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이앤엠(THE E&M)은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와 관련된 이번 합작법인은 4월 내 싱가포르에 설립될 예정이다. 앞서 더이앤엠과 OWI는 지난 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관련 합작법인 설립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OWI는 총 1000억달러(약 133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영국의 글로벌 대형 투자 운용사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는 글로벌 스튜디오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어 10억달러(약 1조3301억원) 규모의 자금을 펀드로 조성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 지난해 우협 선정된 이후 OWI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의향서 체결 이후에는 합작법인과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스튜디오 사업 진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OWI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시에 50억달러(약 6조6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05 09:38:29[파이낸셜뉴스] 더이앤엠(THE E&M)은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와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 관련 합작법인 설립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환률 더이앤엠 대표이사, 라벨린 초우미 OWI 의장이 참석했다. OWI는 재무적투자자로 ‘스튜디오 시티’에 10억달러(약 1조3301억원)를 투자한다. 스튜디오 시티 프로젝트는 더이앤엠과 OWI가 함께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는 글로벌 스튜디오 투자에 나서는 사업이다. OWI는 1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글로벌 스튜디오 펀드로 조성해 더이앤엠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할 예정이다. 영국의 글로벌 투자사인 OWI는 총 1000억 달러(약 133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대형 투자 운용사다. 세계 각국에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장기투자 자본을 제공하는 대체 투자 기업으로 총 65개국에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OWI 초우미 의장은 스튜디오 시티 프로젝트와 더불어 인천에 △저탄소 및 청정 에너지 △반도체 산업 △스마트 물류 △식량 안보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50억달러(약 6조6500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의향서를 인천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 투자 관련 행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와 함께 지난 26일 진행됐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 지난해 3월 우협 선정된 후 OWI와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관련 투자의향서를 지난해 7월 체결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8 08:32:18[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인프라 전문투자사와 손을 잡는다. KT클라우드도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지난 23일 디지털브리지(DigitalBridge)와 '글로벌 IDC 사업 협력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지털브리지가 국내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IDC 사업으로는 글로벌 사업자 '밴티지' 및 동남아 기반 사업자 AIMS 등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디지털브리지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디지털인프라 전문 투자사다. IDC, 광섬유 네트워크, 무선 기지국 등에 투자하며 지난해 기준 65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영 중인 곳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양사 간 IDC 상호연결(DCI) 제공 △KT클라우드 글로벌 진출 협업 △디지털 브리지 국내 진출 위한 IDC 공동 개발 △IDC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기술·솔루션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IDC 리더십을 다지고 해외 시장 인프라 확보와 서비스 강화로 글로벌 IDC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브리지는 KT클라우드가 보유한 국내 IDC 시장 입지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 아시아권 주요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디지털브리지와 협력해 국내 시장 리딩을 넘어 글로벌 ID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3-24 12:21:24[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약2216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칼라일 투자유치는 2017년 텍사스퍼시픽그룹(TPG) 투자 이후 3년 반 만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3조4200억 원(포스트머니 기준)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 확대와 기술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모든 이동의 니즈를 해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를 시작으로 자전거, 셔틀, 시외버스, 기차 등 중단거리에서 광역교통에 이르는 이동까지 촘촘히 연결하며 ‘카카오 T’를 약 28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시켜왔다. 여기에 내비, 주차, 대리운전 등을 이용하는 약 2000만명 자차 소유 이용자를 확보하고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시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블루 등 택시 서비스의 다양화를 이끌며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또 코엑스, 에버랜드와 같은 주요 랜드마크 주차장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즈니스 홈’을 출시해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셔틀, 시외버스, 기차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매출 역시 2019년 대비 3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 이 기술을 카카오 T 플랫폼에 접목해 가장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갖췄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력은 물론 규모면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해 모든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여유있고 가치있는 일상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모빌리티 업계 대표 주자로서 스타트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가 카카오 T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도 “카카오모빌리티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 탁월한 데이터 분석력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MaaS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칼라일이 보유한 IT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을 견인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강구귀 기자
2021-02-18 17:20: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회사와 유럽 최대 해상풍력 투자사가 참여하는 씨지오 컨소시엄이 '지방자치단체 공공 주도형' 기가와트(GW)급 대형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를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관련 지자체들과 1차 협의를 완료했다.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들은 모두 글로벌 펀드들로 조 단위로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들이다. 우리기술은 자회사 씨지오가 컨소시엄 형태로 국내 서해안과 동해안 일대에 기가와트급 대형 해상 풍력단지를 설립하기 위해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1차 협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이미 해상 풍력 전문 펀드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그룹'과 유럽 최대 '풍력 투자 펀드사'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비밀유지 협약으로 2개 투자회사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해상 풍력 전문 펀드 운용 '글로벌 투자그룹'은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운용 규모가 3조원에 달하는 회사"라며 "주로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부분에 투자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초 글로벌 투자그룹과의 투자 논의에 이어 9월 중순에는 유럽 최대 풍력 투자펀드 회사와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운영 규모만 11조원에 주로 풍력, 태양광 사업과 해상 계통을 연계하는 송배전 사업을 하는 회사"라며 "유럽, 북미, 동아시아 지역을 주로 투자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한국과 대만에 기가와트 급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사업권을 획득해 단지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씨지오 컨소시엄은 문재인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기 훨씬 전부터 광역 및 기초 지자체들과 사업부지선정, 규모 및 단지 조성 등 사업기획 전반에 걸쳐 준비해 왔다. 이미 각 후보 지자체의 사업지에 대한 기가와트급 규모 해상풍력발전의 로드맵의 윤곽을 드러나고 있을 정도로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논의 중인 프로젝트로는 서해안에 1단계 400메가와트(MW) 2개 단지 건설, 2단계 600MW 2개 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용량은 2기가와트(GW)에 달한다. 동해안 지역에는 1단계 300MW, 700MW 각각 1개씩 2개 단지 건설, 2단계 800MW 1개 단지 건설로 총 1.8GW 규모로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그린뉴딜 정책 도입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규모는 2030년까지 125MW에서 100배 증가한 12G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민간개발사 및 발전 자회사 위주로 진행된 해상풍력발전 단지는 추진과정에서 각종 지역 민원 등으로 대부분의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지돼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 및 지자체가 적극 참여해 주요 사업의 파트너가 되는 구조로 사업 추진이 수월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지자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은 해상풍력 사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지역주민 수용 및 지자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풍력발전 사업의 주요 파트너가 되는 공동사업 방식"이라며 "공동의 이해관계를 갖는 구조이기 때문에 해상풍력 시장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사업방식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성장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9-21 09:34:53사무환경 전문기업 퍼시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투자사인 엑센트리 벤처스와 22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부산을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및 육성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업은 이날 서울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부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최고의 사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향후 엑센트리가 추진하는 공간 프로젝트에 사무환경 및 공간컨설팅을 제공해 협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시스는 엑센트리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무환경 전문가로서 사무환경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스타트업의 업무 형태에 최적화된 사무 가구를 제안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윤기언 퍼시스 부사장은 “엑센트리와의 협약을 통해 퍼시스는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을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사무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퍼시스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한층 발전된 사무환경과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우근 엑센트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무환경 업계 리더인 퍼시스의 전문성에 엑센트리의 글로벌 역량이 더해져 국내 스타트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투자사 엑센트리는 지난 5월 해운대 마린시티에 아시아 거점인 ‘레벨-X센터’를 개소하며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11-22 14:02:46망고플레이트 임직원들 모습. 맛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망고플레이트'는 최근 한국, 일본 및 미국 투자사로부터 총 6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는 퀄컴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퀄컴 벤처스(Qualcomm Ventures), 소프트뱅크벤처스(Softbank Ventures Korea), 야후재팬의 벤처투자회사인 YJ캐피탈(YJ Capital)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망고플레이트는 작년에 유치한 투자금액을 포함해 총 누적 투자 금액이 80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 국내 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사들의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망고플레이트는 일본 야후재팬이 설립한 투자 회사인 YJ캐피탈이 투자한 첫 한국 스타트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푸드테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망고플레이트는 2013년 10월에 스파크랩스 2기 데모데이를 통해 런칭한 맛집 추천 서비스로 레스토랑과 개개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맛집을 추천해 주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는 모두에게 동일한 맛집을 나열하거나 광고성 정보들로 넘쳐 소비자들이 신뢰할만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반면에 망고플레이트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으로 차별화한다. 사용자들은 망고플레이트의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작성한 방문 리뷰나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광고성 블로그 포스팅과 달리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퀄컴 벤처스의 권일환 이사는 "최근 등장한 용어인 푸드 테크(Food Tech)는 맛집 서비스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 그렇기에 망고플레이트가 이번에 퀄컴 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와 YJ캐피탈과 같이 내로라하는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푸드테크의 대표주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망고플레이트 김대웅 대표이사는 "망고플레이트가 큰 규모의 글로벌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추가 투자로 더 많은 사용자 확보는 물론 전국에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등 보다 향상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개인에게 맞는 맛집을 추천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와 친구가 공통으로 좋아할 만한 맛집을 추천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망고플레이트는 2014년에 중소기업청 '이스라엘식 창업·R&D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팁스) 창업팀으로 선정되었고, 스파크랩스 글로벌과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6-22 08:56:44[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이 아스트라제네카(AZ)와 공동 개발한 당뇨 복합제 '시다프비아'의 위탁생산(CMO)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당뇨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대정화금은 전 거래일 대비 3.95% 오른 1만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AZ와 시다프비아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 외 다른 국가에도 시다프비아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시다프비아는 AZ의 당뇨 치료제 '포시가'와 또 다른 기전을 가진 당뇨 치료 성분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다.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 6월 말 국내 허가를 받았다. SK케미칼은 청주공장에서 시다프비아를 생산하고, 공급을 맡는다. 대정화금은 앞서 SK케미칼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신설법인 'SK케미칼대정'을 설립한 바 있다. 이 같은 협력 관계가 이번 계약에 이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K케미칼대정은 계열회사인 SK케미칼로부터 시약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 조직 등 영업일체를 양수한다고 지난 2020년 공시했다. 당시 영업양수에 따라 SK케미칼대정은 자산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21 09:31:17애플이 북스(Books) 앱의 활력 제고를 위해 한국의 ‘웹툰’을 활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웅진씽크빅(095720)이 강세다. 7일(현지 시간) 포춘에 따르면, 애플은 웹툰으로 알려진 온라인 만화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 웹툰 전문 창작자 스튜디오 케나즈와 3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51개국을 대상으로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나즈는 웹툰 제작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로, AI 기반의 웹툰 제작 도구를 제공한다. 2019년에 설립되었다. 케나즈는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계약 내용은 한국 웹툰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고, 오리지널 웹툰을 개발하고 제작한다는 것이다. 애플 북스에 한국 웹툰 제작사들의 웹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고 애플 북스와 협업, 전문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인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를 한국과 일본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케나즈는 140명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860억 원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내년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애플에 웹툰을 제공하기로 계약한 케나즈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우디 리는 "애플 북스가 이 분야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최근 몇 년 동안 오징어 게임과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과 같은 작품의 등장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부터 애플 북스 활력 제고를 위해 대중에 인기가 있는 한국의 웹툰을 활용하려고 수차 케나즈와 협상을 해왔다고 한다. 애플은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2년 이상 동안 웹툰의 성장 가능성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이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것은 미국인들의 웹툰에 대한 높아진 인기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케나즈의 10억원 상당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3-05-08 10:16:03[파이낸셜뉴스] SV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테스트 '엠엘퍼프(MLPerf)'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SV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01% 오른 2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테스트 엠엘퍼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받았다고 전일 밝혔다.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은 컴퓨터 비전 처리 속도 분야에서 엔비디아 제품(GPU T4)보다 3.4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 제품(클라우드 AI100)보다는 1.4배 높은 수치였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6월 6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3500억 원으로 평가됐으며, SV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나선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07 10: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