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종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지난 10년간 일본 국민버거 브랜드가 터줏대감으로 있던 명동 한복판에 대형 전략 매장을 열고,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서울의 중심이자 외국인 관광 성지인 중구 명동에 ‘맘스터치 명동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핵심 상권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맘스터치는 출점 범위를 메가 관광 랜드마크로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앞서 남산서울타워, 한강 여의나루, 부산 해운대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 메카에 대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맘스터치 명동점’은 일본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모스버거’가 지난 10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총 3개 층, 약 100석의 대형 단독 매장으로 꾸며졌다. 위치는 물론 규모 면에서도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매장 외관은 브랜드 고유 컬러인 옐로우 색상의 메탈 프레임으로 장식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내부는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하면서도 안락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맘스터치는 최근 일본 시부야에 오픈한 매장이 일본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매일 대기 줄이 생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맘스터치는 피크타임 내점 수요가 높은 명동 상권의 특징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주방과 카운터 사이에 제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컨베이어벨트를 도입했다. 기존 일본 ‘시부야 맘스터치’에 도입한 컨베이어벨트보다 업그레이드된 자동·수동 혼합 방식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메뉴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최적화해 선보인다. ‘싸이버거’와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커피, 에이드, 츄러스 등 관광 상권에 최적화된 메뉴 옵션과 빠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태국, 몽골에 이어 최근 일본까지 해외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상태다. 특히 일본 도쿄 시부야 핵심상권에 선보인 ‘시부야 맘스터치’ 직영점은 오픈 40일만에 누적 고객 10만 명, 누적 매출 1억엔을 달성했다. 맘스터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 관광객들의 브랜드 이용 경험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초석이라는 판단 하에, 국내 관광 랜드마크 상권 출점을 통해 K-버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명동은 대형 유통, 식음료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매장이 밀집된 외국인 관광 특수 상권으로, K-버거 대표 이미지 선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오픈한 명동점을 통해 ‘한국에서 꼭 방문해야 할 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1 10:06:27[파이낸셜뉴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남산서울타워'에 '남산서울타워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작년 하반기부터 고객 접점 확장 및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버거 격전지’로 불리는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관광 랜드마크로 출점 범위를 확대해 K-버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고, 일본을 비롯해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외 진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강북 지역의 첫번째 전략 매장으로 남산서울타워를 낙점했다. 남산서울타워는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다.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토종’ 맘스터치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이다. ‘남산서울타워점’은 남산서울타워 내 서울타워플라자 1층에 위치해 서울을 파노라마 시티뷰로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해외 관광객에 맞춰 싸이버거와 싸이플렉스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케이준떡강정 등 브랜드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판매한다. 맘스터치는 이번 남산서울타워점을 시작으로 이달 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의나루역 등 해외 관광객 밀집 지역에 전략 매장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DDP는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과 각종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하루 방문객이 3만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외국인 핫플레이스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에서 드라마 등 K-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실제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먹거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최근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K-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등 해외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07 14:59:06[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맘스터치 강남점'을 오픈하며 '강남대로 버거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맘스터치는 강남역 핵심상권을 배후에 둔 단독 3층 건물에 총 70석 규모로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업계 최다 매장을 보유한 ‘토종 대표 버거’로서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에 늘어선 해외 프리미엄 버거와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이 매장은 서비스 제공 공간과 취식 공간을 완전히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1층은 주문 및 픽업 공간으로 두고 2~3층에 좌석을 마련했다. 인테리어는 기존 맘스터치의 감성이 살아있는 옐로우 색상과 모던한 컬러로 꾸며,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메뉴 역시 소비자의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맞춰 ‘싸이버거’와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시리즈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버거 1호점들이 밀집한 상권에서 맘스터치의 핵심 경쟁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메뉴에 집중하고, 서비스 시간을 단축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최근 맘스터치는 ‘골목상권’을 벗어나 강남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열었고, 지난달에는 테헤란로 핵심 상권에 약 120석을 갖춘 브랜드 최대 규모의 ‘선릉역점’을 개점했다. 강남 핵심 상권에 대형 매장으로 승부수를 띄운 맘스터치는 ‘전략 매장’을 서울의 주요 관광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해외 관광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은 명동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주요 관광 상권 내에 출점을 준비 중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가 ‘가성비 DNA’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 접점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한 것처럼, 전략 매장은 맘스터치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면서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즐비한 강남대로에서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23 10:45:46[파이낸셜뉴스] 태국, 몽골에 이어 일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맘스터치의 팝업스토어가 오픈 전부터 사전 예약이 몰리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맘스터치 도쿄’는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팝업스토어다. 일본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이들이 많은 도쿄의 핫플레이스인 시부야 번화가에 문을 열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교감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팝업스토어는 ’WOW Taste, MOM's touch'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브랜드 네임인 ‘MOM’(맘)을 뒤집으면 나타나는 ‘WOW’(와우)라는 키워드에서 착안, 기존 패스트푸드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맘스터치만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주문 즉시 조리하는 공간, 2~4층과 지하1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 굿즈, 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뉴는 △국내 시장을 평정한 시그니처 치킨버거인 ‘싸이버거’ △주문 즉시 고온의 그릴에서 눌러 굽는 스매쉬드 방식으로 만드는 ‘그릴드비프버거’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비법 시즈닝으로 만든 ‘케이준양념감자’ 등 대표메뉴 3가지를 비롯해 총 10가지다. 일본 내 K-푸드의 열기를 반영하듯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기도 전부터 현지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부 좌석만 현장방문으로 운영되는데, 이달 10일에 오픈 된 1주차 예약은 예약 사이트 오픈 이틀 만에 매진됐다. 현지 인플루언서들도 맘스터치 일본계정을 통해 방문 문의를 하는 등 ‘맘스터치 도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일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기 위해 준비한 팝업스토어가 오픈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도 어려워 할 정도로 자국 브랜드 선호가 강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0-17 10:21:39[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는 가맹점과의 협력 강화 및 상생경영를 위해 강원, 진주, 김해 가맹점주협의회 3곳과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맘스터치 가맹점주협의회는 전국에 5곳이 있고 이중 3곳과 협약식을 진행한 것으로 맘스터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연내 모든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지난 21일 오전 맘스터치는 맘스터치 대구사무실 회의실에서 강원, 진주, 김해 가맹점주협의회 대표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가맹점의 수익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맹본부의 노력을 치하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7월 소고기 패티가 사용된 ‘그릴드비프버거’를 출시하며 가맹점의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비프버거 조리에 필요한 그릴, 인테리어 등 설비를 가맹점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 주방 운영 효율화 위해 개발한 신규 장비를 전액 본사 지원으로 전국 1400여개 가맹점에 도입 중이다. 가맹점주 대학생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상생을 위한 다각도 지원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본사와 가맹점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기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매출 증가를 위한 인프라 지원 및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가맹점은 소비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품질 및 서비스, 위생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해 맘스터치의 가치를 높여주고 계신 가맹점주들께 감사하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한배를 탄 공동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0-24 16:37:57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넉넉한 토핑으로 맛과 식감을 잡으려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음식 선택의 기준이 높아진 만큼 기존보다 푸짐한 토핑으로 '가심비'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이달 새롭게 선보인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아래쪽 사진)에 역대 도미노피자 제품 중 가장 많은 비프 스테이크 토핑을 올렸다. 기존 라지(L) 사이즈 스테이크 피자에 100g의 토핑을 사용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150g의 풍부한 그릴 스테이크를 올리는 등 고기 중량을 역대급으로 늘렸다. 가격은 기존 프리미엄 피자 대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그릴 스테이크 토핑으로 스테이크 피자의 기본기에 집중했으며, 말돈소금과 송이소스 등 고급 시즈닝을 사용해 품질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맘스터치도 타 브랜드 대비 무거운 100g의 패티로 신메뉴를 출시했다. 지난 7월 선보인 '그릴드 비프버거'는 자체 개발 제품인 '프레스'를 사용해 패티를 주문 즉시 고온의 그릴에서 눌러 굽는 정통 수제버거 조리법 '스매쉬드' 방식으로 조리한다. 고기 마니아들을 위해 두툼한 패티 2장이 들어간 '그릴드 더블비프버거'로도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오뚜기 카레·짜장 컵밥'(위쪽 사진)을 출시했는데, 기존 3분 요리 단품 대비 건더기 함량을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소스뿐 아니라 밥 양도 컵밥 전 제품에 대해 기존 대비 20% 증량한 180g을 적용해 더욱 든든한 한끼로 즐길 수 있다. 카레 컵밥은 큼직한 돼지고기와 감자, 당근을 듬뿍 넣었으며 짜장 컵밥은 큼직한 돼지고기와 양파, 감자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다는 것이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편의점 업계도 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비교적 저렴한 김밥, 햄버거 등의 판매량이 늘자 기존 제품의 메인 토핑을 늘리고, 상품력을 향상하는 등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제품의 메인 토핑을 10~30% 늘려 리뉴얼한 김밥 2종을 선보였다. '더꽉찬불고기 & 참치김밥'은 불고기 토핑 중량 20%, 참치 토핑 중량을 33% 늘렸으며 '더꽉찬직화불고기김밥'은 불고기 토핑 중량을 10% 늘리고, 지름도 10% 이상 키운 것이 특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0-11 17:56:02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넉넉한 토핑으로 맛과 식감을 잡으려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음식 선택의 기준이 높아진 만큼 기존보다 푸짐한 토핑으로 '가심비'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이달 새롭게 선보인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에 역대 도미노피자 제품 중 가장 많은 비프 스테이크 토핑을 올렸다. 기존 라지(L) 사이즈 스테이크 피자에 100g의 토핑을 사용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150g의 풍부한 그릴 스테이크를 올리는 등 고기 중량을 역대급으로 늘렸다. 가격은 기존 프리미엄 피자 대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그릴 스테이크 토핑으로 스테이크 피자의 기본기에 집중했으며, 말돈소금과 송이소스 등 고급 시즈닝을 사용해 품질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맘스터치도 타 브랜드 대비 무거운 100g의 패티로 신메뉴를 출시했다. 지난 7월 선보인 '그릴드 비프버거'는 자체 개발 제품인 '프레스'를 사용해 패티를 주문 즉시 고온의 그릴에서 눌러 굽는 정통 수제버거 조리법 '스매쉬드' 방식으로 조리한다. 고기 마니아들을 위해 두툼한 패티 2장이 들어간 '그릴드 더블비프버거'로도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오뚜기 카레·짜장 컵밥'을 출시했는데, 기존 3분 요리 단품 대비 건더기 함량을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소스뿐 아니라 밥 양도 컵밥 전 제품에 대해 기존 대비 20% 증량한 180g을 적용해 더욱 든든한 한끼로 즐길 수 있다. 카레 컵밥은 큼직한 돼지고기와 감자, 당근을 듬뿍 넣었으며 짜장 컵밥은 큼직한 돼지고기와 양파, 감자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다는 것이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편의점 업계도 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비교적 저렴한 김밥, 햄버거 등의 판매량이 늘자 기존 제품의 메인 토핑을 늘리고, 상품력을 향상하는 등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제품의 메인 토핑을 10~30% 늘려 리뉴얼한 김밥 2종을 선보였다. '더꽉찬불고기 & 참치김밥'은 불고기 토핑 중량 20%, 참치 토핑 중량을 33% 늘렸으며 '더꽉찬직화불고기김밥'은 불고기 토핑 중량을 10% 늘리고, 지름도 10% 이상 키운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를 아끼기보다는 제품 퀄리티를 높이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고물가 시대인 만큼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충족시켜 지갑을 열 만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0-11 14:50:37[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와 맥도날드가 각각 소고기패티와 치킨패티 햄버거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맘스터치는 최근 세 가지 치즈소스와 100% 호주산 와규로 만든 ‘트리플딥치즈비프버거’를 출시했다. 맥도날드가 지난 5월 출시한 맥크리스피 버거는 지난 21일까지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햄버거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싸이버거, 빅맥 등 기존 시그니처 메뉴에 주력하는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경쟁사의 상징적인 패티인 소고기와 치킨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고객층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맘스터치의 신메뉴 ‘트리플딥치즈비프버거’는 ‘트리플딥치즈버거’의 비프 버전이다. 호주산 와규 패티에 크림·체다·그뤼에르치즈 등 세 가지 치즈 소스를 뿌렸다. 맘스터치의 비프버거 시리즈는 이날 기준 비프버거 조리 설비가 도입된 맘스터치랩 가든역삼점과 90여개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1년간의 메뉴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지난 7월 가맹점 20곳에 최초의 비프버거 ‘그릴드비프버거’를 론칭했다. 맘스터치 자체 조사에 따르면, 비프버거 판매를 시작한 가맹점의 일 평균 매출은 판매 이전과 비교할때 평균 약 17%가량 신장했다. 맘스터치는 비프버거 론칭 이후 얻은 긍정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신메뉴 출시를 통해 가맹점 수익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프버거의 성공적인 초기 가맹점 안착 및 판매점 확대를 위해 올해 안에 비프버거를 판매하는 가맹점에 그릴, 인테리어 등 수백만 원 상당의 설비를 무상 제공한다. 김민수 맘스터치앤컴퍼니 홍보팀장은 “고객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의 중장기적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난 1년 여간 직영점 파일럿 테스트부터 전용 프레스 개발까지 심혈을 기울여 비프버거를 개발했다”며 “비프버거를 싸이버거에 버금가는 스테디셀러로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의 맥크리스피 버거는 출시 이후 단순계산하면 2초에 1개씩 팔렸다. 맥도날드는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라는 슬로건으로 출시한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이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5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맥크리스피 버거에는 맥도날드가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100% 통닭다리살 등의 식재료가 사용됐다. 이 때문에 론칭 자체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샀다. 맥도날드는 닭다리살의 육즙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메뉴를 기획했다. 포테이토 브리오쉬 빵과 스페셜 스모키 소스로 맛을 완성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크리스피버거는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선보인 메뉴"라며 "치킨버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맥크리스피 버거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있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27 15:53:55[파이낸셜뉴스] ‘치킨버거 전문가’ 맘스터치가 브랜드 최초로 수제 비프버거를 출시한다. 고객 선택권, 가맹점 매출 확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는 수제 비프버거 ‘그릴드비프버거’를 20개 가맹점에서 선보이고, 연내 450개점까지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그릴드비프버거’는 직영 테스트베드인 맘스터치 랩(LAB)에서 오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수제 비프버거다. 지난해부터 맘스터치 랩 및 직영점을 통해 테스트한 비프버거의 품질을 보완해 실제 가맹점에 적용하는 첫 도전이다. ‘그릴드비프버거’는 패티를 주문 즉시 고온의 그릴에서 눌러 굽는 정통 수제버거 조리법인 ‘스매쉬드’ 방식으로 조리해 크리스피하면서도 육즙 가득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갓 구운 두툼한 패티의 풍미와 불맛이 인상적이며, 든든한 한끼 식사라는 평을 받았다. 고기 마니아들을 위해 두툼한 패티가 2장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릴드더블비프버거’로도 즐길 수 있다. 맘스터치는 이번 신메뉴를 통해 그간 꾸준히 제기된 맘스터치만의 비프버거 출시 요청에 화답하고, 비프버거 메뉴를 신규 매출 동력으로 키워 중장기적인 가맹점 수익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맘스터치는 내부 R&D 조직인 제품혁신센터에서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그릴드비프버거’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비프버거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프패티를 활용한 후속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향후 비프버거 전문점 못지 않은 메뉴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맘스터치는 비프버거 메뉴의 성공적인 가맹점 안착을 위해, 이번 20개 가맹점을 포함해 연내 그릴드비프버거를 판매하는 모든 가맹점에 그릴, 인테리어 등 수백만 원 상당의 설비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가맹점주와 1:1 매뉴얼 교육 및 제조 테스트를 실시하여 매장에서 최상의 레시피를 오차 없이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그릴드비프버거는 고객중심 경영과 가맹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맘스터치 랩과 제품혁신연구센터에서 오랜 시간 연구해온 결과물”이라며 “치킨버거로 쌓아온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버거 경쟁력을 비프버거에 이식해,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수요를 이끌어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권을 넓히고, 가맹점의 새로운 매출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7-20 09:18:32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가 봄 신메뉴를 출시와 함께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출시 예정인 이번 신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즈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CJ푸드월드 브랜드 중 빕스마이픽은 '치즈퐁듀와 그릴드 미트 플래터'를 선보인다. 폭립, 비프스테이크, 포크밸리, 그릴드 치킨 등 인기 그릴 메뉴를 번과 고르곤졸라 퐁듀 소스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경양식당은 모짜렐라 치즈로 두툼하게 속을 채운 후 고르곤졸라 퐁듀 소스를 더한 '치즈 돈까스'를 출시한다. 빕스버거와 모자덮밥은 '모짜렐라 치즈버거'와 '치즈핫 불닭덮밥'을 판매한다. 이 밖에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거나 봄과 어울리는 신메뉴도 눈길을 끈다. 계절밥상 소반에서는 '주꾸미 냉이 솥밥 반상'을 선보인다. 제일제면소와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는 새우를 활용한 '바삭새우 냉칼국수'와 '새우 완탕면'을, 방콕9은 '닭고기 간장소스 덮밥'을 출시한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 잠실롯데점, 인천공항점 등 3개 매장 내 18개 브랜드 대상으로 신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무료 제공 또는 할인 판매한다. 입점 브랜드는 매장 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일부터 CJ ON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3-05 09: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