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에서 이동통신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ICT 분야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올해는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을 선정했다. SKT는 AI를 활용한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로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AI활용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은 건 당 0.1초 미만의 처리 속도로 수만건의 메시지를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칭 문자만을 탐지 및 차단하는 기술이다. SKT는 사피온의 AI반도체를 활용해 기존 대비 약 3배 가량 처리 속도를 높였으며, 연말에는 사칭문자를 이미 수신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SKT는 올해 수상으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7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SKT는 지난 7년 간 5G 상용화 및 연구 개발 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최우수 통신사 등으로 다양한 수상부문을 두루 섭렵하며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올해도 글로텔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며 “SKT의 기술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믿고 앞으로도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01 11:15:12SK텔레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윤종필 컨버전스랩장(오른쪽)이 수상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세계적인 이동통신 관련 어워드에서 잇따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7일(현지시각)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최우수 이동통신사업자(Best Mobile Carrier)'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 통신사업자 중 13개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수상자는 통신·IT 전문매체인 '텔레콤 아시아(Telecom Asia)' 주관 하에 유명 정보통신기술(ICT)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롱텀에볼루션(LTE) 펨토셀·HD보이스(VoLTE) 등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 △LTE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해 LTE 대중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 △고객의 무선인터넷 이용 패턴에 맞춰 다양한 LTE 특화 서비스를 출시한 혁신성 등을 인정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세계적 권위의 '최고 LTE 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 윤용철 홍보실장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 이은 이번 '최우수 이동통신사업자'상 수상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LTE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LTE-어드밴스드 시대에도 선도적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3-04-18 10:46:09[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된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주관한다. 통신 서비스, 인프라, 인공지능(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이 선정됐다.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텔레콤은 IPM이라는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의 양과 관계없이 항상 최대 성능 모드로 고정돼 부품의 소비전력과 탄소를 최대치로 소모하는 방식이다. 반면 IPM은 트래픽 양에 기반해 품질과 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중앙처리장치(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22 15:13:08[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네트워크 엑스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며,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여개 글로벌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해 에너지 절감을 비롯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오픈랜 전력 절감 기술과 인프라스트럭처 파워매니저(IPM) 기술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오픈랜의 핵심 장치인 기지국 지능형 제어장치(RIC)를 기반으로 AI를 적용해 무선처리신호부의 절전상태를 효과적으로 제어, 전력 절감 효과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중앙처리장치(CPU)의 절전 상태도 AI로 효과적으로 제어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며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 전력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IPM은 트래픽 양에 기반해 품질과 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CPU의 누적 전력 소모량의 42%에서 최대 55%까지 절감시킨다. 한편, 나민수 SK텔레콤 6세대(G)개발팀장은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 기조연설에서 유무선 인프라의 AI 통신 인프라로의 진화를 6G 인프라에 대한 비전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09 11:44:00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21일 SKT에 따르면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각 회사 대표 브랜드인 T(SKT)와 B(SKB)를 재탄생시킨 것이다. SKB도 'T-B 브랜드 아트월'로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브랜드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사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구자윤 기자
2024-03-21 18:22:15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21일 SKT에 따르면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각 회사 대표 브랜드인 T(SKT)와 B(SKB)를 재탄생시킨 것이다. SKB도 ‘T-B 브랜드 아트월’로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브랜드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사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또 구성원이 브랜드를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사옥 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AI 미디어 컴퍼니’ 아트월의 경우 개발자 코드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로 SKB가 테크 기반 AI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그 밖에도 새로운 T-B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아트월 디자인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상징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1 08:49:35인공지능(AI)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페르소나AI는 2021년 국내 최초의 구독형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개발한 기업이다. AICC란 콜센터 등의 고객 접점에 챗봇, 콜봇, 주소봇 등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산업군이나 규모와 구애받지 않고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 가능해 성장성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한국의 AICC 시장 규모는 3억5천만 달러(약 4,650억 원)로 예측된다. AICC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든 페르소나AI는 금융권에서 다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원천기술을 고도화했다. 단시간 내 10만 개 이상의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자연어 생성(NLG) 기술과 한국어 인식률 100%를 달성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이 핵심이다. 현재 공개된 누적 투자액만 약 200억 원에 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AICC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페르소나AI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색, 광고 등 핵심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하며 AI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 페르소나AI와 협력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페르소나AI는 AICC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금융권뿐만 아니라 쇼핑, 의료, 렌탈 등 고객 응대를 디지털 전환하고자 하는 다양한 업계를 대상으로 AICC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페르소나AI는 지난해 6월과 8월, 효성벤처스와 SK텔레콤으로부터 연달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한 AI 서비스 및 사업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번 투자는 페르소나AI의 AICC 사업 성과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CC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르소나AI는 2023년 미국에서 개최된 '생성형 AI 솔루션 컴피티션(GenAI Solution Competition 2023)'에서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AI 기업 100여개 사의 솔루션을 제치고 최종 1위인 '테크 어워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4-03-07 11:42:46【파이낸셜뉴스 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분야에서 떠오르는 슈퍼마이크로, 람다와 손잡고 AI DC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DC는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AI 시대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SKT는 2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MWC 2024에서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글로벌 AI DC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로부터 칩을 공급 받고 있는 주요 협력사다. 특히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9배 상승하는 등 전 세계 AI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5G,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에서 앱에 최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설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양사 협력을 통해 슈퍼마이크로는 SKT AI DC에 서버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인 회사로, SKT는 람다 투자를 통해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AI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AI DC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T는 람다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도 상반기 안에 맺고 국내외에서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SKT는 슈퍼 마이크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통신 네트워크에 AI를 접목하고 이를 통해 미래 통신 네트워크 엣지의 지능화 및 고도화에도 나설 전망이다. SKT는 네트워크 엣지에 AI를 적용하면 고객과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통신 서비스 성능을 높이고 응답 시간을 줄이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슈퍼마이크로가 공급하는 AI DC 서버에 AI 반도체 사피온 신경처리장치(NPU) 칩을 탑재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가 보유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사피온 NPU 서버를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가 수상했다. '설리번파인더'는 MWC 2022 GLOMO 어워드를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적용된 비전 AI 기술에서 SKT 멀티모달 AI가 추가 적용 시각장애인의 외부 활동 지원 기능이 강화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9 18:21:41【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가 수상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SKT와 투아트가 공동 수상한 분야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Best Use of Mobile for Accessibility & Inclusion)’로,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설리번파인더’는 MWC 2022 GLOMO 어워드를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적용된 비전 AI 기술에서 SKT 멀티모달 AI가 추가 적용 시각장애인의 외부 활동 지원 기능이 강화됐다. 현재 ‘설리번파인더’에 적용된 멀티모달AI는 시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물이나 대상을 인식하고 설명하는 것을 기준으로 학습됐다. 또한 약 10억장의 이미지 및 해당 이미지에 대한 상세묘사가 학습됐으며, 올해까지 추가로 16억장 이상의 이미지 및 LLM을 적용해 사물 인식의 정확도 향상 및 시각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전달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SKT는 AI 기반 엣지·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SKT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별 복잡한 상품 구조 및 비용 산정 체계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워크로드에 따라 클라우드 사용 용량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점에 착안해 AI를 활용해 클라우드 사용량과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를 최적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레이다’를 개발했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클라우드 총량제 요금 및 약정 현황 등의 운영 자동화를 통해 최적 약정 조건을 추천하고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버의 삭제 및 최적 용량 추천 기능을 통해 최대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AI 데이터 센터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SKT 엄종환 ESG혁신 담당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지향하는 SK텔레콤은 AI를 ESG에 적극 접목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장애인들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5년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AI 기반의 ESG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T 이종민 미래R&D 담당은 "올해 GLOMO 어워드 수상은 SKT의 AI 기술이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개발을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함으로써 고객, 산업,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9 05:07:26【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분야에서 떠오르는 슈퍼마이크로, 람다와 손잡고 AI DC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DC는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AI 시대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SKT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MWC 2024에서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글로벌 AI DC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로부터 칩을 공급 받고 있는 주요 협력사다. 특히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9배 상승하는 등 전 세계 AI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5G,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에서 앱에 최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설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양사 협력을 통해 슈퍼마이크로는 SKT AI DC에 서버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인 회사로, SKT는 람다 투자를 통해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AI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AI DC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T는 람다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도 상반기 안에 맺고 국내외에서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SKT는 슈퍼 마이크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통신 네트워크에 AI를 접목하고 이를 통해 미래 통신 네트워크 엣지의 지능화 및 고도화에도 나설 전망이다. SKT는 네트워크 엣지에 AI를 적용하면 고객과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통신 서비스 성능을 높이고 응답 시간을 줄이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슈퍼마이크로가 공급하는 AI DC 서버에 AI 반도체 사피온 신경처리장치(NPU) 칩을 탑재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가 보유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사피온 NPU 서버를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가 수상했다. ‘설리번파인더’는 MWC 2022 GLOMO 어워드를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적용된 비전 AI 기술에서 SKT 멀티모달 AI가 추가 적용 시각장애인의 외부 활동 지원 기능이 강화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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