다양한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입력하는 키워드 등도 네이버에게 검색을 위한 질의어 기능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서비스 사용 행태가 달라지고 있다는 게 서비스 폐지 이유로 제시됐다. 인터넷·모바일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1995년 이후 출생)는 일방적으로 주어진 콘텐츠를 소비하기보다, 자신의 취향이나 기호에 맞춰 선택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또 직접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와 뉴스 콘텐츠가 보이는 첫 화면을 비우고, 이용자 각자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창'과 '그린닷'을 배치했다. 또 다양한 주제판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꿨으며, 뉴스 콘텐츠도 '언론사 구독'과 '개인화 추천' 기반으로 탈바꿈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04 17:51:43[파이낸셜뉴스]여론 조작 의혹의 불씨인 네이버 ‘급상승검색어’ 서비스가 오는 25일 종료된다. 네이버는 “지난 2005년 5월에 처음 선보인 네이버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 포털 ‘다음’에 이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도 사라지는 것이다. 네이버 측은 “다양한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입력하는 키워드 등도 네이버에게 검색을 위한 질의어 기능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서비스 사용 행태가 달라지고 있다는 게 서비스 폐지 이유로 제시됐다. 인터넷·모바일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1995년 이후 출생)는 일방적으로 주어진 콘텐츠를 소비하기보다, 자신의 취향이나 기호에 맞춰 선택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또 직접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와 뉴스 콘텐츠가 보이는 첫 화면을 비우고, 이용자 각자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창’과 ‘그린닷’을 배치했다. 또 다양한 주제판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꿨으며, 뉴스 콘텐츠도 ‘언론사 구독’과 ‘개인화 추천’ 기반으로 탈바꿈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04 15: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