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식품관련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제5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가 오는 27일 서울푸드 202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전세계를 뒤흔든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의 '가치 있는 삶'에 주목하는 것에 맞춰 음식도 단순히 먹는게 아니라 안전하고 가치있게 즐길 수 있는 삶의 한 부분임을 알리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5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기반하여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가치 있는 라이프(Valuable Life)', '건강한 라이프(Green Life)', '편리한 라이프(Hometainment Life)'별로 세션을 나뉘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푸드테크 트렌드를 공유한다. 오는 27일 첫번째 가치 있는 라이프(Valuable life) 세션에서는 개인의 삶과 신체적-정신적 측면의 균형을 맞추며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소비의 푸드테크 트렌드를 공유한다. 이어 열리는 두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호'를 중심으로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식품업계에서 친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전문가들과 함께 식품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한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오피스, 홈 술, 홈 트레이닝 등에 대한 다양한 니즈에 맞춰 건강하고 행복한 홈라이프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식품업계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조연설자로는 민텔 글로벌 식품 분석가인 '멜라니 자노자 바텔룸'이 '마음을 풍요롭게: 웰빙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애리조나 피닉스 의과대학 부교수 '파르샤드 파니 마르바스티'는 첫 번째 세션에서 가치 있는 라이프(Valuable Life)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쿠켓의 이문주대표와 배민의 쇼핑라이브 기획자 이나영도 강연자로 참석한다. 한편,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인 '서울푸드 2021'은 국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과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7-14 10:54:54[파이낸셜뉴스] '제 5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이하 서울푸드)가 이달 27일 서울푸드 202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서울푸드는 음식이 단순히 먹는게 아니라 안전하고 가치있게 즐길 수 있는 삶의 한 부분임을 알리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되는 서울푸드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치소비의 푸드테크 트렌드를 공유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식품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전문가들과 함께 식품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한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인한 식품업계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푸드느 기조연설자는 민텔 글로벌 식품 분석가인 '멜라니 자노자 바텔룸'이다. 그는 '마음을 풍요롭게: 웰빙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애리조나 피닉스 의과대학 부교수 '파르샤드 파니 마르바스티'는 첫 번째 세션에서 가치 있는 라이프(Valuable Life)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쿠켓의 이문주대표와 배민의 쇼핑라이브 기획자 이나영도 강연자로 참석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7-14 09:45:16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HN노바텍, 지구인컴퍼니와 각각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HN노바텍, 지구인컴퍼니가 생산하는 대체육의 글로벌 마케팅 및 제품개발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HN노바텍은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헴(철분과 아미노산의 복합체로 고기맛을 내는 단백질의 핵심 인자) 분자를 추출해 대체육 원료를 제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대체육 원료 브랜드인 마린미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는 세계 최초 식물성 고기 슬라이스 특허를 확보한 대체육 제조 기업이다. 언리미트라는 브랜드로 국내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대체육을 공급하고 있다. 김영권 기자
2021-06-17 18:20:21[파이낸셜뉴스]푸드테크(음식+기술) 서비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글로벌 경영에 제동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민 인수합병(M&A)과 관련, 조건부 승인 방침을 내리면서다. 즉 DH가 배민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운영해온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는 게 공정위 요구사항이다. 이와 관련 DH가 요기요 매각 거부 입장을 내면서 사실상 4조원 대 글로벌 M&A가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6일 공정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DH와 배민 M&A가 최종 불승인될 경우,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총괄할 예정이었던 우아DH아시아 설립 계획은 물론 독일 프랑크프루트 증시 상장 효과 등이 물거품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DH는 지난해 12월 우아한형제들 기업가치를 40억 달러(약 4조4300억 원)로 산정한 뒤, M&A 완료 후 싱가포르에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할 계획이었다. 김 의장은 우아DH아시아 회장을 맡아 딜리버리히어로가 진출한 아시아 11개국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었다. 공정위는 DH M&A 승인 조건으로 요기요 매각이라는 이례적 조건을 내걸었다. 국내 배달시장 1,2 사업자인 배민과 요기요가 결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이 99%에 달하는 독과점이 굳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DH 측은 요기요 매각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공정위 전원회의 전에 이번 M&A 심사보고서에 대한 이의제기 등 구체적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DH 코리아 관계자는 “(요기요 매각 후 배민 인수 방침은) 기업결합 시너지를 통해 한국 사용자들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딜리버리히어로 기반이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음식점 사장, 라이더, 소비자를 포함한 지역 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추후 열릴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공정위 위원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모바일 업계 역시 이번 공정위 조건부 M&A 승인 방침에 부정적 입장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배달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쿠팡위츠와 위메프오 등 추격으로 시장 경쟁이 뜨겁기 때문이다. 또 공정위가 이번 M&A 심사 기준 중 하나로 수수료 인상과 경쟁자 신규 진입 가능성을 살핀 만큼, 수수료 인상 금지를 전제로 기업결합을 승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일례로 지난 2009년 오픈마켓시장 1,2위였던 옥션, 지마켓 합병 심사에서도 공정위는 수수료 인상 제한을 전제로 양사 합병을 승인한 바 있지만, 약 10년 만에 쿠팡이 시장 우위를 점하는 등 시장 판도가 바뀐 상황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1-16 16:08:09스타트업 인재 육성 전문기관인 스타트업캠퍼스가 해외 시장 진출과 푸드비즈니스 혁신을 꿈꾸는 글로벌랩·푸드테크랩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아무도 가르치지 않지만 모두가 배우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발굴해, 다양한 경험에 기반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글로벌랩(Global Lab) 과정은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글로벌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다음달 13일까지 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특히 글로벌랩은 인도네시아, 미얀마 해외 연수생과 협업하여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및 창업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동남아 스타트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아이템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전공하거나 ICT 글로벌 비즈니스에 관심있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 푸드비즈니스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푸드테크랩(FOOD & TECH Lab) 과정은 스타트업캠퍼스 시그니처코스의 일환으로 7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푸드테크랩은 △메뉴 R&D △푸드 비즈니스 시스템 △브랜딩과 마케팅 등의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푸드 비즈니스 스타트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푸드테크랩을 수료한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스타트업캠퍼스 내 F&B 매장을 6개월 간 공동운영 할 수 있는 기회와 스타트업캠퍼스 인큐베이션 센터 입소 기회가 주어지며,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할 수 있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7-25 14:44:08[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으로 수산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가운데, 부산시가 ‘블루푸드’ 산업 육성에 나섰다. 육류와 더불어 주요 단백질원으로 여겨지는 블루푸드는 내수면 및 해면에서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통칭한다. 단순한 식품의 개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식량생산, 해양생태계 보전, 건강에 좋은 영양 공급원 등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수산물로 불린다. 부산시는 19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와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및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루푸드로 재조명되고 있는 수산식품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수산식품 기업의 블루푸드테크 접목 등을 돕기 위해 국내 핵심 관계기관과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식품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생산과정 중 탄소 발생량이 적어, 이러한 가치가 강조된 블루푸드로 최근 재정의되고 있다. 또 블루푸드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블루푸드테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들 협약기관은 푸드테크 기술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수산식품기업 행정·기술 지원 등 블루푸드테크 발전과 수산식품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수행하며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육성, 산업인프라 조성, 네트워크 운영, 행정지원을 국립부경대는 지산학 협력, 전문인력 양성, 산업화 지원을 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블루푸드테크 정책 연구, 수산식품산업 활성, 산업화 지원을 하고 한국식품연구원은 푸드테크 연구, 산업화 지원을 수행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 연구, 정책과제 개발·선도,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산학협력, 정책사업 운영, 산업화 등을 지원한다. 시는 협약체결에 이어 경제부시장 주재로 부산 수산식품기업의 2세, 젊은 경영인 등 앞으로 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해나갈 차세대 경영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블루푸드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또 협약기관은 푸드테크 동향, 푸드테크산업 육성방안, 수산식품분야 연구 및 지원현황 등 전반적인 푸드테크와 수산식품산업 분야를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산식품기업이 푸드테크를 접목해 블루푸드테크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기업의 첨단화·혁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9 09:24:27[파이낸셜뉴스] 외식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3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원~2만8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약 690억원~840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0월15일~21일 5일간 진행하고 24일~25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중이다.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약 290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사업부문별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토대로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인 4107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상장 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 및 축제 △해외 시장 확대 △푸드테크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외식과 호텔, 유통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가맹사업법 개정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빠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가맹점과 가맹본부간 상생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는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가맹점과의 공고한 상호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외식과 호텔,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05 16:26:15[파이낸셜뉴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B2B 식음 박람회인 '푸드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 푸드페스타 in 부산'은 지난 4월 역대 최다 관람객인 5000명이 넘게 방문한 서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푸드페스타로 비수도권에서 식자재 유통 기업이 개최하는 유일한 B2B 식음 박람회이다. 이번 개최지인 부산은 고유의 지역 미식 문화가 발달해 다수의 전국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할 정도로 식음 사업이 활성화되어 식음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번 푸드페스타에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최신 식음 트렌드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만나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지난 서울 푸드페스타에서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 참가 기업을 포함한 4곳의 푸드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 대구에 본사를 둔 조리로봇 전문 기업 '디떽'은 세계 최초로 치킨로봇을 개발하고 상용화했으며 동일한 이름의 로봇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이다. '식음상품 솔루션'에서는 삼성웰스토리의 경쟁력 있는 수많은 상품을 지역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1500여 종의 다채로운 상품이 전시됐다. 이뿐 아니라 5개국 대사관을 초청해 글로벌 진출에 관심이 있는 고객사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전시 규모도 크고 접근성이 뛰어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푸드페스타는 그동안 서울 참관이 어려웠던 지역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전시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2 14:41:1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는 이달 22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의 참가부스 모집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2일 킨텍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킨텍스는 약 500여 개 부스를 유치해 기존 400개 목표를 초과한 125%의 부스 유치율을 기록했다. 특히, 행사 개최까지 100여 일이 남아있는 만큼 부스 유치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는 이와 같은 성과는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기획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다져온 결과라고 밝혔다. 킨텍스 관계자는 "행사 초기에는 킨텍스가 인도에서 처음 주최하는 행사인만큼 참가업체 모집과 코인덱스의 성공에 대해 안팎으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면서 "그만큼 이번 성과는 국내외의 큰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이스산업의 인도 시장 성장 가능성과 매력뿐 아니라 국내기업들의 수출 잠재력도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킨텍스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전시회 기간동안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한-인도 산업별 전문 콘퍼런스 등을 통해 양국 무역 교류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산업연맹(CII) 또한 인도의 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인도산업전시회 (India Industry Expo) △인도문화체험존 (India Experience Zone)을 진행하며, 인도 현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K-POP 노래, 댄스 경연대회의 결승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코인덱스 관계자는 "지난 14일 현재까지 모집한 참가업체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전시회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 나가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덱스는 식품, 뷰티, IT, 안전, 건축, 환경 등 대한민국의 유망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회이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기아(모빌리티), 롯데웰푸드(식품), LG(스마트 테크) 등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기술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는 많은 참가업체의 요청에 따라 가능한 많은 국내 기업에게 인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업체 모집을 진행 중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코인덱스 홈페이지(koindex.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2 12:54:07[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중소제조기업 및 푸드테크(F&B) 자동화는 물론 용접과 수술로봇, 스마트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275% 급증했다. 뉴로메카는 올해 하반기도 사업 다각화와 원가 절감으로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19일 뉴로메카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7억원의 80% 수준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는 만큼 올해 온기까지 공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용접과 푸드테크 쪽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랩 오토메이션, 의료, 스마트팜 등 신규 사업 영역이 이끌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파트너 영업망 구축과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눈에 띄게 구체화되고 있다. 뉴로메카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 매출액의 개발 효율성을 개선해 반기 기준 원가율은 78% 수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16%의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 올해까지 50%대 수준까지 원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40%에 이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률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과 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R&D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매출액의 30%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인재영입을 통해 로봇 플랫폼 확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부품 내재화, AI 기술 통합 등 4대 기술 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뉴로메카는 지난해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의 교두보 마련을 계획하고, 교촌치킨 북미 지점에 튀김로봇을 설치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포스코 코랩 설립을 통해 철강 및 이차전지 자동화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우리는 부품부터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에 이르는 자동화 사업 밸류 체인을 내재화해 자동화 생태계를 선도하고, '플랫폼 확대'-'솔루션 고도화'-'부품 내재화'-'AI 기술 통합'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해 초고속 성장의 시동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영업 네트워크 구축과 현장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 성공을 위한 기반도 다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포항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기반 로봇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우리만의 해외 진출 전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19 11:19:14